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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억만장자
오늘부터 억만장자
작가: 황우

1장

작가: 황우
last update 최신 업데이트: 2024-10-29 19:42:56
"진우야, 우리 헤어지자!"

강진대학교의 들판 한 켠에 있는 작고 외딴 숲에서였다.

제인이 남자친구인 진우에게 말했다.

"왜 그래 제인아? 내가 뭘 잘못했길래? 왜 그렇게 차갑게 굴어?" 진우가 다소 감정적으로 물었다.

제인과 진우는 고등학교 친구였고 3학년 때 사귀기 시작했다.

진우는 가정 환경이 그리 대단하지는 않았지만, 매우 잘생기고 공부도 잘하고 배려심이 많은 전형적인 평범하고 가정적인 남자였다. 어렸던 진우는 고등학교에서의 생활이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자연스레 많은 여학생들의 짝사랑 대상이 되었다.

제인도 나쁘지 않았다. 그녀는 반에서 가장 예뻤고, 비록 성적은 진우만큼 좋지는 않았지만, 제인 역시 최고의 학생들 중 한 명이었다.

두 사람이 사귀기 시작하자 선생님들은 종종 그들에게 안 좋은 말들을 했다. 선생님들은 두 사람이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고, 만약 학업에 악영향을 준다면 곧바로 헤어지기로 여러 차례 약속을 받아낸 뒤에야 둘의 연애에 대해 눈 감아 주기로 했다.

진우와 제인은 자신들이 약속했던 것처럼 국립강진대학교에 가까스로 합격했고, 많은 친구들이 부러워했다.

하지만, 진우는 제인이 대학에 입학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그와 거리를 두기 시작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이제, 그녀는 대놓고 그에게 헤어지자고 말했다.

실제로 학기 초에 진우는 제인의 변화를 알아차렸다. 그들이 함께 있을 때마다, 제인의 마음은 다른 곳에 있는 듯했다. 게다가, 제인은 진우와의 데이트를 거절하기 위해 많은 핑계를 둘러댔다.

어느 토요일, 심지어 진우는 제인이 같은 반의 바람둥이 놈의 차에 타는 것을 보았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제인과 그놈이 단지 친구 모임에 가는 것이라고 스스로를 위로했다.

하지만 오늘 제인의 헤어지자는 말은 진우의 상상력을 산산조각 냈다.

"이진우, 우리 서로 나쁜 감정 없이 헤어지고 아름다운 추억만 남기자, 알겠지?"

"제인아, 말해 봐, 한재석 때문이야?"

"만약 그렇다면?"

"제인아, 한재석은 대학에서 바람둥이로 유명해! 지난 학기에는 여학생을 임신 시키기까지 했는데, 너 그거 몰라?"

"한재석이 설명해 줬어. 둘 다 술에 취해 실수였다고. 게다가, 그 여자애가 먼저 들이댔어! 심지어 재석이는 그 이후 걔한테 보상까지 해줬대."

"제인아, 그를 믿지 마! 한재석 그 자식이 거짓말을 하고 있어. 한재석은 동시에 많은 애들이랑 사귀고 있다고."

"됐어 이진우, 난 단지 너에게 헤어지자는 말을 하려고 여기 온 거야. 제발 그만 좀 괴롭혀! 간다."

제인은 그 말을 하고 난 뒤, 떠나려고 돌아섰다.

하지만, 진우가 그녀를 막았다.

"제인아, 내 말을 들어봐. 한재석은 나쁜 놈이야! 그에게 속지 마! 그 자식이 너한테 이렇게 하라고 시켰어? 그랬겠지! 내가 그 자식을 찾아가겠어!"

제인이 진우의 손을 뿌리치고 말했다. "이진우,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속이려 하지마. 재석이가 강요한 게 아니야, 내가 원해서야! 나는 더 이상 너와 함께 있고 싶지 않아! 졸업하면 집도 사고 차도 사고 대출금도 갚으려면 힘들게 돈을 벌어야 할 거야. 우리는 영원히 주택 융자에 얽매이겠지! 나는 좋은 음식을 먹고, 좋은 옷도 입고, 좋은 물건을 쓰며 살고 싶어, 알겠니? 내가 맨 이 가방 보여? L사 제품 중 가장 최근에 나온 제품인데 가격이 300만원이 넘어! 너와 함께하면 평생 이런 건 쓸 수도 없을 거라고! 넌 재석이가 나에게 줄 수 있는 것을 절대 줄 수 없을 거야."

"한재석이 널 가지고 노는 거야. 그 놈은 너와 결혼하지 않을 거야. 그 놈은 이미 수많은 여자들을 버렸다고." 진우는 마지막으로 제인을 붙잡으려 노력했다.

