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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77화

왠지 모르게 순간 그의 머릿속에서 한지훈의 모습이 떠올랐다.

"설마, 그가 직접 온 건가…?"

아놀드는 약간의 두려움을 느끼며 뒤에 있는 캠프를 바라보았고, 그때 무수한 폭격기들이 그의 위로 날아와 미사일을 퍼붓고 그 자리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한바탕 폭발이 있은 후, 그는 한 얼굴을 보았는데, 그 얼굴은 한때 8개국의 백만 대군을 공포에 떨게 했던 얼굴이었다!

그 얼굴은 그의 그림자가 되었고, 모두를 숨이 막힐 정도로 두려움에 떨게 했다!

북양왕, 한지훈!

그 남자는 마치 하늘에서 내려온 신병처럼 두 자루의 자동소총을 들고, 그들의 진영으로 달려들어 주변 사람들을 향해 총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그는 죽음의 신처럼 끊임없이 전장 병사들의 생명을 빼앗았고, 한지훈을 막기 위해 나서는 병사들은 많았지만 그를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

그가 쏜 모든 총알은 적에게 명중했고, 아놀드의 퇴각을 엄호하기 위해 연합군은 자신의 목숨을 바쳐 한지훈의 총구를 막아야 했고 한지훈의 발걸음을 늦추려 했다.

그러나 한지훈은 그들을 무자비하게 짓밟았고 총알을 모두 쓰자 그가 들고 있던 총 두 자루를 버리고 연합군의 무기를 집어 들어 새로운 살육을 감행했다.

아무도 그를 막을 수 없었고 한지훈의 목표는 아놀드라는 것이 명백했다!

"도망쳐, 그가 온다!"

"저게 인간이야? 사격해! 저 자는 북양왕이다. 우리 병사를 쏘든 말든 신경 쓰지 말아라! 저 자를 죽일 수만 있다면, 아무리 많은 희생을 치르더라도 결코 헛되지 않을 거야!"

그들은 더 이상 전우가 다치든 말든 상관하지 않았고, 그저 한지훈을 죽일 수 있기를 바랐다!

지금 한지훈은 미쳐 있는 상태였고, 앞줄에 있던 병사들이 총을 들어 올려 쏘기도 전에 한지훈에 의해 쓰러졌다.

한지훈은 동작이 매우 빨랐고 신속하게 부대에 침투해 손에 총 두 자루를 들고 전방을 향해 맹렬히 사격했다.

적군도 한지훈에게 사격을 가했지만 총알은 한지훈을 명중시킬 수 없었고, 전우의 몸에 박히고 말았다!

한지훈은 심지어 교활하게 적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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