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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장

그때, 래완도 명현을 보았다. 래완도 명현을 보자 깜짝 놀라며 그 둘은 서로를 향해 걸어왔다.

“그… 선대 청년 태권도부 챔피언 맞죠? 작년에 전국 경기에서 봤어요!” 명현이가 존경을 가득 담은 눈빛으로 말을 했다.

“네 맞아요. 이번에 모천시 태권도 경연대회에서 2등을 했던데, 맞죠? 진짜 빅매치여서 1등도 가능할 뻔했을 거라고 들었습니다!” 그 곳에서 명현이를 보자 놀란 래완이 말을 했다.

둘 다 대련을 위해 초청이 되었다고 생각을 하니…

머지않아 관중들은 두 무술 유단자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들 쪽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네… 이번에 전국대회에서도 성적이 꽤 좋으셨던 걸로 기억해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정말로 같이 대련해 보고 싶었습니다. 오늘 정말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 명현이 목소리에 경쟁심을 살짝 담아서 래완에게 말을 했다.

그 말을 듣자, 미연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래완을 향해 웃어 보였다. 어쨌든, 그의 훈훈한 외모뿐만 아니라 태권도 실력으로도 대대적인 명성이 있었다.

심지어 외부 지역에서 온 사람들에게도 인정을 받자, 미연은 래완이 너무 존경스러울 뿐이었다.

“하하 네 그래요!” 래완이 얼굴에 온화한 얼굴을 띠고서 말을 했다.

그 둘이 대련하고 싶다는 말을 듣자, 기획팀은 즉시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 무술 유단자 둘의 대련은 행사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었다.

선대 챔피언과 모천시 챔피언 2등의 대련이라. 정말 흥미진진한 볼거리였다.

심지어 선수들은 마지막 매치에서 그들의 모든 힘을 쏟아내기 위해 대련에 흠뻑 빠져든다.

도윤은 계속 매치를 집중해서 보고 있었는데 찬우가 그의 팔꿈치를 쿡쿡 찔렀다.

“도윤아, 저기 좀 봐!”

찬우가 가리키는 쪽을 쳐다보니, 도윤은 채라와 민지도 대련을 보러 왔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진짜 놀랬지? 쟤네도 여기 올 줄은 몰랐는데…”

여느 때처럼, 두 여자애는 경기장 한 구석에 몸을 숨기고 누구와도 어울리고 있지 않았다.

머지않아 채라가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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