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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8장

작가: 두귀보리
“말 반복하게 하지 마! 당장 생 검을 내게 건네면 목숨을 살려주겠어! 그렇지 않으면, 너희 모두 암 검의 쓴맛을 보게 될 거야!” 그림자 형체가 협박했다.

물론 도윤은 그렇게 쉽게 검을 넘길 생각은 없었다. 어쨌거나 생 검은 열 개의 신성한 검 중의 하나였다. 얻기 힘든 물건이었기에 그리 쉽게 넘길 수 없었다.

사실, 도윤은 그림자 형체가 자신을 제패할 만큼 강하지 않다고 느꼈다. 그랬기에 그림자 형체를 무너뜨린다면 암 검을 손에 넣을 수 있지 않을까에 대해 생각했다.

이에 대해 생각하며 도윤은 잠시 말없이 있다가 소리쳤다. “너희들, 먼저 몸 숨길 곳을 찾아! 쟤는 내가 처리할게!”

뭐가 됐든, 주윤과 다른 애들은 그림자 형체와 맞설 수 없었다. 그랬기에 이곳에 계속 있었다간 그들이 처할 상황은 죽음뿐이었다.

지금 상황에서 자기들이 도윤에게 짐이 될 뿐이라는 것을 이해한 도윤의 친구들은 그저 서로 눈빛을 교환하고 고개를 끄덕이고서 서둘러 자리를 떴다.

친구들이 자리를 뜬 것을 확인하자, 도윤은 고개를 돌려 그림자 형체를 바라보고서 말했다. “우리 둘이 목숨을 걸고 붙어보자! 만약 내가 진다면, 생 검뿐만 아니라 내 목숨을 앗아가도 좋아! 하지만, 내 친구들은 살려줄 것을 약속해! 어때?”

전혀 망설이지 않고 그림자 형체가 대답했다. “좋아! 이 힘의 검이 내 손에 있는 이상 내가 절대 질 수 없지!”

그림자 형체가 보기에 도윤은 자신의 상대가 아니었다. 힘의 검을 갖고 있다는 것 자체가 세상의 모든 힘을 소유하고 있는 것과 같았고 이로 인해 그의 거만함은 더 증폭되었다.

그런데도, 둘 다 아바타 영역 3급이었기에, 이 결투의 승자는 명확하지 않았다.

각자 검을 휘두르며 공격 태세를 취한 후, 둘은 가만히 서서 상대편의 공격을 기다리며 서로를 노려보고 있었다.

눈 깜짝할 사이, 그림자 형체는 엄청난 굉음을 내지르며 도윤을 향해 높이 솟아오르는 화염을 발사하며 칼을 휘둘렀다! 도윤을 향해 빠르게 날아가는 강력한 화염은 일반인이 맞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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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자 형체가 죽자, 그의 부하들은 바로 서로를 바라보며 눈빛을 교환하고 줄행랑 쳤다. 어쨌거나, 리더가 죽었으니, 더 이상 이곳에 있을 이유가 없었다. 그림자 형체의 재 속에 어떤 증표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도윤은 증표 위에 쓰여 있는 무언가를 살펴보려 그것을 들어 올렸다…‘유령 그룹’ 이라는 단어가 증표 위에 복잡하게 새겨져 있었고 도윤은 이를 보며 그저 눈썹을 치켜 뜰 뿐이었다. 유령 그룹은 어떤 미스터리한 그룹이 거지..?갑자기 윤희가 외치는 소리에 그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멈추었다. “도윤아!”고개를 돌려보니, 친구들이 그를 향해 뛰어오고 있었다. 도윤 앞에 멈춰서서, 윤희는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물었다. “도윤아, 괜찮아? 어디 다친 데는 없고?”미소로 화답하며 도윤이 말했다. “걱정하지 마, 나 괜찮으니까!”그 말을 듣자, 윤희와 친구들을 바로 안도했다. 그들은 도윤만 괜찮다면, 이 세상 모든 게 괜찮았다. 사태가 진정되자, 도윤은 공중에서 맹렬하게 빙빙 돌고 있는 암 검을 바라보았다. 그쪽으로 걸어가서 그는 칼자루를 잡았다… 그러자, 뜨겁고 강렬한 힘이 그의 손바닥과 불사의 영역을 통해 밀려 들어왔다!불사의 영역이 몹시 뜨겁게 달궈지는 듯한 기분이 들자, 도윤은 이 고통이 현재 검의 힘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다.“도…도윤아? 왜 그래?” 그의 고통스러운 얼굴을 보자 윤희가 물었다.“물러서!” 바로 옆에 자리를 잡고 앉으며 도윤이 소리쳤다.그 말을 들은 윤희와 다른 애들은 감히 가까이 갈 엄두도 내지 못했다… 멀찍이 서서 도윤을 바라보며 그저 불이 꺼지기를 바라고 있었다.그런데도, 도윤은 재빨리 천상의 사과를 하나 꺼내 베어 물고서 명상을 시작했다.놀랍게도 신성한 과일을 먹어도 몸에 타는 듯한 고통은 전혀 줄지 않았다. 오히려 더 고통스럽게 느껴졌다!고통 속에 처절하게 몸부림치고 있던 도윤의 이마는 식은땀으로 흠뻑 젖었고, 검의 힘이 얼마나 큰 고통을 주는지 알 수 있었다. 얼마 지나

