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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Author: 황우
last update Last Updated: 2024-10-29 19:42:56
최진주는 이 8성급 호텔에서 3년 이상 로비 매니저로 있었다. 그녀는 많은 부자들을 보았고, 또한 수십억에서 수천억 원의 순자산을 가진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 결국, 이곳에 들어올 수 있는 사람들은 적어도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

회원 카드에 있는 돈은 환불이 되기에 이곳에 와서 손님을 대접하기 위해 1억원을 충전하는 대기업들은 많지만 한번에 100억을 충전하는 것은 처음 보았다. 이 사람은 수천억의 순자산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게 아니라면, 이렇게 할 용기가 없었을 테니까.

비록 전 세계 억만장자들 대부분이 수백억의 자산을 가진 최고 유명인사들이지만, 진주는 이 바닥에 들어온 뒤, 이 세상에는 보이지 않는 부자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세계 억만장자 목록에 있는 사람들은 실제 억만장자의 1%도 차지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대부분의 부자들은 매우 점잖았고, 그녀 앞에 있는 이 사람도 분명 그들 중 한 명이었다. 게다가, 그는 확실히 가장 부유한 사람들 중 한 명이었다.

아주 어린 것으로 보아, 그는 분명히 어떤 최상위 층 가문의 아들일 것이다.

솔직히 진우를 처음 봤을 때, 그녀는 그를 깔보았다. 그가 입고 있는 옷은 20만원도 되지 않을 것이다. 거리에는 이런 사람들이 널렸으니까.

프런트 데스크에서 진우가 100억원을 그의 멤버십 카드에 충전한다고 말하자 진주는 즉시 진우가 직원들이게 장난을 치려 한다는 것을 알아챘다.

하지만, 업무 경험상 그녀는 여전히 조심스럽게 그리고 재미 삼아 진우에게 돈을 지불하도록 했다. 심지어 결제가 실패했을 때 진주는 그가 어떻게 행동할지 보고 싶었다. 게다가, 그녀는 언제든지 경비원에게 전화를 걸 준비가 되어 있었고, 결제가 진행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이것은 그녀에게 사람을 겉모습으로 판단해선 안 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최진주는 이미 상류층을 많이 접했고 그녀는 끊임없이 그 지위를 갈망했다. 그녀는 심지어 상류층 중 하나가 되는 꿈도 꾸었다.

비록 많은 졸부들이 그녀에게 넌지시 호감을 표했지만, 진주는 그 뚱뚱한 졸부들에게 관심이 없었다. 게다가, 그들 대부분은 그녀의 몸만을 원했고, 그녀가 아는 바로는 다가오는 남자들이 진짜 부자는 아니었다. 그들은 모두 눈치 없는 졸부일 뿐이었다.

진주는 진짜 재벌의 구애를 바랐다.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그리고 진주 앞에 있는 이 젊은이는 분명히 그들 중에서도 최고 부자였다. 그는 식사 회원권에 100억을 충전할 때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진우는 그녀의 요구조건에 딱 들어맞았다. 그는 젊고, 부유했으며, 사람들의 주목을 많이 받고 있지 않았다. 그래서 그녀는 그에게 의지하기로 마음먹었다. 이것이 그녀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결심했다. 진주는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 게다가, 그녀는 자기 자신에 대해 매우 자신이 있었다.

한편, 무전기를 들고 매니저를 부른 직원은 지금 극도로 후회하고 있었다.

그녀가 진우를 위해 주문을 진행했다면, 이것은 자신의 담당이 됐을 것이다. 하지만 매니저를 불러낸 뒤라 자신은 옆에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진주는 정신을 차린 후 진우에게 말했다. "손님, 신분증을 보여주세요. 회원가입 절차는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진우는 그의 신분증을 진주에게 건넸다.

솔직히, 진우는 이미 상대방이 형식적으로만 행동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직원들은 진우의 신원조차 묻지 않았는데, 어떻게 그의 회원등록 업무를 할 수 있겠는가? 회원비 지급이 끝난 뒤에야 신분증을 요구하는 것을 보아 그가 100억원을 낼 수 있을 거라고 믿지 않았던 게 분명했다.

하지만 진우는 신경 쓰지 않았다. 그는 지난 20년 동안 무시 받으며 살아왔다. 게다가, 상대방은 그런 부분에 대해 꽤 친절했다. 만약 여기가 다른 곳이었다면, 그는 이미 경비원에게 쫓겨났을지도 모른다.

"저는 강진대학교 학생입니다. 오늘부터, 전 여기서 세 끼를 모두 먹을 거에요. 최고급재료와 호텔의 전문성을 발휘해 제 아침, 점심, 저녁을 준비해주세요. 만약 제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음식은 그냥 버리고 다음 식사를 계속 준비해주세요."

진우가 그 말을 하자, 그곳에 있던 사람들은 두려워졌다. 만약 그들이 세 끼 식사 모두에 최고의 재료를 사용한다면, 그의 식사만으로도 매일 수십만 원의 비용이 드는 것이다.

게다가, 만약 그가 바빠서 올 수 없다면, 음식들을 그냥 다 버리라고 했다. 이건 너무 사치스러웠다! 아무도 그를 풋내기 졸부라고 부를 수 없었다. 그는 엄청난 억만장자였다!

