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200장

진우는 서로 맞붙어 있는 양측을 바라보며 점점 안색이 어두워졌다!

문준영과 서명진은 점점 버티는 것이 힘들어 지기 시작했다. 그들의 필사적인 플레이는 상대방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상대는 네 명인데다 실력도 그들과 비슷해서, 두 명으로 네 명을 이기기 힘들었다.

진우는 손을 뻗어 자신의 어깨 위에 올려놓은 최진주의 손을 두드리며 말했다. “진주 씨, 뒤로 물러서요!”

최진주는 마사지를 멈추고 뒤로 몇 걸음 물러나 긴장한 표정으로 진우를 바라보았다.

“이진우, 내가 말했잖아. 여긴 장안이지 네가 함부로 할 수 있는 곳이 아니야. 그러니 내게 고개 숙여 사과해. 난 네 두 손만 취할 뿐 네 목숨은 취하지 않을 게!” 유연석이 웃으며 말했다.

이미 이긴 것 같다.

진우는 웃고 있는 유연석을 바라보며 말했다. “당신이 조금 있다 계속 웃을 수 있으면 좋겠군!”

말이 끝나자 마자 몸에서 기세가 순식간에 폭발해, 성큼성큼 앞에 있던 테이블 위를 걸어가 한 손으로 유연석을 잡으려고 했다.

유연석은 아직 반응하지 않았고, 진우의 산과 같은 기세에 가슴이 답답하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만 느꼈다.

이때 진우는 그의 앞에 다가가서 한 손으로 그의 목을 움켜 쥐려 했다.

유연석 옆에 서 있던 노인은 먼저 유연석을 옆으로 밀치고 자신이 유연석이 있던 자리에 서서 두 손으로 진우의 공격을 막을 준비를 했다.

진우는 원래 유연석을 먼저 잡으려고 했으나, 지금 이 노인에게 막혀 힘을 다시 폭발시켜 주먹으로 상대방의 팔을 때렸다.

“퍽!!!”

커다란 소리가 룸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귓가에 울려 퍼졌다.

옆에서 싸우던 문준영을 포함한 네 사람도 싸움을 멈추고 진우 쪽으로 돌아보았다.

진우는 노인의 팔을 주먹으로 때렸고, 거대한 힘으로 두 팔을 들어 노인의 가슴을 쳤다.

노인은 예상외로 자신의 호방 고수의 실력이 이진우의 실력을 당해 내지 못한다고 느꼈다.

이진우의 강한 힘이 자신의 두 손을 밀어내고 또 자신의 가슴팍을 내리치자 몸이 저도 모르게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