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현은 진우에게 왜 그를 막았는지 원인을 자세히 설명했다.20여 년 전, 장운하는 소호의 풍운아로 천부적 재능이 뛰어나 당시 호화 명문가 후계자들을 능가했다.장씨 가문도 장운하에게 큰 기대를 걸어 그를 장씨 가문 다음 집주인으로 삼아 교육하여, 그가 가문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최고의 명문가 반열에 오르기를 바랐다.장운하라는 이름은, 장윤년이 ‘의박운천 (義薄雲天)’에서 따온 이름이지만, 이름에 걸맞지 않게 성격은 악랄하고 잔인하여 그의 미움을 산 사람은 온갖 수법으로 고문을 당해 죽게 만들었고, 장 씨 가문은 애써 숨기려 했지만 결국 들통나 버려서 산시의 넋—특수작전단의 이목을 끌었다.장윤년은 엄청난 대가를 치르고 장운하를 산시 밖으로 보냈는데, 생각치 못하게 장운하가 해외로 가서 물 만난 물고기처럼 천부적인 재능과 실력으로 순식간에 ‘블러드에스티’라는 용병단을 설립했고, 20년 동안 발전한 블러드에스티 용병단은 전세계 3위의 큰 용병단이 되었다.산시가 장운하를 중시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첫째, 장운하 본인의 실력이 막강하다. 용방 최정상의 실력으로, 주정현과 장선재가 연합한다 해도 상대가 되지 않는다.둘째, 세력이 크다. 전 세계 지하세계 3위의 블러드에스티 용병단은 수만 명의 멤버가 있고 무기도 뛰어나다.셋째, 가장 중요한 것은 장운하가 장악하고 있는 블러드에스티 용병단이 산시와 독수리국에 인접한 중요 전략 장소인 ‘다크 앵글’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다크 앵글은 총알받이 지역에 불과하지만, 산시에도 독수리국에도 전략지로 중요한 곳이다.산시든 독수리국이든 다크 앵글을 장악하면 상대방을 패닉 상태에 빠뜨릴 수 있다.두 국가가 국경을 맞대고 있는 곳은 다크 앵글뿐이며, 나머지는 다 거대한 원시림일 뿐더러 그 곳에는 바깥의 수 백배 이상으로 자기장이 매우 강하다.그래서 그 곳에서는 모든 통신장비가 파괴돼 비행기가 날지 못하고 미사일이 날아가지 못하며, 일단 들어가면 자기장에 의해 교란되어 방향을 잃게 되어,
호랑이 울음 소리를 동반한 흑호권 주먹 한 방과 주정현의 주먹이 부딪혔다.“퍽!!!”마치 천둥소리 같은 거대한 소리가 저택 홀 전체에 오랫동안 울려 퍼졌다.진우는 10여 걸음 뒤로 물러나서야 멈춰 섰고, 단단한 나무 바닥에는 10여 개의 구멍이 생겼다.역시!!!아직 실력이 모자라다!!!자신은 주정현조차 이길 수 없는데, 장운하는 당연히 이기지 못할 것이다!지금 진우의 마음속에는 딱 한가지 생각뿐이었다.될 대로 되라지.하루빨리 더 많은 호화 포인트를 얻어야 한다.진우는 몸을 돌려 저택을 떠났고, 주정현은 떨리는 표정으로 그 자리에 서 있었다.지금 그가 서 있는 자리는 방금 주먹이 맞닿았을 때, 원래 서 있던 자리에서 몇 미터 떨어진 곳이었고, 이 곳에 서 있다는 것은 이진우의 주먹 한 방에 몇 미터 뒤로 밀렸다는 뜻이다.이......이게 어떻게 가능하지???그가 이진우를 처음 만났을 때, 이진우는 9호와 막상막하의 실력으로 갓 용방에 입문한 실력이었으며, 그 때 이진우의 전투는 거칠었다.이게 얼마나 지난 거지?이진우가 그를 막아낼 수 있다는 말인가?