게다가, 그는 강진대학교 학생이었다. 그렇게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매우 사치스러운 것을 보니, 그는 최고 잘생기고 멀끔한 전설적인 부자가 될지도 모를 일이 아닌가?

모두가 진우를 보자 눈이 부셨다. 그들 모두 이 부자에게 빌붙기를 원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라면 무엇도 희생할 수 있을 듯했다.

이런 엄청난 부자 아들과 결혼할 수 있다는 과한 기대는 하지 않았다. 그러나 만약 그의 비위만 맞출 수 있다면, 그들은 인생에 엄청난 혜택을 받을 것이다.

지금 이 순간, 진우가 작은 여지라도 준다면.. 이 여자들을 아마 그의 침대로 올라가기 위해 줄을 서 있을 것이다.

"알겠습니다, 손님. 요구하신 대로 하겠습니다."

진우는 호텔의 회원이 된 후, 고급 프라이빗 룸으로 안내되었다.

"손님, 여기는 저희 호텔에서 가장 좋은 프라이빗 룸입니다. 저희가 곧 음식을 가져다 드리겠습니다. 이것은 제 명함인데, 도움이 필요하시면 전화해 주세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진주가 진우에게 개인 명함을 건넸다. 이것은 호텔에서 가져온 공식 명함이 아니라, 그녀가 직접 만든 것이고 그녀의 요구 사항에 맞는 사람들에게만 나눠주는 것이었다.

진우는 진주의 명함을 가져갔다.

그가 명함을 받을 때, 진주는 실수로 그녀의 아름답고 가느다란 손을 진우의 손등 위로 가로지르며 올려 전율이 진우의 등줄기를 타고 내려오게끔 하였다.

'정말 부드러운 손이다! 이 여자는 남자를 너무 홀리는데. 꽤 밝히는 여자인가...!' 진우는 속으로 생각했다.

곧, 식탁은 음식으로 가득 찼다.

세계 최고의 음식들이 모두 여기에 있었다. 바닷가재, 전복, 알래스카 킹크랩, 제비집 요리, 토마호크, 푸아그라, 하몬, 캐비어 등이 있었다.

그 요리들 하나하나가 놀랍고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1983년산 라피뜨도 있었다.

이 모든 것들은 대략 몇 백만 원이 넘었다. 진우는 그것을 다 먹을 수 없었지만, 신경 쓰지 않았다.

이제, 그는 너무 부유해서 가진 것이 돈밖에 없었다. 만약 그가 음식을 다 못 먹는다면, 직원들이 그냥 버릴 것이다. 그는 세상의 모든 돈을 가지고 있었다!

진우는 탁자 위의 모든 것을 한 입 베어 물었다.

모든 것이 향기롭고, 모양도 좋고, 맛도 좋다니 정말 8성급 호텔이었다.

"손님, 음식이 어떠신가요? 만족하시나요?" 진주가 진우 뒤로 가서 살짝 고개를 숙이며 물었다.

둘은 가까운 거리에 있었기 때문에, 진우는 목덜미에서 진주의 뜨거운 입김을 느낄 수 있었다. 진우는 꽤 기분이 좋았다.

"좋네요. 이곳은 8성급 호텔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곳이군요, 모든 음식의 냄새, 맛이 멋져요. 너무 행복하네요!"

"다행이네요 손님, 맛있게 드시고 필요한 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불러주세요. 더 이상 식사를 방해하지 않겠습니다." 진주는 시간이 다 되었다고 생각했을 때 나가기로 했다.

"최 매니저님, 저 혼자 모든 음식을 다 먹을 수 없고, 이렇게 좋은 음식을 즐길 때 아름다운 여성이 함께 하지 않으니 뭔가 부족한 것 같은 느낌이네요. 저와 함께 식사하는 영광을 주시겠어요?" 진우가 물었다.

진우는 진주가 나쁘지 않다고 느꼈다. 그녀는 섹시한 몸매와 귀여운 얼굴을 가지고 있었고, 게다가 그녀의 옷차림은 그녀의 타고난 장점을 부각시켰다. 또한 그녀의 향기는 남자의 호르몬을 자극하고 있었다. 그녀의 의도치 않은 몸짓이 그의 감각을 자극한 것이다. 그러므로, 그녀의 아름다움과 함께 식사하는 것은 최고의 즐거움이 될 것이다.

"음… 손님, 이건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게다가, 전 지금 근무 중이라서요."라고 진주가 주저하며 말했다.

그녀는 이것이 둘의 친밀감을 더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기에 진우와 함께 식사하기를 원했고, 솔직하게 이런 기회를 위해서는 뭐든 할 태세였다. 그녀는 호텔 매니저였지만, 이런 고급 음식을 먹어본 적이 많지 않았다.

그러나 그녀는 여자라면 다소 내숭을 떨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기에, 자신을 완전히 드러낼 수 없었다. 그와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그를 유혹할 가장 좋은 방법이었다.

완전히 벗은 여성의 직접적인 유혹보다 시스루 셔츠를 입은 여성이 더욱 끌리는 법이니까.