"이봐, 이봐, 이진우 씨, 뒤에서 누군가를 욕하는 건 좋은 행동이 아니야."

그들의 귀에 목소리가 들렸고, 그들은 고가의 브랜드 옷을 입고 걸어오는 한재석을 보았다. 그는 제인의 허리를 잡기 위해 곧장 손을 뻗었다.

"재석아, 왔구나." 제인은 애교를 부리며 연약하게 재석에게 기대었다.

도착하자마자 제인의 허리를 잡고 있는 재석의 모습과 그에게 기댄 제인의 모습을 본 진우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듯했다.

재석은 어떻게 말해도 더 이상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걸 알았다. 여자가 한번 마음을 바꾸면 돌이키기 어렵다. 진우는 그들의 사랑스럽고 다정한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진우는 제인에게 말했다. "최제인, 언젠가 오늘 네가 한 결정을 후회하게 될 거야."

그리고 나서, 진우가 떠나려고 할 때였다.

"잠깐." 재석이 진우에게 소리쳤다.

재석은 제인에게 돌아서며 말했다. "제인아 먼저 가 있어. 난 이진우랑 얘기 좀 하고 자기 데리러 갈게."

"재석아, 같이 가자! 이진우와는 헤어졌으니 더 할말도 없어."

"걱정 마, 몇 마디만 할 거야. 우리 관계에 전혀 영향 없으니 걱정 마."

"알았어, 빨리 와. 캠퍼스 입구에서 기다릴게." 제인은 그 말을 한 뒤 떠나기 전 두 남자를 쳐다보았다.

"그냥 말해. 한재석! 내가 제인에게 차이고, 상처받고 멍드는 것을 보고 싶었다면, 어쩌냐?? 너 실망하겠는데?"

진우는 가슴이 무너져 내리면서도 여전히 강하게 말했다. 진우는 제인 앞에서는 망연자실하고 절망한 모습을 보일 수 있었고, 그의 모든 자존심을 잃을 수도 있었지만, 한재석에게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 것이다.

"이진우, 너에게 할말이 있어."

그 말을 한 뒤, 한재석은 두 걸음 앞으로 나아가서 진우의 귀에 속삭였다. "제인은 정말 굉장한 몸매를 가졌고, 너희 둘이 그렇게 오래 사귀었는데.. 이제 둘은 함께하지 못할 것 같네? 난 이제 가야겠다. 제인은 여전히 나를 기다리고 있고, 난 골든 리프 호텔에 프레지던트 스위트룸을 예약했어! 너 거기 아냐? 그곳은 8성급 호텔이고 너 같은 놈은 평생 거기서 밥 한끼 못 사먹을 거다."

한재석은 그 말을 하고 돌아서서 떠났다. 그는 걸으면서 태평스럽게 웃었다 "하하하!"

진우는 재석의 말을 들은 후, 어지러움을 느꼈다.

진우는 4년 동안 제인과 연애했고, 그 세월 동안 그들은 손 잡고 키스만 했다. 진우가 스킨쉽을 더 하려고 할 때마다, 제인이 그를 막곤 했다. 그녀는 그들이 결혼한 후에야 그에게 그녀의 순결을 주겠다고 말했다.

진우는 제인이 고작 며칠 동안 함께 한 한재석과 관계를 맺을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그 순간, 진우는 피가 머리까지 솟구치고, 눈이 붉어지는 것을 느꼈다. 더 이상 그 분노를 통제할 수 없었다. 입에 가득 찬 피가 그의 입에서 뿜어져 나왔고 그는 쓰러졌다.

진우가 깨어났을 때, 그는 대학의 의무실에 있었다.

그가 막 일어나려고 할 때, 그의 머릿속에서 어떤 목소리가 들렸다.

딩!

[대형 초호화 시스템 계약]

[10%...

[30%...

[50%...

[80%...

[100%...

[계약 완료.]

그러자 진우만 볼 수 있는 화면이 눈앞에 나타났다.

[호스트: 이진우]

[잔액: 12조

[신체: 15(약함)

[정신: 28(정상)

[스킬: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으며, 포인트를 아낌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호화 포인트: 0]

진우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하기도 전에, 그의 머리 속에서 그 소리를 들었다.

[초대형 호화 시스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 시스템은 일대일 단일 계약 시스템으로 전송할 수 없습니다. 호스트가 죽으면 시스템이 사라집니다.]

