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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82화

한지훈은 눈살을 찌푸렸고, 담담히 건장한 남자가 가슴을 밀었던 곳을 한 번 본 후 손을 들어 털어내며 말했다.

"내가 살면서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이 있는데, 바로 다른 사람이 우리 용국을 황색 돼지라고 말하는 거다! 이건 우리 용국을 모독하는 것이고, 인종 차별적인 발언이라고!"

이 말을 들은 금빛 구레나룻의 건장한 남자는 몇 번 웃더니 자신의 근육을 드러내며 말했다.

"쇼하고 있네! 난 그래도 널 황색 돼지라고 할 거다! 너희 용국인은 모두 빌어먹을 황색 돼지들이라고!"

퍽!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금빛 구레나룻 남자의 얼굴과 주먹에 꽂히며 순식간에 코와 입에서 피가 흘러나왔다!

금빛 구레나룻 남자는 눈이 휘둥그레지며 그대로 땅에 쓰러지고 말았다.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쓰러지며, 바닥 전체가 흔들렸다.

이 순간, 술집에 있던 다른 여러 명의 건장한 남자들이 순식간에 한지훈을 노려보며 고함을 질렀다.

"빌어먹을 용국인! 저 자식을 쓰러트려!"

"난 저놈을 죽여버려야겠어!"

순식간에, 건장한 남자 몇 명이 주먹을 휘두르며 한지훈을 향해 달려들었다!

하지만!

한지훈은 싸늘한 웃음만 지으며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갔다!

퍽, 퍽, 퍽!

몇 차례의 주먹을 휘두르는 소리가 들렸고, 건장한 남자들은 바로 금빛 구레나룻 남자와 마찬가지로 얼굴이 피투성이가 된 채 쓰러졌다!

그중 한 명은 2미터 높이까지 날아올라 바의 카운터를 부수고 고통스러운 얼굴로 배를 움켜쥔 채 땅에 쓰러졌다!

한지훈은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몇 걸음 앞으로 나아가 발을 들어 남자의 얼굴을 심하게 짓밟았다.

바닥 전체가 그의 힘에 의해 갈라지고 있다!

그 건장한 남자는 머리가 으스러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며 한지훈에게 애원했다.

"아악, 제, 제발 밟지 말아 줘, 더 밟으면 내 머리가 터질 거야…… 대체 뭘 하려는 거야?"

한지훈은 발밑의 남자를 내려다보며 싸늘하게 말했다.

"첫째, 용국인은 황색 돼지가 아니다! 둘째, 당신 배후에 있는 사람을 만나야겠어!"

그러자 남자가 소리치며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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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goodnovel comment avatar
장민나
잘옷뎃다고생각합니다3번읽으면잘아데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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