방금 그는 80%의 힘을 쓰지 못했지만, 갓 용방에 입문한 사람이 쉽게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었고, 이진우에게 자신과의 차이를 알려주어, 기세등등하게 장운하를 찾아가지 않도록 교훈을 주려고 했었다.이진우가 장운하를 찾아 간다면 죽어도 어떻게 죽었는지 모를 것이기 때문이다.주정현은 용방 후반기, 즉 용방 고수에 가까운 존재인데 이진우는 부상 없이 그의 80%의 힘을 받아냈으니 적어도 용방 중반기에서 후반기에 가까운 실력이었다.이런 성장 속도라니!!!주정현은 이진우의 천부적인 재능을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었고, 천재, 괴물이라는 말로는 이진우를 형용할 수 없을 것 같았다.조만간 이진우가 그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이며, 장운하도 이진우의 종점이 아닐 것이다.어쩌면 이진우가 한 걸음 더 내딛어 산시의 또 다른 수호자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장한서는 장승현을 등에 업고 저택을 나서자마자 자신의 차에 장승현을 던져 넣고는 황급히 집으로 향했다.집에 도착해 차 안에 있는 장승현조차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곧장 차에서 내려 할아버지 장윤년의 서재로 돌진했다.“할아버지 살려주세요!!!” 장한서가 바닥에 무릎을 꿇고 콧물을 훌쩍이며 소리쳤다.서예가 취미인 장윤년은 연습을 하고 있다가 손자 장한서가 황급히 뛰어 들어오는 모습을 보고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급하게 뛰어오는 게 무슨 꼴이냐! 넌 지금 네가 어떤 꼴인지 아니? 이게 장씨 가문 미래의 주인 모습이냐? 빨리 일어나!”“할아버지, 누가 저를 죽이려고 해요! 저 좀 살려주세요!” 장한서가 초조하게 말했다.그는 지금 이진우가 뒤쫓아오는 길일지도 몰라 조급하지 않을 수 없었다.이진우가 이찬을 죽였으나, 이 씨 가문이 어떻게 할 수 없을 정도로 배후 세력이 컸고, 장 씨 가문과 이 씨 가문은 일루 가문으로, 장한서는 장 씨 가문이 그를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지금 유일한 희망은 빨리 가문의 힘을 동원해 그를 조용히 산시 밖으로 보내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는 하늘을 마음껏 날 수 있을 것 같았다.“누가 널 죽이려고 해? 감히 누가 널 죽여? 산시에 우리 장씨 가문의 사람을 건드리는 사람이 있다고?” 장윤년이 거만하게 말했다.“이진우가 저를 죽이려고 해요!”“이진우가 누구냐?”“이 씨 가문 이찬을 이진우가 죽였는데, 이제 저를 죽이려고 해요. 다 장승현이 일으킨 재앙이고, 저는 죄가 없어요 할아버지, 제발 저 좀 살려주세요!” 장한서가 초조하게 말했다.장윤년은 손자의 이 말을 듣고 사인의 심각성을 느껴 붓을 내려놓고 물었다. “무슨 일이냐? 자세히 말해 봐라. 과장하지 말고.”장한서는 있었던 일을 장윤년에게 말하며 모든 책임을 장승현에게 돌렸고, 자신은 무고한데 말려든 것이라고 했다.“그럼, 너희 방금 구조된 게냐?” 장윤년이 물었다.“네!!! 저도 모르는 사람인데 왜 저를 구해줬는지 모르겠어요!
