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는 깜짝 놀라 입을 벌렸다.“경주야, 네가 괴롭힘을 당하기 좋아한다는 걸 알아? 아내한테 잡혀 살고 있네. 이러다가 앞으로 모든 은행카드도 바쳐야하고 너랑 나가놀면 내가 계산해야 하잖아?”“설마, 전에 나갈 땐 네가 계산한 게 아니었어?”경주는 당연하게 말했다. ‘그러네. 그 자식은 집에만 있어. 일, 헬스, 복싱 빼고는 다른 취미가 없네.’어렸을 때부터 유희가 경주를 따라다녔다. 심심하면 기사와 보디가든을 데리고 신씨 가문에 가서 경주와 함께 놀았다. 경주가 주동적일 때가 적었다. 하지만 유희는 전혀 원망하지 않고 그것을 즐겼다.어렸을 때 아버지를 잃었지만 충분히 사랑을 받았다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경주는 모든 것을 가진 것 같지만 아무도 없는 것 같았다. 그래서 경주에게 행복을 주고 싶었다. 비록 잠깐이지만 늘 암흑속에 살게 하고 싶지 않았다.“유희야, 사실 아람에게 통제당하는 느낌이 너무 좋아.”경주는 눈웃음을 지으며 다정하게 웃었다.“아람이가 날 신경 쓰고 있다는 거잖아. 마음속에 내가 있다는 거잖아. 우리가 수갑을 24동안 차고 있었으면 좋겠어. 그럼 매일 붙어 있을 수 있어. 아람을 위해 평생 자유를 바칠 수 있어.”“헐, 친구야. 좀 변태인 것 같아!”유희는 소름이 돋은 팔을 쓰다듬었다.“사람에게 통제당하기 싫어하는 네가 이 감정을 이해하지 못할 거야.”경주는 유희를 비웃었다.“다행히 우리 동생을 선택했어. 효정은 다정하고 겁이 많은 사람이야. 널 통제할 수 없어. 통제하면 마음 아파할 거야. 어느 여자가 널 감당할 수 있겠어?”“젠장, 하지만 진실은 날 좋아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 거야.”유희는 입을 삐죽거렸다.“아, 그래서, 뿌듯해?”경주는 차갑게 바라보았다. 유희는 숨을 들이쉬며 눈을 내리깔았다.“아니, 아니. 내가 그럴 용기가 있겠어?”“경고하는데, 효정에게 잘하지 못하거나 괴롭히면, 나와 아람이는 널 가만두지 않을 거야.”유희는 바로 손을 들었다.“나 이유희가 맹세해. 평생 효정을 사랑하고,
“아버지가 할 수 있을 것 같아? 이기적인 사람이라 단 한번도 엄마를 사랑한 적이 없어. 그저 자신만 사랑해. 나마저 아람의 용서를 받을 자격이 없는데, 아버지는 더욱 없어.”유희는 한숨을 쉬며 경주 대신 슬퍼했다. 이때, 핸드폰이 침묵을 깼다.“어때?”이유희는 스피커폰을 키고 물었다.“이 도련님, 일이 어려워요!”왕준을 미행하는 부하가 급히 말했다.“신 사장님의 예상이 맞았어요. 왕준이 T 국에서 그를 받아줄 지역 무리가 있었어요. 그 무리는 유명한 악당이에요. 수많은 T 국 위원들과 관련이 있어요. 마약을 하고 사적으로 총을 갖고, 사람을 죽여요. 모든 나쁜 짓을 다했었어요. 수년 동안 힘이 커져 T 국 정부와 황실도 그들을 해결할 수 없어요!”경주와 유희는 서로를 바라보며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어려운 일이라는 걸 알고 있지만 이렇게 어려울 줄은 몰랐다.“그 자식이 지금 어디에 숨어 있어? 설마 놓쳤어?”유희는 이를 악물었다.“우리 사람이 T 국 남도 근체까지 따라갔는데, 왕준이 배를 탔어요. 우리 두 팀의 사람이 그들과 싸움을 일으켰어요. 하지만 남도 쪽에서 왕준의 사람이 나타났어요. 모두 훈련을 받아서 총법이 좋아요. 큰총들도 있었어요. 우리 사람들이 많이 다쳤어요. 