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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8장

주철이 두 발로 천천히 일어나는 모습을 보며 도윤이 물었다. “…그렇군요… 그나저나, 말씀하신 것처럼, 저도 더 이상 미룰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어서 서둘러요!”

도윤은 그 미로를 직접 보고 싶었다.

하지만, 떠나기 전에 도윤은 이든에게 상황을 알렸다. 도윤의 말을 듣자, 이든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물었다. “곧 떠난다고?”

“그래. 내가 여길 떠나면, 넌 가능한 한 빨리 서부 지역으로 돌아가. 처리할 일이 몇 가지 있거든. 어차피 이곳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아.” 도윤은 신성한 열매 나무를 찾는 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기 시작했다…

도윤은 서부 지역에서 다양한 산업에서 방대한 자산이 있었기에 자원은 거의 무한했다. 그 나무를 찾는 데 엄청난 이점이었다.

도윤의 계획을 듣고 이든은 잠시 생각한 후 물었다. “…할 수 있긴 한데… 언제 돌아올 거야? 그리고 우리는 어디서 다시 만나?”

잠시 생각을 한 후, 도윤이 대답했다. “…성남시에서 다시 보자. 오랜만에 다시 돌아가자!”

이렇게 도윤은 직접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 두었다. 만약 계획대로 일이 진행된다면, 소문을 퍼트려 적어도 도필에게 속는 사람을 줄일 수는 있을 것이다.

밤이 되자, 주철은 임무에 데려가기 위해 가문에서 뛰어난 지배자 36명을 선발했다. 그렇게, 주철과 도윤을 포함한 38명의 상급 지배자들은 피레 동굴로 향하기 시작했다…

잠시 후, 그들은 섬 중앙에 도착했다. 빽빽한 숲으로 둘러싸인 피레 동굴의 입구는 정말 우물처럼 보일 뿐이었다.

목을 가다듬으며 정명이 말했다. “내려가기 전에, 아래에 지하 생물이 많다는 것에 유의해라. 그러니, 잡혀가지 않게 조심해! 그리고, 절대 무모하게 행동하지 말고! 자, 그럼 이제 내려가 보자!”

동굴은 최소 800미터 깊이였기에, 모두 가벼워지는 기법을 사용했지만, 바닥까지 가는 데 약 10분이 걸렸다. 그렇게 모두 도착하자, 길게 뻗은 터널이 보였다. 그들은 조용히 터널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72개 피레 동굴은 모두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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