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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장

상현에게서 온 전화였다.

“네?”

“대표님, 잘 도착하셨는지 전화드립니다. 모천신도시 총지배인 번호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이름은 국성철입니다. 대표님 가문과 똑같이 모천신도시는 전세계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단 도착하시고 도움이 필요하시면 국성철을 찾아가시면 됩니다” 상현이 말했다.

그는 그저 도윤이 난감한 상황에 처하지 않도록 확인 차 도와주고 있었다.

“알겠습니다!”

“말이 나온 김에 대표님, 제가 일전에 국성철에게 모천신도시에서 옥 펜던트를 찾아보라고 지시한 적이 있습니다. 이미 정보 몇 개를 입수한 것 같습니다!”

“좋아요! 제가 바로 전화해볼게요!”

전화를 끊자 마자, 도윤은 침대에 누워 성철에게 전화를 했다.

성철은 전화를 받자마자 매우 흥분돼 보였다. 하지만, 사업 얘기가 시작되자 그는 마음을 진정시켰다.

“네, 이 대표님, 제가 옥 펜던트에 대해서 크고 작은 정보들을 조사했고 몇 가지 알아냈습니다. 정확히 펜던트가 어떤 가문에서 온건지는 알 수 없지만, 제가 한 노인한테 상세하게 말을 해주자 그 사람이 펜던트를 한번 봐준다고 하더라구요. 그 노인 말에 따르면, 직접 한번 보면 어디서 온 건지 알 수 있을 것 같답니다!”

“좋아요, 그런데 지금은 시간이 좀 늦었네요. 내일 아침에 만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 노인한테 저를 데려가 주세요!”

짧은 대화를 한 후에, 도윤은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그는 미나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항상 밤 마다 짧게 이야기를 나누려 그녀에게 전화를 걸곤 했었다. 하지만, 그녀는 며칠동안 그의 전화를 전혀 받지 않았다.

한편, 미나는 자신의 숙소에서 도윤에 대해 생각 중이었다.

방송국 아파트 숙소에는 전 세계에서 온 많은 여학생들이 거주하고 있었다. 몇 명은 공부하러 온 것이었고 다른 몇 명은 인턴쉽을 하기 위해 온 것이었다.

“미나야? 물건 좀 사러 나랑 같이 가줄래?” 지유가 미나의 어깨를 톡톡 치며 물었다.

“응응!” 미나가 대답했다.

그리고 그 둘은 계단 아래로 내려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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