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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작가: 황우
last update 최신 업데이트: 2024-10-29 19:42:56
의무실 문이 열릴 때까지도 진우는 여전히 이 초호화 시스템이 진짜인지 고민 중이었다.

30대의 아름다운 여성이 흰 가운을 입고 들어왔다.

그녀는 대학 의무실을 담당하는 의사였다. 이름은 강미주이고 32살이었다. 그녀는 결혼한 지 몇 년이 되었고 아직 아이가 없었다. 그리고 그녀의 남편은 작은 기업의 사장이었다.

그러나 남편과의 관계가 좋지 않다는 소문이 돌면서 이혼소송이 한창이었다.

훨씬 더 큰 회사와 일하기 위해 강미주의 남편이 그녀에게 그의 고객들과 술을 마시자고 부탁했다는 소문이 있었다. 심지어 그녀의 남편은 미주를 회사의 상사와 하룻밤을 보내도록 하기 위해 미주에게 약을 먹이려고 했다.

결국, 미주는 그가 화장실에 간 동안 그 사실을 미리 알게 되었고 그녀는 학교로 달려갔다. 그 후 미주는 학교에 남아 집에 가지 않았다. 최근, 그녀는 남편과의 이혼소송을 진행할 변호사를 찾기 시작했다.

"학생, 이제 깨어났으니 가도 돼요. 이후부턴 학생의 에너지와 활력을 보충하기에 좋은 음식을 많이 섭취해줘요. 지금 몸은 너무 약해서 그대로 두면 안 돼요. 좀 더 낙천적으로 살아요. 사소한 일에 너무 신경 쓰지 말고요 "

강미주는 진우가 침대에서 눈을 뜬 것을 보고 말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알겠습니다." 진우는 자리에서 일어나 약간 휘청거리며 의무실에서 나왔다. 그는 여전히 조금 어지러웠다.

"하아, 요즘 학생들도 저렇게 사랑에 빠지나?" 미주는 슬픈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나서, 그녀는 남편에 대해 생각했다. 그들도 대학생일 때는 미친 듯이 서로를 사랑했었다.

하지만, 그는 그녀에게 약을 먹였고 그의 회사를 위해 그런 끔찍한 짓을 저질렀다. 만약 그녀가 알아차리지 못했다면, 그녀는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지금까지도 그녀는 남편이 왜 그런 짓을 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진우가 학교를 걷고 있을 때, 많은 학생들이 그를 가리키며 그에 대한 얘기를 해댔다. 그는 지금 학교에서 유명했기 때문이다.

강진대학교에서 커플들이 만나고 헤어지는 일은 많았지만, 헤어진 뒤 피를 토하고 기절하는 일은 사상 처음이었다. 게다가, 한재석이 일부러 모든 학생들에게 이 일에 대해 떠벌렸기에 불과 반나절 만에 진우는 학교에서 유명인사가 되었다.

그러나 진우는 이런 것에 대해 신경 쓸 기분이 아니었다. 그는 학교를 나온 후, 갈증을 느꼈고 물 한 병을 사기 위해 주변에 있는 자판기로 갔다.

진우는 본능적으로 휴대폰으로 지불하려고 했다. 그러나 그는 문득 조금 전 초호화 계약의 규칙이 떠올랐다. 그래서 그 규칙이 정말 실행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시험을 하기로 했다.

진우는 지문으로 지불하기로 결정했다.

[띵!]

[초호화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3,000원을 지불했습니다.]

자판기에서 생수 한 병이 굴러 나왔다.

"이게 되는 건가?"

진우는 물병을 손에 쥐고 중얼거렸다.

그리고 나서, 진우는 인터페이스 상의 정보를 보았다.

[호스트: 이진우]

[잔액: 11조 9,999억 9,999만 7000원

[신체: 15(약함)

[정신: 28(정상)

[스킬: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으며, 포인트를 아낌없이 사용해야 합니다.

[호화 포인트: 0]

"하하하!"

진우가 갑자기 웃음을 터뜨렸다.

초호화 시스템은 진짜였다.

만약 그렇다면, 이제부터, 그는 이 세상 그 누구보다 부자가 된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남자? ' 하!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의 억만장자' 하!

'부자들의 부를 합친다고 해도 이보다 0이 많을 수 없을 거야!!'

'이제부터, 나, 이진우의 삶이 바뀔 거야!'

‘지난 20년 동안 너무 괴롭게 살아왔어, 미래의 몇 십 년 동안은 화려하게 살며 내 삶을 즐기고 싶어. 아무 걱정 없이 인생을 살고 싶다고!’

