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면 뭐!?”최가 셋째 영감이 무의식적으로 입을 열었다. “아니면, 국수 장북산 선생님이 오셔서 손을 대주시면 충분할 텐데요!”“장북산 선생님은 단연 이 방면에 전문가시잖아요!”“저희가 어젯밤에 모셔오려고 갔었는데 결국 거절당했어요!”“하지만 오늘 공항에 나타나실 거에요. 남원을 떠나려면 아직 두 시간은 남았어요!”이 말을 듣고 최가 셋째 영감은 눈동자를 번뜩이며 잠시 후 냉소하며 말했다. “최 집사, 네가 할 일이 있어. 가서 장북산 선생님을 모시고 와.”“가서 전해. 선생님이 손을 대주시기만 하면 우리 최가가 엄청난 빚을 지게 되는 거라고. 돈, 권력, 여자, 그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우리 최가는 그에게 무엇이든지 줄 수 있다고!”“네!”최 집사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나 최가 할머니는 오히려 옆에서 입을 열었다. “하지만 영감님, 제 생각에는 희망이 없습니다. 전에 장북산 선생님이 남원에 오셨을 때 대하 10대 최정상 가문의 여러 가문들이 초대를 했었어요!”’“대구 정가는 심지어 강제로 데리고 가기도 했었는데 결국 일이 터졌어요.” 최가 셋째 영감은 냉소하며 말했다. “우리 미국 최가를 어찌 대구 정가와 비교할 수 있어!?”“너희 대하 3위 안에 드는 최정상 가문과 우리 미국 최가는 거의 비슷해!”“대구 정가가 청할 수 있는 사람은 우리도 당연히 청할 수 있어!”“대구 정가가 청할 수 없는 사람도 우리는 청할 수 있고!”“빨리 움직여. 말로 안되면 무력을 써서라도 데리고 와. 뉴튼은 지금 상황에서 반드시 빨리 치료를 해야 해!”최 집사는 살짝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영감님 안심하세요. 세상에 우리 미국 최가가 초대하지 못할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허, 우리 미국 최가의 체면을 세워주지 않는 건 미국의 체면을 세워주지 않는 거야!”“미국의 체면을 세워주지 않는 건 죽음을 자초하는 거야! 보잘것없는 대하! 허!”최가 셋째 영감은 냉소를 연발하며 거침없는 분위기를
이제부터 남원은 최가의 천하였다!어쨌든 하씨 가문, 나가, 소가, 구가, 왕가 모두 망했으니 말이다. 마음에 남원이 손에 쥘 수 있는 건 오직 천일그룹과 안씨 집안뿐이었다. 안씨 집안은 골동품 집안이라 원래 상업계에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이 많지 않아 두려워할 것이 못 된다. 천일그룹이 최가 셋째 영감과 상대가 될 수 있을까?그를 해결하면 어렵지 않을 것이다!그때가 되면 남원 최가는 남원의 유일한 명문집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일순간 최가 할머니와 사람들은 머릿속에 거대한 청사진을 그리기 시작했다! ……같은 시각. 최 집사는 하얀 고대 복장을 입은 사람들 십여 명을 데리고 서둘러 공항에 도착했다. 이때 하현은 직접 장북산 선생님을 차로 공항까지 모셔다 드렸다. 장북산 선생이 봉고차를 너무 좋아해서 하현은 어쩔 수 없이 봉고차 한대를 구해야만 했다. 하현은 병부의 전용기 같은 건 아예 안배하지를 않았다. 왜냐하면 그는 장북산 선생님이 분명 거절할 거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어쨌든 이 분은 대하의 가장 위대한 의사이고 국수라 불려도 전혀 손색이 없었다. 그러나 하현이 떠난 지 몇 분만에 도요타 엘파 한대가 황급히 멈춰 섰다. 그리고 최 집사가 십여 명의 하얀 옷을 입은 사람들을 데리고 공항 안으로 들어오는 것이 보였다. 이때 장북산은 막 항공권을 발권하고 보안검색대에 줄을 섰다. 그런데 갑자기 십여 명의 사람들이 그의 앞에 나타났다. 최 집사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장북산 선생님 맞으시죠? 저희 집 셋째 영감님이 병원에 오셔서 아들을 수술해 주시기를 부탁하셨습니다!”“허락해주시기만 하면 저희 집안에서는 돈과 권력, 여자, 무엇이든 원하시는 것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 집사는 반드시 얻어내고야 말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정상적으로 말하면 그런 것을 거스를 수 있는 남자는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다. 장북산은 잠시 찌푸린 얼굴로 최 집사를 훑어보다가 담담하게 말했다. “미국인