  • 오늘부터 재벌 2세   1730장

    이제 도윤이 의식을 되찾자, 윤희는 마침내 마음이 놓였다. 대답으로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면서, 도윤은 움직일 힘조차 없다는 것을 인지했다.이렇게 온몸에 힘이 하나도 없었지만, 다른 계급에 진입했다는 사실을 자각하자 도윤은 깜짝 놀라고 말았다! 그는 현재 아바타 영역 4급에 있었다…성장을 했는데도 왜 이렇게 힘이 없는 거지? 정말로 알 수 없네…이에 대해 생각하자, 힘의 검과 관련이 있다고 느꼈다. 어쨌거나, 기절하기 직전에 암 검의 불 같은 힘에 몸이 밀려 들어오면서 동시에 자신의 힘도 계속 소모된 것이 어렴풋이 떠올랐다.뭐가 됐든, 암 검은 정말 강력한 물건이었다. 사실 생 검보다 훨씬 더 강했다.그런데 왜 암 검이 그림자 형체 손에 있었을 때 도윤을 상대하지 못했던 걸까? 도윤이 보기에, 그는 운명의 사람이 아니어서였다. 그랬기에 그림자 형체는 아마 암 검의 잠재력 최대치를 부여 받아 사용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아마 운명의 사람인 도윤은 암 검이 그를 인정했기 때문에 검의 힘을 완전히 부여 받을 수 있었고 결국 기절까지 한 것이었다…잠시 동안 이에 대해 생각하자, 모든 게 맞아떨어졌고 이 암 검의 힘 최대치를 부여 받기 위해서 고통은 불가피했던 거였다.이제 의문이 해소되자, 도윤은 보관 반지에서 천상의 사과 하나를 꺼내 천천히 음미했다…신성한 과일은 성장을 도울 뿐 아니라 손상된 힘을 복구하는 데에도 효능이 있었다. 정말로 귀한 특효약이었다…아니나 다를까, 천상의 사과를 먹고 난 후, 도윤은 바로 힘을 되찾았고 몸속의 기운이 안정되었다.이제 몸을 회복하자, 도윤은 침대에서 일어나 윤희와 함께 방에서 나왔다…안뜰을 지나가며 둘은 명오와 다른 두 명이 잡담을 나누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도윤이 의식을 되찾은 모습을 보자, 명오는 놀라 뛰어오며 소리쳤다. “도윤아! 깨어났구나!”규호도 달려오며 걱정하는 목소리로 덧붙여 말했다. “몸은 좀 어때? 괜찮아? 어제 너 때문에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기나 해?”

  • 오늘부터 재벌 2세   1731장

    “명오야, 유령 그룹이 정확히 뭐야?” 도윤이 궁금해하며 물었다.그러자 명오가 자세히 설명하기 시작했다.설명을 듣자, 도윤과 나머지 모두 이제 상황을 이해했다. 유령 그룹은 유령이 사는 곳이고 그림자 형체는 유령 그룹의 구성원이었던 것이다.“그러면, 거기 어떻게 갈 수 있어?”잠시 말없이 있다가 도윤이 대담하게 물었다.그 말을 듣자, 명오는 두 눈을 커다랗게 뜨고서 놀란 표정으로 도윤을 보았다. 도윤이 그런 생각을 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유령 그룹은 아무나 갈 수 있는 곳이 아니었다. 유령 왕이 통치하는 외롭고 거친 영혼들만 존재하는 영역이었다.“도윤아, 유령 그룹은 좋은 곳이 아니야. 안 가는 게 좋을 거야!”명오가 진지하게 도윤을 말렸다.“명오야, 걱정하지 마. 이 문제가 유령 그룹과 관련이 있어서 내가 거기 가서 직접 알아봐야 해!” 도윤이 명오의 어깨를 토닥이며 말했다. 왜 유령 그룹 같은 곳에서 용혈도시로 와 고대 신성한 검을 가져가려 한 거지? 이 알 수 없는 수수께끼가 도윤을 혼란스럽게 했다. 꼭 알아내야 했다.“알겠어. 그렇게 고집을 피운다면, 나도 같이 갈게!”명오는 도윤을 설득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기에 그와 함께 가기로 했다.그리고 명오는 도윤에게 유령 그룹이 열리는 시간과 위치를 알려주었다.이틀 뒤, 자정.유령 그룹의 입구가 열리는 날이었다.이날, 모든 유령들은 이곳을 들어가기 위해 입구에 몰려들 것이다.도윤과 명오는 유령 그룹 입구로 향했다. 나머지 세 명은, 너무 눈에 띈다는 이유로 도윤이 못 오게 막았다.입구에는 많은 유령이 있었다.도윤은 이렇게 많은 유령을 처음 보았고 놀라웠다.“명오야, 이 유령들 사람을 해칠까?”도윤은 명오에게 더 가까이 기대어 귀에 속삭였다.명오는 살짝 머리를 가로 저으며 대답했다. “걱정하자 마. 해치지 않아. 오늘은 평화의 날이야. 그 어떤 유령도 다른 유령을 다치게 해서는 안 돼.”그 말을 듣자, 도윤은 마음이 놓였다.하

