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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9장

“좋습니다. 오늘 결투 시험은 여기까지입니다. 내일은 천상의 타워에서 수련 시험이 있을 예정이니, 모두 오늘 밤 좋은 휴식을 취하길 바랍니다!”

하루 일정이 끝나자, 인후가 발표를 했을 때는 해가 지고 있었다.

그리고 모두가 현장을 떠났다.

천상의 타워는 라이콘 수련장에서 가장 만만치 않은 도전이었고 20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꼭대기에 도달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네 명의 명도사들은 17층에서 멈췄고 대표조차도 18층에서 멈췄다.

층마다 다른 도전이 있었기에 그 누구도 천상의 타워에 정확히 어떤 도전이 있는 지 알지 못했다. 따라서, 그 누구도 꼼수를 피울 수 없었다.

그날 밤, 두업은 도윤을 침실로 불렀다.

“대표님, 저를 찾으신 이유라도 있으신가요?”

도윤은 공손하게 방에 들어가며 명상을 하고 있는 두업에게 물었다.

두업은 천천히 두 눈을 뜨며 미소를 지은 채로 도윤을 바라보았다.

“도윤아, 오늘 오후에 수고했다. 네 스승으로서 아주 만족한다. 내일 천상의 타워 도전에 준비는 되었느냐?”

도윤에게 칭찬의 말을 건넨 후, 대표는 염려스러운 목소리로 도윤에게 물었다.

“대표님, 인후 도사님으로부터 천상의 타워에 대해 간단히 설명 들었습니다. 하지만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그 안에 어떤 도전이 있다는 거죠? 스승님, 가르쳐 주세요!”

도윤은 호기심 어린 목소리로 바로 두업에게 물었다.

“하하!”

두업은 껄껄 웃었다.

“천상의 타워는 라이콘 수련장의 고대 천체의 신이 만든 것이란다. 천체의 신이 인간 세계에 내려온 후, 천상의 타워는 라이콘 수련장의 가장 유명한 상징이 되었지. 라이콘 수련장에 입학하는 모든 수련자는 모두 천상의 타워 도전을 통과해야만 해. 그래야만 라이콘 수련장 학생이 될 자격이 주어지는 지지!”

“그 안에 있는 도전들에 대해서는… 내가 해 줄 말이 없구나. 천상의 타워는 환상적인 공간이야. 거기서 제공하는 도전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이지. 너가 직접 안으로 들어가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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