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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장

작가: 두귀보리
last update 최신 업데이트: 2022-06-30 12:30:08
도윤은 어색하게 머리를 긁적였다.

사실, 그는 나미와 그녀의 친구들을 피하기 위해 애썼다.

특히 연아를 피하고 싶었는데 그녀가 그를 너무 싫어하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도윤은 그녀의 비위를 맞추는데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았다.

“하준이가 성남 상업지구에 있는 황제 노래방에서 놀자고 제안 했어. 너 이번에도 도망가면, 나 이제 너랑 친구 안 할거야!” 나미가 도윤에게 선수 쳤다.

털털한 성격의 나미는 생각이 그렇게 깊지 않았다.

그녀는 도윤이가 자신들과는 전혀 다른 세계의 사람이라는걸 생각 못했고, 그래서 도윤이가 난감해 질거라는 생각은 더더욱 한적 없다.

물론, 이건 전부 과거의 얘기지만 말이다.

도윤이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을 보고 나미는 다시 한 번 재빨리 말했다.

“가자, 응? 같이 가서 신나게 놀자고! 나도 네가 하준이땜에 망설인다는 걸 알아. 하지만 하준이 걱정은 하지마. 걔가 또 널 괴롭히려고 하면 내가 본때를 보여줄게!”

도윤은 나미의 말에 웃을 수 밖에 없었다.

계속 거절한다면 나미가 진짜로 화를 낼지도 모른다.

좋아, 그럼 그냥 같이 놀지 뭐.

나미는 황급히 도윤을 황제 노래방 입구로 끌고 갔다.

도윤은 노래방의 이름을 보고, 이곳이 그의 명의로 등록된 소유지 중 하나란 것을 알았다. 과거에는 엄두도 내본적 없는 도윤이지만, 이젠 드디여 친구들에게 한턱 쏠수도 있게 되었다.

“어머! 이도윤씨도 여기 성남 상업 지구에 계셨네요? 여기 길은 아세요? 여기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이 어디 있는지도 아세요? 혹시 모르신다면 제가 구경시켜 드릴 수 있는데.”

하준이 능청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도윤에게 걸어왔다.

“최하준, 입 다물어! 내가 방금전에도 경고했지?”

나미가 화가 난 얼굴로 하준을 째려 보았다.

하준이 웃으며 말했다. “알겠어, 알겠어. 난 그냥 잘해주려고 했던것 뿐이야. 어쨌든 성남 상업지구는 부자나 권력가들이 재미있게 놀려고 오는 곳이잖아. 도윤이가 관심있다 하니까 내가 구경시켜 주려고 그런거 아냐. 다~ 좋은 마음에서 비롯한거야."

이때 연아가 도윤을 째려봤다.

연아는 공공장소에서 도윤과 함께 있는 것이 너무 창피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얼른 말했다. “됐어, 일단 들어가자. 하준아, 네가 이미 프라이빗 룸 예약 했지?”

“그럼, 내가 벌써 예약해 뒀지. 친한 형한테 예약 해달라고 도움 좀 요청 했어. 보통 이 시간이면 예약이 꽉 차거든. 날 따라와!”

하준이 사람들을 노래방 안으로 안내했다.

도윤이 노래방에 온것은 이번이 처음이었고, 참 호화로운 곳이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하준이 예약한 프라이빗 룸은 정말 넓고 화려했다. 룸안에는 반짝이는 금색 아로와나 물고기가 있는 큰 어항도 있었다.

룸에 들어간 후, 여자들이 한 쪽 구석에 앉았고, 도윤은 다른 구석에 그의 기숙사 친구들과 함께 앉았다.

이제 그들은 돌아가며 신나게 노래하기 시작했고 룸의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여자애들은 자기들끼리 계속 수다를 떨었고 연아는 길고 하얀 다리를 뽐내며 소파에 다리를 올려 놓았다.

“이거 아로와나가 맞아?”

도윤은 호기심이 동해 어항을 계속 쳐다 보고 있었다.

도윤은 아로와나가 행복과 행운을 가져오기 때문에 정말 인기가 많다는 것을 책에서 읽은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 아로와나 물고기들은 그가 전에 책에서 봤던 것과는 완전히 달라 보였다.

그래서 도윤은 태경에게 물어보기로 했다.

태경이 고개를 끄덕였다.

"맞아, 아로와나이긴 한데 현지 아로와나와는 좀 다르게 생겼지. 왜냐하면 얘들은 말레이시아에서 수입했거든. 이 아로와나는 너무 비싼 품종이라 진짜 돈이 많은 사람들만 살 수 있어!”