'나를 무시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되갚아주겠어.'

진우는 좀 진정한 뒤 학교부근 8성급 호텔인 골든 리프 호텔로 가서 밥을 먹기로 했다. 그는 걸으면서 배가 고파 머리가 조금 어지러웠다.

이곳은 그 지역에서 가장 호화로운 호텔이었고, 주변에서 가장 비싼 곳이기도 했다.

예전에 진우와 제인이 이곳을 지나갔을 때, 제인은 그곳에서 식사를 하는 꿈을 꿨다고 말했다.

"손님,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진우가 문을 열고 들어서자, 키가 크고 아름다운 직원이 그에게 다가왔다.

"식사하러 왔어요."라고 진우가 말했다.

"일행이 몇 분이신가요?" 직원이 정중하게 물었다.

"저 혼자예요"

"손님, 이쪽으로 오세요." 직원이 진우에게 손짓을 했다.

진우는 직원이 그를 식당으로 데려갈 것이라 생각했지, 프런트로 데려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손님, 호텔 회원 카드가 있으신가요?"

프런트의 안내원이 물었다.

프런트 뒤에는 안내원이 몇 명이 있었다. 안내원들은 마치 승무원처럼 보였다. 그녀들은 키가 대략 170cm 이상이었고, 모두 하얀 피부와 긴 다리를 가지고 있었다.

"아니요, 없어요." 진우가 대답했다.

"손님, 죄송합니다, 저희 음식은 상당히 고급이고 모두 해외에서 수입된 것입니다. 게다가 신선도를 위해서 당일 다 드실 수 없는 경우엔 폐기하고 있기 때문에 외부식당보다 금액이 높은 편입니다. 회원 카드가 없으시면 식사 전에 일정 보증금을 내셔야 합니다."

"회원 카드는 어떻게 받을 수 있나요?"

"손님, 1억 원을 내시면 저희 호텔에서 일반회원이 되실 겁니다. 2억 원을 올리면 프리미엄 회원이 되시고 5억 원을 올리면 VIP가 되십니다."

"그럼 회원 가입할게요."

"손님, 얼마나 충전하고 싶으실까요?"

"100억을 충전하려고요."

"네..? 다시 말씀해주시겠어요? 제가..잘 못 들었습니다.."라고 직원이 약간 더듬거리며 물었다.

"100억이라고요."

"손님, 확실하십니까?"

"네, 확실해요."

"손님,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지금 매니저님이 오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무전기를 꺼낸 직원이 말했다. "진주 씨, 여기 계세요? 로비로 와주시겠어요?"

직원은 진우가 100억원을 내고 회원을 가입할 것처럼 보이지 않고 말썽을 부릴 사람으로 생각했다. 그게 그녀가 매니저를 부른 이유였다.

"알았어." 무전기에서 뚜렷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곧이어 20대 미인이 검은색 정장을 입고 걸어왔다.

이 아름다운 여인은 진우가 보아도 분명히 다른 직원들보다 한 수 위인 것 같았다. 그녀가 매니저인 게 놀랄 일이 아니었다.

"무슨 일이야?" 아름다운 매니저가 프런트로 걸어와서 물었다.

조금 전 그 안내원이 매니저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손님, 회원 카드에 100억원을 정말 충전하실지 여쭤봐도 될까요?" 매니저가 진우에게 물었다.

"네," 진우가 대답했다.

"정말 100억을 충전하고 싶으신가요?"

"네 확실해요."

"손님, 어느 은행에서 지불하실지 알 수 있을까요?" 매니저는 질문을 하며 프런트에서 컴퓨터를 작동시키기 시작했다.

"어느 은행이든 상관없어요."

"어떻게 지불하실 건가요?"

"지문을 사용할게요."

"알겠습니다, 손님, 금액이 맞는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그런 다음 확인을 클릭하시고 여기에 손가락을 올려주세요."

아름다운 매니저는 컴퓨터를 진우에게 돌려서 그가 금액을 볼 수 있게 했다.

진우는 모니터를 보고 회원권 100억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그는 확인을 클릭하고 손가락을 스캐너 위에 놓았다.

3초 뒤...

프런트의 기계가 울렸다.

"결제 성공...

"100억을 성공적으로 결제했습니다."

그 순간 매니저를 포함한 6, 7명의 키 큰 안내원들이 날카로운 숨을 들이마셨다.

그들의 눈이 진우를 경멸하는 눈초리에서 감탄하는 눈빛으로 변했다.