[호스트의 잔고는 이미 전 세계 모든 은행과 연결되어 있으며, 호스트는 지문, 얼굴 또는 동공을 사용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 사용 방법: 호스트인 이진우는 1000억원을 쓴 후 1점의 호화 포인트를 얻게 될 겁니다. 이 포인트는 호스트의 신체, 재치, 기술, 그리고 이러한 기술들을 향상시키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규칙: 규칙은 하나뿐입니다. 호스트는 본인이 원하는 모든 것의 가격을 협상하는 것이 금지됩니다. 값을 흥정하는 거지는 이 시스템에 걸맞지 않습니다.]
댓글 (2)
goodnovel comment avatar
강옥주
먹튀가? 왜 후속이 안나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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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ngwan sonn
good good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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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우는 진주를 포르쉐 대리점으로 데려갔다.두 사람이 문을 통과했을 때, 아름다운 직원이 그들에게 걸어왔다.직원은 두 사람이 벤츠 G클래스에서 내린 것을 봤고, 진우가 입고 있는 옷으로 미루어 봤을 때 매우 부유한 고객처럼 보였다.그래서 그녀는 활기차게 물었다. "고객님 차를 사러 오셨습니까?""네!" 진우가 대답했다."어떤 모델을 찾고 계신지 알 수 있을까요?”"포르쉐 911 모델이 있어요?""그럼요.""한 번 봅시다.""저와 함께 가시죠, 고객님."아름다운 여점원은 그들을 포르쉐 911에 태웠다."우리는 지금 두 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빨간색이고 하나는 검은색입니다. 어떤 것을 보고 싶으신지 알 수 있을까요, 선생님?"진우는 태연하게 차들을 훑어보고 대답했다. "빨간 모델이요, 지금 바로 청구서를 가져와주세요.""네?" 아름다운 여직원은 깜짝 놀랐다. 그는 차를 제대로 보지도 않고 그것을 사려고 했다. 말도 안되게 부자였던 것이다."고객님 차를 더 보지 않으실 건가요?""네, 빨간색 모델이 꽤 괜찮겠어요"여직원은 이 매장에서 제법 오래 일했으나, 고객이 차를 이런 식으로 구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는 단지 차의 외관만 대충 보았다. 청구서를 요구하기 전까지 차 내부는 들여다보지도 않았다."좋습니다 고객님 저와 가시죠."그리고 나서, 여직원은 두 사람을 프런트로 안내하고 진우에게 차의 성능을 설명하기 시작했다."선생님, 이 빨간 포르쉐 911은 최신 스포츠의 최고 사양의 차입니다. 6기통 플랫 트윈 터보 엔진이 장착되어 있습니다…."그녀가 말을 마치기도 전에, 진우가 끼어들었다. "좋아요, 더 이상 설명 안 해줘도 됩니다. 얼마죠?""차 옵션 같은 건 어떻게 해드릴까요?""제일 좋은 걸로 해주세요""알겠습니다, 기다려 주세요. 지불 도와드리겠습니다."2분 후..."선생님, 총 41억 8천만원입니다."진우가 돈을 지불한 후, 진우와 진주는 소파에 앉아

  • 오늘부터 억만장자   9장

    "그럼 저랑 같이 살지 않을래요? 이렇게 혼자 지내기도 좀 그렇고.. 같이 지내면 진주 씨 집세도 절약할 수 있잖아요."진우는 왜 이런 말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진주를 안지 겨우 이틀 째이고 그가 진주에게 같이 지내자고 하는 것은 갑작스러운 것이었다. 하지만, 그 말을 한 이후로, 그는 여전히 가슴 속에서 약간의 그리움을 느꼈다.사실, 진우는 진주와 함께일 때 자신이 얼마나 초라한사람인지 잊을 수 있었다. 그는 항상 제인의 말만 듣곤 했고, 거의 말할 권리가 없었다.하지만 진주와 함께일 때는 달랐다. 진주는 그들이 어떤 이야기를 할 때 진우에게 결정권이 있었고, 진주는 많은 것들에 대해 조언을 원했다.물론, 모든 남자들은 기본 남성성을 가지고 있다. 어떤 남자가 여자들이 그들을 대접해 주기를 원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진우는 진주의 말투와 행동이 좋았고, 자연스레 진주와 함께 있는 것이 좋았다."괜.. 괜찮을까요?" 진주가 약간 주저하며 물었다.비록 그렇게 말하고 있었지만, 진주는 너무 흥분되었다! 만약 그녀가 이곳으로 이사 온다면, 능력 있는 진우에게 편하게 의지할 수 있을 것이다.진우와 그녀에게 어떤 일이 생길 거라고 해도 진주는 개의치 않았다. 그녀는 작정하고 계속 진우를 유혹하고 있었다.진주는 야망이 있었다. 학창시절 항상 그녀는 학교에서 제일 예쁜 학생이었다. 그녀를 쫓아다니는 남학생도 많았고, 그들 중 대부분은 학교에서 가장 잘생긴 남학생이거나, 돈이 많고 집이 부유한 학생들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다 거절했다.그래서 진주는 지금까지 제대로 된 연애를 하지 않았다. 그녀는 자신이 뭘 원하는지 알았다. 정말 결혼하여 인생을 같이 보낼만한 괜찮은 사람이 있다면 기꺼이 그 남자와 사랑에 빠질 수 있다. 그녀는 원한다면 수많은 남자를 가질 수 있었다.하지만 그녀는 딱히 그런 것을 원하지 않았다. 진주는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알고 싶었다. 자신의 인생과 가족의 운명을 바꾸고 싶었다. 자신의 가치를 알아주는

