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준도 화월산거도에 기록된 무학의 비밀로 DN 그룹의 자본으로 바꾸는 게 나쁠 것 같지 않았다. 그는 송세한이 화월산거도에 기록된 무학을 연습할까 봐 걱정되지 않았다.화월산거도에 기록된 무학은 진기에 대한 요구가 있었기 때문이다.그리고 그 무학은 지음지양의 조건을 갖춰야 했다, 즉 남자와 여자가 한 명씩 필요한 가혹한 수련과정이 필요했다.송세한이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강서준 씨, 이 돈이 어떤 돈인 줄 알아요? 우리 가문이 100년 동안 축적한 재산입니다. 우리 가문의 그림과 사도의 비밀을 알려달라고 한 것뿐인데, 이 돈과 교환을 해야 한다니, 너무 지나친 요구가 아닙니까?""지나치지 않습니다, 하나도 안 지나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림이 내 손에 있지 않습니다, 저도 어찌할 도리가 없습니다."송세한도 더는 입을 열지 않았다.장내의 분위기가 이상하게 변했다.송세한이 한참이 지나서 먼저 입을 열었다."이렇게 합시다, 서준 씨가 강천을 찾아가는 겁니다. 그림을 돌려달라는 게 아닙니다, 다만 사도를 사흘 동안만 빌려주십시오. 어떠십니까?"송세한이 한발 물러섰다.그림을 돌려받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림에 기록된 무학이다.사흘이면 그림에 기록된 무학을 복제하기에 충분했다.그럼 일이 수월하게 풀릴 것이다."제 마지노선입니다, 받아들일 수 없다면, 돌아가셔도 좋습니다."송세한은 돌아가라는 손짓을 하고는 일어서서 몸을 돌렸다.송유나가 강서준을 바라보며 미안한 표정을 지었다."서준 씨, 저도 어쩔 수 없네요. 서준 씨가 결정하세요,다음에 올때 사도를 가지고 와줬으면 좋겠네요."말을 마친 송유나가 몸을 돌렸다.강서준은 어이없다는 듯 미간을 찌푸렸다."우리도 돌아가죠."세 사람이 집에서 나왔다.한편, 밖으로 송세한을 따라나간 송유나가 말을 꺼냈다."너무 심한 요구 아닌가요? 강서준이 그림을 주려 해도, 강천이 그걸 허락할까요?"송세한이 말했다."심하지 않아, 우리 가문이 백 년 간 축적한 재산이다. 우린 사도의 비밀이
강서준이 말했다. "사도의 비밀과 DN 그룹의 자산을 바꿀 생각이에요." 강천이 강서준을 바라보며 말했다. "나한테 맡겨, 내가 직접 사도를 가지고 송세한을 만나러 가겠다. 거기 돈은 네가 챙기거라." 강천은 말을 끝내고 일어서서 바로 떠났다."할아버지, 잠깐만요." 강서준이 할아버지를 향해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강천은 그의 말을 무시하고 홀연히 밖으로 나갔다. 강서준은 얼굴의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참."서청희가 말했다. "송유리를 끌어들이는 것은 어때요?""응?"강서준이 서청희을 바라보았다. "전 지금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부족해요, 혼자서 무리예요. 송유리 씨 정도면 실력도 괜찮고, 여러모로 도움이 될 거에요. 교토도 나보다 그녀가 더 잘 알걸, 일 처리에도 도움이 될 거예요."강서준이 강영을 바라보며 말했다. "송나나에게 전화해서 상황을 설명해주고 의견 물어봐요.""좋아요."강영은 휴대전화를 꺼내 송나나에게 전화를 걸었다. "나나 씨, 해결됐어요. 강천 할아버지가 허락하셨어요, 사도를 가지고 나나 씨 집으로 가고 있어요. 