최가 셋째 영감의 말을 듣고 장북산은 멍해졌다. 과거 국제적인 많은 거물들은 자기들이 나서서 청했고, 처음에는 예의를 차리다가 안 될 때는 무력을 행사하더라도 자기를 만난 후에는 모두 깍듯하게 대했었다. 그런데 이 분은 너무 날뛰는 거 아닌가? 그는 비록 대하계 사람이라고 할 수는 있었지만 대하 사람의 기질이 조금도 없었다. 오히려 미국인의 기질이 더 많았다. “나는 손을 대지 않을 거야. 나는 5대 강국 사람들을 진찰하지 않는다는 나만의 규칙이 있거든.”장북산 같은 사람이 어떻게 강한 권세를 두려워할 수 있겠는가? 이때 그는 쌀쌀맞게 대꾸했다. 최가 셋째 영감은 장북산을 위아래로 훑어보며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당신들 의사의 직책은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는 거 아니야? 게다가 의학에는 국경이 없어. 이것은 국제적인 이념이고 너희들의 의덕이야. 당신들은 대하 국수면서 이것도 이해를 못하는 거야?”장북산은 담담하게 말했다.“너 도덕적인 이유로 나를 납치하지 마. 내가 말했었지. 의학에는 국경이 없지만 의사는 국적이 있다고!”“나는 대하인이 아니면 절대 손대지 않을 거야!”“물론, 내가 너희들에게 한 가지 방법을 줄 수는 있지. 대하의 국적을 가지는 거야!”“위에서 동의만 하면 바로 수술할게!”장북산의 태도는 비할 데 없이 단호했다. 최가 셋째 영감은 웃었다. “우리는 고귀한 미국인인데 우리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대하의 국적을 얻으라는 말이야?”“장북산, 너 자기를 너무 대단하게 여기는 거 아니야?”“너희들 같이 천한 놈들을 상대할 방법은 얼마든지 있지! 집사, 자신의 처지를 깨닫게 만들어 줘!”최 집사는 냉소하며 무슨 말인지를 바로 알아들었다. 곧 이어 그가 손을 흔들자 장북산의 조수가 끌려 오는 것이 보였다. 하얀 옷을 입고 있던 한 사람이 회칼을 꺼내 단칼에 조수의 왼팔을 잘랐다. “으악!”조수는 아파서 온몸에 경련을 일으키며 땅바닥에서 계속 뒹굴었지만 그는 오히려 용서를
천일그룹. 하현은 마침 슬기가 보내준 미국 최가에 대한 관련 자료를 살펴보고 있었다. 이때 당인준에게 전화가 왔다. “대장님, 큰일 났습니다!”“장 선생님이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았습니다. 공항 쪽에서 이미 CCTV를 확인했는데 아무것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당인준은 조금 흥분했다. 장북산 선생이 이전에 전선에서 얼마나 많은 군사들을 치료했는지를 잘 알았기에 병부 사람들은 그를 매우 존경했다. 지금 장북산이 실종되자 병부 사람들의 긴장은 최고조에 달했다.하현의 얼굴빛도 달라졌다. “내가 직접 공항에 모셔다 드렸기 때문에 무슨 변고가 생길 리는 없어. 유일한 가능성은 내가 공항을 떠난 후에 누군가 강제로 장 선생님을 데리고 갔을 거라는 거야!” “바로 그 시간대의 영상을 찾아보고 어떤 단서도 놓치지 마.”당인준은 명을 받아 가더니 곧 소식을 전했다. “대장님, 찾았습니다. 나쁜 놈들이 장 선생님을 데리고 갔습니다. 도요타 엘파를 타고 갔어요.”“제가 이쪽에서 이미 남원 경찰서 사람에게 그 차가 어디로 갔는지 찾으라고 해놨습니다.”하현은 고개를 약간 끄덕이고는 옷을 갈아입었다. 곧 당인준에게 또 전화가 왔다. “대장님, 확실히 확인했습니다. 차는 종합병원에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듣기로 어느 교포가 사람을 보내서 장 선생님을 공항에서 데리고 왔다고 합니다. “교포?”하현은 살짝 얼굴을 찡그리고는 잠시 후 차갑게 말했다. “이 일은 내가 직접 처리할게.”……같은 시각. 병원 수술실 안. 장북산은 최뉴튼을 꼼꼼히 살펴본 뒤 잠시 후에야 눈썹을 찡그리며 말했다. “최 선생, 아드님의 상황은 아주 특수하네요. 원래는 맞아서 부상을 당했는데 입원해 있는 동안 마치 누군가 그에게 약을 먹인 거 같아요.”“뇌간이 심하게 손상되어 있어서 지금 수술 하기에는 부적합한 상황이에요.”“이렇게 합시다. 당신이랑 나랑 중주로 가서 입원시키고 관찰해보도록 합시다.”“하지만 그 과정이 3년에서 5년정도