그녀의 근무시간은 핑계에 불과했다. 상급자는 진주가 이런 지위의 VIP와 함께 식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심지어 그녀를 칭찬할 것이다.

게다가, 진주는 거절하지 않았다. 그녀는 그것이 부적절하다고만 말했고, 이 대답은 진우의 경쟁심을 자극했다.

"이게 뭐가 부적절해요? 상사가 야단치면 나한테 말해요. 제가 그 사람에게 당장 가죠. 안 되면 제가 호텔을 사서 매니저님을 사장으로 만들게요." 진우가 거만하게 말했다.

"그렇다면, 같이 먹도록 하죠.."

진주는 더 이상 내숭을 떨지 않고, 즉시 자리에 앉아 진우에게 술을 따라 주었다. 만약 그녀가 계속해서 변명을 한다면, 진우를 화나게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녀는 이 상황에 적절하게 처신해야 했다.

진우가 호텔을 사서 그녀가 사장이 된다는 말에 대해 그녀는 그저 웃기만 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농담이겠지. 만약 그가 이 호텔을 사길 원한다면 150억 이상 들 것이다. 진주는 그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음에도, 그가 그런 능력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수십억, 수백억, 심지어 수천억의 순자산을 가진 사람들은 많이 있었다. 그러나 그들 중 대부분은 주식이나 다른 자산으로 부를 얻었다. 손을 흔들며 바로 수백억을 직접 꺼낼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그 사람들이 진짜 재벌이었다.

만약 진우가 정말로 골든 리프 호텔을 사서 그녀를 사장 자리에 앉힌다면, 그녀는 진우와 함께 지내기 위해 혈안이 될 것이다. 그녀는 심지어 그를 위해 죽을 수도 있을 것이다.

진우는 진주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몰랐다. 그렇지 않았다면 그는 바로 호텔을 샀을 것이다. 별거 아니었다. 그는 150억은커녕 300억이라도 호텔을 살 수 있었다.

이후 두 사람은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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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저랑 같이 살지 않을래요? 이렇게 혼자 지내기도 좀 그렇고.. 같이 지내면 진주 씨 집세도 절약할 수 있잖아요."진우는 왜 이런 말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진주를 안지 겨우 이틀 째이고 그가 진주에게 같이 지내자고 하는 것은 갑작스러운 것이었다. 하지만, 그 말을 한 이후로, 그는 여전히 가슴 속에서 약간의 그리움을 느꼈다.사실, 진우는 진주와 함께일 때 자신이 얼마나 초라한사람인지 잊을 수 있었다. 그는 항상 제인의 말만 듣곤 했고, 거의 말할 권리가 없었다.하지만 진주와 함께일 때는 달랐다. 진주는 그들이 어떤 이야기를 할 때 진우에게 결정권이 있었고, 진주는 많은 것들에 대해 조언을 원했다.물론, 모든 남자들은 기본 남성성을 가지고 있다. 어떤 남자가 여자들이 그들을 대접해 주기를 원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진우는 진주의 말투와 행동이 좋았고, 자연스레 진주와 함께 있는 것이 좋았다."괜.. 괜찮을까요?" 진주가 약간 주저하며 물었다.비록 그렇게 말하고 있었지만, 진주는 너무 흥분되었다! 만약 그녀가 이곳으로 이사 온다면, 능력 있는 진우에게 편하게 의지할 수 있을 것이다.진우와 그녀에게 어떤 일이 생길 거라고 해도 진주는 개의치 않았다. 그녀는 작정하고 계속 진우를 유혹하고 있었다.진주는 야망이 있었다. 학창시절 항상 그녀는 학교에서 제일 예쁜 학생이었다. 그녀를 쫓아다니는 남학생도 많았고, 그들 중 대부분은 학교에서 가장 잘생긴 남학생이거나, 돈이 많고 집이 부유한 학생들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다 거절했다.그래서 진주는 지금까지 제대로 된 연애를 하지 않았다. 그녀는 자신이 뭘 원하는지 알았다. 정말 결혼하여 인생을 같이 보낼만한 괜찮은 사람이 있다면 기꺼이 그 남자와 사랑에 빠질 수 있다. 그녀는 원한다면 수많은 남자를 가질 수 있었다.하지만 그녀는 딱히 그런 것을 원하지 않았다. 진주는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알고 싶었다. 자신의 인생과 가족의 운명을 바꾸고 싶었다. 자신의 가치를 알아주는

