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1682장

윤희는 도윤에게 연거푸 세 가지를 물었다.

도윤은 입을 삐죽거리며 셋에게 말했다. “이제부터, 여기가 우리 살 곳이야. 이제 난 대표님 제자거든!”

이 말을 듣자, 셋은 훨씬 더 놀랐다.

“도윤이 형, 지금 장난하는 거죠? 정말로 대표님 제자라고요?” 규호가 도윤을 보며 믿지 못하겠다는 듯 물었다.

“흠, 바로 믿긴 힘들다는 거 알아. 자, 내가 보여 줄게 있어. 이건 대표님이 나에게 주신 특수 나무 증표야. 만약 못 믿겠다면, 가서 인후 도사님께 여쭤봐!”

말을 하며, 도윤은 두업이 준 특수 나무증표를 주머니에서 꺼내 그들에게 보여주었다.

이제, 윤희, 주찬 그리고 규호는 그의 말을 믿게 되었다. 그래서 인후 도사가 이토록 도윤에게 깍듯하게 대한 것이었다. 그래서 그런 거였다…

“도윤아, 멋지다! 정말로 대표님 제자가 되다니! 그리고 이런 멋진 곳에서 살다니!” 윤희가 도윤을 칭찬하며 그에게 존경을 표했다.

“하! 하!”

도윤은 껄껄 웃었다.

“자 이제, 너희 모두 나와 함께 살 거야. 그러면 나도 외롭지 않겠다!”

도윤의 말을 듣자, 윤희, 주찬, 찬양은 당황했다. 도윤이 함께 살자고 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곧, 네 명은 방을 깨끗하게 청소했고 저녁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향했다.

라이콘 수련장 내에는 식사만을 위해 고안된 장소가 있었다. 지구에 있는 것과 같았고 다른 점이라곤 다른 세계라는 것뿐이었다.

네 명은 식당으로 가서 음식을 받았다. 그리고 함께 앉았다.

“당장 꺼져! 엘리트 반이 배식할 차례야! 너희 다 꺼져!”

그때, 화난 듯한 차가운 목소리가 들렸다.

그들은 모두 엘리트 반 학생들이었다. 보기만 해도 오만하고 허세가 가득한 사람들로 느껴졌다.

엘리트 반 학생들을 보자 다른 학생들은 재빨리 자리를 떴다. 그 누구도 그들에게 반항하지 못했다.

“도윤아, 쟤네 착한 애들 같지 않아. 어떻게 할까?” 윤희가 도윤을 보며 물었다.

다른 애들은 엘리트 반 학생들을 무서워할지 몰라도 도윤은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