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코스로 드릴까요?”모든 테이블의 시선이 도윤에게 집중되었다.“가장 좋은 걸로요. 인당 12만 원짜리로 주세요!”그가 그토록 바라던 모습이었다.“풉!” 승주와 애들이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고 있었다.얼마나 한심한가! 인당 12만원짜리 에다가 음료까지 주문하면 100만원이 넘는다!태연이 있는 테이블도 방금 말로 깜짝 놀랐다. 그들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도윤은 진짜 멍청하다. 누가 봐도 승주는 의도적으로 도발한 거였다. 하지만 도윤은 스스로 그 덫에 빠졌다. 도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것은 태연은 익히 알고있었다. 그녀는 이미 지나와 도윤이 이번 식사를 사지 않는 것에 동의한 상태였다.이제, 도윤은 메뉴에 있는 가장 비싼 코스를 주문했다. 부디 하늘이 도와주길…“뭐라고? 우리는 그런 거 안 시켜도 돼. 그냥 간단히 먹어도 괜찮아” 지나가 상황을 중재했다.“아니야, 12만 원짜리로 주세요!” 도윤은 승주와 나머지의 쏟아지는 조롱에 화가 났다.“아! 주문하게 놔둬. 빌지 오면 어떻게 하는지 보면 되잖아.” 태연의 사촌이 말했다.그러자 이 레스토랑에서 가장 맛있는 요리들이 테이블로 서빙 되었다. 승주의 테이블은 일부러 가능한한 천천히 먹었다. 도윤의 테이블이 다 먹자, 양측이 동시에 결제하려고 일어났다. “오 벌써 가게요, 승주 씨?”계산원이 승주를 보자 웃으며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승주는 시계가 잘 보이도록 손을 흔들었다. “이 여자애는 제 친구에요” 그는 연수를 가리켰다. “할인 해 주세요!”“당연하죠, 30% 할인해 드릴게요!, 이 예쁜 티세트랑 저희 사은품을 받아가세요! 각각 가격대가 있는 건데 지금 사은품 행사하고 있어요”계산원은 딱 봐도 승주보다 나이가 많아 보였지만, 그에게 말하며 활짝 웃어보였다.“하하! 승주랑 놀면 항상 좋은 일만 생긴다니까” 남자 중 한 명이 환호했다.연수가 계산을 마쳤지만 승주는 도윤이 결제하기를 기다리며 계속 어슬렁거렸다.“또 친구 분이신가요 승주씨?
"조 사장님…” 승주가 더듬거렸다. 그는 갑자기 방금 전 시계를 보여주려고 손을 흔든 게 부끄러워졌다. 그는 모두의 관심을 끈 채로 서있었다. 나쁜 짓 한 학생이 학주 앞에 서 있는 것처럼 말이다.“승주야, 어떤 조사장님?” 그 옆에 있던 여자애가 궁금한 듯 물었다.“내가 말 하는 게 누구겠어? 조성호 사장이지, 광산 사업하는 조씨 가문 재벌2세! 큰손 말이야!”“그 사람이구나!”“직접 보니 이렇게 미남인지 몰랐네!”연수, 슬기와 다른 여자애들은 그 전설적인 남자를 똘망똘망한 눈으로 바라보았다.한편 다른 남자애들은 너무 무서워서 숨조차 크게 쉴 수 없었다.이미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세상에서 가장 프로페셔널한 미소를 보여주고 있는 계산원은 더 말할 것도 없었다.성호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있었고 그들 앞으로 지나가면서 도윤이나 다른 손님들에게 눈길 한번 주지 않았다.“내 빌지” 성호가 소리쳤다.계산은 미소를 유지했다. “네, 조사장님. 이번 식사는 120만원 나오셨습니다. 