심지어 두 사람은 심각한 부상을 당해 구급하지 못했어요.”유희는 깜짝 놀랐다. 주먹을 움켜쥐고 화를 냈다. 유희가 보낸 건 모두 엘리트 부하들이다. 비록 부하들이지만 인간성이 없는 자본가는 아니다. 자기 사람이 희생했다는 걸 듣자 가만있을 수 없었다.“남도에 간 게 확실해?”경주의 안색이 차가웠다.“네, 확실해요. 돌아간 후 포기하지 못해 어둡기 전에 남도 쪽으로 갔어요. 망원경으로 왕준의 배가 남도 쪽에 있는 걸 확인했어요. 거기에 생존 가능한 섬이 없어서 분명 그곳에 있어요.”부하의 말투는 견고했다.“그래, 그동안 고생했어.”경주의 태도는 다정했고 죄책감이 있었다.“돌아가면 이 도련님 대신 고맙다는 인사를 전할게. 다른 건 내가 할게.”“사, 사장님이
늦은 밤, 효린은 도시락을 들고 문앞에 서서 문을 두드렸다.“하루종일 아무것도 안 먹었는데, 이대로는 못 버텨. 엄마가 좋아하는 음식을 가져 왔어. 문 좀 열어.”하지만 방에는 전혀 움직임이 없었다. 효린은 당황해서 문고를 돌리자 문이 잠겨 있지 않았다. 마음속으로 화가 났다.‘신씨 가문의 가정부들은 모두 속물들이야!’지금 신광구와 진주가 이혼한다는 소식이 신씨 가문에서 퍼졌다. 진주가 힘을 잃은 것을 보고 가정부들도 느슨해지기 시작했다. 밥을 배달했지만 문이 잠겨 있었다고 했다.‘문이 잠겨 있지 않잖아! 정말 대충하네!’효린은 천천히 들어갔다. 방은 너무 어두워 소름이 돋았다. 이때 침실에서 신음 소리가 터져 나왔다. 효린은 겁에 질린 채 급히 문앞으로 다가갔다. 문을 연 순간, 깜짝 놀라서 손에 들고 있던 밥이 떨어질 뻔했다. 진주는 마치 애벌레처럼 푼 머리카락에 얼굴은 백골처럼 하얬다.“너무 괴로워, 너무, 너무 괴로워!”진주는 고통스럽게 소리를 지르며 부들부들 떨었다. 효린의 머리가 터질 것 같았고 등은 문에 붙었다.“엄마, 엄마, 왜 그래?”분명 친엄마지만 마치 귀신을 만난 것처럼 겁에 질렸다.“효린아, 엄마, 죽을 것 같아.”진주는 침대에서 굴러 떨어져 개처럼 효린의 발밑으로 기어가며 치마자락을 잡았다.“지금 아무도 날 도와줄 수 없어, 너, 너밖에 없어!”“내, 내가 어떻게 도와줄까?”신효린은 떨면서 물었다.“장현중 선생한테 가서 약을 가져와. 내가 직접 주사를 놓을게!”약을 언급하자 진주의 흐릿했던 눈은 희미한 빛이 났고, 충혈된 눈을 부릅떴다.“그 약만 있으면, 모든 것이 나아질 거야. 없으면 죽는 것보다 더 괴로워!”“엄마, 지금 마약 중독이랑 뭐가 달라? 더 이상 그 약을 주사하면 안 돼. 장현중이 엄마를 해치고 있어!”효린은 급하고 화가 나서 울뻔했다. 아무리 멍청해도 진주가 말하는 약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 진주의 이 꼴까지 소문나면 정말 끝장일 것이다.“가라면 가!”진주는 히스테리적인 광란에 빠
‘보아하니 진주가 벌써 끝장나면 안 돼. 아니면 내가 신씨 가문에서 어떻게 살아가겠어! 누가 내 미래를 계획할 수 있겠어!’...한편 장현중은 병원에 혼자 남아 짐을 싸서 잠시 성주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갑자기 테이블 위에 놓인 휴대폰이 울렸다. 아람의 전화인 걸 보자 장현중은 웃으며 바로 받았다.“구아람 씨.”“장 선생, 아직 성주에 있어요?”“네, 아직 안 갔어요. 지금 공항가려고 준비하고 있어요, 무슨 일 있어요?”아람은 잠시 침묵하며 나지막하게 말했다.“오늘 밤 먼저 떠나지 마세요. 제가 티켓을 바꿔줄게요.”“무슨 일이 있어요?”장현중의 눈은 걱정으로 가득 찼다.