그들의 눈빛은 마치 진우를 통째로 삼키고 싶어 하는 것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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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저랑 같이 살지 않을래요? 이렇게 혼자 지내기도 좀 그렇고.. 같이 지내면 진주 씨 집세도 절약할 수 있잖아요."진우는 왜 이런 말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진주를 안지 겨우 이틀 째이고 그가 진주에게 같이 지내자고 하는 것은 갑작스러운 것이었다. 하지만, 그 말을 한 이후로, 그는 여전히 가슴 속에서 약간의 그리움을 느꼈다.사실, 진우는 진주와 함께일 때 자신이 얼마나 초라한사람인지 잊을 수 있었다. 그는 항상 제인의 말만 듣곤 했고, 거의 말할 권리가 없었다.하지만 진주와 함께일 때는 달랐다. 진주는 그들이 어떤 이야기를 할 때 진우에게 결정권이 있었고, 진주는 많은 것들에 대해 조언을 원했다.물론, 모든 남자들은 기본 남성성을 가지고 있다. 어떤 남자가 여자들이 그들을 대접해 주기를 원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진우는 진주의 말투와 행동이 좋았고, 자연스레 진주와 함께 있는 것이 좋았다."괜.. 괜찮을까요?" 진주가 약간 주저하며 물었다.비록 그렇게 말하고 있었지만, 진주는 너무 흥분되었다! 만약 그녀가 이곳으로 이사 온다면, 능력 있는 진우에게 편하게 의지할 수 있을 것이다.진우와 그녀에게 어떤 일이 생길 거라고 해도 진주는 개의치 않았다. 그녀는 작정하고 계속 진우를 유혹하고 있었다.진주는 야망이 있었다. 학창시절 항상 그녀는 학교에서 제일 예쁜 학생이었다. 그녀를 쫓아다니는 남학생도 많았고, 그들 중 대부분은 학교에서 가장 잘생긴 남학생이거나, 돈이 많고 집이 부유한 학생들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다 거절했다.그래서 진주는 지금까지 제대로 된 연애를 하지 않았다. 그녀는 자신이 뭘 원하는지 알았다. 정말 결혼하여 인생을 같이 보낼만한 괜찮은 사람이 있다면 기꺼이 그 남자와 사랑에 빠질 수 있다. 그녀는 원한다면 수많은 남자를 가질 수 있었다.하지만 그녀는 딱히 그런 것을 원하지 않았다. 진주는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알고 싶었다. 자신의 인생과 가족의 운명을 바꾸고 싶었다. 자신의 가치를 알아주는

  • 오늘부터 억만장자   10장

    골든 리프 호텔 33층, 회장님 집무실 안.골든 리프 호텔의 총지배인 김민수는 30대의 남자와 마주보고 서 있었다.그 남자는 상급자의자에 앉아 있었다. 그는 의자에 기댄 채 다리를 책상 위에 올려 놓고 있었다.이 남자는 골든 리프 호텔의 회장 한재우였다. 동시에 그는 호텔의 최대 주주이기도 했다."민수 지배인, 최근에 호텔에 무슨 일이 있었나?” 회장이 물었다.그는 사업차 지방에 왔기 때문에, 출장 동안 잠깐 들렀다. 정말 우연히 방문한 것이었다. 평소에는 1년에 한두 번 정도만 들르곤 했다."회장님 호텔 상황은 모든 것이 문제없습니다. 매출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작년 동기 대비 2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민수 지배인이 대답했다.“나쁘지 않군, 김민수 씨 잘 하고 있어! 연말 보너스는 두 배로 올리고, 직원 보너스는 50% 올릴 거야.”"감사합니다! 회장님!” 지배인이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좋아, 특이사항 없다면 계속 진행하도록 해. 그저 호텔에 한번 들러본 거고 곧 떠날 거야." 회장이 태연하게 말했다.민수 지배인은 잠시 생각을 하다 말했다. "저.. 사실 회장님께 보고드릴 것이 있습니다, 어제 한 고객이 저희 멤버십에 가입했고 바로 100억원을 충전했다고 합니다”"음? 그의 이름이나, 회사 이름으로 말인가?" 회장이 관심을 보였다."그의 이름으로 가입했습니다, 어제 그는 몇 백만 원 이상의 식사를 했습니다. 심지어 호텔에 최고의 재료만 사용하여 매일 세끼 준비를 요청했고, 혹 자기가 못 오면 그냥 음식을 버리라고 했답니다.”"왠지 졸부 같은데? 그 사람 몇 살인가?""정보에 따르면, 21살이고 강진대학교 학생인 것 같습니다”"21살? 학생? 식사 때문에 100억원 회원권을 쓴다고? 지배인 그 사람 만난 적이 있나?""아뇨 전 본적이 없습니다. 어제 로비 매니저 진주씨가 그 고객을 상대했습니다.""진주매니저에게 연락해.""네, 회장님”김민수지배인은 즉시 무전기에 대고 말했다.

