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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4장

대명은 도윤의 뒤통수를 한 대 때려주고 싶었지만, 직전에 행동을 멈추며 중얼거렸다. “…됐다… 이미 도미엔슈 영역에 들어왔으니, 이렇게 때리는 건 너에 대한 존중이 아니지.”

“그건 그렇고, 사부님, 지금까지 어디에 계셨던 거예요? 왜 그렇게 떠나신 거예요? 안 계시는 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어요, 알고 계세요?”

목청을 가다듬고서 대명이 바로 대답했다. “그건 일단 나중에 얘기하자. 우리의 접선이 꽤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지 않을까 걱정되는 구나… 따라와. 네 무술을 시험해 봤으니, 이제 가벼움 기술을 시험해 봐야겠어!”

그렇게 대명은 손을 흔들었고… 그렇게 그는 빛 한줄기가 되어 쏜살같이 달려 나갔다! 그 모습을 보자, 도윤은 미소가 나오지 않을 수 없었고, 황금 공중제비를 활성화하며 대명을 뒤쫓기 시작했다…

머지않아 대명은 그린시 북서쪽에 있는 산 정상에 내려앉았다. 몇 분 동안 주변에서 기다리자, 한 줄기의 빛이 빠른 속도로 다가오는 것이 보였고, 그는 기특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착지하며 도윤이 말했다. “저희 사이의 차이는 겨우 3분이에요!”

“’겨우’라고? 도윤아, 너와 네 상대편 사이의 3분 차이는 디투스 영역에서 정말로 느린 거야. 어쨌든, 네 지배력이 현재 지배자 영역에선 최고 수준인 건 인정하지!” 대명이 활짝 웃으며 대답했다.

도윤이 대답하기도 전에, 대명은 손가락을 빙글빙글 돌렸고…. 허공에서 찻상과 차주전자를 소환했다! 정말로 대단한 지배력이었다! 그렇지만, 이것조차도 그에게 놀라운 수준은 아니었다.

어쨌거나, 도윤이 전에 대명을 조사했을 때, 대명이 태양 조직과, 아니 그보다 디투스 영역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많은 단서가 있었다. 이것으로 대명이 디투스 영역에 이미 입문했다는 것이 밝혀졌고, 그래서 지금 이렇게 말도 안 되게 강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었다.

도윤은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 대명에게 차를 따르기 시작했다. 대명은 도윤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고서 말했다. “지난 몇 년 동안 처리해야 할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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