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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장

장승현은 이중고에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

장한서만 여전히 고군분투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그는 곧 호방 고수 입성을 앞둔 일선 고수로, 장승현보다 인내력이 강했다.

키 큰 그림자 하나가 갑자기 홀 가운데 나타나, 장씨 형제 앞에 섰다.

장한서의 몸에 기세가 사라졌지만, 그의 옷은 땀으로 흠뻑 젖었다.

드디어 살았구나!!!

장한서는 마음을 놓았고, 눈 앞에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모르지만 자신의 생명을 구할 수만 있다면 눈 앞에 있는 사람이 누구든 상관없었다!

진우는 장씨 형제의 앞을 가로막고 있는 사람을 노려보았다.

주정현!!!

산시의 혼—범천—천축 소대 팀장!

주정현은 진우를 신경 쓰지 않고 자신 뒤에 있는 장씨 형제를 바라보았다.

그들이 모두 무사하다는 것을 확인한 후, 마침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다행이다!!!

따라잡았어!!!

장씨 형제가 여기서 죽으면, 오늘 이 일은 번거로워진다.

“당신들, 먼저 가세요!” 주정현이 장한서를 향해 말했다.

“감사합니다 형님!”

장한서는 말을 마친 후, 황급히 장승현을 업고 두 사람을 피해 홀 반대편으로 떠나면서 진우가 갑자기 공격할까 봐 눈은 계속 그를 주시하고 있었다.

진우는 주정현 앞에서 손을 써도 이 두 사람을 처치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장씨 형제가 홀을 떠날 때까지 아무런 움직임이 없었다.

하지만 그는 설명이 필요했다!!!

“왜 저를 막으시려는 거죠???” 진우가 나지막한 목소리로 물었다.

지금 그는 마치 분노한 들짐승처럼 언제든 사람을 다치게 할 수 있는 상태였고, 주정현은 이진우의 이 모습을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장씨 가문 이 망할 녀석들이 왜 이진우를 건드려서는 이렇게 격노하게 만들었을까?

하지만 그가 아는 이진우는 절대로 이유 없이 이 두 사람을 죽일 사람이 아니었다.

“지금 장씨 형제가 죽으면 안되니까!” 주정현이 대답했다.

“이유요!!!”

“누가 있어서!!!”

“누군데요?”

“장운하!”

“장운하가 누굽니까?”

“장 씨 형제의 삼촌! 장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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