장윤년은 이 손자 놈에게 뭔가 보여주고 싶었지만, 장한서가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고 그만 두었다.이어서 장윤년은 장운하의 천부적인 재능이 어떻고, 실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그가 장악한 블러드에스티 용병단이 얼마나 강하고, 그가 점령한 다크 앵글이 산시국과 독수리국에 얼마나 중요한 곳인지 하나하나 장한서에게 들려주었다.장한서는 들으면 들을 수록 놀랐고, 장윤년이 말을 다 마치자 그는 멍한 상태에 빠져 있었다.자신에게 이렇게 대단한 삼촌이 있었다고?어째서 전혀 몰랐지?아무도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그는 앞으로 산시를 활보하고 다닐 수 있지 않겠는가?“할아버지, 그럼 삼촌이 계속 다크 앵글을 차지하고 있으면 우리 장씨 가문은 산시에서 면죄부를 가지고 있는 것 아니에요?” 장한서가 여전히 믿기지 않는다는 듯 물었다.“그렇게 말 할 수도 있지!!!” 장윤년이 담담하게 대답했다.“미친!!! 대박이다! 삼촌이 이렇게 대단한데 왜 이제서야 이야기해 주시는 거예요?” 장한서가 신이 나서 벌떡 일어나 말했다.“내가 너희 형제들에게 일찍 말했더라면, 너희가 얼마나 말썽을 피우고 다녔을지 모르잖아!”“아............알겠어요! 그럼 이진우가 저를 죽이러 오지 않겠죠? 저 안전한 거죠?”“이진우가 와도, 누군가 그를 막을 거다. 그리고 이진우가 우리 장 씨 가문을 건드린 최후 결말을 모를 수 있다. 알았다면 분명 이렇게 하지 못했을 거야. 계속 산시에 남아있고 싶다면 말이지. 그렇지 않으면 산시 전체가 그를 용납할 수 없을 거야.”“그럼 이진우를 무서워할 필요가 없네요? 유 집사님에게 계획을 철회해달라고 할 필요도 없고요. 저를 죽이려고 한 이진우에게 본때를 보여줘야죠. 어쨌든 이진우가 저를 죽일 수 없을 거고, 이 씨 가문이 건드리지 못한 사람을 우리 장 씨 가문이 건드리는 것을 소호 사람들에게 보여줘야겠어요.” 장한서가 흥분하며 말했다.드디어 활개를 칠 수 있다. 앞으로 소호에서
율희는 혼자 저택으로 돌아왔다.도재진 부부는 진우가 돌아오지 않자 율희에게 물어보았고, 진우가 정말 장승현을 찾아갔다는 것을 알았다.이 사실은 두 사람을 몹시 초조하게 만들었다.하지만 그들은 장씨 가문과 같은 소호 일류 가문과 거리가 멀었다. 그래서 조급해도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고, 그저 애타게 기다리다 율희 보고 진우에게 전화를 걸어보라고 했다.연달아 두 통을 걸었는데도 아무도 전화를 받지 않더니, 결국 핸드폰을 꺼버렸다.진우는 돌아오는 길에 핸드폰을 켜자마자 율희에게 부재중 전화가 여러 번 걸려 왔다는 것을 보았고, 바로 전화해 율희에게 장승현을 찾지 못하고 곧 집으로 돌아간다고 알렸다.율희의 가족들도 한 숨 돌렸다.율희의 전화를 끊은 후, 진우는 다시 박성진에게 전화를 걸었고, 곧 박성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도련님!!!”“성진이 형, 물어볼 게 있어서요!” 진우가 물었다.“물어보세요!”“지금 해외의 용병들이 사활을 걸고 있다는데 도대체 무엇을 위해서 그런 거죠?”박성진은 어리둥절했다. 진우가 왜 이런 질문을 했는지 알 수 없었지만, 그는 대답해 주었다. “대부분 이익을 얻기 위해서고, 나머지는 명예를 위해서입니다.”“그럼 제가 한 가지 임무를 드리겠습니다!” 진우가 진지하게 말했다.“말씀하세요!”