최신 챕터

  • 오늘부터 억만장자   510장

    이것이 충돌의 원인이었고, 결국 두 가문의 충돌로 이어졌다.남궁 가문은 가장 낮은 레벨인 일류 가문에 불과하여, 고씨 가문과 같은 최고 명문가와는 많은 차이가 났다.남궁한조는 대가를 지불하고 남궁준휘를 데려오려고 찾아갔지만, 고씨 가문에 의해 중상을 입고 지금까지 3년 동안 침대에 누워 있어야 했고, 남궁 준영도 아직 수감되어 있다.사건이 발생한 후부터 고 씨 가문은 여러 방면에서 남궁 가문을 겨냥하기 시작했고, 같은 최고 명문가인 박 씨 가문과 황보 가문이 중간에서 중재하지 않았다면, 남궁 가문은 소호에서 진작 쫓겨났을 것이다.남궁태연은 모든 일을 다 들은 후, 걷잡을 수 없는 분노가 차올랐고, 심호흡을 몇 번 하고 나서야 서서히 가라앉았다.“태연아! 넌 네 동생을 구해내면 돼. 산시에서 지금 고 씨 가문은 전성기야. 우리 고 씨 가문은 건드리지 말자.” 남궁태연의 어머니 선은희가 걱정스럽게 말했다.그녀는 단지 자녀들이 무사하기를 바랄 뿐이다.“엄마! 걱정 마세요! 동생은 제가 반드시 구해낼 거예요. 그리고 저를 고 씨 가문에 직접 데려다 주셨으면 좋겠어요.” 남궁태연이 말했다.“태연아........................”“엄마! 걱정 마세요! 스승님께서 이번에 저와 함께 두 사형과 두 장로님을 보낸 것은 임무가 있어서예요. 스승님께서 곧 입세하실 예정이라 협력할 가문을 찾아야해요. 저희 남궁 가문은 당연히 첫 번째 협력 대상이죠. 제 스승님은 모든 은둔 문파 가문 중 최고의 존재이며, 고 씨 가문이 아무리 대단해도 우리를 건드릴 수 없을 거예요.” 남궁태연이 자신 있게 말했다.“정말이니???” 남궁진이 흥분해서 물었다.“그럼요! 아빠! 걱정 마세요. 이번엔 제가 남궁 가문을 다시 빛낼게요.” 남궁태연이 진지하게 말했다.“태연아, 너희 문파 이름이 뭐니? 네 두 사형과 두 장로들 모두 어느정도 실력이야?” 남궁진이 물었다.“아빠! 제 문파는 ‘곤륜’이에요! 곤륜에서 장로를 맡을 수 있는 사람은 최소 용방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9장