하준이 본의 아니게 도윤과 태경이 아로와나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들었다.

순간 그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입을 열었다. “세상에, 이도윤. 네가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는 알아 보더니 이 진귀한 아로와나는 알아보지 못한 거야?”

‘에르메스’라는 단어를 듣자마자, 연아는 다시 눈살을 찌푸렸다.

하준을 따라 다니던 금발도 웃으며 말했다. “하하하, 불행하게도 짝퉁 물고기는 없지! 있었다면 도윤이 분명히 알아 보고 그것도 샀을텐데!”

“이 아로와나는 가정에 행복과 행운을 가져다 주는 아주 상서로운 물고기로 여겨지고 있지.”

이번에는 연아가 입을 열었다.

“오, 김연아! 넌 정말 아는 게 많구나!”

하준이 바로 연아에게 엄지 손가락을 척 치켜들었다.

“당연하지! 우리 연아는 이 자리에 있는 어떤 거지와는 달리 지적인 여신이거든.”

연아의 기숙사 친구들이 주저 없이 끼어 들었다.

“이 프라이빗 룸은 너무 비싸지 않니? 그 형이랑 굉장히 친한 가봐?” 연아는 이순간 하준에게 묻지 않을 수 없었다.

사실 연아는 밤새 그를 더 잘 알게 되면서 이미 매우 호감을 가지게 되었다. 만약 하준이 바람둥이 기질이 다분하지 않고 조금만 더 성숙하고 듬직한 모습을 보였다면, 그는 분명 그녀의 남자친구가 될 자격을 가졌을지도 모른다.

“맞아. 이 프라이빗 룸은 하루에 4백만원이야. 하준이 의기양양하게 답했다.

그러다 갑자기 뭔가 생각난다는듯 이마를 찰싹 때렸다. “세상에, 네가 형 얘기를 하지 않았다면, 내가 여기오면 전화 주기로 약속했던 걸 완전 잊어버렸을 거야.”

이 말을 마치고 하준은 전화를 하기 위해 자리를 떴다.

이때 도윤은 계속 구석에 앉아 친구들과 즐겁게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원래는 나미 기숙사 친구들과 도윤의 기숙사 친구들이 함께 생일 파티를 할 계획이었는데, 나미의 친구들은 하준의 기숙사 애들에게 훨씬 더 흥미가 있는듯 했다.

사실 하준과 금발은 연아의 기숙사 여자애들과 더 어울려 노는 중이었다.

이 때, 누군가 갑자기 문이 열렸다.

검정색 수트와 반짝이는 가죽 구두를 신은 젊은 남자가 룸 안으로 들어왔다. 그는 피부가 매우 하얗고 키도 엄청 컸다. 첫인상은 몹시 귀티나는 귀공자 스타일이였다.

“오, 기주 형 왔어요!”

하준이 그를 보자마자 일어나서 맞이했다.

“최하준, 잘 지냈어? 이 프라이빗 룸은 마음에 들고?”

“물론이지! 날 위해 예약해줘서 고마워요, 형!”

하준이 유쾌하게 말했다.

금발과 하준의 기숙사 친구들도 기주에게 정중하게 인사했다.

“하준아, 그만하고 네 친구들을 소개해 주는 건 어때?”

기주는 룸안에 있는 예쁜 여자들을 훑어 보았다. 특히 빼어나게 아름다운 연아에게 시선이 끌리는건 어쩔수 없었다.

“맞아! 내가 깜빡했네. 얘들아 우리 형 소개해줄게. 이름은 유기주이고 형 집안은 식품과 음식 공급 사업을 하고 있어. 형은 성남 상업지구에 있는 그랜드 마쉘 레스토랑 주인이고 매년 100억씩 벌어. 오늘 밤에 이 프라이빗 룸을 예약할 수 있었던 것도 기주 형 덕분이야!” 하준이 자랑스럽게 그의 친한 형을 소개했다.

여자애들의 시선은 일제히 기주에게 쏠렸다.

그랜드 마쉘 레스토랑?

와우!

성남 상업 지구에서 레스토랑을 열 수 있는 사람은 보통 엄청난 부자다.

돈을 억단위로 벌고 있는 그런 부자.

연아가 맑고 반짝이는 눈으로 기주를 쳐다 보았다.