“성진이 형, 형이 싸웠던 곳으로 돌아가, 남아있는 용병들을 모집하고 저를 도와 용병단을 꾸렸으면 좋겠습니다. 용병단 이름은 ‘레드불’로 하고요. 돈은 문제가 아니니 필요한 만큼 드리겠습니다.”“도련님 ‘레드불’이라는 용병단을 만들고 싶으신 겁니까?”“맞아요!!!”“도련님이 용병단을 만들려는 목적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돈을 쓰면 사람을 많이 모집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일부 최고의 고수들은 돈을 위해서가 아니라, 명예를 필요로 합니다! 그들은 돈이 부족하지 않아요. 그리고 이렇게 임시로 만들어진 용병단은 충성도와 결속력도 매우 낮습니다.”“돈을 써서 모집할 수 있는 건 돈을 쓰고, 돈
블러드에스티 용병단을 없애려면 반드시 폭군을 해결해야 하고, 해결하지 못하더라도 적어도 실력이 비슷한 사람을 데리고 가야지 그렇지 않으면 폭군 얼굴을 볼 수조차 없을 것이다.누가 지하세계에서 공인된 용방 제일의 고수를 붙잡을 수 있겠는가?용방과 호방의 질적인 격차는, 숫자가 더 많다고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도련님, 솔직히 말씀드리면 도련님이 다크 앵글을 공격하고 블러드에스티 용병단을 없애 버리려고 하시는데, 쉽지 않을 것이다!” 박성진이 말했다.“네? 왜죠?” 진우가 물었다.“블러드에스티 용병단 단장 폭군은 공인된 용방 제일의 고수이기 때문에 그를 해결할 수 없고, 그렇다면 블러드에스티 용병단을 없앨 기회는 없을 거예요.”“저도 압니다! 이건 안심하세요! 제가 다크 앵글 공격하고, 장운하는 제 스스로 해결방법을 찾을게요.”“장운하가 누구죠?” 박성진이 의문을 품고 물었다.“장운하가 형이 말한 블러드에스티 용병단의 단장 폭군이에요.”“도련님 그 사람 아세요?”“알죠! 그렇지 않으면 제가 어떻게 그 사람 이름을 알겠어요! 그를 알 뿐만 아니라, 그에게 큰 원한이 있죠! 그래서 반드시 그는 죽어야 합니다!!!”박성진은 곰곰이 생각해 본 후 단호하게 말했다. “이왕이면, 저는 도련님이 시키는 대로 가서 레드불을 조직하겠습니다. 하지만 이 기간에 도련님이 오셔서 기강을 잡아 주셨으면 합니다. 돈과 유명세를 얻을 기회에 사람들이 많이 모일 수 있지만, 제 실력으로 그들을 통제할 수 없습니다.”박성진은 한번 해보기로 했다!진우가 폭군을 알고 원한이 있고, 그가 아는 진우는 분명 자신 없는 싸움은 하지 않을 것이다.만약 성공한다면, 전 세계 지하세계 3위의 용병단을 만들어, 그의 이름도 용병계의 전설이 될 것이다. 용병계에서 은퇴했다고 하더라도 이런 유혹을 이겨낼 수 없다!“좋아요! 레드불 조직이 끝나면 형은 부단장이예요. 용병생활 했던 곳으로 가서 돈 쓰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시고, 돈을 써서 실력 있는 사람들을
진우는 율희의 집으로 돌아왔다.율희네 가족은 진우가 안전하게 돌아오자, 초조했던 마음이 놓였다.도재진 부부는 밥을 먹으러 갔다. 소호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가정부 아주머니를 먼저 집에서 내보냈다.가족들이 함께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도재진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강신우의 전화였고 그에게 내일부터 출근을 하라고 했다.부부는 아직 어떤 상황인지 확실히 파악하지 못했고, 임미령의 핸드폰도 울렸다.우미인 총지배인의 전화였다.