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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7장

잠시 후, 땅이 흔들리기 시작하며 거대한 포효 소리가 전체를 뒤덮었다! 그리고, 거대한 용이 갑자기 나타나 오남에게 돌진하기 시작했다!

“천둥 번개!” 오남은 다가오는 용을 막으려 공격을 시작했다.

두 공격이 충돌하자, 귀를 멍하게 하는 폭발음이 울려 퍼졌다! 엄청난 충돌로 용은 금방 사라졌고, 심지어 오남도 뒤로 날아가며 피를 토해내고 있었다…!

마음을 다잡으며 전보다 훨씬 비틀거리는 모습으로 오남은 하늘을 보며 미치광이처럼 웃어댔다.

“론스달라이트 소멸 기법이라… 너희 선조가 남긴 아주 훌륭한 기법이야!” 오남은 비아냥거리며 팔을 휘둘렀고… 그는 짙은 안개가 되었다!

그렇게 바람을 타고 날아가며 오남의 목소리가 메아리 치며 들려왔다. “나를 그렇게 쉽게 죽이지 못할 거야, 임주철…! 기다리고 있어…!”

더 이상 오남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자, 주철은 바로 본질적 기를 거두었다…. 그리고 잠시 후, 주철은 무릎을 꿇고 피를 토하기 시작했다!

“대…대표님…!” 임씨 가문 사람들이 달려와 서둘러 그를 부축했다.

다리를 꼬고 앉으며 주철이 천천히 대답했다. “…나… 나는 괜찮아… 생명에 지장은 없어… 어쨌거나, 30년 동안 양오남을 보지 못했는데, 지배력이 이렇게 강해져 있을 줄이야…! 이 정도 속도라면, 60년 후면, 내 론스달라이트 소멸 기법도 가뿐히 튕겨낼까 두렵군…”

“…저 노인은 도대체 누구죠…?” 도윤도 마찬가지로 두려워하며 물었다.

오남은 도필과 그의 사부, 대명처럼 최고 지배자였다… 정말 예상치 못한 전개였다…

“음…. 개인 지배자지만, 항상 그랬던 건 아니지… 천둥 검왕 세력의 72명 제자 중 한 명이었어. 30년 전 어떤 사건 이후로, 그 세력에서 유일하게 혼자 남게 되었어… 사악하고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재능이 있다는 건 부정할 수 없지. 어쨌거나, 30년 전부터 피레 동굴로 가는 지도에 눈독을 들이고 있었어! 아마 아직까지도 그 동굴에 들어가 전설의 기법이 담긴 기록을 가져오고 싶어 할 거야… 말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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