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0457 화

강하랑의 목소리는 나무 뒤쪽에서 들려왔고 싸늘한 정적을 깨버렸다.

그들은 고개를 돌려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보았다.

특히 연유성은 익숙한 목소리에 바로 고개를 돌렸고 숲 같은 정원에서 꿈에서 자주 보던 얼굴을 찾아보려고 뚫어지게 보았다.

연유성뿐만이 아니었다. 정희연도 얼굴 한번 보지 못한 조카딸이 궁금했다.

다소 아까와는 달리 조급해 보이는 연유성을 신경 쓸 겨를도 없이 그녀도 목을 빼 들어 소리가 나는 방향을 쳐다보았다.

하지만 장이나는 그런 두 사람과 달리 다소 짜증이 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갑자기 나타난 잃어버린 단원혁의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