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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Author: 황우
last update Last Updated: 2022-06-30 11:55:12
그들이 방에 들어서자마자 진우는 깜짝 놀랐다. 의심할 것도 없이, 장식과 디자인 모두 매우 고급스러웠기 때문에 최고의 공간이었다.

진우는 높이 3미터, 너비 10미터가 넘는 프렌치 창문 쪽으로 걸어갔다. 눈앞에 펼쳐진 풍경을 바라보며, 그는 자신이 세상 꼭대기에 있는 것처럼 느꼈다.

"손님, 이 방이 1번가에서 가장 좋은 곳입니다. 앞에 있는 프렌치 유리창에 있는 유리는 해외에서 수입한 방탄 유리입니다. 두께가 10cm로 탄을 쏴도 깨지지 않는답니다. 게다가, 불투명도가 매우 낮아서 햇빛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이 창문만 하더라도 몇 백만 원이 훌쩍 넘습니다. 또한, 손님 머리 위에 있는 화려한 샹들리에가 프랑스에서 수입되었고요, 손님이 원하신다면 바꿀 수 있는 조명 색이 10가지가 넘죠."

"여기는 부엌입니다.

"이곳이 서재입니다.

"여기는 와인 저장고입니다.

"여기가 화장실입니다.

"여기는 응접실입니다.

"여기는 오락실입니다."

그리고 나서, 두 사람은 28층으로 갔다.

"여기는 실내 수영장입니다. 저희가 매일 아침 일정에 따라 새 물로 바꿔드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교체되는 물은 여과되어 세균이 없는 깨끗한 물입니다. 직접 마실 수도 있어요."

지혜는 그 말을 한 뒤, 그녀는 마실 물까지 퍼 올렸다. 그녀가 이렇게까지 한 이유는 고객에게 이 물이 매우 깨끗함을 믿게 해주기 위해서였다.

두 사람이 방 구경을 끝냈을 때는 이미 한 시간이 지나있었다.

그들이 방을 나온 후, 지혜는 진우에게 "고객님, 전시장으로 돌아가서 잠시 쉬고 계세요. 바닥 좀 닦고 가겠습니다."

그리고 나서, 지혜는 바닥을 닦기 위해 천을 집었다.

"그럴 필요 없어요. 여기 구매할 겁니다."

진우의 말을 들은 지혜가 손을 떨었다.

"고.. 고객님, 뭐라고 하셨죠?"

"닦을 필요 없어요, 이곳을 사겠다고요"

"정말요?"

"그럼요!" 진우가 확실하게 대답했다.

"감사합니다! 고객님, 그럼 저희 구매 절차를 도와드릴까요?" 지혜가 신이 나서 물었다.

"그래요."

두 사람은 다시 전시장으로 돌아갔다.

지혜는 걷고 있는 이 현실이 마치 꿈속에 있는 것처럼 느꼈졌다.

진우가 이 레지던스를 사고 싶어 했다.

방금, 그녀는 약간의 계산을 했다. 이 유닛의 총 가격은 약 50억이 넘었고 그녀는 5억정도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었다. 그녀는 평생 이렇게 많은 돈을 본 적이 없었다. 이 금액은 그녀가 고향에서 집 열 채를 사기에도 충분했다.

사실, 지혜처럼 영업팀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시골 출신만이 진우 같은 사람을 믿을 것이다. 만약 다른 사람이라면 진우가 이 레지던스를 살 수 있다는 것을 절대 믿지 않았을 것이다. 그는 가진 것 없는 거지처럼 보였는데 어떻게 몇 십억 원의 집을 사겠다고 하는 거지?

다른 직원들은 절대 믿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진우를 데리고 레지던스를 보러 가지 않을 것이다.

지혜가 쇼룸으로 돌아왔을 때, 그녀는 계약서를 준비하느라 바빴다. 그리고 나서, 그녀는 매니저를 불렀고 매니저는 재무담당자를 데려왔다.

시간은 이미 저녁이 되어 있었다. 하지만 전시장에 있던 직원들은 한 명도 퇴근하지 않았다. 그들은 지혜가 1번가 최고의 레지던스를 팔았다는 것을 믿을 수 없었다.

