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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0장

그렇게, 무서운 포효소리와 함께 거미는 주철 쪽으로 미친 듯이 달려왔다!

이때 거미는 평범한 짐승이 아니라는 사실이 명백해졌다. 결국, 거미는 상대편 중 누가 가장 위협적인 인물인지 알았다… 그래서 도윤과 주철을 주요 표적으로 삼고 공격한 것이다!

“젠장!” 분노한 주철은 소리치며 본질적 기를 내뿜었다!

그러자, 주철은 더러운 거미줄에서 나올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위협적으로 빛나는 황금색 장검이 손에 쥘 수 있었다. 검의 기운만으로 악마 거미는 겁에 질려 뒷걸음질 치기 시작했다…!

그 검은 임씨 가문 마법 유물 중 하나였고, 악마의 검이라 불리었다. 천상계와 지구에서 온 양기와 바른 기운으로 만들어진 검이었기에 거미가 그것을 경계하는 건 당연했다.

주철은 더 이상 질질 끌고 싶지 않았기에, 높이 뛰어오르며 악마 거미를 향해 검을 휘두르며 소리쳤다. “죽어!”

패닉에 빠진 거미는 반격하기 위해 집게발을 들었다. 하지만 공포스럽게도, 악마의 검은 그냥 집게발을 잘라버렸다!

고통에 울부짖었지만, 집게발이 순식간에 다시 재생되는 모습에 모두 너무 놀라 눈이 휘둥그레졌다…! 거미의 재생 능력에 당황한 도윤은 바로 뒤로 물러서며 소리쳤다. “이런 젠장!”

한편, 주철은 한 치의 실수도 용납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았다. 공포를 느꼈지만, 주철은 온 힘을 다해 짐승을 향해 검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이어지는 일련의 70번 검 공격은 짐승의 약한 부위를 노렸지만, 소용없었다. 거미의 몸은 너무나도 단단했다! 더군다나, 집게발이 잘려 나가면 바로 다시 재생되었다! 이 생물체는 정말로 무적이란 말인가?

이때, 거미는 주철의 연이은 공격에 진절머리가 났다! 그러자, 주철의 가슴을 겨냥하고 불꽃, 거미줄 그리고 집게발 공격을 동시에 가했다! 물론, 당황한 주철은 바로 반격했다. 안타깝게도, 짐승의 집게발 중 하나에 맞고서 날아가며 벽에 부딪히고 말았다! 그 충격은 주철이 부딪힌 곳이 커다랗게 움푹 팰 정도로 엄청났다!

그렇게, 땅에 떨어진 주철을 보며,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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