가주님과 거래를 하겠지만, 저희도 한가지 요구사항이 있어요." 전화를 받은 송나나가 매우 기뻐하며 황급히 말했다. "요구가 뭔데요?"강영이 말했다. "작은 부탁이에요, 거래가 끝나면 유리 씨와 함께 일하고 싶어요, 유리 씨가 담당했던 일이기도 하고, 서준 씨 앞으로 재산이 옮겨진 뒤 앞으로 유리 씨가 계속해서 관리해줬으면 좋겠어요. 가능할까요?""그게..."송나나는 얼굴에 난처함을 띠고 있다.송세한은 가문 전체가 대피하는 게 좋다는 결론을 내렸다. 지금 교토에 남는 것은 만천하에 강서준을 돕고 있다고 알리는 꼴이었다.강서준이 성공한다면 다행이지만, 만약 실패한다면 연루된 가문도 파멸할 것이다."강영 씨, 이건 제가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에요. 제가 물어볼게요.""네, 연락 기다리겠습니다."간단한 통화를 마친 강영은 전화를 끊었다.그녀가 강서준을 바라보며 말했다. "나나 씨가 결정할 수 있
옆에 있던 김초현이 웃음을 터트렸다.천산파 따위가 이런 정보를 얻어낼 수 없었다.이 정보는 그녀의 천문이 알아낸 것이지만, 강서준에게 이 사실을 알릴 마땅한 방법이 없었다.그래서 천산파에 이 소식을 몰래 흘렸고 천산파가 이 정보를 강서준에게 알린 것이다."음, 아버지께 바로 연락할게요."진예빈은 즉시 전화를 걸었다.강서준이 움직일 준비가 되었음을 알리고, 천산파를 파견하여 비밀리에 고무계와, 여러 가문 그리고 여러 문파를 동시에 각 대문파와 연락하여 동시에 몬국에 모이게 했다.연락을 받은 진풍은 즉시 행동에 착수했다."서준 씨, 아버지께서 말하기를 3일 안에 대하 고대 무술인들이 집결할 수 있다고 했어요. 그러나 이 일에 천문이 빠지는 것은 말도 안 돼요, 서준 씨가 천문의 백매와 아는 사이잖아요. 그러니까 이 사실을 천문에게도 알려, 천문의 문주가 구양랑을 죽이는 데 일조한다면 이건 더없이 좋은 기회예요.""네, 제가 연락해 볼게요."강서준도 망설이지 않고 백매에게 전화를 걸었다. 약 30분 후에 백매가 김초현의 집에 나타났다."하하하."백매가 크게 웃으며 집안으로 들어왔다. "수하들이 급한 마음에 줄곧 연락을 기다렸는데, 이제야 이렇게 연락이 오네요."강서준이 웃으며 말했다. "다른 사람들은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다만 구혼 강지가 아직 나서지 않은 바람에 천문과 의논할 일이 생겼습니다.""아, 말해보세요."강서준은 고대 무술계의 일들을 말했다."해당 고대 무술인들은 전부 체포되었고, 구양랑은 고독을 이용해 그들을 자기 마음대로 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천문과 연합해 그것을 제지하고 싶습니다. 그러니 백매 님께서 천문의 문주님께 연락해 함께 고문파의 연구기지에 쳐들어 갈 것을 제가 바란다고 전해주십시오.""그래요, 돌아가서 부문주님께 알리겠습니다."백매는 좌사자였지만 직접 문주에게 이 사실을 알릴 권한은 없었다.오직 부문주만이 문주에게 연락할 수 있었다. "가세요."강서준이 살짝 손짓하자 백매는 주저하지 않고 빠르게 떠
