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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58화

1000년 전, 태일교의 개교 조상은 난서왕의 부하들에게 끊임없이 도전하고 돌파하여 단 10년 만에 난서왕 다음의 2인자가 되었다.

아무리 무공이 폐기되었다고 해도 구전진경을 창안한 사람은 절대 범속하지 않다.

그가 남은 무학은 1000년 전에도 최고의 존재였다.

강서준도 열심히 배워서 무술을 연마해야겠다는 동력이 생겼다.

하지만 지금은 그럴 시간이 없었다.

왜냐면 한 가지 무학을 끝까지 배우려면 몇 년 심지어 십 년 혹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오직 천재만이 예외다.

하지만 강서준은 자신이 천재라고 여기지 않았다.

그는 이런 생각을 하며 천산관의 정상으로 올라가 가부좌를 틀고 앉아 기다렸다.

일주일 뒤 김초현이 나타나기를 기대하면서.

한편, 대하의 황량하고 인적 드문 어느 숲.

누추한 나무집 안에 한 남자가 가부좌를 틀고 앉아 있다.

바로 강지다.

지금 강지는 전보다도 많이 젊어졌다.

그의 공력이 제고하자 경계도 높아져 생명력이 더욱 왕성해졌다.

세포도 활력을 되찾아 40대 초반으로 돌아온 것 같았다.

무공을 연마하면 이런 좋은 점들이 있다.

공력이 높을수록 젊어지고 수명도 더 길어진다.

강지가 몬국에서 도망친 후 계속 이곳에서 폐관하고 있었다.

보름에 걸쳐 전에 흡수했던 진기를 전부 연화했다.

지금 천제 3단계에 순조롭게 올랐다.

그래도 지금의 실력에 만족하지 않았다.

무적의 흡공대법을 익혔으니 9단에 올라야 성이 찰 것 같았다.

타타타!

그때 밖에 발걸음 소리가 들리더니 한 노인이 들어왔다.

회색 두루마리를 입은 노인은 천이었다.

천이 들어오며 강지에게 물었다.

“어떻게 됐어?”

강지가 천천히 눈을 뜨더니 천을 평온하게 발라봤다.

“흡수한 진기는 모두 연화했어요. 지금 경계는 천제 3단계입니다. 천제 3단계 절정에 도달하면 곧 천제 4단계에 오를 수 있어요.”

“그래.”

천이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잘했다. 참, 그동안 네가 폐관해서 외부 일을 잘 모르겠구나. 천문 문주가 너한테 도전장을 보냈다. 일주일 뒤에 남황 천산관에서 목숨을 걸고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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