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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4장

이로 인해, 어부들이 데려왔던 많은 명도사들이 악의 화신에 의해 몰살당했다. 간신히 살아 남았던 어부들조차도 결국 그 괴물의 손에서 최후를 맞이하게 되었다.

결국, 살아남은 최후의 1인은 그 바보였다...

하지만, 이 모든 죽음을 목격한 후, 바보는 알 수 없는 이유로 다시 정상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일어났던 모든 일에 대해 분석이 가능해지자, 그는 전에 어부들과 똑같이 화가 났고 곧이어 복수를 계획하게 되었다.

정상적인 사고 회로가 복구되자, 그 남자는 아주 어렸을 때 그에게 일어났었던 사건이 떠올랐다. 한 범상치 않은 남자를 만났었고 그 남자는 그에게 어느 날 잔인한 악마와도 같은 외부인이 마을에 찾아올 것이라고 경고를 했었다.

그 범상치 않았던 남자가 말하길 세 개의 눈, 큰 발, 다소 긴 머리를 가진 그 괴물이 마을에 오게 된다면, 대학살이 벌어질 것이고 섬에 있는 그 어떠한 사람도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 괴물의 목적은 섬 자체를 자신의 훈련을 위해 사용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어쨌거나, 동갈섬은 천상계와 지구 사이에 아주 전략적 요충지에 자리 잡고 있었다.

하지만, 중요한 사실이 있었다. 범상치 않은 남자가 바보에게 괴물이 찾아오거든 특수한 향을 피우라고 했다.

그것 말고는 다른 지시사항은 없었기에 바보는 그저 그가 하라는 대로 했다.

머지않아 폭우와 함께 밤이 찾아왔다... 천둥 번개 속에서 섬에 아직 생존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악의 화신이 다시 마을로 돌아와 마지막 사람을 끝내려 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하게 괴물의 계획은 좌절되었다. 신처럼 보이는 한 남자가 갑자기 그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신처럼 보이는 남자와 악의 화신 사이에서 위대한 전투가 시작되었지만, 결국 그 남자는 괴물을 무너뜨릴 수 없었다. 최후의 수단으로, 그는 악의 화신을 공격하기 위해 원초적 원기를 희생했고 충분히 약하게 만들어 봉쇄했다.

그런데도 악의 화신은 아주 교활했다. 거의 죽기 직전의 상태에서 그는 원초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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