강서준은 강철구를 설득한 후에 모용추에게 전화를 걸었다.지난번 백매와 헤어진 이후로, 그는 모용추를 본 적이 없었다, 그가 교토에 있는지도 없는지도 모르는 상태였다.곧 전화가 연결되었다. "무슨 일이기에 이렇게 늦은 밤 연락을 한 것이오?""지금 어디에 계십니까?""신검 별장에 있다만..."“신검 별장에서 뭐하는 겁니까?”"신검을 다시 주조하기 위해 왔다네. 천하에서 이 검을 다시 주조할 수 있는 곳이 여기뿐이니, 이곳의 노장과 한판 겨뤄서 겨우 주조할 수 있게 되었네. 하지만 3~5년 안에 다시 주조하는 것은 힘들다고 하더군." "그렇군요, 사실 고문파를 쳐들어갈 생각입니다."강서준은 대하의 일부 고대 무술인과 국제 고매 무술인이 잡혀간 일에 대해 낱낱이 설명했다.말을 전해 들은 뒤, 한동안 침묵이 흘렀다. 한참 후에야 모용추가 말했다. "일단 섣부르게 움직이지 말게, 내가 돌아가면 다시 의논하는 게 좋겠어. 내일 아침 내가 교토로 가겠네."모용추가 말을 마치고 전화를 끊었다.강서준도 다시 김초현이 있는 곳으로 돌아갔다.그날 밤, 강서준은 어디도 나가지 않았다.그리고 천산파는 나서서 대하 내의 강력한 가문과 강력한 문파들에게 연락을 돌렸다.무당, 소림, 오악검파 등 문파는 모두 천산파의 초청을 받았다.이 문파들도 강자를 천산파로 보내어 합류할 것을 승낙했다.깊은 밤, 교토의 어느 사합원."선생님, 대단하십니다."구양랑이 기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강서준은 이미 천산파에 연락해 사람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때가 되면 우리가 그들을 쓸어버릴 수 있습니다."제갈영이 얼굴에 엷은 미소를 띠며 말했다. "나는 그들이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릴 줄 몰랐습니다." "근데..."구양랑은 얼굴에 무거운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강서준 씨 옆에 강자가 좀 많아서 조금 걱정되네요......"제갈영이 말했다. "안심하세요, 제가 이미 천라지망을 쳤으니 아무리 뛰어난 무술이라도 절대 돌아올 수 없다고 장담합니다."구양랑은 안심하고 말했다.
모용추가 강서준에게 경거망동하지 말라고 했기에 그는 아무에게도 연락할 수 없었다.그는 집에 돌아온 후에 바로 잠이 들었다.김초현은 강서준의 품에 안겨 작은 목소리로 물었다. "여보, 언제 떠나요?"강서준이 말했다. "천산파에서 소식이 오면 고대 무술계 강자들이 언제쯤 천산파에 모일 수 있을지 봐야 해요. 내일 내가 모용추를 만나 상의를 한 뒤, 천산파에 가서 진풍에게 합류할 생각이에요."김초현이 걱정스럽게 말했다. "어딘가 이상해요."강서준이 물었다. "왜 그래요? 뭐가 잘못됐어요?"이번 소식은 천문에서 조회한 것이다.하지만 그 경로가 불안했던 김초현이다.이것은 천문의 제자가 고문 내부에 들어가 조회한 것이다.이 일은 고문파의 최고의 기밀이다. 고문파의 제자들은 절대 모를 것이다. 몇몇 고위층만이 알 것이다.그러나 천문은 이 소식을 쉽게 알아냈다.김초현이 보기에는 어쩌면 이것이 고문이 파놓은 함정일지도 모른다고 여겼다.강서준과 대하 고대무술인을 모두 끌어들여 일망타진하는 것이 목적이다.김초현은 생각에 잠겼다.자세한 상황을 그녀는 강서준에게 알릴 수 없었다."예감이 그래요"강서준은 김초현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미소를 지었다. "걱정 말아요, 큰 문제가 생기지 않을 거에요. 이번에 출동한 강자들이 아주 많아요. 거의 모든 고대 무술계가 출동했다고 봐도 무방하죠. 설령 천라지망이라고 해도 이 그물을 뚫을 거예요."하지만 김초현은 여전히 걱정하고 있다.고문파는 독충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아무리 공력이 뛰어나도 독충에 중독되면 아무도 살아날 수 없기 때문이다."내가 단지 걱정이 많은 거였으면 좋겠어요."김초현은 입을 열지 않았다.다음날, 이른 아침 모용추가 김초현의 집에 나타났다."도대체 어떻게 된 일입니까?"전에 강서준은 이미 모용추에게 대략적인 이야기를 했지만, 전화상에서도 정확히 말할 수 없는 것들이 있었기에 직접 만나서 얘기하기 위해 온 것이다.강서준은 그에게 그간 있었던 일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고문파의 일