  • 오늘부터 억만장자   10장

    골든 리프 호텔 33층, 회장님 집무실 안.골든 리프 호텔의 총지배인 김민수는 30대의 남자와 마주보고 서 있었다.그 남자는 상급자의자에 앉아 있었다. 그는 의자에 기댄 채 다리를 책상 위에 올려 놓고 있었다.이 남자는 골든 리프 호텔의 회장 한재우였다. 동시에 그는 호텔의 최대 주주이기도 했다."민수 지배인, 최근에 호텔에 무슨 일이 있었나?” 회장이 물었다.그는 사업차 지방에 왔기 때문에, 출장 동안 잠깐 들렀다. 정말 우연히 방문한 것이었다. 평소에는 1년에 한두 번 정도만 들르곤 했다."회장님 호텔 상황은 모든 것이 문제없습니다. 매출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작년 동기 대비 2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민수 지배인이 대답했다.“나쁘지 않군, 김민수 씨 잘 하고 있어! 연말 보너스는 두 배로 올리고, 직원 보너스는 50% 올릴 거야.”"감사합니다! 회장님!” 지배인이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좋아, 특이사항 없다면 계속 진행하도록 해. 그저 호텔에 한번 들러본 거고 곧 떠날 거야." 회장이 태연하게 말했다.민수 지배인은 잠시 생각을 하다 말했다. "저.. 사실 회장님께 보고드릴 것이 있습니다, 어제 한 고객이 저희 멤버십에 가입했고 바로 100억원을 충전했다고 합니다”"음? 그의 이름이나, 회사 이름으로 말인가?" 회장이 관심을 보였다."그의 이름으로 가입했습니다, 어제 그는 몇 백만 원 이상의 식사를 했습니다. 심지어 호텔에 최고의 재료만 사용하여 매일 세끼 준비를 요청했고, 혹 자기가 못 오면 그냥 음식을 버리라고 했답니다.”"왠지 졸부 같은데? 그 사람 몇 살인가?""정보에 따르면, 21살이고 강진대학교 학생인 것 같습니다”"21살? 학생? 식사 때문에 100억원 회원권을 쓴다고? 지배인 그 사람 만난 적이 있나?""아뇨 전 본적이 없습니다. 어제 로비 매니저 진주씨가 그 고객을 상대했습니다.""진주매니저에게 연락해.""네, 회장님”김민수지배인은 즉시 무전기에 대고 말했다.

  • 오늘부터 억만장자   11장

    진우는 프라이빗 룸에서 정말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있었다.돈을 가졌다는 건 이리 좋은 일이었다.이것들은 감히 그가 꿈도 꾸지 못했던 음식이었다. 이제, 그는 음식들의 반만 먹고 나머지는 버리고 있었다.그가 한창 식사를 즐기고 있을 때 문이 열렸다.진우는 진주인 줄 알았고 "진주 씨 와서 같이 먹어요."라고 말했다.그가 고개를 돌렸을 때, 웬 30대 남자가 걸어오는 것을 보았다. 진우 앞으로 40대~50대의 남자가 걸어왔고 진주는 그 뒤에서 걸어 들어왔다. 진우는 그 두 남자를 전혀 알지 못했다.하지만 진주의 안색이 좋지 않았고, 눈가도 좀 붉었다. 그러므로 진우는 대략 무슨 일이 일어나고 이해했다."이진우 씨 안녕하세요. 저는 회장인 한재우입니다. 저희 호텔에서 제공하는 음식과 서비스에 만족하시는지 알 수 있을까요, 이진우씨? 필요한 게 있으시면 말씀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요청하신 서비스는 다 만족시켜 드리죠." 재우는 진우에게 다가와 공손하게 말했다. 그는 진우에게 매우 관심이 있었다. 이렇게 먹고 놀기 위해 100억원을 쓴다는 건.. 부잣집 자제임이 틀림없었다. 그도 역시 회장 치고는 매우 젊은 나이였다. 그래서 재우도 진우에 대해 알아가고 싶었다. 더 많은 인맥을 알아두는 건 좋은 것이다.한재우는 사업가였고, 그는 인맥이 커질수록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골든 리프 호텔은 그의 사업들 중 하나일 뿐이었다. 그는 동시에 여러 가지 사업을 관리하고 있었기 때문에, 미래에 진우나 그의 가족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지도 몰랐다."안녕하세요, 회장님. 저는 이 호텔에 매우 만족합니다.""잘 됐네요. 진우 씨 강진대의 우수한 학생이라고 들었어요! 정말 재능 있는 학생이시네요," 재우가 공손히 말했다."네, 그렇지만 전 그렇게 재능 있는 학생은 아닙니다. 제 스스로를 너무 잘 알거든요.""진우 씨 매우 겸손하시군요. 강진대학교는 우리나라에서 상위 5위권에 드는 명문대학교잖아요. 그곳의 학생들은 누구나 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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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억만장자   510장