    소호 남궁 가문.큰사형 온주완, 셋째 사형 동방엽, 그리고 두 장로는 게스트 룸으로 들어갔고, 남궁태연은 할아버지 방으로 향했다.온통 주름진 얼굴에 백발인 노인이 침대에 누워있었다.바로 남궁태연의 할아버지이자, 남궁진의 아버지인 남궁한조다.남궁태연은 침대에 걸터앉았고 남궁진과 선은희는 침대 옆에 섰다.“할아버지! 걱정 마세요. 제가 반드시 낫게 해드릴게요!” 남궁태연이 눈시울을 붉히며 말했다.남궁태연은 남궁 가문의 장손녀로, 그녀는 어릴 적 할아버지 남궁한조가 제일 아끼고 예뻐했던 것을 떠올렸다.10년 전 그녀가 돌아왔을 때, 할아버지께서는 정정하셨고, 10년이 지난 지금, 할아버지께서는 3년째 침대에 누워 계신다.“태연아! 죽기 전에 널 마지막으로 볼 수 있어서 할아버지는 만족한다. 하지만 할아버지가 네게 부탁할 게 하나 있어.” 남궁한조가 말했다.“할아버지, 말씀하세요!”“할아버지는 나이가 많아서 생사는 중요하지 않아. 하지만 넌 반드시 네 동생을 구해야 한다. 네 동생은 무고해. 아직 어리고 인생도 길어.” 남궁한조가 말했다.“할아버지, 걱정 마세요! 동생은 제가 꼭 구해낼게요. 그리고 동생을 가둔 사람들에게 대가를 치르도록 할 거예요.” 남궁태연이 살기를 머금고 말했다.산시 은둔 문파인 곤륜 3장로의 친제자로서, 그녀의 가족을 건드린 사람이 누구든 그녀는 배로 갚아주어야 한다.“하지 마!!! 복수할 생각 하지 마라. 상대가 너무 강해. 할아버지는 너희 남매가 무사히 살아 나가기를 바랄 뿐이야.”“할아버지, 먼저 쉬세요! 저는 나갔다가 내일 또 올게요.”남궁태연이 말을 마치고 방을 나갔다.그녀는 이 일이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야 한다.“아버지! 그럼 쉬세요!”“아버님! 그럼 저희도 나가볼게요!”남궁진 부부도 말을 마치고 남궁태연을 따라 방을 나갔다.“아빠! 도대체 어떻게 된 거예요? 할아버지는 왜 중상을 입으신 거고, 동생은 왜 수감된 거죠?” 다른 방으로 간 남궁태연은 끝내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8장

    이런 강도 높은 정신력을 사용하면, 아무리 진우의 정신력이 강하다고 해도 견디기 힘들었다.눈 앞에 있는 시스템 패널을 보았다.호화 포인트가 9천점을 돌파해 9천1백47점에 도했다.포인트를 이렇게 많이 모은 것은 처음이어서 진우도 매우 흥분했다.이런 속도라면 이틀, 삼일내로 만점을 넘을 수 있을 것이고, 일단 호화 포인트가 만점을 돌파하면, 먼저 체력을 향상시킬 것이다.체력을 향상시키면 그도 신방 레벨에 올라 수호자의 존재가 된다.최근 일주일 넘게 무분별한 확장으로 인해 백운 국제 자본의 모든 분야에서 제동이 걸렸지만, 실력만 올라간다면 이런 것 모두 별일 아니다.송사민의 일이 끝나면, 그는 다시 하나하나 천천히 해결해 나갈 것이다.진우는 이틀, 삼일 후면 호화 포인트가 만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핸드폰이 울렸다.진우가 핸드폰을 확인해보니 백운 국제 자본 소호 지부 책임자 유재찬의 전화였다.“여보세요!!!” 진우가 전화를 받아 말했다.“사장님! 안녕하세요! 유재찬입니다!” 유재찬이 전화로 공손히 인사했다.“압니다! 무슨 일 있습니까?” 진우가 물었다.“사장님! 보고드릴 일이 있습니다!” 유재찬이 말했다.“백운 국제 자본의 성장에 지장이 생겼다고요?”“네!!!”“일단 내버려 두세요! 제가 요 며칠 시간이 없어서, 며칠 있다가 바쁜 일 마무리 되는대로 처리할게요.”“사장님, 이번 일은 심각합니다!”“네??? 심각하다고요???”“저희가 확장할 때, 다른 큰 가문의 사업장을 건드렸어요!”“그게 정상 아닙니까? 시장이 이렇게 큰데 저희가 발전하려면 반드시 다른 세력과 마찰이 생길 게 뻔하잖아요. 제가 회의할 때 안심하고 대담하게 하라고 말하지 않았습니까?”“하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 제가 수소문해 보니 소호 4대 최고 명문가 중 하나고 실력이 뛰어나 지금 백운 국제 자본의 실력으로는 아직 상대가 안 돼요. 그러니 저희가 일부 시장을 포기하고 양측의 갈등을 완화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7장

