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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53 화

“한주라고?”

단원혁은 서채은을 데리고 자리를 뜰 생각이었다. 그러나 귀에 들려오는 익숙한 두 글자에 그는 걸음을 멈추었고 무서운 분위기를 내뿜게 되었다.

그는 정희연이 지난번에 무슨 짓을 했는지 잊지 않았다.

강하랑을 만나보지도 못한 정희연은 그들과 상의도 없이 마음대로 혼사를 정했다. 그것도 연씨 가문과 말이다.

그리고 이번에는 마음대로 한주시에서 온 손님을 데리고 왔다.

하...

장이나는 아직 그런 단원혁을 눈치채지 못한 채 여전히 기세등등한 모습으로 웃었다.

그녀는 단원혁의 앞으로 한 걸음 다가갔다.

“아, 이미 도착했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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