    이것이 충돌의 원인이었고, 결국 두 가문의 충돌로 이어졌다.남궁 가문은 가장 낮은 레벨인 일류 가문에 불과하여, 고씨 가문과 같은 최고 명문가와는 많은 차이가 났다.남궁한조는 대가를 지불하고 남궁준휘를 데려오려고 찾아갔지만, 고씨 가문에 의해 중상을 입고 지금까지 3년 동안 침대에 누워 있어야 했고, 남궁 준영도 아직 수감되어 있다.사건이 발생한 후부터 고 씨 가문은 여러 방면에서 남궁 가문을 겨냥하기 시작했고, 같은 최고 명문가인 박 씨 가문과 황보 가문이 중간에서 중재하지 않았다면, 남궁 가문은 소호에서 진작 쫓겨났을 것이다.남궁태연은 모든 일을 다 들은 후, 걷잡을 수 없는 분노가 차올랐고, 심호흡을 몇 번 하고 나서야 서서히 가라앉았다.“태연아! 넌 네 동생을 구해내면 돼. 산시에서 지금 고 씨 가문은 전성기야. 우리 고 씨 가문은 건드리지 말자.” 남궁태연의 어머니 선은희가 걱정스럽게 말했다.그녀는 단지 자녀들이 무사하기를 바랄 뿐이다.“엄마! 걱정 마세요! 동생은 제가 반드시 구해낼 거예요. 그리고 저를 고 씨 가문에 직접 데려다 주셨으면 좋겠어요.” 남궁태연이 말했다.“태연아........................”“엄마! 걱정 마세요! 스승님께서 이번에 저와 함께 두 사형과 두 장로님을 보낸 것은 임무가 있어서예요. 스승님께서 곧 입세하실 예정이라 협력할 가문을 찾아야해요. 저희 남궁 가문은 당연히 첫 번째 협력 대상이죠. 제 스승님은 모든 은둔 문파 가문 중 최고의 존재이며, 고 씨 가문이 아무리 대단해도 우리를 건드릴 수 없을 거예요.” 남궁태연이 자신 있게 말했다.“정말이니???” 남궁진이 흥분해서 물었다.“그럼요! 아빠! 걱정 마세요. 이번엔 제가 남궁 가문을 다시 빛낼게요.” 남궁태연이 진지하게 말했다.“태연아, 너희 문파 이름이 뭐니? 네 두 사형과 두 장로들 모두 어느정도 실력이야?” 남궁진이 물었다.“아빠! 제 문파는 ‘곤륜’이에요! 곤륜에서 장로를 맡을 수 있는 사람은 최소 용방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9장

    소호 남궁 가문.큰사형 온주완, 셋째 사형 동방엽, 그리고 두 장로는 게스트 룸으로 들어갔고, 남궁태연은 할아버지 방으로 향했다.온통 주름진 얼굴에 백발인 노인이 침대에 누워있었다.바로 남궁태연의 할아버지이자, 남궁진의 아버지인 남궁한조다.남궁태연은 침대에 걸터앉았고 남궁진과 선은희는 침대 옆에 섰다.“할아버지! 걱정 마세요. 제가 반드시 낫게 해드릴게요!” 남궁태연이 눈시울을 붉히며 말했다.남궁태연은 남궁 가문의 장손녀로, 그녀는 어릴 적 할아버지 남궁한조가 제일 아끼고 예뻐했던 것을 떠올렸다.10년 전 그녀가 돌아왔을 때, 할아버지께서는 정정하셨고, 10년이 지난 지금, 할아버지께서는 3년째 침대에 누워 계신다.“태연아! 죽기 전에 널 마지막으로 볼 수 있어서 할아버지는 만족한다. 하지만 할아버지가 네게 부탁할 게 하나 있어.” 남궁한조가 말했다.“할아버지, 말씀하세요!”“할아버지는 나이가 많아서 생사는 중요하지 않아. 하지만 넌 반드시 네 동생을 구해야 한다. 네 동생은 무고해. 아직 어리고 인생도 길어.” 남궁한조가 말했다.“할아버지, 걱정 마세요! 동생은 제가 꼭 구해낼게요. 그리고 동생을 가둔 사람들에게 대가를 치르도록 할 거예요.” 남궁태연이 살기를 머금고 말했다.산시 은둔 문파인 곤륜 3장로의 친제자로서, 그녀의 가족을 건드린 사람이 누구든 그녀는 배로 갚아주어야 한다.“하지 마!!! 복수할 생각 하지 마라. 상대가 너무 강해. 할아버지는 너희 남매가 무사히 살아 나가기를 바랄 뿐이야.”“할아버지, 먼저 쉬세요! 저는 나갔다가 내일 또 올게요.”남궁태연이 말을 마치고 방을 나갔다.그녀는 이 일이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야 한다.“아버지! 그럼 쉬세요!”“아버님! 그럼 저희도 나가볼게요!”남궁진 부부도 말을 마치고 남궁태연을 따라 방을 나갔다.“아빠! 도대체 어떻게 된 거예요? 할아버지는 왜 중상을 입으신 거고, 동생은 왜 수감된 거죠?” 다른 방으로 간 남궁태연은 끝내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8장