최신 챕터

  • 오늘부터 억만장자   510장

    이것이 충돌의 원인이었고, 결국 두 가문의 충돌로 이어졌다.남궁 가문은 가장 낮은 레벨인 일류 가문에 불과하여, 고씨 가문과 같은 최고 명문가와는 많은 차이가 났다.남궁한조는 대가를 지불하고 남궁준휘를 데려오려고 찾아갔지만, 고씨 가문에 의해 중상을 입고 지금까지 3년 동안 침대에 누워 있어야 했고, 남궁 준영도 아직 수감되어 있다.사건이 발생한 후부터 고 씨 가문은 여러 방면에서 남궁 가문을 겨냥하기 시작했고, 같은 최고 명문가인 박 씨 가문과 황보 가문이 중간에서 중재하지 않았다면, 남궁 가문은 소호에서 진작 쫓겨났을 것이다.남궁태연은 모든 일을 다 들은 후, 걷잡을 수 없는 분노가 차올랐고, 심호흡을 몇 번 하고 나서야 서서히 가라앉았다.“태연아! 넌 네 동생을 구해내면 돼. 산시에서 지금 고 씨 가문은 전성기야. 우리 고 씨 가문은 건드리지 말자.” 남궁태연의 어머니 선은희가 걱정스럽게 말했다.그녀는 단지 자녀들이 무사하기를 바랄 뿐이다.“엄마! 걱정 마세요! 동생은 제가 반드시 구해낼 거예요. 그리고 저를 고 씨 가문에 직접 데려다 주셨으면 좋겠어요.” 남궁태연이 말했다.“태연아........................”“엄마! 걱정 마세요! 스승님께서 이번에 저와 함께 두 사형과 두 장로님을 보낸 것은 임무가 있어서예요. 스승님께서 곧 입세하실 예정이라 협력할 가문을 찾아야해요. 저희 남궁 가문은 당연히 첫 번째 협력 대상이죠. 제 스승님은 모든 은둔 문파 가문 중 최고의 존재이며, 고 씨 가문이 아무리 대단해도 우리를 건드릴 수 없을 거예요.” 남궁태연이 자신 있게 말했다.“정말이니???” 남궁진이 흥분해서 물었다.“그럼요! 아빠! 걱정 마세요. 이번엔 제가 남궁 가문을 다시 빛낼게요.” 남궁태연이 진지하게 말했다.“태연아, 너희 문파 이름이 뭐니? 네 두 사형과 두 장로들 모두 어느정도 실력이야?” 남궁진이 물었다.“아빠! 제 문파는 ‘곤륜’이에요! 곤륜에서 장로를 맡을 수 있는 사람은 최소 용방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9장

    소호 남궁 가문.큰사형 온주완, 셋째 사형 동방엽, 그리고 두 장로는 게스트 룸으로 들어갔고, 남궁태연은 할아버지 방으로 향했다.온통 주름진 얼굴에 백발인 노인이 침대에 누워있었다.바로 남궁태연의 할아버지이자, 남궁진의 아버지인 남궁한조다.남궁태연은 침대에 걸터앉았고 남궁진과 선은희는 침대 옆에 섰다.“할아버지! 걱정 마세요. 제가 반드시 낫게 해드릴게요!” 남궁태연이 눈시울을 붉히며 말했다.남궁태연은 남궁 가문의 장손녀로, 그녀는 어릴 적 할아버지 남궁한조가 제일 아끼고 예뻐했던 것을 떠올렸다.10년 전 그녀가 돌아왔을 때, 할아버지께서는 정정하셨고, 10년이 지난 지금, 할아버지께서는 3년째 침대에 누워 계신다.“태연아! 죽기 전에 널 마지막으로 볼 수 있어서 할아버지는 만족한다. 하지만 할아버지가 네게 부탁할 게 하나 있어.” 남궁한조가 말했다.“할아버지, 말씀하세요!”“할아버지는 나이가 많아서 생사는 중요하지 않아. 하지만 넌 반드시 네 동생을 구해야 한다. 네 동생은 무고해. 아직 어리고 인생도 길어.” 남궁한조가 말했다.“할아버지, 걱정 마세요! 동생은 제가 꼭 구해낼게요. 그리고 동생을 가둔 사람들에게 대가를 치르도록 할 거예요.” 남궁태연이 살기를 머금고 말했다.산시 은둔 문파인 곤륜 3장로의 친제자로서, 그녀의 가족을 건드린 사람이 누구든 그녀는 배로 갚아주어야 한다.“하지 마!!! 복수할 생각 하지 마라. 상대가 너무 강해. 할아버지는 너희 남매가 무사히 살아 나가기를 바랄 뿐이야.”“할아버지, 먼저 쉬세요! 저는 나갔다가 내일 또 올게요.”남궁태연이 말을 마치고 방을 나갔다.그녀는 이 일이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야 한다.“아버지! 그럼 쉬세요!”“아버님! 그럼 저희도 나가볼게요!”남궁진 부부도 말을 마치고 남궁태연을 따라 방을 나갔다.“아빠! 도대체 어떻게 된 거예요? 할아버지는 왜 중상을 입으신 거고, 동생은 왜 수감된 거죠?” 다른 방으로 간 남궁태연은 끝내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8장