“하하하, 여러분, 하준이 말은 듣지 마세요. 그냥 헛소리 하는 거에요. 우리 가족이 하고있는 장사는 그렇게 대단히 큰 사업이 아니에요. 제가 황제 노래방의 룸을 쉽게 예약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여기 매니저가 아버지의 친한 친구분이기 때문이에요. 앞으로 룸 예약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저한테 얘기해요!” 기주는 웃으며 겸손한 태도로 대답했다.

“기주씨, 여자 친구 있어요?”

연아의 옆에 앉은 친구가 갑자기 기주에게 질문을 던졌고 프라이빗 룸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웃기 시작했다.

기주는 씁쓸하게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그리고 연아를 쳐다 보며 말했다. “안녕하세요, 미녀분들. 만나서 반가워요.”

“안녕하세요!” 연아가 단아한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그 뒤로 하준은 기주에게 친구를 한 명씩 소개하기 시작했다.

룸에 있던 모든 사람들의 소개가 끝나고, 하준은 맨 나중에 구석에 앉아 있는 도윤을 가리켰다.“기주 형, 얘가 도윤이에요!”

기주는 악수를 청하려고 손을 내밀었다. 그러다 도윤의 이름을 듣고 눈꺼풀이 떨리기 시작했다.

“뭐? 이 사람이 상우에게 여자친구를 뺏기고, 상우와 수아가 숲에 있을 때 선물까지 가져다 준 그 이도윤이라고?"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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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선
자꾸 원점으로 돌아가서 짜증남니다~ㅠ5장까지봤는데 나갔다오니 갑자기 2장 가있더라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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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재벌 2세   15장

    도윤이 그 여자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뒤를 돌았다.그는 꽉 끼는 짧은 데님 바지에 하이힐을 신은 키가 큰 예쁜 여자가 그의 뒤에 서 있는 것을 보았다.그녀는 두 손을 엉덩이에 대고 경멸하는 표정으로 도윤을 째려보았다.“이도윤, 너는 5천 5백만원짜리 명품을 살 수 있으면서 학생회에서 주는 학생 보조금을 받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니? 내가 할 말이 있는데! 내년에는 학생 보조금에 널 포함시키지 않겠어!” 그 여자가 도윤에게 차갑게 말했다.“미연아, 도윤이는 어린 여자애 생명을 구해준 보상으로 그 돈을 받은 거야! 그 여자애 부모님이 도윤이의 선의에 보답하고자 쇼퍼스 카드를 주셨대. 왜 도윤이 보조금을 취소하려고 그래? 네가 학생 회장이라서 그렇게 대단한 존재라고 생각 하는 거야?”학생 회장이 아무 말도 못하고 태경을 차갑게 노려보았다.“이게 대체 너랑 무슨 상관이니? 도윤이 학생 보조금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가 다 학생회 덕분인 걸 모르니? 우리가 도윤이의 보조금을 위해 애썼던 이유는 그가 도움이 필요하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야! 그런데 도윤이 직접 5천 5백만원이나 하는 에르메스 가방을 샀어! 넌 오늘 학교에 쫙 퍼진 소문을 못 들었니?”“네 행동 때문에 학생회가 아주 심각한 피해를 입었어! 이 행동만으로도 네 보조금을 취소할 이유는 충분해!”미연이 경멸하는 눈빛으로 도윤을 째려보았다. 어젯밤 나래의 라이브 방송 때문에 모든 사람이 에르메스 가방에 대해 알게 되었다.더욱이 학생회장인 미연은 총장이 학교에서 가장 총애하는 학생 중 한 명이었다.미연은 아주 좋은 집안 출신이었고 그녀가 하는 일도 매우 잘 해냈다. 그녀는 여러 어려운 상황들을 처리할 수 있었고 학생회장이었기 때문에 학교의 거의 모든 학과 일을 책임지고 있었다.다른 학과의 강사들과 교수들도 모두 미연과 아주 친했다.그녀는 리더의 전형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었고 도윤이처럼 돈이나 힘이 없는 사람은 신경 쓰지 않았다.학교의 다른 학생들은 보조금을 받기 위해 미연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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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챕터