“무슨 시키실 일이 있으세요? 그럼 안 갈게요.”사실 가고 싶지 않았다. 그저 문제가 생길까 봐 두려웠고 아람을 도와주지 못할까 봐 두려웠다.“신효린이 장 선생의 병원에 곧 도착해요. 분명 진주때문에 찾아온 거예요.”이때 진주는 성주의 별장에서 경주가 남긴 옷을 정리하고 있다. 행동은 현모양처 같지만 뱉어낸 말은 몹시 차가웠다.“진주가 신 회장님께 외출 금지를 당했다고 했어요. 신 회장님의 명령 없이 관해 정원을 나올 수 없어요. 요즘 주사를 맞지 못해 엄청 괴로워할 것 같네요.”장현중은 시간을 세며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그러네요. 정상적으로 진주는 그저께 주사를 맏으러 왔어야 해요. 이틀이 지났으니 중독이 깨졌을 거예요.”“네, 신효린이 온 건, 약을 받으러 온 것일 거예요.”아람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경주의 잠옷을 옷장에 넣었다.“신효린이 오면 다 줘요. 모든 것을 줘요. 진주가 충분히 맞을 수 있게 해요.”“구아람 씨, 이건 왜요?”장현중은 알지 못했다.“진주를 괴롭히고 싶으면 약을 끊어버리고 고통속에서 살게 해야죠. 왜 주는 거예요?”“제가 신도 아니고, 왜 대신 끊어주겠어요?”아람은 경주의 잠옷을 쓰다듬으며 눈에는 다정한 빛이 흘렀지만 냉적하게 피식 웃었다.“무너지고 싶어 하니 당연히 끝까지 도와줘야죠. 그런 건 많이 쓸 수록 효과
효린은 스포츠카에 홀로 앉아 마음의 준비를 한참하고서야 병원으로 갔다. 이 문제는 비밀로 해야 했다. 아는 사람이 한명 더 늘어나는 것은 숨겨진 위험이 더 늘어나는 것과 같기에 누구도 데려올 수 없었다. 효린은 문을 밀려고 하자 바로 열렸다. 병원은 마치 효린이 오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텅 비어있었다. 이때 핸드폰이 울렸다. 화면에는 장현중의 번호가 떴다.“여보세요.”효린은 침착한 척하며 전화를 받고 두리번거렸다.“신효린 씨, 2층 사무실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오세요.”말을 마치자 장현중은 바로 전화를 끊었다. 쓸데없는 말을 더 하지 않았다. 효린은 이를 악물고 2층 사무실 앞에 다가가 문을 밀고 들어 갔다. 이때 장승현은 의사 가운을 입고 웃으며 소파에서 보고 있었다. 이 남자를 보자 눈을 부릅떴다. 마침내 진주가 왜 장현승을 좋아하는지 이해가 되었다. 깔끔한 눈썹과 부드러운 외모를 가져 외모가 나쁘지 않았다.“신효린씨, 빨리 오셨네요. 오래 기다려야 될 줄 알았어요.”장현중은 미소를 지었다.“시간 낭비하지 마시죠, 장 선생.”효린은 마음을 먹고 차갑게 말했다.“제가 왜 왔는지, 잘 알 텐데.”“사모님은 잘 지내고 있어요?”장현중은 효린의 말을 대답하지 않고 비아냥거렸다.“한동안 만나지 못했어요. 솔직히, 꽤 보고 싶네요.”“닥쳐!”효린은 붉어진 눈을 부릅뜨고 화를 내며 장현승의 비아냥거리는 얼굴을 가리켰다.“우리 엄마는 성주 최고 재벌의 여주인이에요. 얼마나 고귀한 인물인데, 당신히 감히노려볼 사람이에요?”장현중은 어깨를 으쓱했다.“노려보지 않았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사모님이 주동적으로 다가온 거예요.”“됐어요, 그만 말해요!”효린은 격렬하게 뒤로 물러서며 강한 메스꺼움이 솟구쳤다.“물건 내놔요. 빨리!”“신효린 씨, 귀족 아가씨로서 어렸을 때부터 귀하게 자랐잖아요. 아무리 세상 물정을 모른다고 해도 부탁하는 자세가 있어야 하지 않아요? 존중하는 척이라도 해야죠.”장현중은 웃는듯 마는 듯했다. 효린은 이를 악물고 차