저희가 70% 할인 도와드리겠습니다”그녀는 말하면서 허리를 앞으로 숙여 자신의 가슴 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녀의 모습이 그 대단한 남자의 관심을 끌지도 모르니…“뭐요! 누가 할인해 달래? 다 결제 해!” 성호는 계산대에다가 돈을 던졌다.“알겠습니다. 조사장님. 저희 행사 상품은 마음에 드시나요? 원하시면 저희가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계산원이 공손하게 대답했다.“그딴 거 필요 없고! 영수증이나 줘!”“와, 진짜 조성호 사장이야! 명령하는 포스가 어마어마한데!” 승주 옆에 있던 여자 아이는 너무 놀라서 얼굴을 찌푸릴 뻔했다.연수와 슬기는 언제 그들은 저런 남자를 찾을 수 있는가에 대해 고민하며 구석에서 서로 눈빛을 주고 받았다.한편, 태연은 도윤과 도윤의 멍청한 친구들 사이에서 놀 기분이 아니었다. 누군가가 새치기를 하자, 그녀는 갑자기 화가 났다.“저기요, 선착순이라고 모르세요? 저희 차례 중에 끼어 든 거 아세요?”“맞아
성호의 아버지는 그가 맞아도 쌌다고 말했다.아버지가 말하길, 그를 때린 사람은 다름 아닌 엄청난 돈과 권력을 지닌 부자, 성남시의 이도윤이라고 설명했다.그 얘기를 듣자, 성호는 등골이 오싹했다.그는 그 날에 스스로 모든 일을 자초했었다.그의 아버지가 말했듯이, 그냥 얻어 터진 건 잘 된 일이었다. 어쩌면 도윤이 그의 회사에 투자하게 될지도 모른다. 결국, 그 가능성을 염두 해 두고, 성호는 도윤을 본 순간 놀라움, 두려움, 그리고 기쁨의 감정을 동시에 마주했다.“도윤아! 여기 밥 먹으러 왔구나!” 성호가 다친 엉덩이를 만지며 낄낄 웃었다.‘뭐야’승주와 애들은 같은 생각을 하는 중이었다. 그들은 어떤 극적인 드라마를 원했지만, 성호의 반응은 놀라울 뿐이었다. ‘뭐라고? 조성호가 도윤을 왜 알지? 왜 저렇게 다정하게 말을 해!’‘이게 어떻게 가능하단 말이야!’“맞아요. 여기 안 왔다면, 어떻게 당신이 새치기 하는 것을 보고 있겠어요?” 도윤이 얼굴에 옅은 미소를 띠며 말했다.속으로 그는 그 날에 성호가 덜 맞았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생각했다.“아, 알다시피, 우리 아버지가 예전에 이 곳에 투자를 꽤 많이 했어. 그거 때문에 줄을 안 서는게 익숙해져 있어서! 그런데 걱정 마! 내가 오늘 너꺼까지 살게! 방금 일은 마음 쓰지 마. 내가 여기 식사는 앞으로도 쭉 살 테니!” 성호가 두 손을 비비며 말했다.“그럴 필요 없어요. 이 여자가 나한테는 할인을 안 해주고 행사 상품도 안 주더라구요. 이제 안 올 것 같아요” 도윤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뭐라고? 잠깐만, 도윤아!”도윤의 기분을 상하게 한 사람이 계산원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성호는 돌아서서 그녀를 노려보았다. 그녀는 벙 찐 채로 그들 옆에 서있었다.“아! 조사장님, 이 신사분이 사장님 친구분이셨군요!”계산원은 공포에 질려 보였다. 그녀는 이마에 식은땀을 흘리며 속으로 변명거리를 빨리 찾고 있었다.‘승주가 눈치 줘서 그렇게 대했던 거였는데! 도윤을
