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현은 말을 마치고 두 사람을 바라보며 두 사람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었다!도율희의 여린 성격으로 부모님의 사활에 아랑곳하지 않고 이진우와 함께 할 수 없을 것이므로, 이 둘을 먼저 처리하면 된다.도재진과 임미령은 눈을 마주쳤고, 이 일은 역시 도재진이 아침에 분석한 바와 같았다!장씨 가문의 후계자 율희를 사랑하기 때문에 화가 나서! 그래서 그들을 건드린 것이다.임미령은 장승현에게 생각한 시간을 달라고 말을 하려 했으나, 도재진이 먼저 말했다. “장 도련님, 미안하지만 율희 일은 율희 자신이 선택하는 겁니다. 우리가 율희의 부모라도, 율희 대신 결정을 내릴 권리가 없어요. 율희가 당신을 좋아해서 당신을 선택하면, 우리는 반대하지 않을 겁니다. 마찬가지로 율희가 다른 사람을 좋아해서 다른 사람을 선택한다면 우리도 반대할 수 없어요!”임미령은 얼굴이 빨개졌다. 남편이 이렇게 시원하게 거절할 줄 몰랐고, 그녀는 본래 율희를 타이르려고 했었다!“네?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면 후자를 선택하신 건가요?” 장승현이 어두운 표정으로 물었다.“우리는 후자를 선택한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선택권이 없다고 말한 겁니다!” 도재진이 대답했다.그는 본래 강직하여 아첨하지 않는 사람이라 일을 하든 사람을 대하든 똑같이 대했다.그랬기 때문에 임미령은 당시 홧김에 사업에 뛰어들게 되었다.당시 도재진의 신분으로 가족들이 풍족하게 생활할 수 있었지만, 그는 로비를 받으려고 하지 않았고, 그래서 임미령은 상업계에 발을 들여 스스로 돈을 벌었다.그녀는 지금 자신의 앞길을 열기 위해 딸의 행복을 희생시켜야 한다고? 만약 이렇다면 차라리 고향으로 돌아가는 편이 나을 것이다.“이렇게 선택하신 이상, 아주머니는 수년간 사업을 하셨는데, 만약 이 화장품을 조사해서 조금이라도 다른 것을 발견한다면, 아주머니는 남은 인생을 감옥에서 보낼 수 있으시겠어요?” 장승현이 음침하게 말했다.좋게 말했는데 상대방이 듣지 않는다면, 그가 태도를 바꾸어도 매정하다고 탓하면 안
도재진과 임미령은 주식 매각 소식을 알린 뒤 집으로 돌아갔고, 그들은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하지만 집에 도착한지 얼마 되지 않아 임미령은 모르는 전화를 받았고, 상대방은 그녀의 우미인 주식을 사겠다고 했다.이것은 그들을 매우 기쁘게 했다.상대방이 사겠다고 한다면 그들은 바로 팔 것이다. 돈은 얼마가 되든 상관없고, 공짜로 줘도 상관없다.유재찬은 임미령에게 다이렉트로 한 가지 질문을 했고, 그 질문은 6천억짜리 주식을 천억에 팔아 치우는 이유였다.임미령은 자신이 건드리지 말아야 할 사람을 건드렸다며, 소호를 떠나려고 하기 때문에 저렴하게 파는 것이라고 말했다.유재찬은 이 일이 그리 간단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매입하기로 결심했고, 천억은 이미 몇 조를 손에 쥔 그에게 얼마 되지 않는 금액이라 매입할 만했다.누군가에게 미움을 사는 것에 대해서는, 그는 이제 누군가에게 미움을 사는 것이 두렵지 정말 두렵지 않았다!장안에서 그들도 누군가에게 미움을 샀는데 결과는 어땠는가? 상대방이 전멸하는 것으로 끝나고 장안 시장도 열렸다.소호에서도 이렇게 되면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그는 지금 상대방의 미움을 사지 않을까 봐 걱정하고 있었다! 