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0997 화

“왜? 무슨 문제 있어?”

단시혁은 먼저 운전석에서 내려 조수석 문을 열어줬다. 그리고 급하게 그녀를 내리게 하는 것이 아닌 싱긋 웃으면서 말을 이었다.

“혹시 6층으로는 모자란다고 생각하는 거야?”

“그럴 리가요!”

욕심쟁이로 오해받고 싶지 않았던 강하랑은 손사래를 치면서 설명했다.

“그, 그냥 놀라서 그래요!”

차에서 내린 그녀는 주변을 빙 둘러봤다. 그리고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했다.

“저는 이번 생에 자가를 마련하기는 글렀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한 채가 통으로 제 것이라고 생각하니 약간 비현실적이라서...”

“이게 다 뭐라고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