    이런 강도 높은 정신력을 사용하면, 아무리 진우의 정신력이 강하다고 해도 견디기 힘들었다.눈 앞에 있는 시스템 패널을 보았다.호화 포인트가 9천점을 돌파해 9천1백47점에 도했다.포인트를 이렇게 많이 모은 것은 처음이어서 진우도 매우 흥분했다.이런 속도라면 이틀, 삼일내로 만점을 넘을 수 있을 것이고, 일단 호화 포인트가 만점을 돌파하면, 먼저 체력을 향상시킬 것이다.체력을 향상시키면 그도 신방 레벨에 올라 수호자의 존재가 된다.최근 일주일 넘게 무분별한 확장으로 인해 백운 국제 자본의 모든 분야에서 제동이 걸렸지만, 실력만 올라간다면 이런 것 모두 별일 아니다.송사민의 일이 끝나면, 그는 다시 하나하나 천천히 해결해 나갈 것이다.진우는 이틀, 삼일 후면 호화 포인트가 만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핸드폰이 울렸다.진우가 핸드폰을 확인해보니 백운 국제 자본 소호 지부 책임자 유재찬의 전화였다.“여보세요!!!” 진우가 전화를 받아 말했다.“사장님! 안녕하세요! 유재찬입니다!” 유재찬이 전화로 공손히 인사했다.“압니다! 무슨 일 있습니까?” 진우가 물었다.“사장님! 보고드릴 일이 있습니다!” 유재찬이 말했다.“백운 국제 자본의 성장에 지장이 생겼다고요?”“네!!!”“일단 내버려 두세요! 제가 요 며칠 시간이 없어서, 며칠 있다가 바쁜 일 마무리 되는대로 처리할게요.”“사장님, 이번 일은 심각합니다!”“네??? 심각하다고요???”“저희가 확장할 때, 다른 큰 가문의 사업장을 건드렸어요!”“그게 정상 아닙니까? 시장이 이렇게 큰데 저희가 발전하려면 반드시 다른 세력과 마찰이 생길 게 뻔하잖아요. 제가 회의할 때 안심하고 대담하게 하라고 말하지 않았습니까?”“하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 제가 수소문해 보니 소호 4대 최고 명문가 중 하나고 실력이 뛰어나 지금 백운 국제 자본의 실력으로는 아직 상대가 안 돼요. 그러니 저희가 일부 시장을 포기하고 양측의 갈등을 완화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7장

