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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6장

이렇게 하지 않으면, 류구는 사부로 암살 시도를 방해한 범인 수사에 집중할 수 없을 것이다! 그는 이런 또 하나의 부담을 지고 싶지 않았다…! 솔직히 스이진은 사건이 얼마나 어려운지 아마 알고 있고, 그에게 조사 기간 반 달을 주며 이미 그의 상황을 눈치채고 있었을 것이다….

만약 카이의 의뢰를 수락하지 않았더라면, 수사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었을 것이고 처벌받을 가능성을 낮출 수도 있었을 것이다! 뭐가 됐든, 이제 사부로 암살자 찾는 일은 도윤을 암살하는 일만큼 중요했다.

그렇게, 자신의 힘에 꽤 자신감에 차 있던 엔도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걱정하지 마세요! 저희 둘이 함께 하는 이상, 임무는 반드시 성공할 것입니다! 운이 좋다면, 내일 아침에 좋은 소식을 들려 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엔도는 일본 특수 부대 요원 10명을 쉽게 상대할 수 있을 만큼 강했고 류구도 이 점을 잘 알고 있었다. 그랬기에, 류구는 한숨을 내쉬며 대답했다. “제발 그러길 바란다…”

그 후, 류구는 두 사람에게 나가라는 손짓을 했다. 이제 잠시동안 아무 생각 하지 않고서 조금 휴식을 취하고 싶었다…

그렇게 엔도와 이즈미는 류구 앞에서 고개를 꾸벅 숙이고 함께 방을 나갔다….

준비 과정에서 두 사람은 각자의 팀을 꾸려야 했고, 임무 수행을 위해 최고의 암살자를 선출할 준비를 마쳤다. 어쨌거나, 사부로의 암살 시도가 발각된 후, 스즈키 가문의 경비는 높아졌다. 그랬기에, 임무는 완벽하게 수행되어야 했다…

도윤에게로 가보자. 류카가 떠난 후, 도윤은 스즈키 가문 저택에 있는 그의 방으로 돌아가 이든에게 전화를 걸었다. 지난 며칠 동안 상황에 대해 물어보았다. 이든에게 최근 상황에 대해 들은 후, 도윤은 그에게 잠시 고대표님을 바꿔 달라고 부탁했다.

두 사람이 안전한 것을 확인하자, 도윤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하지만, 그게 문제가 아니었다. 어쨌거나, 사람들이 찾고 있는 건 도윤이었지, 두 사람이 아니었다.

두 사람이 괜찮게 지내고 있다는 사실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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