  • 오늘부터 재벌 2세   1732장

    안으로 들어서자, 도윤은 거대한 카지노라는 것을 깨달았다. 유령 그룹의 카지노였다. 인간 세계의 카지노와 달랐다. “명오야, 왜 유령들이 나를 못 느끼는 것 같은 기분이 들지?”갑자기, 도윤이 무언가 발견한 듯 명오에게 물었다. 그는 완전히 무시당하고 있는 느낌을 받았고, 주변의 유령들은 그를 전혀 신경 쓰고 있지 않았다. 더욱 이상한 점은 어떤 유령은 심지어 도윤의 몸을 통과했다는 것이다.“왜냐하면, 넌 진짜 유령이 아니라서 사람들은 널 볼 수 없어. 더군다나, 이곳은 사람이 들어올 수 없는 곳이야!”명오가 도윤에게 바로 설명했다. 그의 말을 듣자, 도윤은 신이 났다. 그 말은 지금 투명 인간이 됐다는 말이다. “도윤아, 이제 네게 달렸어. 이 투명성을 이용해서 내 도박을 도와! 그러면 우리는 돈을 많이 따서 물건을 살 수 있을 거야.”명오가 도윤에게 제안했다. “좋아, 명오야. 나만 믿어!”도윤은 거리낌 없이 명오 말에 동의했다. 이런 곳에서 이런 행운을 발견하다니 엄청난 일이었다.나중에, 명오는 시야를 확보할 수 있게 도윤을 가장 안쪽에 세웠다. 명오는 테이블에 앉았다. 조금 전, 군중 속을 파고들며 유령에게서 유령 동전을 훔쳤고 그 돈으로 자본금을 만들었다. 곧이어, 테이블 가운데에 서 있던 유령이 주사위를 굴리기 시작했다. 한참을 돌고 있던 주사위를 유령이 뚜껑으로 덮자, 명오는 유령 뒤에 있는 도윤을 쳐다보았다. 빠르게 훔쳐본 후, 도윤은 명오에게 손으로 신호를 보냈다. “작은 숫자!”도윤의 손짓을 본 후, 명오가 크게 소리쳤다. 그리고 그는 작은 숫자 칸에 돈을 넣었다.그가 배팅하자, 유령이 주사위를 공개했다. 뚜껑을 열자, 정말로 작은 숫자였다. 그들 주변에 있던 유령들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명오가 단 한 번에 돈을 벌 정도로 도박을 잘할 줄은 예상치 못했다. 하지만, 명오는 여기서 멈출 생각이 없었다. 이미 이곳에 온 이상, 돈을 더 벌고 싶었다. 곧,

  • 오늘부터 재벌 2세   1733장

    “잠깐!”명오가 한 발짝 더 나아가기 전에, 유령 몇 명이 그를 멈춰 세웠다. 가운데 서 있던 유령이 명오에게 걸어와 그를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돈을 따고 나가는 건 없어.”“왜? 게임을 계속할 베짱이 있는 거야? 아니면 패배를 인정할 수 없는 거야?”차갑게 유령을 쳐다보며 명오는 게임에서 지자 삐딱하게 나오는 모습을 보며 실제 인간세계와 다르지 않다고 느꼈다. 이미 유령이면서 악마가 되길 원했다. 이 점에서 명오는 화가 났다. “하! 돈을 다 잃을 때까지 도박하거나, 떠나기 전에 돈을 주고 나가거나. 두 가지 중 선택해!”가운데 서 있던 유령은 위협적인 눈으로 비웃으며 명오에게 경고했다. 그 유령은 명오를 보내줄 생각이 없어 보였다. 그렇다면, 명오도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그래? 둘 다 싫다면?”명오는 다시 그들을 쳐다보며 물었다. “그러면, 나중에 무슨 일이 생겨도 우리 탓하지 마!”가운데 있던 유령은 코웃음 치며 주변 유령들에게 신호를 보냈다. 그러자, 주변 유령들이 명오와 도윤에게 달려들었다. 그들이 시비를 걸었기에 도윤은 이들을 살려줄 마음이 전혀 없었다. 그는 생 검을 소환했고 그들을 바로 베어 버렸다. 슉!한 번에, 생 검은 별다른 힘을 들이지 않고 유령 몇 명을 휩쓸었다. 그 모습을 보자, 가운데 서 있던 유령의 얼굴에는 두려움이 엄습했다. 도윤이 이런 어마무시한 무기가 있을 줄은 상상도 못 했다. “너 유령 아니고 인간이지!”유령이 놀라 소리쳤다. “하하. 이제 알다니. 그래도 나를 막을 생각이야?”도윤이 비아냥거리며 유령에게 물었다. 이제, 유령은 더 이상 거만하게 굴지 않았다. 그는 머리를 조아리며 말했다. “아닙니다. 감히 그럴 리 가요. 조심히 나가십시오!”그 말을 듣자, 도윤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명오를 데리고 카지노를 나왔다. 카지노를 나와서 도윤과 명오는 앉을 자리를 찾았다. “와, 이게 얼마야!”명오 팔에 들린 돈이 가득한