태연의 사촌의 놀라움은 곧 비웃음으로 변했다. “누가 ‘가장 사랑하는’ 미나야? 지나 언니를 가장 사랑하는 거 아니었어? 이 여자 누군데!”지나가 대처하기엔 이미 늦었고 그녀가 말리기 전에 이미 미나의 전화를 받아버렸다.“여보세요? 누구세요?” 사촌이 말했다.“뭐라고? 너 도윤 오빠 여자친구 아니잖아. 왜 헛소리야!”미나가 그렇게 말하자 사촌은 깜짝 놀랐다.그녀는 지나를 쳐다 보며 말했다. “지나 언니! 이 여자가 자기가 도윤 오빠 여자친구라는데?” “그만해, 예솔아! 핸드폰 이리 내놔!”지나는 그녀에게서 핸드폰을 낚아 채고 급히 전화를 끊었다.지나는 당연히 미나가 누군지 알았다. 그녀는 장거리 연애 중인 도윤의 여자친구였다.하지만, 그게 지나가 미나에 대해 아는 전부였다. 그녀는 미나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된 이후로 미나가 어떤 사람인지 너무 궁금했었다.지금 이 상황에서 그녀는 어떠한 말도 할 수 없었다.“예솔아, 뭐라고 한 거야? 그 여자가 또 뭐래?” 태연이 예솔이 들은 얘기를 확인하며 물었다.예솔은 다시 코웃음 쳤다. “내가 누구냐고 물어보니까 도윤 오빠 여자친구래잖아!” 도윤 오빠 어디 있냐고 묻더라니까!”예솔은 마치 큰 비밀을 알아냈다는 듯이 말했다.“지나야, 너도 저 여자 알아?” 태연이 마음속에서 분노하며 물었다.‘뭐가 진짜인거야! 얼마나 미친놈인거야! 지나를 여자친구로 만들어 놓고 봐봐! 얼마나 대담하고 역겹게 구는지! 이미 지나랑 사귀는데 다른 여자들과 놀아나려 하다니!”“무슨 얘기 중이야? 과일 가져왔어!”그때, 도윤이 손에 과일 접시를 든 채로 돌아왔다.“과일은 무슨 과일! 미나가 누구야, 이도윤! 잘 설명해야 될 거야!” 태미가 썩소를 지었다.그녀는 지나로부터 폰을 뺐고 도윤을 노려보며 핸드폰을 손에 쥐고 있었다.도윤은 이 상황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몰랐다.미나는 진짜 그의 여자친구였다.“오빠가 그렇게 비열하고 질 나쁜 사람인지 몰랐어! 어떻게 지나 언니한테
도윤은 이 모든 상황을 미나에게 적당히 설명하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다 해명을 하고 나니, 미나는 더 이상 화내지 않았다.도윤은 한숨을 쉬었다. 그는 그 미친 여자가 실제로 도윤의 전화를 받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그는 이 미치도록 어색한 상황에 숨이 막혔다.“그래, 도윤아, 앉아봐… 너한테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 지나가 그를 쳐다보며 말했다. 그녀는 살짝 웃어보였다. “서있는 게 편해. 뭔데?”“미나 많이 좋아해?”“당연하지!” 도윤이 주저 없이 답했다.지나는 말을 이어나가기 전에 깊은 숨을 들이 쉬었다. “그러면, 그렇다면 처음 본 자리에서 나한테 왜 그렇게 비싼 선물을 준거야? 너는 몰랐겠지만 너희 가족이 줄 수 있는 가장 귀하고 값진 선물이라는 걸 알았을 때, 나는 주체 할 수 없는 감동을 받았어!” “도윤아 나는 연애를 해 본적이 없어. 많은 남자들이 나한테 비싼 선물을 준 적은 있지만 그 선물들이랑 너 선물은 달랐어. 너 선물은 의미가 있었어.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너는 다른 남자들과는 달라.”마음 속 깊은 곳에서, 지나는 그녀가 도윤의 사랑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그녀는 왜인지 설명할 수 없었다. 그냥 그가 너무 좋았다.처음에, 그녀는 장거리 연애에서 여자친구쯤은 별 거 아니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제 지나는 도윤이 얼마나 그녀를 사랑하고 있는지 알았다.한편 도윤은 그때의 자신을 뼈저리게 반성했다.그는 그 드래곤 옥 팔찌가 가족의 유품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하지만, 그날 그는 자신의 신분이 노출될까 봐 그렇게 말할 수 밖에 없었다. 