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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31화

양천엽은 손을 흔들며 “아니에요, 그저 식사 한 끼 일뿐이에요. 제가 어느 누구처럼 밥을 못 사드리는 것이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이 말에는 겨냥하는 의미가 담겨있었다.

하지만 한지훈은 개의치 않았다.

강우연도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돌리고 눈을 부릅뜨고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한고운을 끌어안았다.

“돌아가면 아주 혼내 줄 거야!”

강우연은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곧이어 몇 명은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식당 입구에는 갑자기 긴 링컨 승용차 한 대가 나타났다!

앞뒤에는 군용 지프차가 세대가 있었다!

차 안에서 완벽 무장을 한 병사들이 신속하게 뛰어내리더니 식당 주변을 포위했다!

그리고 검은색 양복을 입은 경로원 몇 명이 링컨 승용차 앞에 서서 문을 열었고 차에서는 회색 슈트를 입은 중년 남자와 군복을 입은 중년 남자가 내려왔다!

“하하, 림 도위소병, 여기가 바로 우리 식당이에요, 어서 안으로 들어오세요.”

양복을 입은 중년 남자는 군복을 입은 한 남자를 아주 열정적으로 초대했다.

따라서 7,8명의 병사들은 군복을 입은 도위 소병을 따라서 식당으로 들어갔다.

이 장면은 자연스럽게 식당 손님들의 관심을 끌었다.

가려고 했던 양천엽과 한지훈도 곁눈질했다.

양천엽은 문을 열고 들어오는 두 사람을 보더니 눈을 크게 뜨고 “와! H시 오군 주군 본부의 림 도위소병 이잖아!”라고 소리를 쳤다.

“우연 씨, 여기서 잠시만 기다려요. 제가 가서 인사를 드리고 올게요.”

양천엽은 격동되여 한지훈과 강우연을 버리고 빠른 걸음으로 다가갔다!

하지만 총을 들고 있는 두 병사는 양천엽을 향해 총대를 겨누며 차갑게 “접근하지 마세요! 그렇지 않으면 쏘겠어요!”라고 말했다.

양천엽은 급해서 소리를 지르며 “저는 오 사장님을 알아요! 오 사장님, 오 아저씨, 저 양천엽이에요. 양천용의 아들이에요!”라고 말했다.

회색 체크무늬 양복을 입은 중년 남자가 양천엽의 외침을 듣고 고개를 돌린 뒤 양천엽 보고 기쁜 표정으로 "천엽 조카! 언제 귀국했어?”라고 반겨주었다.

양천엽은 얼른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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