  • 오늘부터 재벌 2세   1734장

    놀란 얼굴로 식당 주인을 보며 도윤이 물었다. “물론입니다!”식당 주인이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그 말을 듣자, 도윤은 바로 명오를 보며 걱정하기 시작했다. “명오야, 내 약효가 다 떨어진 거 아니겠지?”도윤이 놀라 명오에게 물었다. 그러자, 그는 바로 시간을 확인하려 핸드폰을 꺼냈다. 시간을 보니, 아직 12시간이 지나지 않았다. 이곳에 온 지 두 시간밖에 되지 않았다. 그런데 어떻게 식당 주인이 도윤을 알아본 걸까? 도윤은 당황하며 궁금했다. “사장님, 어떻게 얘가 보여요?”명오가 호기심을 갖고 물었다. “하! 하! 왜냐하면 저도 당신들 같은 인간이거든요!”식당 주인이 미소를 지으며 설명했다. 명오와 도윤은 그제야 상황을 이해했다. 그래서 그랬구나!“사장님도 반쪽 유령이신가요?”명오가 추측하며 물었다.식당 주인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맞습니다. 제 소개를 하죠. 이름은 강석원이고 이 식당 주인입니다. 특히 이곳에서 인간세계 사람들을 접대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만나서 반갑습니다, 강석원 사장님. 저는 김명오이고 여긴 제 친구 이도윤이에요. 배가 고파서 음식 먹으러 왔어요. 도윤이는 반쪽 유령이 아니라서 유령 그룹 음식을 못 먹어요!”명오가 석원에게 본인을 소개하며 이 식당에 온 이유를 밝혔다. “걱정하지 마세요. 이곳 음식은 인간도 먹을 수 있습니다!”석원이 바로 대답했다. 그리고 그는 도윤과 명오를 테이블로 안내했다. “사장님, 인간들도 여기 종종 오나요?”자리에 앉으며 명오가 석원에게 물었다. “그렇지 않아요. 이곳에 오는 대부분 손님은 유령분들입니다. 인간 손님은 거의 오지 않아요. 그리고 저는 영적 세계가 열릴 때만 사업차 이곳에 옵니다. 인간 세계에서 온 인간은 처음 뵈어요!” 석원이 설명했다. “그렇군요. 일반인 같진 않은 것 같은데, 수련인이시죠?”그리고 석원은 명오를 다시 바라보며 물었다. 석원의 질문을 듣자 명오는 깜짝 놀랐다. 석원이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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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령 진주요?”그 말을 듣자 도윤은 어리둥절했다. 유령 진주는 처음 듣는 얘기였다. “네? 모르세요?”도윤의 당황한 표정을 보자 석원이 놀라 물었다. 도윤과 명오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유령 진주는 유령 그룹의 보물입니다. 사람의 수련 수준을 몇 배로 높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그래서 많은 유령 수련자가 그걸 훔치려 했죠. 그런데, 정말로 모르셨어요?”석원은 놀란 표정으로 도윤을 바라보며 설명했다. “그러면, 유령 진주는 어디서 얻을 수 있는데요?”도윤이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유령 진주는 아주 귀한 물건이었기에 도윤은 흥미가 생겼다. 도윤은 지금 어떻게 하면 그것을 손에 넣을 수 있을지 생각 중이었다. “쉽지 않습니다. 유령 진주는 유령 왕 손에 있어요. 유령 왕의 보물이기에 유령 진주를 얻는다는 건 절대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많은 유령 수련자가 그의 손에 죽었습니다!”. 이제 석원은 미심쩍은 표정으로 그들에게 말하고 있었다. 석원의 말을 듣고 그들은 유령 진주가 아주 특별한 물건임을 알았다. 게다가, 그가 언급한 인물은 유령 그룹의 권위자, 유령 왕이었다. 누군가에게 그렇게 쉽게 패배할 사람이 아니었다. “유령 왕은 어디 있죠?”호기심이 발동한 도윤이 계속 질문을 퍼부었다. “유령 왕은 아주 깊은 유령 동굴에 있습니다. 그게 그자의 영역이거든요. 그리고, 많은 유령 군인과 장군들이 지키고 있어서 안으로 들어가기 몹시 어렵습니다. 그 동굴에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유령 진주를 찾는 건 훨씬 더 어려워요.”석원은 도윤에게 바로 유령 왕의 위치를 말해주었다. “유령 그룹이 언제까지 열려 있을까요?”잠시 말없이 있다가 도윤이 석원에게 물었다. 솔직히 말해서, 도윤은 유령 그룹을 오늘 처음 와봤다. 들어본 적은 있었지만, 실제로 온 것은 처음이었고 완전히 색다른 경험이었다. “한 달이요. 하지만, 입구는 낮에는 폐쇄되고 밤에만 열립니다!” 석원이 바로 대답했다. 그 말을 듣자