그래서 우미인의 주식을 사겠다며 임미령에게 언제 계약서에 서명할 수 있는지 물어봤고, 우미령은 당연히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생각해 바로 서명하자고 했다.결국 쌍방은 마음이 맞아 바로 서명을 했고, 유재찬은 계약서를 가지고 변호사와 임미령 부부를 우미인 본사에서 만났다.임미령은 계약서도 자세히 읽어 보지도 않고, 백운 국제 투자회사에 주식을 양도하겠다는 것만 본 채 바로 서명했다.주식을 양도할 수만 있다면 얼마든 상관없다!유재찬은 임미령이 서명을 한 뒤 바로 천억을 건넸고, 천억을 받은 임미령 부부는 문제가 해결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렇게 많은 자금을 얻게 되어 기뻐서 어쩔 줄 몰랐다. 이 돈이면 그들 가족은 주안시에서 편하게 지낼 수 있다.이제 그들은 율희와 진우를 어떻게
장승현의 차는 가까이 있었고, 그는 거의 율희를 끌다시피 해서 자신의 차 앞으로 다가갔다.율희는 몸부림 쳤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고, 그가 차 문을 열어 율희를 차에 태우려고 할 때 한 사람에게 가로 막혔다.권주아도 주말이면 심심해서 나와 구경도 하고 쇼핑도 하는데, 율희처럼 연약한 여자든, 권주아처럼 시크한 여신이든 여자라면 역시 날 때부터 쇼핑을 좋아한다.백화점 입구에서 이진우와 스캔들이 난 도율희와 한 남자가 말다툼하는 것을 우연히 보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원래 도율희가 양다리를 걸친 줄 알았고, 그녀는 오지랖 부리지 않는데 보면 볼수록 뭔가 이상했다.도율희는 분명 상대방을 따라가지 않으려고 했는데, 상대방이 억지로 끌고 갔고, 차에 타게 된다면 분명 문제가 생길 것이다.같은 여자로서, 이 일은 분명 그녀가 그냥 내버려 둘 수 없는 일이고, 안 그래도 그녀는 지금 이진우와 어떻게 친해져야 할 지 걱정하고 있었는데 하물며 이진우와의 스캔들 주인공이다!이 일은 그녀가 처리해야 한다!그래서 장승현이 도율희를 차에 태우려고 할 때, 그녀는 손으로 막았고, 장승현은 권주아를 보고 말했다. “당신 누구야? 이건 우리 연인들 일이니까 쓸데없이 참견하지 마!”권주아도 여신이지만, 지금 그는 조금도 눈에 들지 않았고, 지금 그는 빨리 도율희를 차에 태운 후 그녀와 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3년을 좋아한 여신이 곧 자신의 손에 들어올 것을 생각하니, 그는 상상 만으로 흥분됐다.어떤 수단을 쓰든 이제 그는 상관없다. 도율희를 얻을 수 있다면 아무리 더러운 수법이라도 다 쓸 수 있다.“언니, 살려주세요!!! 전 이 사람 여자친구가 아니에요! 이 사람이 저를 납치하려고 해요!” 권주아를 본 율희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애원하며 말했다.율희는 권주아를 몰랐지만, 권주아는 그녀를 알았다. 단지 그녀의 스캔들 대상이 이진우라는 이유 만으로.최근 그녀는 이진우가 자신을 기꺼이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이진우를 오랫동