  • 오늘부터 재벌 2세   2513장

    검은 공기 바람이 부는 것을 바라보며 도필이 소리쳤다. “힘…힘이…!”도필은 너무 놀라 꼼짝도 못 하자, 도윤은 그 기회를 틈타 소리쳤다. “공격…!”그렇게, 순간 빛이 반짝이며 하늘 천체를 비추었다…! 순간적인 에너지가 솟아오르며 사방으로 퍼지자, 도필의 악령 주술은 순간 먼지가 되며 줄어들고 있었다!“안 돼…!” 도필이 고통스럽게 소리치자, 그가 서 있던 땅은 갈라졌고, 먼지구름은 사방으로 퍼졌다! 혼란스러웠지만… 잠시 후,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정적이 찾아왔다.도윤은 피를 토해내고 있었고, 의식이 없었다. 몸은 얼음장처럼 차가웠다….삼 년 후, 성남시 상업 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띤다.“우리 딸, 오늘 동생 결혼식이네… 일찍 가 있을까? 너무 오랫동안 꾸미는 거 아니야?”“알겠어, 아빠… 그런데, 둘째 삼촌이 가서 준비를 돕고 있는 거 아니야? 그건 그렇고, 우리 동생 정말 고생 많이 했는데, 결혼식에서 내가 최고의 모습을 보여줘야지!” 도희가 대답했다. “도필 씨, 도희 그냥 화장하게 놔둬요. 우리 먼저 호텔에 가 있어요!”“흠… 창헌이한테 연락해서 준비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확인해야겠군!”오늘은 도윤의 결혼식이다. 성남시 차기 대표로서, 전체 상업 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띠고 있다. 도윤은 미나와 결혼을 하고, 수없이 많은 사람이 두 사람을 축하해 주러 왔다…“우리 아들 좀 잘 챙겨줄래, 상준 씨? 뭘 그렇게 불안해하는 거야? 그만 좀 떨어!” 중년 여성이 불만 가득한 목소리로 말한다. “하지만, 도윤 씨 결혼식인데 어떻게 내가 흥분하지 않겠어? 도윤 씨가 우릴 북 사막으로 데려가 주지 않았더라면, 우린 절대…”“세상에, 우리 지난 얘기는 더 이상 하지 않기로 약속했잖아! 도윤 씨는 천사의 유물을 얻을 기회를 포기했고, 창대명 도사님과 나머지 사람들은 각자 자기 자리로 돌아갔어! 오늘은 도윤 씨 결혼식이야. 이제부터 도윤 씨 소원대로 미나 씨와 평범한 삶을 살 수 있는 거라고! 그러니

  • 오늘부터 재벌 2세   2512장

    ’최상급 악령 도사는 오랜 시간 동안 이도필을 소유하고 있었고, 그 도사는 환생하기 위해 네 할아버지 몸을 사용해 왔던 거야! 이 순환이 오랫동안 반복되었고, 최상급 악령 도사는 이미 음기를 가진 많은 사람들을 잡았지만, 다행히 이건 실패했단다!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커지자, 태양신 세력, 즉 태양 조직은 최상급 악령 도사가 직접 모습을 드러내게 최선을 다해 압력을 넣고 있었던 거야!’‘최상급 악령 도사가 활개를 치고 다니는 것을 막기 위해서, 태양 조직은 음기를 가진 사람들을 납치해 왔지! 이제 어떤 상황인지 이해하겠니?’ 대명이 설명했다.‘…그게 진실이었군요… 그러면, 미나는 괜찮아요?’ 도윤이 물었다.‘괜찮습니다. 하지만, 재결합은 이도윤 씨가 지금 저 사람을 파괴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습니다!’ 흰 제복을 입은 여자 한 명이 대답했다. 정말 다행이었다… 알고 보니, 태양 조직은 악당 조직이 전혀 아니었다! 그들은 둘째 삼촌, 미나, 그리고 레오 같은 사람들은 정말 선한 의도에서 납치한 것이었다! 그들은 이도필의 계획을 좌절시키려는 의도로 최선을 다해 이 모든 일을 계획한 것이다… 정말로 고마운 존재였다.그뿐만 아니라, 최상급 악령 도사는 좋은 의도로 도윤의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파괴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는 원초적 악령 내부 알약을 상대할 수 있는 유일한 강력한 것이었다! 도윤이 이해한 바에 따르면, 도필을 밖으로 나오게 하기 위해, 대명은 일부러 그에게 이 모든 사실을 말하지 않았던 것이다. 어쨌거나, 이도필은 자신의 승리를 절대적으로 확신하지 않으면, 절대 먼저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차치하고, 도필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현재, 그는 적어도 최상급 악령 도사의 힘의 80%를 갖고 있을 것이다…! 최상급 악령 도사는 1000년 전, 고대 시대에 신들에게 죽임을 당한 거대 악마였다. 안타깝게도, 악마는 부활할 날을 기다리며 숨어있는 동안, 자기의 원초적 원기와 원초적 악령의 내부 알약을 합치는