    이런 강도 높은 정신력을 사용하면, 아무리 진우의 정신력이 강하다고 해도 견디기 힘들었다.눈 앞에 있는 시스템 패널을 보았다.호화 포인트가 9천점을 돌파해 9천1백47점에 도했다.포인트를 이렇게 많이 모은 것은 처음이어서 진우도 매우 흥분했다.이런 속도라면 이틀, 삼일내로 만점을 넘을 수 있을 것이고, 일단 호화 포인트가 만점을 돌파하면, 먼저 체력을 향상시킬 것이다.체력을 향상시키면 그도 신방 레벨에 올라 수호자의 존재가 된다.최근 일주일 넘게 무분별한 확장으로 인해 백운 국제 자본의 모든 분야에서 제동이 걸렸지만, 실력만 올라간다면 이런 것 모두 별일 아니다.송사민의 일이 끝나면, 그는 다시 하나하나 천천히 해결해 나갈 것이다.진우는 이틀, 삼일 후면 호화 포인트가 만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핸드폰이 울렸다.진우가 핸드폰을 확인해보니 백운 국제 자본 소호 지부 책임자 유재찬의 전화였다.“여보세요!!!” 진우가 전화를 받아 말했다.“사장님! 안녕하세요! 유재찬입니다!” 유재찬이 전화로 공손히 인사했다.“압니다! 무슨 일 있습니까?” 진우가 물었다.“사장님! 보고드릴 일이 있습니다!” 유재찬이 말했다.“백운 국제 자본의 성장에 지장이 생겼다고요?”“네!!!”“일단 내버려 두세요! 제가 요 며칠 시간이 없어서, 며칠 있다가 바쁜 일 마무리 되는대로 처리할게요.”“사장님, 이번 일은 심각합니다!”“네??? 심각하다고요???”“저희가 확장할 때, 다른 큰 가문의 사업장을 건드렸어요!”“그게 정상 아닙니까? 시장이 이렇게 큰데 저희가 발전하려면 반드시 다른 세력과 마찰이 생길 게 뻔하잖아요. 제가 회의할 때 안심하고 대담하게 하라고 말하지 않았습니까?”“하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 제가 수소문해 보니 소호 4대 최고 명문가 중 하나고 실력이 뛰어나 지금 백운 국제 자본의 실력으로는 아직 상대가 안 돼요. 그러니 저희가 일부 시장을 포기하고 양측의 갈등을 완화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7장

    “증조부..................”송유나가 무슨 말을 하려 했지만 송사민이 손을 뻗어 막았다.“자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겠네. 하지만 난 한 번 죽은 사람이고, 이번에 살아난 것도 기적이야. 하루라도 더 살면 버는 거고, 얼마나 오래 살든 사실 별로 신경 쓰지 않아. 자네가 빨리 성장해서 내가 떠난 후에도 산시가 쓰러지지 않게 버텨주면 좋겠네.” 송사민이 말했다.“어르신 안심하세요! 제가 열심히 하겠습니다!!!”“좋아! 산시를 노리는 세력들은 내가 죽기 전에 제거해서 자네 부담을 최대한 덜어주겠네!”진우는 한동안 말이 없었다..................일찌감치 산시를 목숨보다 우선시했던 이 노인을 어떻게 설득해야 할지 막막했다.스스로 노력해 실력 향상에 박차를 가할 수밖에 없다.송사민이 계획을 실행하기 전에 그의 실력을 능가하는 수준이 되기만 한다면, 그가 수명 단축을 무릅쓰고 싸울 필요가 없을 것이다.“어르신! 그럼 먼저 들어가보겠습니다. 내일 다시 올게요!” 진우가 말했다.“그럼 신세 좀 지겠네! 유나야, 진우 배웅해주고 와!”“네! 증조부!!!”송유나는 진우를 저택 문 앞까지 배웅해 주었다.“진우 씨! 고마워요! 진우씨가 아니었다면, 증조부께서 얼마 못 사셨을 거예요.” 송유나가 진심으로 말했다.“고마워할 필요 없습니다! 어르신을 도와드릴 수 있어서 영광인 걸요. 어르신께서 산시를 위해 이렇게 많은 일을 하셨으니 제가 오히려 어르신께 감사하죠! 어르신이 계시지 않았다면 저희가 이렇게 편하게 살지 못했을 거예요!”“어쨌든 감사해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보답할게요.”송유나가 말을 마치자마자 진우에게 절을 했다.진우는 얼른 다가가 송유나를 일으켜 세우며 쓴웃음을 짓고 말했다. “진짜 괜찮아요! 이렇게까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희 친구 아니에요? 유나 씨가 또 이렇게 하시면 저희가 어떻게 친구를 할 수 있겠어요?”“알겠어요!!! 진우 씨, 그럼 저 먼저 증조부 간호하러 가볼게요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6장

    진우는 약재를 모두 챙긴 뒤, 송사민의 방으로 갔다.이때 송유민은 방금 송사민에게 약을 다 먹였다.“진우 씨! 이 약이 효과가 있을까요?” 송유나가 긴장한 얼굴로 물었다.“효과가 있고 없고는 조금 있으면 알 수 있을 겁니다.” 진우가 대답했다.그도 직접 실험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사실 100%의 자신은 없었지만, 시스템에 대한 믿음이 있어 진우는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다.시스템은 너무 신기했고, 효과가 없다면 그건 아마 자신이 무언가 잘못 한 것일 것이다.두 사람 모두 송사민의 상태를 주시하고 있었고, 진우의 머릿속에 따르면 첫 투약 후 1시간 정도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었다.송사민은 약을 마신 후, 뱃속이 따끈따끈해지며 불덩이가 타오르는 것처럼 느껴졌다.개운하다!!!송사민은 눈을 감고 이 느낌을 즐겼다.곧, 훈훈한 느낌이 복부에서 시작해 몸 전체로 빠르게 퍼지기 시작했다.송사민은 신방 레벨 수호자로서 자신의 몸을 철저하게 통제할 수 있었는데, 그는 자신의 장기 하나하나 모든 세포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오장육부부터 시작해 온몸의 모든 세포가 다시 깨어나고 있다.제기능을 하지 못하던 신체기관들이 강한 약의 자극으로 다시 살아나기 시작해, 제2의 봄을 맞았다.정말 효과가 있다!!!송사민은 설레었다!!!원래 그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오늘날 의학이 많이 발달했어도, 수명을 다 한 그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속된말로 죽음을 눈앞에 둔 것인데, 이런 상황에서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은 고대 산시 역사 속에 존재하는 역천지술(하늘을 거스를 정도로 대단한 치술)뿐이다.하지만 진우가 정말 해낼 줄은 몰랐다!이건 정말 말도 안된다. 진우 이 녀석의 천부적인 재능은 보통이 아닌 듯하다.진우는 아마도 수천 년 역사를 가진 산시에서 전승된 한의학을 배웠을 것이다.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런 역천지술로 생명을 살릴 수 있지?송사민은 눈을 감고 온몸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5장