사람들은 말을 마치고 조용히 떠났고, 장승현은 사람들이 떠나는 것을 보고 고개를 돌려 서늘한 눈빛으로 권주아를 바라보며 물었다. “당신 오지랖 부리지 마! 아무 일에나 관여할 수 있는 게 아니야! 스스로 화를 자초하지 마. 당신이 다칠 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다칠 수 있어.”“어? 이 일은 진짜 내가 처리해야 하는데?! 네가 날 어떻게 할 수 있는지 보자고!” 권주아가 장승현의 협박을 철저히 무시한 채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그녀는 권씨 가문에서 대접을 받지 못하지만, 어쨌든 권 씨 가문의 큰 아가씨다. 그녀가 장승현을 깔보는 것이 아니라, 그녀는 아직 권 씨 가문에서 진정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상황인데, 그녀가 장승현과 얽힌다면, 그가 이 상황을 타개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고위층 관계자 자녀이든 아니든 그녀는 전혀 마음에 두지 않았다.이찬이 뭐라고 했더라 고위층 관계자 자녀 8대천왕이라고 들었는데, 결과는?정말 건드릴 수 없는 존재를 건드리면, 죽음을 피하기 어렵다!이 씨 가문조차 이진우를 처리하지 못하는데, 고위층 관계자 자녀는 더 말 할 것도 없다.“당신 정말 참견할 거야???” 장승현이 이를 갈며 물었다.오늘 그는 어떻게든 율희를 데리고 가려 했다. 그렇지 않으면 기회를 완전히 잃을 것이다.그 동안 억제된 분노가 터져 나와 그도 더 이상 주체할 수 없었고, 율희에게 강하게 대하면 뭐 어떻겠는가? 기껏해야 형과 할아버지에게 한바탕 혼날 뿐이다.이 정도는 그가 감당할 수 있다!“난 지금부터 이 일에 관여할 거야!” 권주아가 진지하게 말했다.장승현은 권주아를 한참 쳐다보다 갑자기 손을 댔고, 빠르게 권주아의 몸을 돌아가 율희에게 손을 뻗어 강한 힘으로 율희를 데리고 가려 했다.“퍽!!!”그러나 그의 손이 율희에게 닿기도 전에 긴 다리에 걷어 차였다.응???장승현은 발의 주인인 권주아를 힐끗 보았다.“내가 말했잖아. 이 일에 내가 관여할 거라고!” 권주아가 담담하게 말했다.“그럼 너부터 처리하
장승현은 떠났고, 권주아와 율희는 남아있었다. 주위에는 구경꾼들이 모여들었다.“도율희 씨, 조용한 곳으로 저 좀 부축해 주세요.” 권주아가 말했다.“언니, 제가 병원으로 데려다 드릴게요! 피 나잖아요!” 율희가 초조하게 말했다.“난 괜찮아요, 도율희 씨, 우리 자리부터 옮기죠!”“아! 네!”두 사람은 인적이 드문 곳으로 자리를 옮겼다.“언니, 감사해요! 맞다, 근데 제 이름은 어떻게 아세요?” 율희가 물었다.“이진우랑 아는 사이인데, 둘이 같이 있는 것 봤어요. 율희 씨, 지금 빨리 이진우에게 연락해서 데리러 오라고 해요. 아까 그 사람이 또 다른 계획을 가지고 있을 지 모르니까요. 그때가면 우리는 벗어날 수 없을 거예요.” 권주아가 말했다.“오! 알겠어요!”율희는 핸드폰을 꺼내, 곧바로 진우에게 전화를 걸었고, 율희가 전화를 걸 때, 진우는 샤워를 하고 있었다.방금 100점으로 오른 호화 포인트를 또 써서, 체력이 비범 5단계에서 비범 6단계로 올라갔고, 몸에 미열이 나서 바로 찬 물에 샤워를 했다.율희가 납치될 뻔했다는 소식을 들은 진우는 깜짝 놀라 얼른 옷을 입고 율희가 말한 곳으로 달려갔고, 그 곳에 도착하자 권주아도 있다는 것을 알았는데 권주아가 다친 것 같았다.“율희야 너 괜찮아?” 진우가 물었다.진우가 온 것을 보고 율희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진우를 안고서 아까 있었던 일 그대로 진우에게 이야기했다.권주아는 두 사람이 이렇게 친밀한 것을 보고 속으로 은근히 기뻐했다. 결국 자신의 도박을 건 것이 맞았다.“네가 말한 장승현이 지난번에 네가 너희 집에 밥 먹으러 가자고 했을 때 인공 호수 옆에서 만났던 그 사람이야?”“맞아! 그 사람이야! 그 사람이 계속 날 쫓아다녔는데 내가 계속 거절했어.”“응! 알았어, 너 먼저 차에 타!”“진우야, 우리 이 언니 병원 데려다 주자! 이 언니가 나 구하려다 다쳐서 피 토했어!” 율희가 말했다.“안심해, 내가 알아서 할 게. 너 먼저 차에 타!”