그날 그의 거짓말은 적어도 그 말을 들은 사람들에게는 진심이 되어있었다. 그는 지나, 태연 그리고 다른 애들과 비교 했을 때 자신이 찌질이 일 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거짓말을 했었다.그는 그들이 그에게 어떠한 것도 느끼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했다.게다가, 그는 또한 옥 팔지를 주고 나면 더 이상 그들 중 누구와도 다시 연
연수에게 온 전화였다.오늘 오후에 고등학교 동창회가 열린다고 말했다.연수는 간단히 그에게 행사에 대해 알려주고 일찍 오라고 말하려고 전화 했다.미드홀에서 밥을 먹은 지 3일이 지난 시점이었다.지나가 떠난 지도 3일이 되었다.전날 연수는 행사에 대해 자세히 말해주었다. 좀 있으면, 많은 동창들이 인턴쉽이나 일을 시작할 것이다.그래서, 그 모임은 오랜 친구들이 이곳에 머무는 동안 서로를 따라 잡기 위해 계획된 것이었다.일단 도윤은 참석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그 전날 새로 투자한 회사의 개회식에 참석했었다. 그가 막 자리를 뜨려고 했을 때 축제에서 놀고 온 연수 다른 친구들 몇몇과 마주쳤다.연수와 어울리던 애는 또다른 고등학교 친구였고 이름은 민경이었다.그 당시 그녀는 조수였고 반에 있는 예쁜 애들 중에 한 명이었다. 그녀는 또한 학업에서도 우수한 성적이었다. 예전에 새론과 비슷하게 그녀는 항상 성적이 좋았던 도윤과 사이가 좋았었다. 도윤은 장래를 위해 민경이가 용인시로 돌아왔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녀는 이 곳에서 괜찮은 곳에서 일하고 있는 것 같았다.그들이 도윤을 보자 그도 동창회에 초대하려 했다.도윤은 많은 사람들을 거절할 수 없었고 결국 가겠다고 약속을 하고 말았다.연수에게 기억하고 있었다고 말을 하고 전화를 끊었다.몇 초 뒤, 그는 메시지 한 통을 받았다. 민경이었다.“우리 몇 시에 갈까 도윤아?”도윤은 그녀가 용인시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사실 도윤이 묵고 있는 호텔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었다..그들이 만난 날, 도윤은 같이 모임에 가자고 농담을 했었다.하지만, 그는 민경이가 좋다고 할 줄 몰랐다.“내가 곧 거기로 갈게!” 도윤이 답했다.“서두를 필요 없어. 나 머리 감고 준비하려면 40분 정도 걸려. 방길로 버스 정류장에서 보자!”“알겠어!”민경은 반에서 조교역할을 맡곤 했지만, 말이 많지 않고 조용하고 예의 바른 여자아이였다.그녀는 공부하는 것을 좋아했고 같은
“뭐, 못 본지 몇 년 밖에 안됐는데, 도윤아. 너 벌써 나 잊어버린 거야?” 여자가 선글라스를 벗으며 말했다.“너 진주구나!” 도윤이 단번에 그녀를 알아보고 말했다.그가 말하는 것을 듣자, 그녀의 남자친구도 선글라스를 벗었다. 도윤은 바로 그 남자가 누군지 알아봤다.그의 이름은 태형이었다. 그의 친구들은 그가 한 자리를 차지했기 때문에 ‘거물’이라고 불렀다. 사실 그는 학창시절 때 꽤 부자였다. 그 당시 10명의 여자애들을 꼬시려고 노력했지만 15번 이상 거절당했던 걸로 유명했다.이게 어떻게 가능했던 거냐고? 그를 두 번 거절한 애들이 있었다! 그 이유는 항상 그의 얼굴에 너무 많은 곰보 자국으로 설명이 가능했다.