“설마, 설마 나와...”효린은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며 숨이 가빠졌다. 장현중은 아무런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고개를 기울려 유혹적인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효린은 깨달았다. 오늘 밤 희생을 하지 않으면 이 약을 가져가지 못할 것 같았다.하지만 상관 없었다. 남자와 자는 건 제일 잘했다. 장현중은 어리고 얼굴도 꽤 잘생겨서 손해보는 건 아니었다.“알았어, 너희 남자들은 이런 걸 원할 뿐이야.”효린은 얼굴을 붉히며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곧 모든 단추가 풀리고 드레스가 바닥으로 미끄러졌다. 그 순간 남자 앞에 서 있던 효린은 섹시한 버건디 레이스 속옷만 입고 있었다.“이제 우리...”“신효린 씨, 지금 뭐 하는 거예요?”장현중은 전혀 움직이지 않고 경멸적인 웃음을 지었다.“머리속에는 온통 남자와 이런 일을 하는 거예요? 내가 언제 자자고 했어요?”효린은 마치 벼락을 맞은 듯 화가 나서 온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얼굴만히 극도로 수치심이 들어 붉어졌다.“날, 놀려요?”장현중은 고개를 흔들었다.“신효린 씨가 착각을 한 거 잖아요.”효린은 화를 내며 몸을 숙여 치마를 주우려하자 장현중의 차가운 웃음이 들려왔다.“제 앞에서 무릎을 꿇고 빌어요. 그럼 줄게요.”효린은 옷도 입지 못한 채 화가 나서 입술을 떨었다.“뭐라고요?”“어느 말이 잘 안 들렸어요? 제가 다시 말할 필요는 없는 것 같은데.”말을 마치자 장현중은 바닥을 가리켰다.“신효린 씨, 이건 유일한 기회예요. 어머니가 중독으로 괴로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사모님이 오래 버티지 못할 텐데.”...이때, 장현중과 효린이 모르고 있었다. 아람이 팩을 하며 서재에 앉아 있었다. 컴퓨터 화면에 표시된 것은 병원 내부의 모습이었다. 그들의 행동과 대화를 두 눈으로 똑똑히 보고 있었다. 원래 효린이 옷을 벗은 것을 보자 알마의 팩은 찢어질 뻔했는데, 장현중의 행동에 팩이 완전히 찢어졌다. 뿐만 아니라 아람은 눈썹을 찌푸리며 안색이 조금 어두워졌다. 그리고 다음 순간, 눈앞에 매우 속시원
그리고 효린은 핸드폰을 들고 전화를 했다.“사람 하나 해결해 줘. 무릎뼈를 파내서 평생 기어다니게 해!”...장현중은 효린에게 약을 준 후 혼자 차를 몰고 집으로 향했다. 동네 근체에 다다랐을 때 갑자기 검은색 MPV 가 갑자기 튀어나와 차 옆을 충돌했다. 차는 거의 360도 돌았고, 유리가 깨지며 머리가 어질어질했다. 뼈가 떨어져나가는 것 같았다. 귀를 뚫는 브레이크가 황량한 거리를 울려 퍼졌고 차는 바로 멈추었다. 의식을 되찾기도 전에 차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며 차 밖으로 끌려나왔다.“음!”장현중은 눈앞의 사람을 확인하기도 전에 붙잡혀 주먹과 발길질을 당했다.“이 사람의 다리를 부러 뜨리면 돼? 아니면 뭐야?”그중 한 사람이 물었다.“슬개골을 파내, 빨리!”장현중은 온몸이 극심한 통증에 시달렸고 머리에 피가 나자 순간 깨달았다. ‘신효린이 사람을 찾아 복수하는 거네!’