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1597장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것은 다 위씨 집안이 꾸민 일이라는 것이다.

어찌 변백범의 몇 마디 말로 위씨 집안의 대국에 영향을 줄 수 있겠는가?

“자! 헛소리 그만 해!”

마성희는 하현에게 윽박을 지르며 차갑게 말했다.

“하씨, 네가 내 아들에게 손을 댄 순간부터 너는 대가를 치러야 했어. 오늘 일은 네가 인정하고 싶지 않아도 인정해야 돼.”

“인정하고 싶지 않아도 인정해야 한다고?”

하현이 웃었다.

“마성희, 너희 위씨 집안은 안돼. 이렇게 많은 사람을 동원해 이렇게 큰 연극을 한 게 단지 내가 위무성의 뺨 몇 대 때리고 너희 위씨 집안에 욕 몇 마디 했다고 누명을 씌우려고 한 거잖아?”

“너희 위씨 집안 판이 너무 작은 거 아니야?”

현장에 있던 많은 사람들은 살짝 멍해졌다. 하현이 이렇게 말한 의도를 알아차리지 못했다.

“차라니, 내가 너희들을 도와줄게. 우리가 같이 일을 더 크게 만들기 위해서 뭐가 판인지 알게 해줄게.”

“범아, 내가 오늘 다시 한 번 가르쳐 줄게. 명심해. 상대방 앞에서 시비를 가려봐야 소용없어.”

말을 마치고 하현은 몸을 움직이더니 앞으로 달려들었다.

마성희와 사람들은 안색이 변했다.

몇 명의 위씨 집안의 고수들은 본능적으로 죽이러 나갔지만 전부 허사였다.

이때 위무성의 방금 전 애처로운 모습은 진작에 사라졌다. 그는 화를 내며 말했다.

“도망가려고 한다! 그에게 기회를 주지 마!”

“그를 잡아!”

“아니, 그를 죽여버려!”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순간 목소리가 뚝 끊겼다!

어느 새 하현이 이미 그의 앞에 서서 왼발로 위무성의 가슴을 밟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의 속도가 너무 빨라 뒤로 물러설 새도 없어 모두 반응을 하지 못했다.

위무성은 두피가 저렸고 온몸에 한기를 느꼈다.

“하현, 너……”

마성희는 차가운 얼굴로 하현을 노려보았다.

“하씨, 너 뭐 하려고 그래?”

“내 아들을 건드려? 너 뒷감당을 어떻게 할 지 생각해 봤어?”

“너 같은 작은 녀석이 감당할 수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