  • 오늘부터 재벌 2세   1736장

    잠시 후, 석원은 이름표 하나를 들고서 바로 명오에게 건넸다. “이게 뭐죠?”이름표를 받고 명오가 미심쩍은 듯 물었다.“이건…”“이건 유령 왕의 증표, 맞죠?”석원의 설명을 듣지도 않은 채 도윤이 직접 명오 손에 놓인 이름표를 공개했다. “맞습니다. 유령 왕의 증표이기도 하고 유령 몸에 붙이는 물건이기도 합니다. 이게 있으면, 당신은 유령 그룹에 자유로이 접근할 수 있습니다. 약효가 떨어져도 상관없습니다!”석원이 명오와 도윤을 바라보며 설명했다. 그 말을 듣자, 도윤과 명오는 뛸 듯이 기뻤다. 예기치 못한 곳에서 이런 물건을 받다니!“감사합니다, 사장님!”명오는 석원에게 바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아닙니다, 곧 새벽이 올 겁니다. 영적 세계 대문이 닫힐 거예요. 저도 짐을 싸서 이곳을 떠나야 합니다!”그리고 석원은 바로 시간을 확인했다. 이른 아침인 것을 확인하자 도윤과 명오에게 한 번 더 말해주었다.“흠, 네. 사장님. 그러면, 저희는 먼저 가 볼게요!”도윤도 일어서서 석원에게 말했다.서로 작별 인사를 건네고 도윤은 명오를 데리고 곧장 유령 그룹을 나왔다. 그들이 막 유령 그룹 대문을 통과하고 있을 때, 바깥 하늘은 물고기 배처럼 하얗게 변했다. 곧 아침이 밝아올 거라는 말이었다. 유령 그룹 대문이 막 닫히고 있었다. “스읍!”“상쾌한 공기, 너무 좋다. 너무 마음이 편안해져!”나오자, 명오가 하늘을 바라보며 큰 소리를 내며 숨을 내쉬었다.그 순간, 뒤에 폭포가 다시 돌아왔고 셀 수 없는 물방울을 튀기며 유령 그룹의 대문이 닫혔음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도윤아, 나 오늘 동창회 파티가 있어. 나랑 함께 갈래?”갑자기, 주윤이 도윤에게 제안했다.“언제?”“일곱 시에!”“좋아!”주윤과 늘 그랬듯 대화를 나누며 도윤은 그녀의 말에 동의했다. 주윤의 동창회였기에 도윤은 그녀를 따라 함께 가야 했다. 도윤이 함께 가준다는 말을 듣자, 주윤의 입가에는 함박웃음이 번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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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급 악령 도사는 오랜 시간 동안 이도필을 소유하고 있었고, 그 도사는 환생하기 위해 네 할아버지 몸을 사용해 왔던 거야! 이 순환이 오랫동안 반복되었고, 최상급 악령 도사는 이미 음기를 가진 많은 사람들을 잡았지만, 다행히 이건 실패했단다!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커지자, 태양신 세력, 즉 태양 조직은 최상급 악령 도사가 직접 모습을 드러내게 최선을 다해 압력을 넣고 있었던 거야!’‘최상급 악령 도사가 활개를 치고 다니는 것을 막기 위해서, 태양 조직은 음기를 가진 사람들을 납치해 왔지! 이제 어떤 상황인지 이해하겠니?’ 대명이 설명했다.‘…그게 진실이었군요… 그러면, 미나는 괜찮아요?’ 도윤이 물었다.‘괜찮습니다. 하지만, 재결합은 이도윤 씨가 지금 저 사람을 파괴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습니다!’ 흰 제복을 입은 여자 한 명이 대답했다. 정말 다행이었다… 알고 보니, 태양 조직은 악당 조직이 전혀 아니었다! 그들은 둘째 삼촌, 미나, 그리고 레오 같은 사람들은 정말 선한 의도에서 납치한 것이었다! 그들은 이도필의 계획을 좌절시키려는 의도로 최선을 다해 이 모든 일을 계획한 것이다… 정말로 고마운 존재였다.그뿐만 아니라, 최상급 악령 도사는 좋은 의도로 도윤의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파괴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는 원초적 악령 내부 알약을 상대할 수 있는 유일한 강력한 것이었다! 도윤이 이해한 바에 따르면, 도필을 밖으로 나오게 하기 위해, 대명은 일부러 그에게 이 모든 사실을 말하지 않았던 것이다. 어쨌거나, 이도필은 자신의 승리를 절대적으로 확신하지 않으면, 절대 먼저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차치하고, 도필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현재, 그는 적어도 최상급 악령 도사의 힘의 80%를 갖고 있을 것이다…! 최상급 악령 도사는 1000년 전, 고대 시대에 신들에게 죽임을 당한 거대 악마였다. 안타깝게도, 악마는 부활할 날을 기다리며 숨어있는 동안, 자기의 원초적 원기와 원초적 악령의 내부 알약을 합치는

  • 오늘부터 재벌 2세   2511장

    가슴이 불타오르는 느낌이 들었고, 잠시 후, 입에서는 피를 뿜었다. 정말로 막강한 악령 힘이었다…!사악하게 웃으며, 죽음의 악령 도사가 조롱하며 말했다. “태양 조직에 대해 더 알아내기 위해 네 지배력을 이만큼 키웠다는 거 잘 알아. 하지만, 악령 지배자가 항상 더 강하지! 정말로 천사의 유물이 네게 절대적 힘을 줄 거라 생각했어? 정말 웃기는구나! 이번에는 네 헤라클레스 원기가 널 구하지 못할 거야!”눈썹을 찡그리며 도윤이 쏘아붙였다. “…당신 정체가 뭐야? 어떻게 나를 그렇게 잘 알고 있지? 아니, 내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는 어떻게 알았어?”크게 웃으며, 죽음의 악령 도사가 말했다. “오, 곧 내가 누군지 알게 될 거야! 하지만, 그 전에, 내가 네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가져가야겠어! 제물로 바쳐진 원초적 악령 내부 알약이 자리를 잘 잡기 위해서는 네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파괴해야 하거든…!”그 말을 듣자, 도윤은 더 인상을 찡그리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일에 대해 아는 건 이 세상에 한 사람뿐이었다… 그건 바로…!“…이도필, 당신이야!?”“하하! 그걸 아는 데 이렇게 오래 걸리다니! 널 꼭두각시처럼 조종하기 위해 당시, 너가 똑똑하기를 바랐었지. 알기나 해? 그나저나, 잡담은 네 불사 영역을 먼저 파괴한 후 하도록 하지! 너와 달리, 난 눈앞의 황금 기회가 있을 때, 놓치지 않을 거거든.” 도필은 거대하게 변신하며 도윤을 향해 주먹을 겨냥했다. 누은 곳에서 보아도, 도윤은 그 공격이 한 번에 병사 천 명은 죽일 수 있는 힘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도윤은 너무 큰 부상을 입었기에 움직일 수조차 없었다! 정녕 이렇게 죽는다는 말인가…?!자포자기하며 흙을 꽉 쥐고서 도윤은 막 포기하려 했다… 하지만, 갑자기, 황금색 빛이 반짝였다. 그 후, 폭발음이 들리고, 12개의 황금 빛이 다가오는 공격을 막아냈다! 그 폭발은 너무나 강해서 풍강과 블란노이 도사 조차도 날아가고 말았다!도필은 당황한 채 눈을 휘둥그레 떴