협박이다!이건 가장 직접적인 협박이다! 셋째 영감이 이렇게까지 난폭하다니. 장북산 선생에게는 어떤 기회도 주지 않았다. 사람을 구하지 않으면 사람을 죽일 기세였다. “너……”장북산은 화가 나서 온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병부의 장군들도 감히 그를 이렇게 대할 수 없었다. 그 앞에서는 길바닥 왕도 깍듯하게 대해야 한다. 그러나 이 셋째 영감은 정말 너무 과했다. 협박하는 걸로 부족해 그의 조수를 죽이려고 하다니. 그런데 문제는 장북산이 정말 남원에 오래 머물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중주 쪽에 환자가 너무 많아,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수술을 기다리고 있었다. 중주에서는 하루 지체하면 그 사람들의 병세도 하루 더 길어진다. 최뉴튼이 회복이 될 때까지 몇 년을 기다렸다가는 아마 환자들이 죽을지도 모른다. 장북산은 심호흡을 하고 가까스로 냉정을 되찾은 뒤 노파심에 거듭 충고하며 말했다. “셋째 영감, 나는 말한 것은 꼭 지키는 사람입니다. 내가 아드님을 치료하겠다고 약속한 이상 절대로 중간에 포기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당신 아들과 내가 같이 중주로 가는 게 어떻겠습니까?”셋째 영감은 냉소했다. 다른 사람이면 몰라도 그는 분명하게 알았다. 중주는 대하의 수도이고 그곳에서는 각 방면의 최고 전문가들과 재단들이 모여있었다. 지금 위세를 떨치고 있는 미국 최가라고 해도 중주에 가면 아마 수그려 있어야 할지도 모른다. 만약 정말 장북산을 남원을 떠나 중주로 가게 하면 셋째 영감은 자신이 계속 장북산을 가둘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이 생각에 미치자 셋째 영감은 냉소하며 말했다. “장북산, 뻔뻔하게 굴지 마. 지금 어르신이 너한테 정중하게 부탁할 때 그냥 받아들여.” “어르신 성질 나게 하지 마. 그때가 되면 죽을 ‘사’자를 어떻게 쓰는지 알게 될 거야!”장북산은 눈살을 찌푸렸다. “하지만……”“퍽______”셋째 영감이 장북산에게 뺨을 갈겨 장북산을 땅 바닥에 주저앉혔다. “방금 개인병
하현을 보자 뒤에 있던 최우빈이 가장 먼저 뛰어나와 큰 소리로 말했다. “최 집사님, 이 사람이 바로 하현이에요!”“최뉴튼 선생님을 식물인간으로 만든 놈이에요!”“우리 남원 최가가 이 지경에 이른 것도 다 이 놈 때문이에요!”“거기다 최우현도 이 사람이 때렸어요!”“최 집사님 빨리 이 쓰레기 좀 치워주세요!”“그는 미국 최가를 아주 업신여겼어요. 이건 반역이에요. 죄를 지은 거죠!”한 무리의 최가 사람들이 냉소적으로 입을 열었다. 그들이 보기에 하현은 죽어야 마땅했다. 최 집사는 몸을 똑바로 세우고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하현을 주시하며 말했다. “네가 뉴튼 도련님을 식물인간으로 만들었어?”그의 주변에 하얀 고대 복장을 입은 깡패들도 모두 하현을 노려보며 냉랭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응, 내가 때렸어. 죽이지 못한 것이 아쉬울 뿐이야.”“다음에는 내가 꼭 기억하고 있다가 손을 대게 되면 꼭 죽여 줄게.”하현은 ‘사과’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난 후 그는 장북산을 향해 웃으며 말했다. “장 선생님, 이번에 제가 걱정을 많이 했어요. 하지만 안심하세요. 이 사람들은 한 명도 갈 수 없을 겁니다.”“이 사람들이 어르신에게 무슨 짓을 했든지 제가 백배로 갚아 주겠습니다.”장북산은 인상을 찡그리며 하현을 설득하려고 했지만 전에 셋째 영감이 했던 일이 생각나 한숨을 쉬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런 것을 보고 흉악한 사람은 더 흉악한 사람이 괴롭힌다고 하는 것이다. 항상 날뛰던 최 집사는 지금 하현의 태도를 보고 오히려 살짝 어리둥절해졌다. 그는 미국 최가 앞에서 이렇게 날뛰는 사람을 처음 만나 보았다. 태세의 머리에 흙을 뿌리는 것과 뭐가 다르겠는가? 전에 남원 최가 식구들이 하현이 얼마나 기고만장하고 원성을 샀는지에 말했어도 최 집사는 전혀 믿지 않았었다. 그러나 지금은 오히려 믿음이 갔다. 왜냐하면 눈앞의 이 하현이 남원 최가 식구들이 설명했던 것보다 훨씬 더 오만 방자했기 때
