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1763장

“…이 아가씨를 데려와 줘서 고마워, 도윤아….! 아니었으면, 우린 오늘 끝이었어!” 아직도 두려운 감정을 진정시키지 못한 채로 혁모가 말을 더듬었다. 그는 주윤과 도윤을 향해 감사함을 표했다.

주윤이 살충제 캔을 가져오지 않았더라면, 그들은 분명 오늘 최후를 맞이했을 것이다…

그리고 도윤은 캔을 부숴 안에 남은 용액을 옷에 문질렀다.

“이거 몸에 바르세요! 운이 좋으면, 계속 거미들을 멀리할 수 있을 거예요!” 도윤이 지시했다.

그러자 모두 재빨리 그의 말을 따르기 시작했다. 그들은 가능한 한 많은 살충제를 옷, 신발에 문지르고 있었다. 제발 이것이 거미들을 쫓기를 바랐다.

위기가 지나가자, 병만이 말했다. “…내가 보기엔 뱀파이어가 저 거미들을 키우는 것 같구나. 내 추측이 맞다면, 거미들이 빨고 있는 모든 피는 나중에 뱀파이어가 가져가서 먹을 거야…”

“정말 역겹군요! 저런 공포스러운 생물을 키우고 있을 줄이야!” 도윤이 얼굴을 찡그렸다.

다시 생각해보니, 상황이 이해가 갔다. 오직 뱀파이어만이 이런 비열한 전술을 쓸 것이다.

그렇게 도윤과 일행들은 다시 이 주변 장소를 수색하기 시작했다…

얼마 후, 혁모의 부하 중 한 명이 지하 궁전 깊은 곳에서 그들을 향해 달려오며 소리쳤다. “대장님! 저기 깊은 곳에서 돌문을 발견했습니다!”

그러자, 양 팀 모두 그 장소로 달려갔고 곧 한 거대한 돌 문을 보게 되었다.

“문을 밀어서 열어보자!” 혁모가 소리쳤다.

“네!” 부하들은 대답하며 문이 열리길 바라며 있는 힘껏 문을 밀었다….

실망스럽게도 그들이 아무리 밀어도 문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러자 도윤이 말했다. “힘으로 여는 게 아니고 제가 보기에 열 수 있는 장치가 어딘가 있을 거예요!”

그리고 도윤은 주변에서 문을 열 수 있는 장치를 찾기 시작했다.

도윤이 예상했던 대로, 얼마 지나지 않아, 벽 위에 누를 수 있는 무언가를 발견했다. 세게 밀자, 돌은 뒤로 움직이기 시작했고… 곧 큰 소리가 울려 퍼졌다!

장치가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