  • 오늘부터 재벌 2세   2510장

    “…이 주술… 뭔가 익숙한데…” 풍강이 중얼거렸다.“같은 생각이야. 고대 흑용 세력의 소멸 주술 같아!” 도윤이 대답했다. “아, 그래서 이렇게 익숙하게 느껴졌군… 그런데, 이 주술 사라진 지 꽤 오래됐는데? 넌 어떻게 알고 있어?” 풍강이 놀라 물었다. 이 주술은 풍강의 말처럼 고대 시대 말에 사라진 전설적인 주술 중 하나였다. 이름만으로, 이 엄청나게 강력한 주술은 디투스 영역의 사람들을 상대할 때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결국, 디투스 영역의 지배자들은 흑용 세력을 파괴했고, 그에 따라 다른 세력들의 기이하고도 특별한 주술들이 전부 파괴되었다… 물론, 그들은 미래에 그 어떤 존재도 그들에게 위협을 가할 수 없게 하려는 의도로 확실하게 모든 것을 파괴했다…. 뭐가 됐든, 도윤은 바로 대답했다. “어디 책에서 읽은 적이 있어. 하지만, 책에는 주술을 깨는 법에 대해선 나와 있지 않았어. 그러니 어떻게 이 주술을 깰 수 있지? 물리적은 힘은 소용없을 것 같은데…”“나도 같은 생각이야.” 풍강이 대답하자, 도윤은 인상을 찡그렸다. 이런 고대 주술을 걸 수 있는 상대를 마주치다니…갑자기 낯선 목소리가 들리자, 도윤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멈추었다. “너희 둘 꽤나 똑똑하네! 그나저나, 우리 집 문 앞까지 오다니, 이도윤, 대단한데?”그리고서, 한 거대한 형체가 주술 위에서 피어오르는 뱀과 같은 연기 위에 나타났다.고막이 터질 것 같은 목소리에 깜짝 놀라며 도윤이 대답했다. “당신, 날 알아?”“물론이지! 너가 여기 왜 왔는지도 아는 걸! 머리 없는 장군 무덤에서는 간신히 탈출할 수 있었을지라도, 오늘 여기서 내가 확실하게 끝내주지!” 검은 형체는 연기에서 뛰어내리며 땅으로 착지했다! 그의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땅은 흔들리는 것처럼 느껴졌고, 주술 안에 갇힌 사람들 모두가 침만 꼴깍 삼킬 뿐이었다. 하지만, 이슨 도사가 소리치자 모두들 정신을 똑바로 차렸다. “사…사부님! 제..제발…! 저희를 살려주세요…!”

  • 오늘부터 재벌 2세   2509장

    도윤의 물음을 듣자, 이슨은 그들이 찾고 있는 약초의 표본 몇 개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잠시 후, 도윤의 눈꺼풀이 떨렸다. 어쨌거나, 그들이 보여준 표본은 고대 마녀에게서 온 약초들이었다… 다시 말해, 이 약초들도 도윤이 찾고 있는 것이었다!물론, 상준도 바로 알아차리고서 말했다. “이…이건…”두 사람이 약초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것을 보고, 흑운이 말했다. “…도윤 님, 제가 보기에 이 약초 전문가가 저희가 찾고 있는 그 안유영 씨 같은데요?”“…흠, 상준 씨가 시간이 맞지 않다고 해서 안유영 씨라고 정확히 말할 수는 없지만…. 중요한 단서인 건 맞아요. 이슨 도사, 당신 사부에 대해 좀 더 말해주겠어?” 도윤이 이슨을 다시 바라보며 물었다. “전 정말로 잘 몰라요…! 저희 사부님은 항상 그림자 형태로 저희 앞에 나타나세요. 그래서, 저희들 중 그 누구도 사부님의 얼굴을 본 적이 없어요!” 이슨이 고개를 가로 저으며 대답했다. “…사실이야?”“제 목숨을 걸고 맹세해요!” 이슨이 침을 꼴깍 삼키며 소리쳤다. “…그래, 알겠어. 그 약초 전문가를 직접 만나게 우리를 협곡으로 안내해!” 도윤이 팔로 세 사람을 잡고서 대답했다. 그러자, 세 사람은 하는 수 없이 그 방향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하지만, 협곡 입구에 도착하자, 누군가 소리치는 소리가 들렸다. “멈춰!”그러고 나서, 땅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갑자기, 검은 제복을 입고서 복면을 쓴 남자 18명이 갈라진 땅 사이에서 뛰어올랐다! 그중 한 명은 앞으로 걸어 나오며 말했다. “나쁜 사람이 아닌 것은 잘 알겠는데, 우리가 할 얘기가 있는데, 걔네들 그냥 놓아주는 거 어때?”에워싸여진 것을 보며, 도윤은 그들의 기운이 이슨 도사의 기운과 비슷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흠, 이슨보다 조금 더 강했다. 고개를 가로 저으며 도윤이 물었다. “…걔들이 누군데?”침을 한 번 더 꼴깍 삼키며 이슨이 대답했다. “…이..이 사람들은 십팔 불지옥 쥐예요… 능력을 하나로 합칠 수 있고,