직원들은 진우가 지불한 후에야 진실을 받아들였다. 동시에, 그들의 심장은 피를 흘리고 있었다. 자그마치.. 50.. 50억이라고! 진우는 몇 분 동안 로비에 서 있었고 아무도 그를 맞이하지 않았다. 만약 그들 중 누군가가 그 순간 그를 맞이했다면, 그 돈은 그들 중 한 사람이 차지했을 것이다.

영주는 지금 자신을 쥐어박아주고 싶었다. 작년에 그녀는 10억 상당의 유닛을 팔았고, 그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그녀의 맥주 뱃살과 함께 별 볼일 없는 부자와 꼬박 한 달을 보내야 했다.

그녀는 겨우 10억을 벌기 위해 꼬박 한 달 동안 고생을 겪었다. 그런데 방금, 지혜는 50억을 벌기 위해 반나절 밖에 사용하지 않았으니. 영주는 지금 속이 뒤집어질 듯 했다.

진우는 레지던스에서 걸어 나온 후, 진주에게 전화를 걸었다. 진우는 호텔에서 저녁을 먹은 후 새 핸드폰을 사기 위해 몇 백만 원 이상을 썼다. 새 폰을 사자마자 그는 중고 전화기를 쓰레기통에 버렸다.

계약 후 진우는 한강 인터내셔널 레지던스에 있는 1번가의 꼭대기 층으로 돌아갔다. 이 곳은 이제 진우의 집이었고, 그는 여기서 아주 오래 머물 것이라 생각했다.

그는 며칠간의 병가를 요청하기 위해 대학 강사에게 전화를 했다. 진우가 피를 토하고 쇼크에 빠졌다는 소식이 캠퍼스 전체에 퍼졌기에 강사는 자연스레 그 일에 대해 알고 있었다. 따라서, 그에 대해 어떤 문제도 제기하지 않았다.

진우는 어쨌거나 이틀 정도 수업에 가고 싶지 않았다. 만약 학교에 갔다가는 진우가 이전날 피를 토하고 쓰러진 것에 대해 분명히 많은 학생들이 그를 놀려 댈 테니까.

'내일 고급차를 사서 타고 학교로 갈 거야, 그때 누가 감히 나를 비웃는지 보고 싶네.'

'최제인, 넌 300만원짜리 가방을 위해 3년 간의 우리 관계를 포기했지. 내가 몇 억짜리 슈퍼카를 몰고 학교로 갔을 때 너 같은 게 후회하는지 보고 싶네! 엿 먹어, 다들!!’

수입 가죽 소파에 누우면서 그는 이 풍족한 삶이 너무나 편하다고 느꼈다.

진우는 앞에 있는 인터페이스를 바라보았다.

[호스트: 이진우]

[잔액: 11조 9,360억 5,505만 5,044 원

[신체: 15 (약) +

[정신: 28 (정상) +

[스킬: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으며, 포인트를 아낌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호화 포인트: 4]

진우의 몸, 정신, 그리고 스킬 뒤에는 더 많은 징후들이 있었다. 그리고 이미 4점을 받았다.

그는 자신의 몸에 4개의 호화 포인트를 모두 더 하는 것을 전혀 망설이지 않았다.

그리고 나서 그의 신체 15는 즉시 19로 변했다.

그 순간, 진우는 몸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다. 지난 몇 년간 영양실조로 몸이 허약하고 기력이 없었는데, 지금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진우는 이제 더 활력을 느꼈다. 자신의 몸을 보자, 더 강해 보였다.

"그럼 이제 어떻게 되는 거지?”

“몸에 몇 포인트를 더하면 올림픽 챔피언보다 더 강해질 수 있지 않을까.”

그 순간, 진우는 그의 삶이 정말 끝내준다고 느꼈다.

그는 핸드폰을 꺼내서 인스타그램을 보았다. 팔로우 요청이 두 개 있었다.

하나는 진주, 다른 하나는 지혜에게서 온 것이다.

진우는 그 둘의 팔로우 요청을 다 받아 주었다.