하지만 모용추는 여전히 상위권에 속했다."할아버지는요?" 모용추가 물었다.강서준은 고개를 가로저으며 말했다. "할아버지와 연락이 닿지 않네요,너무 신출귀몰하는 분이라 어디 계신지 알 수 없어요. 난 할아버지를 찾을 수 없지만, 할아버지는 언제든지 날 찾아올 수 있어요.""허허!"그 순간, 웃음소리가 문밖에서 울려 퍼졌고, 곧 방문이 열렸다.넓은 흰색 옷을 입고 짧은 상고머리를 한 젊은 남자가 들어왔다.걸어오는 사람을 보고 강서준은 어이없는 표정으로 물었다. "할아버지, 줄곧 제 근처에 계셨던 거예요? 어떻게 할아버지 얘기할 때마다 나타날 수 있어요?"강천이 다가와 앉아서 웃으며 말했다. "내가 몰래 너를 보호하지 않았다면, 너는 몇 번이나 죽었는지 모른다."“할아버지도 제 생각을 알고 계신 거예요?”강천의 표정이 굳어졌고 한참이 지나서야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그래, 이미 알고 있다.""그럼 할아버지는 이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강서준이 물었다."가거라."강천의 대답에 강서준은 안심할 수 있었다. 그는 이번 기회에 반드시 고문파를 멸하고, 구양랑을 죽이고자 다짐했다."할아버지는 어느 정도 실력이에요?" 강서준이 물었다.그는 줄곧 강천의 진짜 실력이 궁금했다. 그는 다만, 천산 대회 전에 그의 할아버지가 아직 천계에 오르지 않은 것만 알고 있었다.강천이 웃으며 말했다. "난 거의 9단의 경지에 이르렀다."강서준은 참지 못하고 물었다. "그게 도대체 어느 정도인데요?"강천은 모용추를 힐끗 쳐다보더니 손가락으로 그를 가리키며 말했다. "저런 사람을 두 세 명 정도는 간단히 상대할 수 있지만..."그는 화제를 돌려 말했다. "수련에 약간의 문제가 생겼는데,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함부로 화를 내면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역풍을 맞지."강서준은 강천의 실력에 충격을 받았다.'모용추 같은 사람 두 세 명 정도는 거뜬하다고?'상상할 수조차 없는 강천의 실력에 강서준은 놀랄 따름이다.모용추도 강천을 바라보며 입을 삐죽
김초현은 강천이 무슨 속셈으로 이런 말을 했는지 알 수 없었다, 혹시나 자기 신분을 알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었다.강서준도 강천의 말 속의 뜻을 더더욱 알지 못했다."됐어, 갑시다."강천은 기지개를 켜며 자리에서 일어나, 두 손을 등에 지고 밖을 향해 걸어갔다.강서준도 말리지 않았다. 모용추도 곧 자리에서 일어나 강서준에게 인사를 했다. "나도 먼저 가겠습니다. 중요한 순간이 아니면 나도 굳이 나타나지 않을 겁니다.""음."강서준이 고개를 끄덕였다. 할아버지와 모용추가 은밀히 도와주는 것만으로 든든했다.강천과 모용추가 떠난 후, 강서준도 백매에게 전화를 걸어 천문의 상황을 살펴보았다."문주님께서 허락하셨습니다. 하지만 문주님께서 직접 나갈 수 없는 상황이다 보니, 제가 전력을 다해 도울 겁니다."백매의 답을 들은 강서준은 비로소 안심할 수 있었다.