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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15화

심지어 현재 강중의 기업권에서는 우연 그룹과 관련된 소문이 돌고 있었다.

거물들은 새로 설립된 우연 그룹이 어떻게 이렇게 빨리 강중에서 기반을 확보할 수 있었는지 매우 궁금해했다.

비록 우연 그룹의 대표가 여자이지만, 소문에 따르면 우연 그룹 뒤에는 남다른 내력을 가진 보스가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었다!

물론 이러한 발전 속도는 자연스럽게 강중 동종업자들의 부러움과 질투를 불러일으켰다.

이때 우연 그룹 문 밖에는 수많은 기자들이 몰려들었고, 많은 구경꾼들이 휴대폰과 각종 장비를 꺼내 영상을 찍어 인터넷에 올릴 준비를 하고 있었다.

검은색 정장을 입은 키 큰 보스가 경호원들을 데리고 우연 그룹 건물 앞에 들어섰고, 그 뒤에는 많은 사람들이 탄 검은색 뷰익 차량 몇 대가 뒤를 따랐다.

이 보스는 강중 보천 컴퍼니의 대표 이보천이었다.

그가 오늘 온 이유는 우연 그룹이 그에게서 20억 원 상당의 대규모 사업 거래를 빼앗아 갔기 때문이었다!!!

그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었고, 소란을 피우기 위해 부하 직원들과 함께 이곳에 온 것이었다.

구경꾼들도 매우 많았고, 그들은 우연 그룹 회장이 어떻게 반응할지 알고 싶었다.

우연 그룹 배후에 있는 보스는 항상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게다가 우연 그룹과 보천 컴퍼니는 모두 대형 제약회사였다.

이보천은 문 앞에 앉아 큰 소리로 욕을 퍼부었다.

"당신들 대표는 겁쟁이냐? 문 밖으로 나올 생각조차 하지 않네?"

"계속 나오지 않으면 사람들을 끌고 들어가 당신네 회사를 박살 내 버릴 줄 알라고!!!"

그가 말을 마치자마자 수백 명의 군사들이 달려왔고, 훈련 중이던 수많은 북양 병사들이 신속하게 대문 앞에 집결했다.

그들은 엄숙한 표정으로 이보천의 앞에 똑바로 섰고, 몸에는 살기가 가득했다!

이번 집결만으로도 양측의 대열이 하늘과 땅 차이라는 것이 명백해졌다.

이보천은 방금까지 그의 부하직원들을 이끌고 우연 그룹을 파괴하겠다고 호언장담했지만, 우연 그룹에서 뛰쳐나온 군대를 보고 너무 놀라 입에 물고 있던 담배까지 떨어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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