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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013화

그 사람은 바로 다름 아닌 황지혁이 무시한 강책이었다!

탁!!

강책은 몽둥이로 머리를 세게 맞았고 흘러내리는 피가 뺨을 타고 바닥에 뚝뚝 떨어졌다.

“아… 아저씨.” 강책이 자신의 목숨을 구해줄 거라고 생각도 못 했는지 황지혁은 넋을 잃었다.

강책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말했다. “잘 봐, 이제부터 진짜 강한 남자가 뭔지 보여줄게!”

강책은 앞에 있는 남자를 한 손으로 처리하고, 차 안에 있던 무리들은 순식간에 기절시켰다.

그리고 강책은 바닥에 떨어진 몽둥이를 주워 무리들 속으로 돌진했다.

강책은 수라 전신으로 빙의하여 마치 늑대가 양 떼를 습격하듯 순식간에 수십 명의 무리들을 쓰러뜨렸다.

강책은 폭주족이 절대 상대할 수 없었던 무리들을 순식간에 혼자 해치웠다. 폭주족 무리들은 강책의 실력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잠시 후, 한바탕 힘을 쓴 강책은 손에 들고 있던 몽둥이를 버리고 이마의 상처를 치료했다. 그리고 오토바이에 올라타 담배를 피웠다.

이 순간 그 누구도 강책에게 다가가지 못했다.

강책에게 무릎 꿇은 무리들은 더 이상 강책과 싸울 엄두도 내지 못하고 도망쳤다.

심지어 폭주족마저도 겁을 먹었다.

폭주족이 방금전 강책에게 덤비지 않아서 천만다행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쓰러져 기절해 있는 사람이 바로 그들이 되었을 것이다.

한 사람이 수십 명의 무리를 상대하다니…

사람이 맞나?

그야말로 말도 안 되는 실력이었다.

두목은 침을 삼키고 웃으며 말했다. “네 실력이 이렇게 좋은 줄 몰랐군. 우리 폭주족의 우두머리가 되는 건 어때? 너를 내 이인자로 임명할 테니 폭주족을 가장 강력한 세력으로 만들어 봐. 어때?”

강책은 그저 싸늘한 눈빛으로 두목을 쳐다보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양아치 같은 무리들이 어찌 강책의 마음에 들 수 있겠는가?

강책은 담배 한 대를 거의 다 피워갔다.

이때, 드디어 결정을 내린 황지혁은 강책에게 다가가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아저씨랑 갈게!”

깜짝 놀란 강책은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말했다. “확실해?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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