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0029 화

박재인은 부랴부랴 길을 안내했다. 강하랑은 그들 뒤따라가며 차분하게 말했다.

“저희가 찍은 영상은 잘 저장해 뒀어요?”

강하랑은 장이서가 핸드폰을 쳐들고 동영상을 찍는 것을 보고 질 수 없다는 생각에 박재인에게 동영상을 찍으라는 눈치를 줬었다.

박재인은 아직 강하랑의 속셈을 모르는 듯 고분고분하게 말했다.

“물론이죠. 시훈이 핸드폰으로 찍었으니까, 후에 따로 보내드릴게요.”

“빨리 보내줘요. 그리고 조금 전의 CCTV 영상도 다운해서 따로 저장해둬요.”

...

연유성은 마침 본가에 도착해서 강세미의 전화를 받았다. 그는 시동을 끄고
Locked Chapter
Continue to read this book on the APP

Related chapters

Latest chapter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