  • 오늘부터 재벌 2세   2508장

    “플센, 이 배신자…!” 다른 세 도사들이 화가 나서 얼굴을 붉히며 소리쳤다!하지만, 블란노이 도사와 풍강이 움직이기 시작했기에 화낼 틈도 없었다! 모두가 예상했듯, 이 세 도사를 쓰러뜨리기까지 딱 한 번의 라운드만 필요할 뿐이었다.눈을 동그랗게 뜨고서 이슨이 말을 더듬으며 말했다. “당…당신들은 도대체 누구죠…?!”“그건 너가 알 것 없어. 조금 전에 너희 네 사람이 무엇을 하려 했는지 말이나 해.” 도윤이 패배한 세 남자에게 천천히 다가가며 비아냥거리며 말했다. “…당신이 뭔데? 내가 그렇게 쉽게 복종할 것 같아?” 이슨이 으르렁거렸다. 그 말을 듣자, 도윤은 손을 올렸다… 그리고 잠시 후, 블란노이 도사가 그의 팔을 부러뜨리자, 이슨 도사는 등골을 오싹해지는 울음소리를 냈다.“다른 팔다리는 무사히 하고 싶으면, 내가 말을 반복하게 하지 마.” 도윤이 으르렁거렸다. 이제 겁에 질린 상태로, 고통스러운 남자가 대답했다. “말… 말할게요! 말할게요! 저희는 죽음의 악령 도사 수호자이고, 그 약초 전문가에게 희귀 약초를 받으려고 여기 온 거예요! 하지만, 그 여자는 지금까지 마법에 걸린 협곡에 숨어 있어서 가까이 갈 수조차 없었어요….!”“그 약초 전문가라는 게 정확히 누구야?”“저…저도 잘 몰라요…! 제가 아는 것이라곤 그 여자가 약초와 주술에 통달했고, 몸이 불편하고 나이가 많다는 것뿐이에요! 수십 년 동안 그 협곡에 있었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있어요…!”그 말을 듣자, 도윤은 살짝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먼저, 유영은 나이가 많지 않았고, 기껏해야 이곳에 10년 있었다…. 또 다른 막다른 길일까…?노이 도사가 고개를 가로 저으며 입을 열자, 도윤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멈추었다. “그 여자는 우리가 찾으려는 사람이 아닌 것 같으니, 이 사람들을 보내주고, 다시 직접 두 사람을 찾는 게 좋겠어.”“…그렇게 서두를 필요 없어. 그런데, 나는 왜 죽음의 악령 세력을 처음 들어보지? 당신들 악령 지배 세계에 속해

  • 오늘부터 재벌 2세   2507장

    도윤이 보기에 그들은 모두 악령 지배자들이었다. 어쨌거나, 그들의 기운은 일반 지배자인 도윤과 악마 지배자인 풍강과는 달랐다. 주철이 준 책에서 악령 지배자에 대해 읽은 적이 있었지만, 실제로 본 것은 처음이었다. 잠시 후, 살짝 인상을 찌푸리며 풍강이 말했다. “그러니까, 약초 여자를 잡고 싶어하는 거지… 그 여자가 우리가 찾는 사람 아니야?”풍강은 도윤과의 여정 내내 인상을 찌푸리고 있었다. 현재 그가 바라는 건 도윤이 찾고자 하는 사람을 가능한 한 빨리 찾아내는 것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이 꼬맹이가 얼마나 더 그의 삶을 통제할지 어떻게 알겠는가!상준이 바로 대답했다. “저도 도윤 씨와 같은 생각이에요. 어쨌거나, 유영이는 약리학뿐만 아니라, 각종 기법과 주술에 뛰어나요!”도윤이 고개를 끄떡이자, 블란노이 도사는 비웃으며 말했다. “우리 이 얘기를 왜 하는 거야? 진작에 나한테 맡겼더라면, 내가 이미 저 남자들을 싹 잡아서 모든 사실을 불게 했을 거야!”턱을 긁으며 도윤이 대답했다. “…그래, 그럼, 그렇게 하자!”네 사람은 악령 지배자가 맞긴 했지만, 그들의 명백하게 힘은 통제 가능했다… 제복 입은 남자들은 술을 다 마신 후, 나가려 자리에서 일어섰다… 밖은 눈으로 덮여 있었지만, 그들 중 그 누구도 발자국을 남기지 않았다…조금 걸은 후, 한 나이 든 남자가 말했다. “얘들아, 우리가 협곡으로 들어갈 수 없으니, 악령의 불을 사용해서 그곳 전체를 불태워 버리는 건 어때?”“나도 그 생각했었지만, 우리가 여기 있는 것들을 모두 불태우면, 우리조차도 목숨을 잃고 말 거야! 결국, 그 과정에서 그 여자가 갖고 있는 희귀한 약초들도 다 불탈 거고! 하지만, 방금 너가 말해서 다시 생각해 보니… 악령의 불꽃을 신중히 사용한다면, 추가적인 피해 없이 그 여자를 진압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 리더가 고개를 끄떡이며 대답했다. 네 도사의 이름은 이슨, 테런, 이본, 플센이었다. 새로운 계획을 떠올렸지만, 얼마 가지 않아 그들은 발걸음을