  • 오늘부터 재벌 2세   2511장

    가슴이 불타오르는 느낌이 들었고, 잠시 후, 입에서는 피를 뿜었다. 정말로 막강한 악령 힘이었다…!사악하게 웃으며, 죽음의 악령 도사가 조롱하며 말했다. “태양 조직에 대해 더 알아내기 위해 네 지배력을 이만큼 키웠다는 거 잘 알아. 하지만, 악령 지배자가 항상 더 강하지! 정말로 천사의 유물이 네게 절대적 힘을 줄 거라 생각했어? 정말 웃기는구나! 이번에는 네 헤라클레스 원기가 널 구하지 못할 거야!”눈썹을 찡그리며 도윤이 쏘아붙였다. “…당신 정체가 뭐야? 어떻게 나를 그렇게 잘 알고 있지? 아니, 내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는 어떻게 알았어?”크게 웃으며, 죽음의 악령 도사가 말했다. “오, 곧 내가 누군지 알게 될 거야! 하지만, 그 전에, 내가 네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가져가야겠어! 제물로 바쳐진 원초적 악령 내부 알약이 자리를 잘 잡기 위해서는 네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파괴해야 하거든…!”그 말을 듣자, 도윤은 더 인상을 찡그리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일에 대해 아는 건 이 세상에 한 사람뿐이었다… 그건 바로…!“…이도필, 당신이야!?”“하하! 그걸 아는 데 이렇게 오래 걸리다니! 널 꼭두각시처럼 조종하기 위해 당시, 너가 똑똑하기를 바랐었지. 알기나 해? 그나저나, 잡담은 네 불사 영역을 먼저 파괴한 후 하도록 하지! 너와 달리, 난 눈앞의 황금 기회가 있을 때, 놓치지 않을 거거든.” 도필은 거대하게 변신하며 도윤을 향해 주먹을 겨냥했다. 누은 곳에서 보아도, 도윤은 그 공격이 한 번에 병사 천 명은 죽일 수 있는 힘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도윤은 너무 큰 부상을 입었기에 움직일 수조차 없었다! 정녕 이렇게 죽는다는 말인가…?!자포자기하며 흙을 꽉 쥐고서 도윤은 막 포기하려 했다… 하지만, 갑자기, 황금색 빛이 반짝였다. 그 후, 폭발음이 들리고, 12개의 황금 빛이 다가오는 공격을 막아냈다! 그 폭발은 너무나 강해서 풍강과 블란노이 도사 조차도 날아가고 말았다!도필은 당황한 채 눈을 휘둥그레 떴

  • 오늘부터 재벌 2세   2510장

    “…이 주술… 뭔가 익숙한데…” 풍강이 중얼거렸다.“같은 생각이야. 고대 흑용 세력의 소멸 주술 같아!” 도윤이 대답했다. “아, 그래서 이렇게 익숙하게 느껴졌군… 그런데, 이 주술 사라진 지 꽤 오래됐는데? 넌 어떻게 알고 있어?” 풍강이 놀라 물었다. 이 주술은 풍강의 말처럼 고대 시대 말에 사라진 전설적인 주술 중 하나였다. 이름만으로, 이 엄청나게 강력한 주술은 디투스 영역의 사람들을 상대할 때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결국, 디투스 영역의 지배자들은 흑용 세력을 파괴했고, 그에 따라 다른 세력들의 기이하고도 특별한 주술들이 전부 파괴되었다… 물론, 그들은 미래에 그 어떤 존재도 그들에게 위협을 가할 수 없게 하려는 의도로 확실하게 모든 것을 파괴했다…. 뭐가 됐든, 도윤은 바로 대답했다. “어디 책에서 읽은 적이 있어. 하지만, 책에는 주술을 깨는 법에 대해선 나와 있지 않았어. 그러니 어떻게 이 주술을 깰 수 있지? 물리적은 힘은 소용없을 것 같은데…”“나도 같은 생각이야.” 풍강이 대답하자, 도윤은 인상을 찡그렸다. 이런 고대 주술을 걸 수 있는 상대를 마주치다니…갑자기 낯선 목소리가 들리자, 도윤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멈추었다. “너희 둘 꽤나 똑똑하네! 그나저나, 우리 집 문 앞까지 오다니, 이도윤, 대단한데?”그리고서, 한 거대한 형체가 주술 위에서 피어오르는 뱀과 같은 연기 위에 나타났다.고막이 터질 것 같은 목소리에 깜짝 놀라며 도윤이 대답했다. “당신, 날 알아?”“물론이지! 너가 여기 왜 왔는지도 아는 걸! 머리 없는 장군 무덤에서는 간신히 탈출할 수 있었을지라도, 오늘 여기서 내가 확실하게 끝내주지!” 검은 형체는 연기에서 뛰어내리며 땅으로 착지했다! 그의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땅은 흔들리는 것처럼 느껴졌고, 주술 안에 갇힌 사람들 모두가 침만 꼴깍 삼킬 뿐이었다. 하지만, 이슨 도사가 소리치자 모두들 정신을 똑바로 차렸다. “사…사부님! 제..제발…! 저희를 살려주세요…!”

