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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94 화

그런 상황이 정말로 벌어진다면 온마음도 결혼한 후에 행복한 나날을 보내진 못할 것이다.

온씨 가문의 사람들이 물건 취급을 하며 팔아버렸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 앞에서 체면까지 깎이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결혼이란 새장 속에서 그녀를 구해줄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

강하랑의 대답은 단이혁뿐이었다.

특히 장미처럼 아름다운 온마음이 그들의 손에서 점점 시들어가 밟히는 꼴을 보는 것보단 차라리 온실 속으로 옮겨 지켜주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온마음은 당연히 온실 속에서 가장 아름다운 한 송이 장미가 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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