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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5장

“하하! 론스달라이트 소멸 기법을 쓰지 않고? 그나저나, 정말로 저 성가신 그물망으로 날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가?” 오남이 경멸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공격 자세를 잡으며 소리쳤다. “천둥 번개!”

그러자, 장대한 황금빛 검의 기운이 나오며 제자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돌진했다! 검의 기운이 지나간 자리에 있던 제자들의 가슴은 검에 베이며 활짝 열리고 말았고, 그들의 피가 사방으로 튀었다…! 고정 그물망조차도 갈기갈기 찢어지고 말았다!

도윤과 주철은 번개같이 빠른 속도로 그 치명적인 공격을 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끔찍하게도 오직 여덟 명의 제자만이 남아 서 있었다. 나머지는 단 한 번의 공격만으로 목숨을 잃고 말았다…!

“…너…너무 강해…!” 주철은 피범벅이 된 손바닥을 부여잡고서 말했다. 최대한 빨리 공격을 피했지만, 완벽하게 피할 수 없었다.

“자, 그럼 이제… 내게 해결책을 건네줄 마음이 생겼어? 아니면, 천둥 뼈 으스러뜨리기 손바닥 기법을 맛보고 싶은 거야?” 오남이 고개를 가로 저으며 쓴 미소를 짓고서 조롱했다.

“세 번째 선택지도 있어! 내가 널 죽이는 거지!” 분노한 주철은 바로 모든 본질적 기를 풀며 오남에게 소리쳤다.

주철의 셔츠와 외투가 갈기갈기 찢어지는 모습을 보며, 남아 있던 제자들이 소리쳤다. “대…대표님…! 제발, 그러지 마세요…!”

안타깝게도, 너무 늦었다. 주철은 이미 악마의 검을 소환했다… 그리고, 빠른 손놀림으로 왼쪽 팔 전체를 잘라냈다…! 뿜어져 나오는 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서 주철은 검을 옆으로 던졌고, 건강한 피를 뽑아내기 시작했다.

몇 초 뒤, 주철에게서 충격파가 나오기 시작했고, 주변 잔해들이 사방으로 날리기 시작했다! 그 힘이 어찌나 강한지, 도윤은 제대로 서 있을 수조차 없었다…!

“오? 아주 재밌군! 이게 임씨 가문 천개의 손바닥 공격인가?” 두 눈을 반짝이며 오남은 주철을 향해 천둥 뼈 으스러뜨리기 손바닥 기법을 준비하며 소리쳤다.

한쪽 끝에는 짙고 어두운 붉은 기운에 에워싸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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