진우는 율희를 집에 데려다 주는 길이었다.도재진과 임미령은 집에서 짐을 싸서 내일 소호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고, 진우와 율희가 함께 돌아오는 것을 보고 이들 부부는 함께 떠나자고 설득할 참이었다.율희는 임미령을 안고 울기 시작했고, 이들 부부가 왜 이러냐고 물어보고 나서야 율희가 하마터면 장승현에게 납치당할 뻔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이 사실은 이들 부부를 매우 놀라게 만들었고, 율희와 진우에게 이틀 동안 있었던 일을 간략하게 이야기한 후, 함께 소호를 떠나자고 했다.율희는 부모님이 그녀를 위해 이렇게 많은 것을 감당하며, 그녀가 걱정할 까봐 이야기하지 않았다는 것을 듣고 계속 눈물을 흘렸다.반면 진우는 겉으로 평온해 보였지만, 속으로는 화가 부글부글 끓었다.장승현 이 새끼 이런 더러운 수법을 써?장승현이 정상적으로 율희를 쫓아다녔다면 진우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율희는 사람들의 귀여움을 받을 수밖에 없는 아가씨니까.하지만 더러운 수를 쓴다면, 죽음을 자초하는 것이다.보아하니 이찬의 죽음이 아직 이 명문가들이 신중하게 행동하도록 만들지 않은 것 같다. 그렇다면 다시 이런 나쁜 놈들이 사회에 나와 해를 끼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번에 장씨 가문이 손을 썼으니, 장씨 집안도 같이 없애 버려서 본보기로 삼아야겠다!“아저씨, 아줌마! 당황하지 마시고 이 일은 제게 맡기세요! 제가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져다 드릴게요.” 진우가 말했다.“너에게 맡기라고???”도재진 부부는 깜짝 놀랐다!무슨 뜻이지???진우는 작은 시골 출신의 학생일 뿐이고, 이 일은 소호 일류 가문과 연관된 일인데 진우가 자신에게 맡기라고 하다니??? 머리 다쳤나???“진우야, 내일 우리와 함께 떠나자! 이미 비행기표 사 놓았으니 네 고향 주안시로 가자. 우리 거기에서도 잘 지낼 수 있어! 제발 어리석은 일 하지 마! 장씨 가문의 미움을 사서는 안돼!” 도재진이 말했다.그는 진우가 장승현을 찾아가 복수를 하려고 하는 줄 알았고, 이렇
율희는 눈물을 글썽이며 진우를 배웅하고 집으로 돌아갔고, 진우는 먼저 특수작전단의 정보담당 D팀에 전화를 걸어 장씨 가문 장승현의 행적을 물었다.이어 범천의 정보를 담당하고 있는 진충 소대에 전화를 걸었고, 곧 두 조직은 장승현의 차가 다니는 경로를 추적해 그의 위치를 찾아내어 진우에게 주소를 보내주었다.장씨 가문 둘째 도련님 장승현은 동구의 한 저택에 있었고, 장씨 가문 첫째 도련님 장한서도 그 안에 있는 것 같았다.소식을 접한 진우는 입꼬리가 올라갔다. 마침 한 군데 모여 있다니. 진우가 급히 장씨 가문 형제에게 가고 있을 때, 특수작전단과 범천의 정보조직은 방금 진우가 장씨 가문 둘째 도련님의 소식을 물었다는 것을 각 팀장에게 보고했고, D팀 팀장과 진충 소대 팀장은 이 소식을 받은 후, 다시 A팀 팀장 장선재와 천축 소대 팀장 주정현에게 이 소식을 전했다.주정현은 소식을 듣고 어리둥절했다.