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2364장

“그러니까…. 아직 살아만 있다면, 저희가 신성한 열매 나무를 찾아내기만 하면 마녀 후손을 찾을 수 있다는 거죠? 그러면, 갈망 섬을 쉽게 찾아낼 수 있는 거고요! 제 말이 맞나요?” 도윤이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그래, 그게 최고의 시나리오지. 하지만, 그때 마녀들이 전부 멸종됐을 수도 있다는 거 명심해… 어쨌거나, 내 고대 책자 외에서 그 어떤 소식도 들어본 적이 없으니까!” 주철이 한숨을 쉬며 말했다.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만으로 이미 충분해요.” 도윤이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고개를 끄덕이며, 주철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곧 네가 서부 지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어. 하지만, 내 딸의 상황에 대해 생각해 봤는지 묻고 싶구나… 다른 방법이 있긴 하지만, 그 방법이 절대 쉬운 게 아니라서 네게 말하지 않았단다!”

“…네? 뭐라고 하셨어요? 다른 방법이 있다고요?” 도윤이 놀라 대답했다.

“흠… 그래. 하지만, 그 계획에 따른다면, 임씨 가문은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해… 어쨌거나, 너도 이제 알게 되었으니, 전반적인 상황을 알려주마. 붉은 용으로 알려진 생물체가 있는데, 그 용의 피가 미아의 냉독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그렇게 내 조상들을 포함해서 각자 개인적인 이유로 과거 수많은 지배자 세력들이 그 용을 사냥하려 했지. 당연히 그 사냥에 참여했던 가문들은 모조리 죽음을 맞이했어..”

“더 이상의 유혈 사태를 막기 위해, 할아버지 세대 때 붉은 용에 관한 조사를 전면 금지하는 규칙을 세웠어… 그 규칙을 위반하는 사람은 가문에서 쫓겨나기에 애초에 내가 너에게 이 얘기를 못한 거란다…” 주철이 자포자기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렇군요… 사실 붉은 용에 대한 얘기는 처음 들어요.” 도윤이 다소 관심을 보이며 대답했다.

“그 생물체는 지하 깊은 곳에 살고 있고, 고대 시대부터 주요 지배자 세력들이 붉은 용을 잡으려 했단다. 뭐, 붉은 용의 피가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전해지거든. 뿐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