    “증조부..................”송유나가 무슨 말을 하려 했지만 송사민이 손을 뻗어 막았다.“자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겠네. 하지만 난 한 번 죽은 사람이고, 이번에 살아난 것도 기적이야. 하루라도 더 살면 버는 거고, 얼마나 오래 살든 사실 별로 신경 쓰지 않아. 자네가 빨리 성장해서 내가 떠난 후에도 산시가 쓰러지지 않게 버텨주면 좋겠네.” 송사민이 말했다.“어르신 안심하세요! 제가 열심히 하겠습니다!!!”“좋아! 산시를 노리는 세력들은 내가 죽기 전에 제거해서 자네 부담을 최대한 덜어주겠네!”진우는 한동안 말이 없었다..................일찌감치 산시를 목숨보다 우선시했던 이 노인을 어떻게 설득해야 할지 막막했다.스스로 노력해 실력 향상에 박차를 가할 수밖에 없다.송사민이 계획을 실행하기 전에 그의 실력을 능가하는 수준이 되기만 한다면, 그가 수명 단축을 무릅쓰고 싸울 필요가 없을 것이다.“어르신! 그럼 먼저 들어가보겠습니다. 내일 다시 올게요!” 진우가 말했다.“그럼 신세 좀 지겠네! 유나야, 진우 배웅해주고 와!”“네! 증조부!!!”송유나는 진우를 저택 문 앞까지 배웅해 주었다.“진우 씨! 고마워요! 진우씨가 아니었다면, 증조부께서 얼마 못 사셨을 거예요.” 송유나가 진심으로 말했다.“고마워할 필요 없습니다! 어르신을 도와드릴 수 있어서 영광인 걸요. 어르신께서 산시를 위해 이렇게 많은 일을 하셨으니 제가 오히려 어르신께 감사하죠! 어르신이 계시지 않았다면 저희가 이렇게 편하게 살지 못했을 거예요!”“어쨌든 감사해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보답할게요.”송유나가 말을 마치자마자 진우에게 절을 했다.진우는 얼른 다가가 송유나를 일으켜 세우며 쓴웃음을 짓고 말했다. “진짜 괜찮아요! 이렇게까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희 친구 아니에요? 유나 씨가 또 이렇게 하시면 저희가 어떻게 친구를 할 수 있겠어요?”“알겠어요!!! 진우 씨, 그럼 저 먼저 증조부 간호하러 가볼게요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6장

    진우는 약재를 모두 챙긴 뒤, 송사민의 방으로 갔다.이때 송유민은 방금 송사민에게 약을 다 먹였다.“진우 씨! 이 약이 효과가 있을까요?” 송유나가 긴장한 얼굴로 물었다.“효과가 있고 없고는 조금 있으면 알 수 있을 겁니다.” 진우가 대답했다.그도 직접 실험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사실 100%의 자신은 없었지만, 시스템에 대한 믿음이 있어 진우는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다.시스템은 너무 신기했고, 효과가 없다면 그건 아마 자신이 무언가 잘못 한 것일 것이다.두 사람 모두 송사민의 상태를 주시하고 있었고, 진우의 머릿속에 따르면 첫 투약 후 1시간 정도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었다.송사민은 약을 마신 후, 뱃속이 따끈따끈해지며 불덩이가 타오르는 것처럼 느껴졌다.개운하다!!!송사민은 눈을 감고 이 느낌을 즐겼다.곧, 훈훈한 느낌이 복부에서 시작해 몸 전체로 빠르게 퍼지기 시작했다.송사민은 신방 레벨 수호자로서 자신의 몸을 철저하게 통제할 수 있었는데, 그는 자신의 장기 하나하나 모든 세포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오장육부부터 시작해 온몸의 모든 세포가 다시 깨어나고 있다.제기능을 하지 못하던 신체기관들이 강한 약의 자극으로 다시 살아나기 시작해, 제2의 봄을 맞았다.정말 효과가 있다!!!송사민은 설레었다!!!원래 그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오늘날 의학이 많이 발달했어도, 수명을 다 한 그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속된말로 죽음을 눈앞에 둔 것인데, 이런 상황에서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은 고대 산시 역사 속에 존재하는 역천지술(하늘을 거스를 정도로 대단한 치술)뿐이다.하지만 진우가 정말 해낼 줄은 몰랐다!이건 정말 말도 안된다. 진우 이 녀석의 천부적인 재능은 보통이 아닌 듯하다.진우는 아마도 수천 년 역사를 가진 산시에서 전승된 한의학을 배웠을 것이다.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런 역천지술로 생명을 살릴 수 있지?송사민은 눈을 감고 온몸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5장