    “증조부..................”송유나가 무슨 말을 하려 했지만 송사민이 손을 뻗어 막았다.“자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겠네. 하지만 난 한 번 죽은 사람이고, 이번에 살아난 것도 기적이야. 하루라도 더 살면 버는 거고, 얼마나 오래 살든 사실 별로 신경 쓰지 않아. 자네가 빨리 성장해서 내가 떠난 후에도 산시가 쓰러지지 않게 버텨주면 좋겠네.” 송사민이 말했다.“어르신 안심하세요! 제가 열심히 하겠습니다!!!”“좋아! 산시를 노리는 세력들은 내가 죽기 전에 제거해서 자네 부담을 최대한 덜어주겠네!”진우는 한동안 말이 없었다..................일찌감치 산시를 목숨보다 우선시했던 이 노인을 어떻게 설득해야 할지 막막했다.스스로 노력해 실력 향상에 박차를 가할 수밖에 없다.송사민이 계획을 실행하기 전에 그의 실력을 능가하는 수준이 되기만 한다면, 그가 수명 단축을 무릅쓰고 싸울 필요가 없을 것이다.“어르신! 그럼 먼저 들어가보겠습니다. 내일 다시 올게요!” 진우가 말했다.“그럼 신세 좀 지겠네! 유나야, 진우 배웅해주고 와!”“네! 증조부!!!”송유나는 진우를 저택 문 앞까지 배웅해 주었다.“진우 씨! 고마워요! 진우씨가 아니었다면, 증조부께서 얼마 못 사셨을 거예요.” 송유나가 진심으로 말했다.“고마워할 필요 없습니다! 어르신을 도와드릴 수 있어서 영광인 걸요. 어르신께서 산시를 위해 이렇게 많은 일을 하셨으니 제가 오히려 어르신께 감사하죠! 어르신이 계시지 않았다면 저희가 이렇게 편하게 살지 못했을 거예요!”“어쨌든 감사해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보답할게요.”송유나가 말을 마치자마자 진우에게 절을 했다.진우는 얼른 다가가 송유나를 일으켜 세우며 쓴웃음을 짓고 말했다. “진짜 괜찮아요! 이렇게까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희 친구 아니에요? 유나 씨가 또 이렇게 하시면 저희가 어떻게 친구를 할 수 있겠어요?”“알겠어요!!! 진우 씨, 그럼 저 먼저 증조부 간호하러 가볼게요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6장

    진우는 약재를 모두 챙긴 뒤, 송사민의 방으로 갔다.이때 송유민은 방금 송사민에게 약을 다 먹였다.“진우 씨! 이 약이 효과가 있을까요?” 송유나가 긴장한 얼굴로 물었다.“효과가 있고 없고는 조금 있으면 알 수 있을 겁니다.” 진우가 대답했다.그도 직접 실험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사실 100%의 자신은 없었지만, 시스템에 대한 믿음이 있어 진우는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다.시스템은 너무 신기했고, 효과가 없다면 그건 아마 자신이 무언가 잘못 한 것일 것이다.두 사람 모두 송사민의 상태를 주시하고 있었고, 진우의 머릿속에 따르면 첫 투약 후 1시간 정도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었다.송사민은 약을 마신 후, 뱃속이 따끈따끈해지며 불덩이가 타오르는 것처럼 느껴졌다.개운하다!!!송사민은 눈을 감고 이 느낌을 즐겼다.곧, 훈훈한 느낌이 복부에서 시작해 몸 전체로 빠르게 퍼지기 시작했다.송사민은 신방 레벨 수호자로서 자신의 몸을 철저하게 통제할 수 있었는데, 그는 자신의 장기 하나하나 모든 세포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오장육부부터 시작해 온몸의 모든 세포가 다시 깨어나고 있다.제기능을 하지 못하던 신체기관들이 강한 약의 자극으로 다시 살아나기 시작해, 제2의 봄을 맞았다.정말 효과가 있다!!!송사민은 설레었다!!!원래 그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오늘날 의학이 많이 발달했어도, 수명을 다 한 그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속된말로 죽음을 눈앞에 둔 것인데, 이런 상황에서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은 고대 산시 역사 속에 존재하는 역천지술(하늘을 거스를 정도로 대단한 치술)뿐이다.하지만 진우가 정말 해낼 줄은 몰랐다!이건 정말 말도 안된다. 진우 이 녀석의 천부적인 재능은 보통이 아닌 듯하다.진우는 아마도 수천 년 역사를 가진 산시에서 전승된 한의학을 배웠을 것이다.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런 역천지술로 생명을 살릴 수 있지?송사민은 눈을 감고 온몸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5장