“이 자식아, 원래 원한도 없었는데, 그저 건드리지 말아야할 사람을 건드렸어. 네가 운이 안 좋은 거야.”말을 마치자 남자는 칼을 들고 장현중의 무릎을 찌르려했다. 장현중이 다리를 잃게 될 것 같다고 생각한 순간, 눈앞의 남자가 비명을 질렀다. 비명 소리가 이어지자 눈을 떠보니 깜짝 놀랐다.갑자기 검은 마스크를 쓰고 트렌치 코트를 입은 남자가 바람처럼 싸우며 순식간에 네 남자를 쓰러뜨렸다.‘헐, 너무 멋있어! 이건 고품질 액션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장면이었는데, 평범한 사람이 이렇게 날카로운 솜씨가 있을 수 있어?’다음 순간, 검은 트렌치 코드를 입은 사람이 칼을 뺏아 네 남자의 발을 끊어버려 반격하지 못하게 했다....장현중은 그들의 부축을 받고 차번호가 없는 검은색 리무진에 탔다. 올라타자 깜짝 놀랐다.“구, 구아람 씨? 왜 여기 있어요?”“당연히 나죠. 나말고 또 누가 살려주겠어요?”아람의 눈빛에는 화가 있었고 장현중의 상처투성이인 얼굴을 보았다.“장 선생, 제가 뭐라고 했었는지 기억나죠? 내가 시키는대로만 하고, 내 명령 없이 그 외의 일은
아람은 화를 내며 주먹을 쥐며 울컥했다.“이미 억울한 소녀가 저 때문에 죽었어요. 장 선생도 저 때문에 사고가 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전 더 이상 감당할 수 없어요.”장현중은 이 말을 듣자 죄책감이 들어 고개를 숙였다.“구아람 씨, 전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해드리고 싶었어요. 대신 화풀이를 하고 싶었어요. 이렇게 문제를 일으킬 줄은 몰랐어요. 정말 죄송해요.”“아직 진주 모녀에 대해 잘 몰라요. 하지만 전 잘 알아요. 신효린은 진주만큼 똑똑하지 못하지만 악독함을 닮았어요. 그래서 생각없이 행동을 하여 진주보다 더 악독해요. 진주는 후과를 생각하지만, 신효린은 신광구의 딸이고, 신씨 그룹을 믿고 후과를 생가가하지 않아요!”“그래서 우리 동생이 병원 근처에서 잠복하라고 했어.”조수석에 앉은 남자가 마스크를 벗었다. 남자가 봐도 설렐 준수한 얼굴이 있었고 눈빛이 반짝였다.“당신이 떠나자마자 따라갔어. 신효린이 사람을 찾아 복수할 것 같았다. 헤, 결국 우리 아람이 예상대로야. 그 년이 정말 복수를 바로 하네.”“이, 이 분은.”장현중은 멍하니 물었다.“넷째 오빠예요.”아람은 가볍게 말하며 백신우를 향해 웃었다. 백신우도 아람을 향해 윙크를 하며 분위기를 따뜻하게 했다. 장현중은 깜짝 놀라며 씁쓸하게 웃었다. ‘구아람 씨의 곁에는 훌륭한 분들만 있어서 지켜줄 사람이 부족하지 않네. 내 자신을 지키고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것이 도움을 주는 거야.’...아람은 장현중을 병원으로 보내고 경호원 두 명을 보내 돌보게 한 후 마음이 놓였다. 이때, 백신우가 엄숙한 표정으로 다가왔다.“아람아, 정말 촉이 좋네. 네 전남편과 이씨 가문 그 자식이 T 국에 갔어. 경주가 너 몰라 왕준을 만날 생각인가 봐!”아람은 가슴이 내려앉았다. 전부터 경주의 출장이 가짜이고 왕준을 잡으러 간 거라고 생각했다. 사실을 들은 순간 여전히 두려움이 몰려왔다.“큰오빠가 말해준 거야?”“큰형은 이미 T 국으로 가고 있어. 걱정하지 말래. 대신 해결해 주겠대.”“T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