    지금 남궁진도 눈시울이 붉어졌다.자신이 가장 아끼는 딸을 건강상의 이유로 어쩔 수 없이 곤륜으로 보냈었는데, 20년동안 집으로 두 번 왔었다.그가 어찌 마음이 아프지 않을 수 있을까?그런데 딸의 모습을 보니 그동안 잘 지낸 것 같아 보였다.“아빠, 엄마, 할아버지는요?” 남궁태연이 물었다.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할아버지가 그녀를 가장 아끼고 사랑했다는 것이 생각났고, 지난번에 왔을 때도 할아버지가 제일 먼저 맞이해 주셨는데, 이번에는 할아버지가 보이지 않았다.“할아버지는 3년 전, 다른 사람과 싸우다가 크게 다치셔서 아직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계시니 이따가 가봐! 아버지께서 매일 네 이야기를 하시면서 죽지 전에 한번 만나보고 싶다고 하셨는데, 이제야 소원을 이룰 수 있게 되었네.” 남궁진이 침울하게 말했다.자신의 아버지가 다른 사람에게 맞아 상처를 입었지만, 그는 어찌할 방법이 없었고, 적이 너무 강해서 그런 것이라고 탓할 뿐이었다.박 씨 가문과 황보 가문이 계속 중재하지 않았다면, 아마 남궁 가문이 지금처럼 살기 힘들었을 것이다.두 집안이 남궁 가문을 도운 이유는 딸, 남궁태연 때문이었다.남궁진의 이 말을 들은 남궁태연은 순간 얼굴빛이 변하고 순식간에 기세가 폭발해 온몸에 살기가 가득한 채 물었다. “누구요? 누가 할아버지를 다치게 했죠?”남궁태연이 기세를 내뿜자, 남궁진은 깜짝 놀라 자신의 딸을 바라보았다!이 기세는???뜻밖에도 딸이 그의 실력을 뛰어넘었다!이게 어떻게 가능하지?딸이 올해 몇 살이 되었더라?만약 그의 기억이 틀리지 않았다면, 딸은 올해 만 30살이 되었을 것이다.겨우 만 30살인데 이 경지에 이르다니!이것은 하늘이 남궁 가문이 준 기회다.“태연아, 진정해! 이번에 우리가 함께 나왔으니, 너희 할아버지를 위해 복수해 줄게.” 큰 사형 온주완이 말했다.“그래! 태연아, 우리가 있잖아. 우리가 상대방이 누구든 대가를 치르게 해 줄게.” 동방엽도 따라 말했다.“고마워 오빠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4장

    산시 소호.남궁 가문.오늘은 남궁 가문에게 매우 기쁜 날이다.남궁 가문에서 사라진지 10년 만에 큰아가씨 남궁태연이 돌아왔기 때문이다.남궁태연은 10년 전, 소호를 뒤흔든 인물이었다.당시 소호 최고 명문가의 두 후계자, 박씨 가문의 박도일과 황보 가문의 황보준영은 사이 좋은 형제였는데, 남궁태연을 때문에 사이가 틀어져 원수가 되었고, 남궁태연을 본 사람들은 그녀를 이렇게 표현했다.“인품과 재능이 당대 최고다!!!”10년 전 소호에 혜성처럼 나타난 여자는, 당시 소호 젊은 세대 여자들 모두 무색하게 만들었다.그녀가 사라진 지 10년 후, 이제 그녀가 다시 나타났다.이번에 남궁태연이 돌아올 때 행적을 감추지 않아 소호 공개석상에 있는 가문들 모두 남궁태연이 돌아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모두들 그녀가 10년에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돌아왔다고 생각했다.산시에 곧 풍운이 일어날 것이다.박씨 가문의 박도일과 황보 가문의 황보준영이 어떻게 겨루게 될까?모두가 기대하고 있다.이긴 사람은 산시 젊은 세대의 1인자에 오르게 될 것이고, 앞으로 나아가는 길은 탄탄대로일 것이지만, 지는 사람은 그 디딤돌이 될 것이다.이들은 단순히 평범한 두 젊은이가 아니라, 산시 최대의 두 명문가의 충돌이다.남궁 가문은 소호에서 일류 가문이었고, 지난 2년 동안 더욱 압박을 받았다.남궁 가문의 후계자가 수감되었을 뿐만 아니라, 남궁 가문의 어르신까지 중상을 입었고, 박씨 가문과 황보 가문이 보살펴 주지 않았다면, 아마 진작에 어려워졌을 것이다.남궁태연은 어릴 때부터 은둔 문파에 의해 문하에 들어갔고, 이것은 은둔 문파와 가문의 눈에 신비롭고 강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 이였다.이번에 남궁태연이 돌아왔으니 소호도 잠잠할 리 없다.남궁 가문 손님 접대 홀.한 중년 부인이 남궁태연을 안고 울고 있었다.그녀는 바로 남궁태연의 어머니 선희은이다.온주완, 동방엽, 그리고 곤륜의 7장로와 9장로도 이 곳에 와 있었는데, 그들은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3장