    지금 남궁진도 눈시울이 붉어졌다.자신이 가장 아끼는 딸을 건강상의 이유로 어쩔 수 없이 곤륜으로 보냈었는데, 20년동안 집으로 두 번 왔었다.그가 어찌 마음이 아프지 않을 수 있을까?그런데 딸의 모습을 보니 그동안 잘 지낸 것 같아 보였다.“아빠, 엄마, 할아버지는요?” 남궁태연이 물었다.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할아버지가 그녀를 가장 아끼고 사랑했다는 것이 생각났고, 지난번에 왔을 때도 할아버지가 제일 먼저 맞이해 주셨는데, 이번에는 할아버지가 보이지 않았다.“할아버지는 3년 전, 다른 사람과 싸우다가 크게 다치셔서 아직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계시니 이따가 가봐! 아버지께서 매일 네 이야기를 하시면서 죽지 전에 한번 만나보고 싶다고 하셨는데, 이제야 소원을 이룰 수 있게 되었네.” 남궁진이 침울하게 말했다.자신의 아버지가 다른 사람에게 맞아 상처를 입었지만, 그는 어찌할 방법이 없었고, 적이 너무 강해서 그런 것이라고 탓할 뿐이었다.박 씨 가문과 황보 가문이 계속 중재하지 않았다면, 아마 남궁 가문이 지금처럼 살기 힘들었을 것이다.두 집안이 남궁 가문을 도운 이유는 딸, 남궁태연 때문이었다.남궁진의 이 말을 들은 남궁태연은 순간 얼굴빛이 변하고 순식간에 기세가 폭발해 온몸에 살기가 가득한 채 물었다. “누구요? 누가 할아버지를 다치게 했죠?”남궁태연이 기세를 내뿜자, 남궁진은 깜짝 놀라 자신의 딸을 바라보았다!이 기세는???뜻밖에도 딸이 그의 실력을 뛰어넘었다!이게 어떻게 가능하지?딸이 올해 몇 살이 되었더라?만약 그의 기억이 틀리지 않았다면, 딸은 올해 만 30살이 되었을 것이다.겨우 만 30살인데 이 경지에 이르다니!이것은 하늘이 남궁 가문이 준 기회다.“태연아, 진정해! 이번에 우리가 함께 나왔으니, 너희 할아버지를 위해 복수해 줄게.” 큰 사형 온주완이 말했다.“그래! 태연아, 우리가 있잖아. 우리가 상대방이 누구든 대가를 치르게 해 줄게.” 동방엽도 따라 말했다.“고마워 오빠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4장

    산시 소호.남궁 가문.오늘은 남궁 가문에게 매우 기쁜 날이다.남궁 가문에서 사라진지 10년 만에 큰아가씨 남궁태연이 돌아왔기 때문이다.남궁태연은 10년 전, 소호를 뒤흔든 인물이었다.당시 소호 최고 명문가의 두 후계자, 박씨 가문의 박도일과 황보 가문의 황보준영은 사이 좋은 형제였는데, 남궁태연을 때문에 사이가 틀어져 원수가 되었고, 남궁태연을 본 사람들은 그녀를 이렇게 표현했다.“인품과 재능이 당대 최고다!!!”10년 전 소호에 혜성처럼 나타난 여자는, 당시 소호 젊은 세대 여자들 모두 무색하게 만들었다.그녀가 사라진 지 10년 후, 이제 그녀가 다시 나타났다.이번에 남궁태연이 돌아올 때 행적을 감추지 않아 소호 공개석상에 있는 가문들 모두 남궁태연이 돌아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모두들 그녀가 10년에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돌아왔다고 생각했다.산시에 곧 풍운이 일어날 것이다.박씨 가문의 박도일과 황보 가문의 황보준영이 어떻게 겨루게 될까?모두가 기대하고 있다.이긴 사람은 산시 젊은 세대의 1인자에 오르게 될 것이고, 앞으로 나아가는 길은 탄탄대로일 것이지만, 지는 사람은 그 디딤돌이 될 것이다.이들은 단순히 평범한 두 젊은이가 아니라, 산시 최대의 두 명문가의 충돌이다.남궁 가문은 소호에서 일류 가문이었고, 지난 2년 동안 더욱 압박을 받았다.남궁 가문의 후계자가 수감되었을 뿐만 아니라, 남궁 가문의 어르신까지 중상을 입었고, 박씨 가문과 황보 가문이 보살펴 주지 않았다면, 아마 진작에 어려워졌을 것이다.남궁태연은 어릴 때부터 은둔 문파에 의해 문하에 들어갔고, 이것은 은둔 문파와 가문의 눈에 신비롭고 강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 이였다.이번에 남궁태연이 돌아왔으니 소호도 잠잠할 리 없다.남궁 가문 손님 접대 홀.한 중년 부인이 남궁태연을 안고 울고 있었다.그녀는 바로 남궁태연의 어머니 선희은이다.온주완, 동방엽, 그리고 곤륜의 7장로와 9장로도 이 곳에 와 있었는데, 그들은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3장

