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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89 화

곧 울 것 같은 강하랑의 모습에 마음이 급해진 단세혁은 얼른 달랬다.

“정말이야. 진짜 괜찮아. 못 믿겠으면 봐봐.”

단세혁은 이내 소매를 걷어 보여주었다. 그의 팔엔 붕대가 한 겹 둘려 있었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도 있는 것을 보아 큰 상처는 아닌 것 같았다.

그저 베인 살 틈 사이로 흘러나온 피가 셔츠에 퍼져 겉보기에 심각해 보였다.

온마음도 옆에서 거들었다.

“상처는 깊지 않다고 했어요. 그냥 크기가 조금 클 뿐 의사 선생님께서 상처 부위에 물만 닿지 않으면 이틀 후에 괜찮아진다고 했어요. 흉터도 안 남을 거라고 했어요.”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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