장씨 가문은 우미인에 대한 봉쇄를 철회할 뿐만 아니라, 우미인의 지분 54% 전부를 아무 조건 없이 임미령에게 돌려주었다.두 사람은 멍했다!!!장 씨 가문은 왜 갑자기 손을 뗐을까?말도 안 되는데???그들은 무슨 영문인지 몰랐다. 하지만 그들은 전혀 진우를 의심하지 않았다.진우의 신분을 도재진은 비교적 잘 알고 있었고, 진우는 율희와 고등학교 동창으로서 주안시에서 고등학교를 다녔는데 이 사실은 가짜일리 없다.이런 작은 시골 출신은 소호 장 씨 가문과 같은 집안과 차이가 많이 나지 않겠는가?그래서 그들은 도재진의 노장관이 도와준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들 부부가 아는 사람 중 노장관이 가장 실력 있고, 도재진을 가장 신임하는 사람이다.도재진은 노장관에게 재빨리 전화를 걸어 감사의 뜻을 전했고, 노장관은 도재진이 그가 도재진 가족을 안전하게 보호해 주어서 고맙다고 생각해 양측은 이렇게 서로 오해를 했다.진우는 장 씨 형제가 그의 실력을 보고 이렇게 했다는 것을 알았지만, 더 이상 설명하려 하지 않았다.게다가 이 일은 그가 아직 잘 처리하지 못해 장씨 가문은 아직 대가를 치르지 않았다.지금 생각해보면 무서운 것은, 만약 자신이 초호화 시스템을 얻지 못했다면 여전히 원래 모습 그대로의 이진우였을 것이라는 것이다.율희가 장한서 같은 명문가 도련님에게 찍히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그랬다면 아마도 오늘 밤이 그녀 인생에서 가장 끔찍한 악몽이 되었을 것이다.장씨 가문은 이들을 제지하
호화 포인트 16점이 남았다.현재 그의 체력은 비범 6단계가 되었고, 그의 느낌대로라면 비범 8단계는 되어야 주정현과 한판 승부를 벌일 수 있고, 이기려면 더 강해져야 한다.장운하를 이기려면 적어도 체력과 정신력 모두 극한에 이르러야 하는데, 이렇게 계산해보면 자신의 호화 포인트 천 오백 점 정도를 써야 할 것이다.다시 말해, 자신이 20일 내에 30조를 써서 체력과 정신력 모두 극한으로 향상시킨 후, 레드불 용병단에 가서 오합지졸들에게 기합을 주어야 비로소 그들을 데리고 다크 앵글로 진격할 수 있다.그렇다면 하루에 적어도 1조 6천억을 써야 하지만, 지금 그는 하루에 호화 포인트 30~40점만 오르고 있으니 턱없이 부족하다.다행히도 방금 최진주에게 연락이 와서 백운 국제 기금의 일은 거의 다 되었으며, 현재 이들이 소식을 내보낸 뒤로 그들에게 학교가 필요하다며 연락한 빈곤지역이 수백 곳에 이른다고 했다.진우는 최진주에게 사람을 보내기 전에 직접 가서 사전 답사를 하고, 학교가 필요한 곳이 확실하면, 학교는 반드시 튼튼하게 지어야 학생들이 수업시간에도 안심할 수 있으니 돈을 아끼지 말고 가장 좋은 재료를 사서 시공하라고 하며, 절대 자금을 직접 조달하지 말라고 했다.최진주는 진우가 투자를 하다가 마지막 프로젝트를 실행할 때 돈이 얼마 남지 않을까 걱정하여, 직접 재료를 구매하라고 하는 줄로 생각했다.반면 진우는 빈곤지역에 자금을 직접 조달하는 것은 기부하는 것과 마찬가지라 호화 포인트가 늘지 않으니 물건을 직접 하야한다고 생각했다.그냥 20조를 지출하면 얼마나 좋을까?그렇다면 호화 포인트가 얼마나 빨리 오르겠는가!앞으로 호화포인트가 필요할 때 몇 조를 직접 기부한다면 얼마나 편리할까?안타깝게도 이런 일은 통하지 않는다.모든 준비가 다 되었으니, 조금만 기다리자. 며칠 후면 호화 포인트가 훅 오를 것이다.............장한서는 집을 떠난 후, 고위층 관계자 자녀 핵심 멤버들에게 알릴 일이 있으니 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