이 일 외에도, 그는 어렸을 때 고열을 앓았는데 그 때문에 다른 애들에 비해 반응이 항상 느렸다.그 당시에 왕따를 논하자면, 피해자는 항상 도윤 아니면 그였다. 그 둘 모두 같은 고난을 겪었다.그럼 진주?그녀는 당시에도 미인이었다.그녀는 학교 미술부 출신이었고 리안처럼 라틴 댄스를 추었다.하지만, 리안과 비교하자면, 그녀가 훨씬 매력적이고 매혹적이었다.도윤은 진주가 학교 생활을 얼마나 즐기면서 했는지 아직도 기억을 했다. 그녀와 친해지려고 노력하는 많은 애들이 있었다. 한마디로, 그녀는 항상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었다.그녀와 사귄 몇몇 남자애들은 부유한 집안이었고 학교에서 꽤 유명했었다.아니면 학교 체육부 출신이었다. 그 당시, 그들은 모두 스타가 될 것처럼 보였다.전에 진주는 학교 밖에서 잘생긴 양아치랑도 사귄 적이 있었다.사귀는 동안, 주말에는 몇 대의 간지나는 오토바이들이 항상 학교 입구에 주차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건 그녀가 데이트 하는 날이라는 것을 의미했고, 항상 장관을 연출했다.고등학교 졸업 후에 결국 그녀가 거물과 사귀고 있다는 사실에 도윤은 깜짝 놀랐다.그의 동공이 확장되면서 그들도 그가 놀란 것을 알 수 있었다.“뭘 그렇게 뚫어져라 쳐다 봐? 사실,
“여기야 민경아!” 진주와 나머지 애들이 민경이를 보며 웃으며 불렀다.“많이 기다렸지, 도윤아?” 민경이가 웃으며 그에게 말했다.“괜찮아!” 도윤이 대답했다.민경이는 그 날 꾸며 입고 나왔다. 그녀는 확실히 사람들을 한 눈에 홀려 버릴 수 있는 그런 여자였다.하지만, 도윤은 이제 쓸데 없는 생각은 그만해야 된다는 것을 알았다.“민경아, 있잖아 내가 어제 그룹 채팅방 봤는데 다른 애들이 너가 어떻게 그렇게 좋은 직장에 들어갔는지에 대해 얘기 하더라고. 너 어떻게 드림투자회사 들어간 거야? 내가 듣기로는 자본금이 1조 2000억이 넘어가던데!” 진주가 약간 질투심이 들어간 목소리로 말했다. 몇 개의 사업체를 소요하고 있는 거물과 현재 사귀고 있기 때문에 그녀는 잘난 편에 속했고 그것을 자랑스럽게 여겼다.그녀는 완벽한 인생을 살고 있었다.하지만, 민경이랑 본인을 비교 해보자, 자신이 별 볼 일없게 느껴졌다.모든 사람들이 드림투자그룹이 성남시 출신 이대표가 제공한 자본으로 설립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머지 않아, 용인시의 큰 개발 프로젝트가 될 계획이었다. 그 해에 약 1-2조 정도가 들더라도 그 회사에 투자할 수 있다면 누구나 계속 시도해 볼 것이다.당연히도 그 소식은 회사에 알려졌고 모두가 신이 났다.그것은 용인시가 곧 엄청난 변화를 겪게 될 것임을 의미했다.“운 좋게 취직한 거야. 개발이 어떻게 끝날지도 솔직히 잘 모르겠고 나도 자신이 없어. 그리고 내가 드림투자그룹 본사에서 일하는 것도 아니기도 하고. 그냥 자회사인 투자홀딩회사 밑에서 일하고 있어.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막 엄청나고 좋은 건 아니야!” 민경이 쓴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그것도 대단한 거야 민경아! 너무 겸손할 필요 없어!” 진주가 대답했다. 그녀의 질투는 목소리에 더 뚜렷하게 담겼다.한편 도윤은 그들 옆에 서 있다가 조금 충격을 받은 눈치였다.그래서 민경이가 드림투자회사 자회사에 취직했다는 거지.드림투자회사의 사장이 누구냐?당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