  • 오늘부터 재벌 2세   2509장

    도윤의 물음을 듣자, 이슨은 그들이 찾고 있는 약초의 표본 몇 개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잠시 후, 도윤의 눈꺼풀이 떨렸다. 어쨌거나, 그들이 보여준 표본은 고대 마녀에게서 온 약초들이었다… 다시 말해, 이 약초들도 도윤이 찾고 있는 것이었다!물론, 상준도 바로 알아차리고서 말했다. “이…이건…”두 사람이 약초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것을 보고, 흑운이 말했다. “…도윤 님, 제가 보기에 이 약초 전문가가 저희가 찾고 있는 그 안유영 씨 같은데요?”“…흠, 상준 씨가 시간이 맞지 않다고 해서 안유영 씨라고 정확히 말할 수는 없지만…. 중요한 단서인 건 맞아요. 이슨 도사, 당신 사부에 대해 좀 더 말해주겠어?” 도윤이 이슨을 다시 바라보며 물었다. “전 정말로 잘 몰라요…! 저희 사부님은 항상 그림자 형태로 저희 앞에 나타나세요. 그래서, 저희들 중 그 누구도 사부님의 얼굴을 본 적이 없어요!” 이슨이 고개를 가로 저으며 대답했다. “…사실이야?”“제 목숨을 걸고 맹세해요!” 이슨이 침을 꼴깍 삼키며 소리쳤다. “…그래, 알겠어. 그 약초 전문가를 직접 만나게 우리를 협곡으로 안내해!” 도윤이 팔로 세 사람을 잡고서 대답했다. 그러자, 세 사람은 하는 수 없이 그 방향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하지만, 협곡 입구에 도착하자, 누군가 소리치는 소리가 들렸다. “멈춰!”그러고 나서, 땅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갑자기, 검은 제복을 입고서 복면을 쓴 남자 18명이 갈라진 땅 사이에서 뛰어올랐다! 그중 한 명은 앞으로 걸어 나오며 말했다. “나쁜 사람이 아닌 것은 잘 알겠는데, 우리가 할 얘기가 있는데, 걔네들 그냥 놓아주는 거 어때?”에워싸여진 것을 보며, 도윤은 그들의 기운이 이슨 도사의 기운과 비슷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흠, 이슨보다 조금 더 강했다. 고개를 가로 저으며 도윤이 물었다. “…걔들이 누군데?”침을 한 번 더 꼴깍 삼키며 이슨이 대답했다. “…이..이 사람들은 십팔 불지옥 쥐예요… 능력을 하나로 합칠 수 있고,