그의 할아버지는 혼자서 모용추 같은 사람 두 세 명 정도는 상대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하셨다.천문 문주도 구양랑과 제1 혈황을 상대할 수 있었다.게다가 강철구, 천산파가 불러모은 고대 무술계의 강자들까지 더해져 고문파가 천라지망을 친다 하더라도 강서준은 두렵지 않았다.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 후에 천우접이 달려왔다.진예빈이 말을 꺼냈다. "이미 모든 문파의 강자들이 천산파에서 합류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습니다.""음."강서준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지체할 수 없네요, 우리도 출발합시다. 가능한 한 빨리 천산파로 가서 각 문파와 합류하고 나서 출발합시다."강서준은 곁에 앉은 김초현의 손을 잡고 말했다. "내가 몬국에 가서 고대 무술계의 사람들을 구출하고 고문파를 해결한 후 돌아올게요."김초현이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일깨웠다. "조심해요, 무슨 일을 당하든 서준 씨가 살아남는 게 가장 중요해요, 꼭 살아서 와야 해요. 난 교토에서 서준 씨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을 게요." "그래요, 걱정하지 마요. 이번에는 별일 없을 거예요."강서준이 자신 있게 얘기했다. 반드시 고문파
강서준이 혼자 가게 할 수 없었다."조심해요."강영이 한마디 했다.김초현은 그녀를 한 번 보더니 아무 말 없이 돌아섰다.강서준이 먼저 떠나고, 그 뒤를 김초현이 따랐다.반나절 후에 그녀는 천문의 본부에 나타났다.대하 중부 지역에 있는 천문 본부는 깊은 산골짜기 속에 있다.그곳에는 낡은 외관의 건물이 하나 있었다.대전의 정중앙에 앉아 있는 김초현은 검은 외투를 입고 있었는데 얼굴에는 무서운 가면을 쓰고 있었다.그녀의 아래에 많은 사람이 서 있다.그들은 강했다는 전부 천문의 고수로서 실력이 모두 뛰여났고 , 가장 나약한 사람이 5단이었다. "문주님을 뵙습니다."대성전에서 가지런하고 우렁찬 소리가 들려왔다.김초현은 손을 살짝 흔들며 인사를 중지시킨 뒤, 목소리를 낮춰 말했다. "교토를 주시해, 교토에 사고가 일어나면 안 돼.""예."우렁찬 소리에 김초현이 손을 들자 먼 곳의 벽에 걸려 있던 진사검이 순식간에 날아왔다.그녀는 진사검을 들고 큰 소매를 휘두르며 몸을 돌려 곧 천문의 많은 강자의 시선 속에서 사라졌다.김초현이 먼저 몬국으로 향했다.그리고 지금 강서준도 무사히 천산파에 도착했다.강서준이 천산파에 도착했을 무렵, 천산파는 이미 적지 않은 사람들이 모였다.고대 무술계의 각 문파의 강자들이 모여 있었다.무당, 소림, 오악검파 등이 있었다.일부 문파들이 천산파에게 정보를 받았다.그러나 각 문파가 파견하는 강자는 많지 않았다. 대부분 한 개 문파에서 한두 명 정도를 파견한다. 전체 인원수를 합치면 대략 40명 정도 될 것이다.이 사람들이 천산파 대전에 모였다.강서준과 진예빈이 걸어오자, 순식간에 모든 사람의 관심이 그들에게 향했다.진풍이 자리에서 일어나 강서준을 직접 맞이했다. "오셨군요, 용왕님에게 연락을 받은 뒤, 여러 문파에게 알렸습니다. 밤새 강자를 천산파로 보냈습니다. 저희는 언제쯤 출발합니까?"강서준은 대전에 있는 수십 명의 사람을 한 번 보았다.이 사람들은 모두 고대 무술계의 중추로서 인원은 비교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