  • 오늘부터 재벌 2세   2506장

    이 여정의 목적은 두 가지였다. 먼저, 고대 마녀의 후손인 안유영을 찾아야 했다. 유영을 찾는 것만으로도 도윤은 도필의 은신처를 찾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제 손안에 들어온 음 알약이 이 모든 노력에 도움이 되길 바랐다…두 번째 목적은 제룰의 지시에 따라 유산을 가져와야 했다. 어쨌거나, 유산을 얻어야 도필과 태양신 세력에 맞설 기회가 생겼다.도윤의 지배력은 현재 수련 세계를 통틀어 높은 것 중 하나이긴 했지만, 도필이 악령 지배자라는 사실과 태양신 세력이 이미 디투스 영역에 있다는 것은 사실이었다.다시 말해, 도윤은 그들에게 개미에 불과했고, 그들과 마주하기 전에 이렇게 철저하게 준비하는 이유이기도 했다. 도윤은 이제 풍강과 블란로이 도사를 부하로 데리고 있었지만,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느꼈다. 잠시 후, 도윤과 일행들은 북 사막에 도착했다. 음 알약과 양 알약은 연결된 기운을 가지고 있었기에, 나침반 역할을 했고, 도윤은 길을 잃지 않고 알맞은 방향으로 갈 수 있었다…세르스 산맥 북 사막에 도착하자, 그 이끌림은 특히나 더 강해졌고, 도윤이 말했다. “보아하니, 안유영 씨가 가까이 있는 것 같군요.”그렇게 도윤과 일행들은 가장 가까운 마을로 향하여 잠시 휴식을 취했다. 목을 축이며, 풍강이 말했다. “그 여자가 가까이 있으니, 내가 소리 전달 기법을 사용해서 적어도 1000km 정도에서도 들릴 수 있는 고함을 지르겠어! 그러면, 그 여자는 분명 우리가 왔다는 것을 알게 될 거야!”“마풍강, 너가 그런 짓을 하면,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 봤어? 이 지역 전체를 휩쓸 생각이야?” 흑운이 비아냥거리며 말했다. “이 지역에 적어도 수천 명의 사람들이 있다는 거 알고 있어? 천천히 마을 구경이라도 할까?” 마풍강이 쏘아붙였다. 한숨을 내쉬며 도윤은 고개를 가로젓고서 상준을 보며 말했다. “상준 씨와 유영 씨 아이에 비밀 암호라도 있을까요…? 벌써 며칠 동안 이곳에 있었는데, 지금쯤이면, 유영씨가 상준 씨

  • 오늘부터 재벌 2세   2505장

    이제 세 사람이 아홉 황금 띠로 진압되자, 다른 거물급 지배자들은 자기들은 그런 천사의 유물을 절대 얻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았기에 그저 부러운 눈빛으로 도윤을 바라볼 뿐이었다. 어쨌거나, 도윤이 블란노이 도사를 쓰러뜨렸는데, 그들에게 무슨 힘이 있겠는가?그 순간, 풍강은 휘청거렸지만, 두 발로 간신히 일어섰다. 물론, 감히 도윤에게 함부로 움직일 생각은 하지도 않았다. 그 대신 공손하게 말했다. “이도윤 씨, 당신은 정말로 남달라요…! 왜 아직도 당신에게 저희 도움이 필요한지 의문일 뿐입니다. 당신은 장군 무덤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기도 하면서 천사의 유물을 갖고 있는 사람이에요!” “오, 그건 신경 쓸 것 없어. 이 세 명이 얼마나 강한지 알기에, 북 사막에서 찾을 사람이 있는데, 그때 아주 중요한 조수 역할을 할 것 같아! 말이 나온 김에 말하자면, 내 손아귀에서 벗어나려고 날 죽이려 하는 생각은 자제하는 게 좋을 거야.”“먼저, 내가 죽게 된다면, 이 천사 유물은 너희의 원초적 원기를 바로 산산조각 낼 거야! 게다가, 너희들이 내 시체에서 아홉 황금 띠를 가져간다 하더라도, 그걸 어떻게 쓰는지도 모르잖아! 뭐가 됐든, 너희들 원초적 원기를 지키고 싶다면, 나를 지키는 게 최선이야!” 도윤이 미소 지으며 말했다. “이…이 자식이…!” 세 남자가 도윤을 쳐다보며 으르렁거렸다…!풍강이 두 주먹을 불끈 쥐며 분노를 표출하자, 노이 도사가 물었다. “북사막에서 누굴 찾고 있는 거지?”“한 모녀를 찾고 있어!” 도윤이 대답했다. 이제 도윤에게는 음 알약이 있었기에, 더 이상 유영을 찾지 못할까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일단 유영을 찾아내면, 고대 마녀의 주술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모든 일이 잘 진행된다면, 도필의 은신처도 갈 수 있을 것이다!도윤은 도필의 지배력이 얼마나 높은지 정확히 알 수 없었지만, 대명의 말로 도필이 악령 지배기법을 시작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 점을 염두에 두고,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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