    지금 남궁진도 눈시울이 붉어졌다.자신이 가장 아끼는 딸을 건강상의 이유로 어쩔 수 없이 곤륜으로 보냈었는데, 20년동안 집으로 두 번 왔었다.그가 어찌 마음이 아프지 않을 수 있을까?그런데 딸의 모습을 보니 그동안 잘 지낸 것 같아 보였다.“아빠, 엄마, 할아버지는요?” 남궁태연이 물었다.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할아버지가 그녀를 가장 아끼고 사랑했다는 것이 생각났고, 지난번에 왔을 때도 할아버지가 제일 먼저 맞이해 주셨는데, 이번에는 할아버지가 보이지 않았다.“할아버지는 3년 전, 다른 사람과 싸우다가 크게 다치셔서 아직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계시니 이따가 가봐! 아버지께서 매일 네 이야기를 하시면서 죽지 전에 한번 만나보고 싶다고 하셨는데, 이제야 소원을 이룰 수 있게 되었네.” 남궁진이 침울하게 말했다.자신의 아버지가 다른 사람에게 맞아 상처를 입었지만, 그는 어찌할 방법이 없었고, 적이 너무 강해서 그런 것이라고 탓할 뿐이었다.박 씨 가문과 황보 가문이 계속 중재하지 않았다면, 아마 남궁 가문이 지금처럼 살기 힘들었을 것이다.두 집안이 남궁 가문을 도운 이유는 딸, 남궁태연 때문이었다.남궁진의 이 말을 들은 남궁태연은 순간 얼굴빛이 변하고 순식간에 기세가 폭발해 온몸에 살기가 가득한 채 물었다. “누구요? 누가 할아버지를 다치게 했죠?”남궁태연이 기세를 내뿜자, 남궁진은 깜짝 놀라 자신의 딸을 바라보았다!이 기세는???뜻밖에도 딸이 그의 실력을 뛰어넘었다!이게 어떻게 가능하지?딸이 올해 몇 살이 되었더라?만약 그의 기억이 틀리지 않았다면, 딸은 올해 만 30살이 되었을 것이다.겨우 만 30살인데 이 경지에 이르다니!이것은 하늘이 남궁 가문이 준 기회다.“태연아, 진정해! 이번에 우리가 함께 나왔으니, 너희 할아버지를 위해 복수해 줄게.” 큰 사형 온주완이 말했다.“그래! 태연아, 우리가 있잖아. 우리가 상대방이 누구든 대가를 치르게 해 줄게.” 동방엽도 따라 말했다.“고마워 오빠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4장

    산시 소호.남궁 가문.오늘은 남궁 가문에게 매우 기쁜 날이다.남궁 가문에서 사라진지 10년 만에 큰아가씨 남궁태연이 돌아왔기 때문이다.남궁태연은 10년 전, 소호를 뒤흔든 인물이었다.당시 소호 최고 명문가의 두 후계자, 박씨 가문의 박도일과 황보 가문의 황보준영은 사이 좋은 형제였는데, 남궁태연을 때문에 사이가 틀어져 원수가 되었고, 남궁태연을 본 사람들은 그녀를 이렇게 표현했다.“인품과 재능이 당대 최고다!!!”10년 전 소호에 혜성처럼 나타난 여자는, 당시 소호 젊은 세대 여자들 모두 무색하게 만들었다.그녀가 사라진 지 10년 후, 이제 그녀가 다시 나타났다.이번에 남궁태연이 돌아올 때 행적을 감추지 않아 소호 공개석상에 있는 가문들 모두 남궁태연이 돌아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모두들 그녀가 10년에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돌아왔다고 생각했다.산시에 곧 풍운이 일어날 것이다.박씨 가문의 박도일과 황보 가문의 황보준영이 어떻게 겨루게 될까?모두가 기대하고 있다.이긴 사람은 산시 젊은 세대의 1인자에 오르게 될 것이고, 앞으로 나아가는 길은 탄탄대로일 것이지만, 지는 사람은 그 디딤돌이 될 것이다.이들은 단순히 평범한 두 젊은이가 아니라, 산시 최대의 두 명문가의 충돌이다.남궁 가문은 소호에서 일류 가문이었고, 지난 2년 동안 더욱 압박을 받았다.남궁 가문의 후계자가 수감되었을 뿐만 아니라, 남궁 가문의 어르신까지 중상을 입었고, 박씨 가문과 황보 가문이 보살펴 주지 않았다면, 아마 진작에 어려워졌을 것이다.남궁태연은 어릴 때부터 은둔 문파에 의해 문하에 들어갔고, 이것은 은둔 문파와 가문의 눈에 신비롭고 강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 이였다.이번에 남궁태연이 돌아왔으니 소호도 잠잠할 리 없다.남궁 가문 손님 접대 홀.한 중년 부인이 남궁태연을 안고 울고 있었다.그녀는 바로 남궁태연의 어머니 선희은이다.온주완, 동방엽, 그리고 곤륜의 7장로와 9장로도 이 곳에 와 있었는데, 그들은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3장