  • 오늘부터 재벌 2세   2508장

    “플센, 이 배신자…!” 다른 세 도사들이 화가 나서 얼굴을 붉히며 소리쳤다!하지만, 블란노이 도사와 풍강이 움직이기 시작했기에 화낼 틈도 없었다! 모두가 예상했듯, 이 세 도사를 쓰러뜨리기까지 딱 한 번의 라운드만 필요할 뿐이었다.눈을 동그랗게 뜨고서 이슨이 말을 더듬으며 말했다. “당…당신들은 도대체 누구죠…?!”“그건 너가 알 것 없어. 조금 전에 너희 네 사람이 무엇을 하려 했는지 말이나 해.” 도윤이 패배한 세 남자에게 천천히 다가가며 비아냥거리며 말했다. “…당신이 뭔데? 내가 그렇게 쉽게 복종할 것 같아?” 이슨이 으르렁거렸다. 그 말을 듣자, 도윤은 손을 올렸다… 그리고 잠시 후, 블란노이 도사가 그의 팔을 부러뜨리자, 이슨 도사는 등골을 오싹해지는 울음소리를 냈다.“다른 팔다리는 무사히 하고 싶으면, 내가 말을 반복하게 하지 마.” 도윤이 으르렁거렸다. 이제 겁에 질린 상태로, 고통스러운 남자가 대답했다. “말… 말할게요! 말할게요! 저희는 죽음의 악령 도사 수호자이고, 그 약초 전문가에게 희귀 약초를 받으려고 여기 온 거예요! 하지만, 그 여자는 지금까지 마법에 걸린 협곡에 숨어 있어서 가까이 갈 수조차 없었어요….!”“그 약초 전문가라는 게 정확히 누구야?”“저…저도 잘 몰라요…! 제가 아는 것이라곤 그 여자가 약초와 주술에 통달했고, 몸이 불편하고 나이가 많다는 것뿐이에요! 수십 년 동안 그 협곡에 있었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있어요…!”그 말을 듣자, 도윤은 살짝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먼저, 유영은 나이가 많지 않았고, 기껏해야 이곳에 10년 있었다…. 또 다른 막다른 길일까…?노이 도사가 고개를 가로 저으며 입을 열자, 도윤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멈추었다. “그 여자는 우리가 찾으려는 사람이 아닌 것 같으니, 이 사람들을 보내주고, 다시 직접 두 사람을 찾는 게 좋겠어.”“…그렇게 서두를 필요 없어. 그런데, 나는 왜 죽음의 악령 세력을 처음 들어보지? 당신들 악령 지배 세계에 속해

  • 오늘부터 재벌 2세   2507장

    도윤이 보기에 그들은 모두 악령 지배자들이었다. 어쨌거나, 그들의 기운은 일반 지배자인 도윤과 악마 지배자인 풍강과는 달랐다. 주철이 준 책에서 악령 지배자에 대해 읽은 적이 있었지만, 실제로 본 것은 처음이었다. 잠시 후, 살짝 인상을 찌푸리며 풍강이 말했다. “그러니까, 약초 여자를 잡고 싶어하는 거지… 그 여자가 우리가 찾는 사람 아니야?”풍강은 도윤과의 여정 내내 인상을 찌푸리고 있었다. 현재 그가 바라는 건 도윤이 찾고자 하는 사람을 가능한 한 빨리 찾아내는 것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이 꼬맹이가 얼마나 더 그의 삶을 통제할지 어떻게 알겠는가!상준이 바로 대답했다. “저도 도윤 씨와 같은 생각이에요. 어쨌거나, 유영이는 약리학뿐만 아니라, 각종 기법과 주술에 뛰어나요!”도윤이 고개를 끄떡이자, 블란노이 도사는 비웃으며 말했다. “우리 이 얘기를 왜 하는 거야? 진작에 나한테 맡겼더라면, 내가 이미 저 남자들을 싹 잡아서 모든 사실을 불게 했을 거야!”턱을 긁으며 도윤이 대답했다. “…그래, 그럼, 그렇게 하자!”네 사람은 악령 지배자가 맞긴 했지만, 그들의 명백하게 힘은 통제 가능했다… 제복 입은 남자들은 술을 다 마신 후, 나가려 자리에서 일어섰다… 밖은 눈으로 덮여 있었지만, 그들 중 그 누구도 발자국을 남기지 않았다…조금 걸은 후, 한 나이 든 남자가 말했다. “얘들아, 우리가 협곡으로 들어갈 수 없으니, 악령의 불을 사용해서 그곳 전체를 불태워 버리는 건 어때?”“나도 그 생각했었지만, 우리가 여기 있는 것들을 모두 불태우면, 우리조차도 목숨을 잃고 말 거야! 결국, 그 과정에서 그 여자가 갖고 있는 희귀한 약초들도 다 불탈 거고! 하지만, 방금 너가 말해서 다시 생각해 보니… 악령의 불꽃을 신중히 사용한다면, 추가적인 피해 없이 그 여자를 진압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 리더가 고개를 끄떡이며 대답했다. 네 도사의 이름은 이슨, 테런, 이본, 플센이었다. 새로운 계획을 떠올렸지만, 얼마 가지 않아 그들은 발걸음을

