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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60 화

통쾌할 필요 없었다. 여하간에 이 세계엔 인과응보라는 것이 존재했으니 말이다.

강하랑은 답장을 하지 않고 핸드폰을 가방에 넣어버렸다.

그녀가 강세미에 대해 내릴 수 있는 평가는 ‘자업자득' 네 글자뿐이었다. 그리고 지승우가 보낸 문자로 알게 된 것이 있었다...

핸드폰을 넣은 그녀는 고개를 돌려 운전하는 단유혁을 보았다.

“오빠, 연유성 결혼식에 나온 영상, 혹시 오빠가 한 거야?”

“무슨 영상?”

“아니야.”

강하랑은 단유혁의 반응을 보니 확실히 아닌 것 같아 대충 설명했다.

“전에 오빠가 나한테 더러운 거라며 보여줬잖아.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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