    송유나는 진우를 데리고 다른 방으로 왔다.방 한가운데 큰 원탁이 있고, 그 위에 단향목 상자가 많이 놓여있었는데, 아마 상자 안에는 약재가 있을 것이다.진우는 앞으로 가서 단향목 상자 중 하나를 열었고, 고풍스러운 향기가 얼굴에 풍겼다.한 번 향을 맡으니 마음이 트이고 기분이 좋아졌다.자세히 보기도 전에 진우는 이것에 보기 드문 희귀 약재라는 것을 알았고, 상자 안에는 엄지손가락과 비슷한 굵기의 인삼이 수많은 가는 뿌리를 달고 누워있었다. 적어도 백 개는 넘을 것 같았다.진우는 산시 고대 한의학 스킬을 사용하여 상자 안에 든 인삼을 모양부터 냄새까지 주의 깊게 관찰하기 시작했다.마지막으로 손으로 가는 뿌리를 살짝 잡아 부러뜨려 입에 넣고 맛을 보았다.“진우 씨, 어때요?” 송유나가 옆에서 긴장한듯 물었다.그녀는 진우가 안된다고 할까 봐 걱정했다.이 약재들은 할아버지께서 어렵게 구해 오신 것인데, 만약 안된다면 다시 찾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고 증조부 건강이 점점 나빠지셔서 얼마다 더 버티실 수 있을지 모른다.그녀는 요 며칠 매일 마음을 졸였다.아침 일찍 일어나면 증조부가 돌아가셨을까 봐 걱정이었다.“좋아요!!! 확실히 천년 이상 된 최고급 인삼이고, 1300년산 인삼이라 최고급 중에 최고급이에요. 이번 약재 기준에 완전히 부합합니다.” 진우가 말했다.진우의 말에 송유나는 순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기준만 맞추면 된다!“그럼 다른 것도 보세요!”송유나는 다른 상자를 들어 진우에게 내밀었다.진우는 인삼이 든 상자를 닫아 한쪽에 두고, 송유나가 건네 준 상자를 받아 열었다.영지 한 송이였다.진우는 한차례 검사를 했고, 천 년 이상 된 것이었다.이어서 진우는 탁자 위에 있는 모든 약재를 하나하나 검사했고, 모두 천년 이상 된 것으로 모든 약재가 기준에 부합했다.그는 약을 다려 송사민의 신체 기관들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10년 정도 더 살수 있도록 할 자신이 있었다.그리고 이것은 단순한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2장

    진우는 송사민에게로 급히 가면서, 아직 임미령이 무슨 생각인지 알지 못했다. 그렇지 않았으면 그는 임미령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그녀를 칭찬했을 것이다.장모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하고 말이다.진우는 곧 대학을 졸업하는 평범한 남자다.많은 동기들이 대학 시절에 여자친구와 동거를 했고, 그도 역시 여자친구와 동거하는 동기들을 부러워하고 질투했다.최제인과 사귈 때, 그도 몇 번이고 학교 밖에 집을 얻자고 했지만, 최제인에게 무자비하게 거절당했다.지금은 율희와 사귀고 있고, 율희 부모님께도 인정을 받았는데 설마 율희와 그런 것을 하고 싶지 않아 할까?마음속으로는 분명 매우 하고 싶었다.율희의 성격상, 진우가 이야기한다면 율희는 분명 거절하지 않을 것이다.다만 진우는 아직 율희 마음속에 있는 자신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싶지 않았고, 율희가 부모님의 관문을 넘기지 못할까 봐 걱정되었다.율희는 아직 학생이기 때문에, 임미령은 율희에게 분명 밖에서 자신을 잘 보호하라고 할 것이다.진우도 율희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다.그렇게 되면 율희는 자신을 거절할 수도, 그녀의 어머니의 말을 듣지 않을 수도 없을 것이기 때문에, 그는 줄곧 율희를 배려하여 두 사람은 손을 잡는 데 그쳤다.진우가 정말 율희네 가족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참지 않았을 것이다!매일 꽃 같은 미녀인 율희와 함께 있으면서도 보기만 하고 먹지는 못해 그도 괴로웠지만, 진우는 자제력이 강해서 참을 수 있었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아마 진우처럼 참지 못했을 것이다.하지만 그는 아직 임미령과 율희가 나눈 대화 내용을 알지 못했고, 그렇기 때문에 율희에게 무리한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다.물론 율희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행동한다면, 그도 참을 수 없을 것이다.그렇지 않아도 참는 것이 힘들었는데, 율희가 힌트를 조금만 준다면, 진우는 분명 참지 않을 것이다.........................곧 진우는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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