    송유나는 진우를 데리고 다른 방으로 왔다.방 한가운데 큰 원탁이 있고, 그 위에 단향목 상자가 많이 놓여있었는데, 아마 상자 안에는 약재가 있을 것이다.진우는 앞으로 가서 단향목 상자 중 하나를 열었고, 고풍스러운 향기가 얼굴에 풍겼다.한 번 향을 맡으니 마음이 트이고 기분이 좋아졌다.자세히 보기도 전에 진우는 이것에 보기 드문 희귀 약재라는 것을 알았고, 상자 안에는 엄지손가락과 비슷한 굵기의 인삼이 수많은 가는 뿌리를 달고 누워있었다. 적어도 백 개는 넘을 것 같았다.진우는 산시 고대 한의학 스킬을 사용하여 상자 안에 든 인삼을 모양부터 냄새까지 주의 깊게 관찰하기 시작했다.마지막으로 손으로 가는 뿌리를 살짝 잡아 부러뜨려 입에 넣고 맛을 보았다.“진우 씨, 어때요?” 송유나가 옆에서 긴장한듯 물었다.그녀는 진우가 안된다고 할까 봐 걱정했다.이 약재들은 할아버지께서 어렵게 구해 오신 것인데, 만약 안된다면 다시 찾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고 증조부 건강이 점점 나빠지셔서 얼마다 더 버티실 수 있을지 모른다.그녀는 요 며칠 매일 마음을 졸였다.아침 일찍 일어나면 증조부가 돌아가셨을까 봐 걱정이었다.“좋아요!!! 확실히 천년 이상 된 최고급 인삼이고, 1300년산 인삼이라 최고급 중에 최고급이에요. 이번 약재 기준에 완전히 부합합니다.” 진우가 말했다.진우의 말에 송유나는 순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기준만 맞추면 된다!“그럼 다른 것도 보세요!”송유나는 다른 상자를 들어 진우에게 내밀었다.진우는 인삼이 든 상자를 닫아 한쪽에 두고, 송유나가 건네 준 상자를 받아 열었다.영지 한 송이였다.진우는 한차례 검사를 했고, 천 년 이상 된 것이었다.이어서 진우는 탁자 위에 있는 모든 약재를 하나하나 검사했고, 모두 천년 이상 된 것으로 모든 약재가 기준에 부합했다.그는 약을 다려 송사민의 신체 기관들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10년 정도 더 살수 있도록 할 자신이 있었다.그리고 이것은 단순한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2장

    진우는 송사민에게로 급히 가면서, 아직 임미령이 무슨 생각인지 알지 못했다. 그렇지 않았으면 그는 임미령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그녀를 칭찬했을 것이다.장모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하고 말이다.진우는 곧 대학을 졸업하는 평범한 남자다.많은 동기들이 대학 시절에 여자친구와 동거를 했고, 그도 역시 여자친구와 동거하는 동기들을 부러워하고 질투했다.최제인과 사귈 때, 그도 몇 번이고 학교 밖에 집을 얻자고 했지만, 최제인에게 무자비하게 거절당했다.지금은 율희와 사귀고 있고, 율희 부모님께도 인정을 받았는데 설마 율희와 그런 것을 하고 싶지 않아 할까?마음속으로는 분명 매우 하고 싶었다.율희의 성격상, 진우가 이야기한다면 율희는 분명 거절하지 않을 것이다.다만 진우는 아직 율희 마음속에 있는 자신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싶지 않았고, 율희가 부모님의 관문을 넘기지 못할까 봐 걱정되었다.율희는 아직 학생이기 때문에, 임미령은 율희에게 분명 밖에서 자신을 잘 보호하라고 할 것이다.진우도 율희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다.그렇게 되면 율희는 자신을 거절할 수도, 그녀의 어머니의 말을 듣지 않을 수도 없을 것이기 때문에, 그는 줄곧 율희를 배려하여 두 사람은 손을 잡는 데 그쳤다.진우가 정말 율희네 가족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참지 않았을 것이다!매일 꽃 같은 미녀인 율희와 함께 있으면서도 보기만 하고 먹지는 못해 그도 괴로웠지만, 진우는 자제력이 강해서 참을 수 있었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아마 진우처럼 참지 못했을 것이다.하지만 그는 아직 임미령과 율희가 나눈 대화 내용을 알지 못했고, 그렇기 때문에 율희에게 무리한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다.물론 율희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행동한다면, 그도 참을 수 없을 것이다.그렇지 않아도 참는 것이 힘들었는데, 율희가 힌트를 조금만 준다면, 진우는 분명 참지 않을 것이다.........................곧 진우는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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