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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80화

"따라서 그들은 분명히 전쟁에서 지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을 거고, 더 많은 병력을 투자할 것이며 우리는 이 방어선 바로 위에 미리 매복을 해야 합니다!"

한지훈은 손을 뻗어 지도에 수평선을 그렸고, 이 지역은 삼사자 제국과의 경계선이었으며, 가장 위험한 장소에 상대방이 가장 경계하는 곳이기도 했다.

여기에서 매복을 하는 것은 매우 어려웠고 상대방의 총구 안에 들어오는 꼴이 될 수 있었다.

"모두 건조식품과 각종 장비를 준비하십시오. 우리는 미리 이곳에 매복해 상대를 당황하게 만들어, 사기를 계속해서 떨어뜨려야 합니다!"

이는 승리 확률이 가장 높은 위험 전술이었지만 한지훈은 이 전술을 최대한 활용해야 했고, 이는 병사들이 큰 위험을 감수해야 함을 의미했다.

하지만 위험이 클수록 보상도 커지는 법이니 매복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적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었다.

이러한 대담한 전술을 준비할 수 있는 사람은 한지훈이 유일할 것이다.

그가 이 전술을 꾸민 이유는 자신의 병사들을 믿었기 때문이고, 그들은 북양군이기에 이 전술을 실행에 옮길 수 있을 거라 자신했다.

다른 군대였다면 전쟁터에서 병사들의 목숨을 걸고 도박을 할 사령관은 절대 없었을 것이다.

"이제 해산합시다. 내일 떠날 테니 푹 쉬도록 하세요."

한지훈이 말을 마치자 다른 사람들은 모두 물러나 운동과 휴식을 취하며 내일의 잠복을 준비했다.

한편, 이국의 연합 회의장에는 이미 여러 나라의 장수들이 모여 북양군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를 논의하고 있었다.

아놀드가 전사한 이후, 어떤 장군도 북양군에 맞서 싸울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들은 어떤 장군이 감히 팔백여 명의 군사만 거느리고 수십만 명의 병마를 향해 돌진해 적의 장군을 한 번에 죽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이를 한지훈은 해낸 것이다.

겨우 800명의 병사와 함께, 그는 아놀드의 진영 근처에 도착했다.

한지훈은 공수 부대와 스키 차량의 협동을 사용해, 먼저 수백 명의 특수 병사를 적군에 낙하산으로 투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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