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1714장

단호하게 말하고 도윤은 윤희와 명오와 함께 서둘러 떠날 채비를 마쳤다. 어떤 위험이 있더라도, 무조건 주찬과 규호를 구해야 했다!

하지만, 그들이 떠나려고 할 때, 갑자기 주윤이 소리쳤다. “잠깐만, 도윤아!”

“어, 왜? 중요한 일 아니면, 나중에 말해 줄래? 지금은 친구들 구하러 가야 해!” 도윤이 대답했다.

“도윤아, 진정해! 내 말 잘 들어. 너가 아직 모르나 본데, 컬크 그룹 리더는 이미 아바타 영역 3급이야! 이렇게 무작정 달려가는 건 자살행위나 똑같아!” 주윤이 설명했다.

이미 아바타 영역에 들어간 도윤 말고 아직 현자 영역에 있는 다른 친구들은 컬크 그룹에 있는 그들보다 더 강한 멤버들과 맞서지 못할 것이다. 주윤은 이런 식으로 그들이 목숨을 잃길 바라지 않았다.

“네가 그렇게 말한다고 하더라도, 그 자식들을 가만둘 수 없어!” 도윤이 대답했다. 주윤의 말을 이해했지만, 주찬과 규호를 구하는 데 있어 단호했다.

결국, 도윤은 모든 사실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상태였지만, 그 둘은 하는 수 없이 이 위험천만한 길을 그와 함께 떠나기로 했다. 친구들이 위기 상황에 놓인 지금, 적어도 그들을 구하러 가지 않는 일을 도윤은 용납할 수 없었다.

“그러면… 이건 어때? 이 사건을 위해서 내가 사람들을 좀 모아볼게. 일단 컬크 그룹의 꿍꿍이가 뭔지 알아내면, 그 둘을 구하기 위한 작전을 세울 수 있을 거야!” 주윤이 말했다.

그 말을 듣자, 도윤은 잠시 말없이 있다가 못내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주윤의 말이 맞았다. 일단 사람을 먼저 모을 수 있다면 일이 훨씬 더 수월해질 것이다. 어쨌든 주윤의 제안은 바로 적의 기지로 쳐들어가는 일보단 좋은 생각이었다. 게다가, 컬크 그룹 사람들은 아마 도윤이 친구들을 구하러 오길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도윤이 주윤의 말에 동의하자, 그녀는 컬크 그룹 기지를 정찰할 부하들을 보내기 위해 수련장을 나왔다.

한편, 컬크 그룹 큰 홀에 주찬과 규호가 묶여 있는 모습이 보인다.

높은 왕좌에 앉
Locked Chapter
Ituloy basahin ang aklat na ito sa APP

Kaugnay na kabanata

Pinakabagong kabanata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