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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장

솔직히 지금까지 모든 일들은 그가 별 생각 없이 결정한 일들로 인해 일어났고, 그로 인해 무수한 연쇄반응이 셀 수 없이 일어나고 있었다.

도윤은 시은이 류대만에게 폭행당하는 것을 목격했을 때, 속으로 자기혐오를 느끼는 동시에 갑자기 피가 들끓었다.

"씨발!! 이제 이해가 되네. 정시은!! 이 새끼가 바로 너랑 한끼 먹은 그 애송이 새끼지?? 감히 나를 쳐?! 나 류대만이야! 조금만 기다려라 이 새끼야, 내가 산 채로 네 가죽을 벗겨 줄 테니까!"

류대만은 얼굴에 피가 줄줄 흐르는 동안에도 여전히 도윤을 저주하며 소리쳤다.

하지만 도윤은 그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는 의자를 휘두를 준비를 하고 그에게 달려갔다.

고향에서 자란 도윤은 온갖 고난을 겪었다. 그는 가난하고 소심했지만 사실 꽤 단단한 사람이었다.

상황이 악화되기 시작하자, 류대만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그는 고통 속에서 비명을 지르며 계속해서 의자로 도윤에게 두들겨 맞았다. 결국 그는 참지 못하고 문으로 뛰어가 밖으로 도망쳐버렸다.

“누나!! 시은 누나! 괜찮아요?"

도윤은 의자를 내려놓고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재빨리 시은에게 갔다.

시은은 눈물을 닦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으응.. 난 괜찮아.. 그 개자식이 너와 예림이가 나간 지 몇 분 안 되어 나타난 거야!! 그런데 정말 다행히도 네가 딱 좋은 타이밍에 돌아왔어. 만약 네가 나타나지 않았다면, 나는.. 흑..”

"... 그런 말은 하지 말자.. 네가 우리 둘의 목숨을 구했으니까 이런 난장판으로 끌어들일 순 없어! 지금 여기서는 나가는 게 좋을 것 같아. 류대만 이 자식은 이쪽 바닥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패거리 중 하나라고 알고 있어. 그러니까 그 자식이 다시 너를 찾아오기 전에 지금 떠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그녀의 눈에는 공포가 가득했다.

그녀는 류대만을 누구보다 잘 알았다. 그녀는 예전에 한 번 류대만이 호감을 가진 술집 여종업원과 관련된 소문을 들은 적이 있었다. 류대만은 자신과 함께 종업원이 동행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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