  • 오늘부터 재벌 2세   2506장

    이 여정의 목적은 두 가지였다. 먼저, 고대 마녀의 후손인 안유영을 찾아야 했다. 유영을 찾는 것만으로도 도윤은 도필의 은신처를 찾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제 손안에 들어온 음 알약이 이 모든 노력에 도움이 되길 바랐다…두 번째 목적은 제룰의 지시에 따라 유산을 가져와야 했다. 어쨌거나, 유산을 얻어야 도필과 태양신 세력에 맞설 기회가 생겼다.도윤의 지배력은 현재 수련 세계를 통틀어 높은 것 중 하나이긴 했지만, 도필이 악령 지배자라는 사실과 태양신 세력이 이미 디투스 영역에 있다는 것은 사실이었다.다시 말해, 도윤은 그들에게 개미에 불과했고, 그들과 마주하기 전에 이렇게 철저하게 준비하는 이유이기도 했다. 도윤은 이제 풍강과 블란로이 도사를 부하로 데리고 있었지만,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느꼈다. 잠시 후, 도윤과 일행들은 북 사막에 도착했다. 음 알약과 양 알약은 연결된 기운을 가지고 있었기에, 나침반 역할을 했고, 도윤은 길을 잃지 않고 알맞은 방향으로 갈 수 있었다…세르스 산맥 북 사막에 도착하자, 그 이끌림은 특히나 더 강해졌고, 도윤이 말했다. “보아하니, 안유영 씨가 가까이 있는 것 같군요.”그렇게 도윤과 일행들은 가장 가까운 마을로 향하여 잠시 휴식을 취했다. 목을 축이며, 풍강이 말했다. “그 여자가 가까이 있으니, 내가 소리 전달 기법을 사용해서 적어도 1000km 정도에서도 들릴 수 있는 고함을 지르겠어! 그러면, 그 여자는 분명 우리가 왔다는 것을 알게 될 거야!”“마풍강, 너가 그런 짓을 하면,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 봤어? 이 지역 전체를 휩쓸 생각이야?” 흑운이 비아냥거리며 말했다. “이 지역에 적어도 수천 명의 사람들이 있다는 거 알고 있어? 천천히 마을 구경이라도 할까?” 마풍강이 쏘아붙였다. 한숨을 내쉬며 도윤은 고개를 가로젓고서 상준을 보며 말했다. “상준 씨와 유영 씨 아이에 비밀 암호라도 있을까요…? 벌써 며칠 동안 이곳에 있었는데, 지금쯤이면, 유영씨가 상준 씨

  • 오늘부터 재벌 2세   2505장

    이제 세 사람이 아홉 황금 띠로 진압되자, 다른 거물급 지배자들은 자기들은 그런 천사의 유물을 절대 얻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았기에 그저 부러운 눈빛으로 도윤을 바라볼 뿐이었다. 어쨌거나, 도윤이 블란노이 도사를 쓰러뜨렸는데, 그들에게 무슨 힘이 있겠는가?그 순간, 풍강은 휘청거렸지만, 두 발로 간신히 일어섰다. 물론, 감히 도윤에게 함부로 움직일 생각은 하지도 않았다. 그 대신 공손하게 말했다. “이도윤 씨, 당신은 정말로 남달라요…! 왜 아직도 당신에게 저희 도움이 필요한지 의문일 뿐입니다. 당신은 장군 무덤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기도 하면서 천사의 유물을 갖고 있는 사람이에요!” “오, 그건 신경 쓸 것 없어. 이 세 명이 얼마나 강한지 알기에, 북 사막에서 찾을 사람이 있는데, 그때 아주 중요한 조수 역할을 할 것 같아! 말이 나온 김에 말하자면, 내 손아귀에서 벗어나려고 날 죽이려 하는 생각은 자제하는 게 좋을 거야.”“먼저, 내가 죽게 된다면, 이 천사 유물은 너희의 원초적 원기를 바로 산산조각 낼 거야! 게다가, 너희들이 내 시체에서 아홉 황금 띠를 가져간다 하더라도, 그걸 어떻게 쓰는지도 모르잖아! 뭐가 됐든, 너희들 원초적 원기를 지키고 싶다면, 나를 지키는 게 최선이야!” 도윤이 미소 지으며 말했다. “이…이 자식이…!” 세 남자가 도윤을 쳐다보며 으르렁거렸다…!풍강이 두 주먹을 불끈 쥐며 분노를 표출하자, 노이 도사가 물었다. “북사막에서 누굴 찾고 있는 거지?”“한 모녀를 찾고 있어!” 도윤이 대답했다. 이제 도윤에게는 음 알약이 있었기에, 더 이상 유영을 찾지 못할까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일단 유영을 찾아내면, 고대 마녀의 주술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모든 일이 잘 진행된다면, 도필의 은신처도 갈 수 있을 것이다!도윤은 도필의 지배력이 얼마나 높은지 정확히 알 수 없었지만, 대명의 말로 도필이 악령 지배기법을 시작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 점을 염두에 두고,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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