설마 장씨 가문 둘째 도련님이 이진우를 건드린 건 아니겠지?이 씨 가문 도련님 이찬이 죽은 지 얼마나 됐다고, 또 이진우를 건드린 사람이 있어?잠깐만!!!장 씨 가문?설마 그 장 씨 가문은 아니겠지?주정현은 진충 소대에 황급히 연락을 했고, 장윤년의 그 장 씨 가문인 것이 확실해지자 바로 진우에게 전화를 걸었다.진우는 운전 중이었고, 핸드폰이 울리자 확인해 보니 천축 팀장 주정현이 였지만 그는 받지 않았다.만약 주정현이 전화를 걸어 그만 하라고 한다면, 정말 난처해지고, 장승현은 반드시 죽여야 하기 때문에 차라리 사후 보고를 하기로 했다.주정현은 진우에게 두 번 전화를 했는데도 받지 않는 것은 분명 고의였다.“이 새끼야! 정말 마음을 놓을 수가 없다!”주정현은 욕설을 퍼부은 뒤 서둘러 장승현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A팀 팀장 장선재의 전화를 받았고, 분명 두 사람은 같은 생각이었다.주정현은 장승현이 있는 곳과 가까운 곳에 있어서 이진우를 막으려고 갔다. 절대 이진우가 장 씨 가문의 후계자를 죽이게
진우는 정신력이 강하고 육감이 예민해 저택 밖에 도착해서 장씨 형제의 대화를 들었다.한밤중에 직접 찾아가서 납치를 하려고 하다니?그에 관한 법이 있지 않나?오늘 자신이 움직이지 않으면, 내일은 분명 평생을 후회하게 될 것이다.이 사람들은 정말 죽어도 아깝지 않다!!!“누구야???”장씨 형제가 좌우로 둘러보았다.저택 로비에서 어느새 젊은 사람이 나타났다.장승현이 자세히 보니 이진우가 아닌가?“이진우, 너......너 여기서 뭐 하는 거야?” 장승현이 물었다.“네가 아는 사람이야?” 장한서가 장승현을 보고 물었다.“아는 사람이야! 강진대학교에서 우리학교 교류생으로 온 학생. 율희가 쟤랑 사귀어!”“어? 이진우 맞지? 당신 민가에 침입하는 것이 큰 죄라는 거 알고 있어? 당신 평생 감옥에서 살 준비가 되어 있는 거야? 아니다, 어쩌면 중간에 무슨 사고가 날지도 모르겠네.” 장한서가 진우를 보며 말했다.그의 눈에는 쉽게 짓밟아 죽일 수 있는, 강서 지방에서 온 대학생일 뿐이다.“내가 이렇게 한 게 큰 죄라면, 당신들이 오늘 밤 율희를 납치하려고 음모를 꾸민 건 어떤 죄지?”“이건 네가 관여할 일이 아니야. 넌 이 기회를 가질 수 없으니까!”“있어! 내가 보기에 이건 죽을 죄거든!”“하하하!!! 죽을 죄? 네가 뭔데?”“내가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고, 중요한 건 이찬의 죽음이 아직 너희 가문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는 거야. 많은 사람들이 내 한계치를 건드리려고 했었고, 이찬은 날 죽이려 했지. 결국 이찬이 죽었지만 말이야. 당신들은 내 주변 사람들을 건드리고 싶어해. 이찬보다 더 심하고, 더 개 같게!!!”뭐라고???장씨 형제는 머리가 어질어질했다!이진우의 말이 한 마디 나올 때마다, 그들의 얼굴빛은 어두워졌고, 진우는 말을 마치자 그들은 웃고 있던 얼굴에서 두려움 가득한 얼굴로 변했다!“다......다......당신이 이찬을 죽였어? 이찬을......이찬을......당신이 죽였다고?” 장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