“폐물!”“한 사람을 못 막아?!”“남원 최가를 어디다 쓸 수 있겠어!”“너희들은 미국 최가의 개야. 주인을 위해서 생각을 좀 해야지. 한 사람조차 막지 못하다니!”이때 최 집사는 남원 최가 식구들을 가리키며 욕설을 퍼부었다. 욕을 들은 남원 최가 사람들은 전부 얼굴이 하얗고 파랗게 질렸다. 그러나 그들은 반박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 지금 셋째 영감님의 안색이 매우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들이 감히 반박을 했다면 아마 셋째 영감님은 친척이라고 봐주지 않고 그들을 없애버렸을지도 모른다. 지금 셋째 영감은 화가 나서 온몸을 부르르 떨며 폐가 터질 것 같았다. 그가 누구인가?젊었을 때는 권세가 비할 데가 없었고, 은퇴 후에는 제자가 셀 수 없이 많았다. 미국 텍사스 주에서 길을 걸어 다니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설설 기었는지 모른다. 그는 미국 텍사스 주 정계의 대부라고 불릴 만 했다.그러나 지금 아들을 식물인간으로 만든 하현을 눈 앞에서 놓치다니!?이건 모욕이다!엄청난 모욕이다! 하지만 셋째 영감은 보통 사람이 아니었다. 곧 냉정을 되찾고 바닥을 뒹굴며 생사를 왔다갔다하는 깡패의 맥을 짚었다. 잠시 후에야 일어서고는 냉소하며 말했다. “역시 연마한 사람이네. 그래 봐야 세발 고양이 솜씨일 뿐이지. 문외한들은 쉽게 상대할 수 있어. 진정한 고수를 만나면 아무것도 아니지!”셋째 영감님의 이 말을 듣고 남원 최가 사람들은 갑자기 치켜세우기 시작했다. “셋째 영감님은 통찰력이 있으시네요. 하현은 두세 가지 수를 배웠어요. 게다가 좀 거칠기도 하고요. 그래서 함부로 날뛰는 거예요!”“우리 남원 최가는 이 놈 때문에 손해를 너무 많이 봤어요!”“게다가 이번에는 우리 남원 최가의 체면만 구긴 게 아니라 영감님의 체면까지 구겼어요!”이 말을 듣고 셋째 영감은 화가 나서 눈가에 경련이 일었다. 이런 사람들로 말할 것 같으면 체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데릴사위가 감히 이렇게 많은
같은 시각.이번에 하현은 장북산을 데리고 강남 병부로 왔다. 원경천은 병부 전용기를 배치하여 장북산을 중주로 보냈다. 장북산이 떠나자 원경천은 그제서야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대장님, 이번에는 제가 책임지겠습니다!”“이 사람들이 우리 대하에서 이렇게 날뛰고 있으니 제가 기회를 봐서 한두 번 손을 보겠습니다.”하현은 그를 힐끗 쳐다보더니 담담하게 말했다. “네 신분은 손을 쓰기에 적합하지가 않아. 정말 두 나라간에 무력 분쟁으로 변할 수 있어.”“비록 우리 대하는 어떤 강대국도 두려워하지 않지만 한번 전쟁을 치르고 나면 고통 받는 것은 언제나 국민들이야.”“그러니 치지 않을 수 있으면 안 치는 게 나아.”원경천이 말했다.“하지만 이 미국 놈들이 너무 날뛰네요!”“미국 말고도 해가 지지 않는 제국, 전투 민족, 섬나라, 중국, 천축 등 지금 대 가문과 재단들이 남원에 들어와 나눠 가지려고 하고 있어요!”“심지어 이번 기회에 우리 대하 시장에 진출하려고 해요!”“대장님, 우리는 이런 일들을 묵과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하현은 잠시 생각한 뒤 말했다. “나는 사령관이 했던 말이 기억나. 우리 대하가 세계 최고가 되려면 평화롭게 일어서야 한다고 했어.”“전에 유라시아 1차대전이 끝난 지 3년밖에 안 됐으니 다시 전쟁을 일으키는 것은 적절치 않아.” “양정국에게 가서 이 해외 세력들이 어디서 왔든 우리 대하에게 유익하고 윈윈할 수 있게 비즈니스 규정에 맞게 온 거라면 우리는 환영한다고 전해……”“하지만 만약 누구든 돈이나 땅을 빼앗으러 온 거라면, 심지어 다른 악의를 가지고 있다면 내가 직접 처리할 거야.”“나는 지금 병부에 정식 보직이 없으니 내가 나서는 게 딱 알맞아.”“네! 알겠습니다!”이 말들을 듣고 원경천은 손을 드리우고 인사를 했다!대장은 이미 은퇴를 했지만 여전히 나라를 생각하고 있었다. 대하에 대장이 있는 건 나라의 행운이요, 민족의 행운이다.“참, 미국 최가의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