    송유나는 진우를 데리고 다른 방으로 왔다.방 한가운데 큰 원탁이 있고, 그 위에 단향목 상자가 많이 놓여있었는데, 아마 상자 안에는 약재가 있을 것이다.진우는 앞으로 가서 단향목 상자 중 하나를 열었고, 고풍스러운 향기가 얼굴에 풍겼다.한 번 향을 맡으니 마음이 트이고 기분이 좋아졌다.자세히 보기도 전에 진우는 이것에 보기 드문 희귀 약재라는 것을 알았고, 상자 안에는 엄지손가락과 비슷한 굵기의 인삼이 수많은 가는 뿌리를 달고 누워있었다. 적어도 백 개는 넘을 것 같았다.진우는 산시 고대 한의학 스킬을 사용하여 상자 안에 든 인삼을 모양부터 냄새까지 주의 깊게 관찰하기 시작했다.마지막으로 손으로 가는 뿌리를 살짝 잡아 부러뜨려 입에 넣고 맛을 보았다.“진우 씨, 어때요?” 송유나가 옆에서 긴장한듯 물었다.그녀는 진우가 안된다고 할까 봐 걱정했다.이 약재들은 할아버지께서 어렵게 구해 오신 것인데, 만약 안된다면 다시 찾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고 증조부 건강이 점점 나빠지셔서 얼마다 더 버티실 수 있을지 모른다.그녀는 요 며칠 매일 마음을 졸였다.아침 일찍 일어나면 증조부가 돌아가셨을까 봐 걱정이었다.“좋아요!!! 확실히 천년 이상 된 최고급 인삼이고, 1300년산 인삼이라 최고급 중에 최고급이에요. 이번 약재 기준에 완전히 부합합니다.” 진우가 말했다.진우의 말에 송유나는 순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기준만 맞추면 된다!“그럼 다른 것도 보세요!”송유나는 다른 상자를 들어 진우에게 내밀었다.진우는 인삼이 든 상자를 닫아 한쪽에 두고, 송유나가 건네 준 상자를 받아 열었다.영지 한 송이였다.진우는 한차례 검사를 했고, 천 년 이상 된 것이었다.이어서 진우는 탁자 위에 있는 모든 약재를 하나하나 검사했고, 모두 천년 이상 된 것으로 모든 약재가 기준에 부합했다.그는 약을 다려 송사민의 신체 기관들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10년 정도 더 살수 있도록 할 자신이 있었다.그리고 이것은 단순한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2장

    진우는 송사민에게로 급히 가면서, 아직 임미령이 무슨 생각인지 알지 못했다. 그렇지 않았으면 그는 임미령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그녀를 칭찬했을 것이다.장모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하고 말이다.진우는 곧 대학을 졸업하는 평범한 남자다.많은 동기들이 대학 시절에 여자친구와 동거를 했고, 그도 역시 여자친구와 동거하는 동기들을 부러워하고 질투했다.최제인과 사귈 때, 그도 몇 번이고 학교 밖에 집을 얻자고 했지만, 최제인에게 무자비하게 거절당했다.지금은 율희와 사귀고 있고, 율희 부모님께도 인정을 받았는데 설마 율희와 그런 것을 하고 싶지 않아 할까?마음속으로는 분명 매우 하고 싶었다.율희의 성격상, 진우가 이야기한다면 율희는 분명 거절하지 않을 것이다.다만 진우는 아직 율희 마음속에 있는 자신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싶지 않았고, 율희가 부모님의 관문을 넘기지 못할까 봐 걱정되었다.율희는 아직 학생이기 때문에, 임미령은 율희에게 분명 밖에서 자신을 잘 보호하라고 할 것이다.진우도 율희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다.그렇게 되면 율희는 자신을 거절할 수도, 그녀의 어머니의 말을 듣지 않을 수도 없을 것이기 때문에, 그는 줄곧 율희를 배려하여 두 사람은 손을 잡는 데 그쳤다.진우가 정말 율희네 가족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참지 않았을 것이다!매일 꽃 같은 미녀인 율희와 함께 있으면서도 보기만 하고 먹지는 못해 그도 괴로웠지만, 진우는 자제력이 강해서 참을 수 있었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아마 진우처럼 참지 못했을 것이다.하지만 그는 아직 임미령과 율희가 나눈 대화 내용을 알지 못했고, 그렇기 때문에 율희에게 무리한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다.물론 율희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행동한다면, 그도 참을 수 없을 것이다.그렇지 않아도 참는 것이 힘들었는데, 율희가 힌트를 조금만 준다면, 진우는 분명 참지 않을 것이다.........................곧 진우는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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