곧이어 진주가 그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진주: [진우 씨~ 자요?]

진우: [아직이요. 무슨 일 있어요?]

진주: [꼭 무슨 일이 있어야 연락할 수 있나요~?]

진우: [아뇨! 그런 건 아니죠, 연락해주니 너무 좋네요, 진주 씨.]

진주: [진우 씨 참 다정하시네요, 제가 일요일이 쉬는 날인데 시간 있으세요? 같이 수영하러 가고 싶어요.]

진우는 메시지를 읽자, 머리 속에는 비키니를 입은 진주의 모습이 떠올랐다. 그러자, 몸이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와, 그녀가 적극적으로 나를 유혹하고 있어.'

이렇게 다리가 길고 아름답고 아름다운 여자의 유혹을 어떻게 뿌리칠 수 있을까?

결국, 진우는 그 유혹을 뿌리칠 수 없었다.

그래서 그는 대답했다.

진우: [저 시간 돼요. 진주 씨가 초대하는데 어떻게 제가 안 갈 수가 있나요?]

진주: [좋아요~ 일요일에 만나요!]

진우: [네 진주 씨!]

진주: [잘 자요, 진우 씨.]

진우: [잘 자요, 진주 씨.]

진우는 일요일이 너무 기다려졌다.

인스타그램을 보다 진우는 지루함을 느꼈다. 그는 대인관계가 좁아서 인스타그램에 그의 괜찮은 몇몇 친구들만 있었다. 이 친구들은 그의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동창들이었다. 그들의 그룹 채팅이 꽤 활발했지만, 진우는 그곳에서 거의 말을 하지 않았다. 이 외에 그의 친척들도 있었다.

때로 진우의 룸메이트들은 그가 괜찮은지 메시지를 보내곤 했다.

진우의 부모님은 그가 열 살도 되기 전에 사고로 돌아가셨다. 그러므로, 진우는 중학교 3학년까지 둘째 삼촌과 함께 지냈다.

그 당시, 그의 세 삼촌들은 진우를 두고 양육권을 위해 엄청나게 싸웠다. 그땐 둘째 삼촌과 숙모가 그에게 매우 잘해줬기 때문에, 진우는 부모님이 곁에 안 계셔도 둘째 삼촌과 함께 괜찮게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결국, 진우는 두 번째 삼촌을 선택했다.

결국, 둘째 삼촌이 진우의 양육권을 얻었고, 그의 삶은 생지옥이 되었다. 진우는 항상 매를 맞고 혼났으며, 게다가 가족들이 먹다 남은 음식도 먹어야 했다. 그런 일들 때문에 진우가 심한 영양실조였던 것이다.

진우가 마침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했을 때, 삼촌들이 자신을 두고 양육권을 위해 싸웠던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들은 진우의 부모로부터 약 20억원 상당의 보험금을 받기 위해 싸우고 있었다.

진우가 18살 고등학교를 다닐 때까지, 둘째 삼촌은 진우에게 한 푼도 주지 않았다. 만약 이모들이 진우를 도와주지 않았다면, 그는 학교를 그만뒀을 것이다.

처음에 20억원의 보험금은 진우가 18세가 되었을 때 줄 예정이었지만, 진우는 이날까지 보험금을 한 푼도 보지 못했다.

이 때문에, 그의 이모들과 삼촌들은 둘째 삼촌, 숙모와 많이 싸웠다. 하지만 딱히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이미 돈은 둘째 삼촌네가 차지했고, 심지어 그들은 그 보험금을 몇 년 동안 진우에게 썼다고 주장했다.

진우는 속으로 계산을 했다. 삼촌네와 함께 지낸 모든 기간 동안 그들은 진우에게 600만원 이상은 쓰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기본적으로, 돈은 진우가 중학교에 갈 때 약간의 학비로 쓰였고 매년 중고가게에서 옷을 한두 벌 사는 데에 쓰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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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st Updated : 2022-06-30
  • 오늘부터 억만장자   12장

    골든 리프 호텔.프라이빗 룸 3호실.진주는 뒤에 남아서 진우에게 물었다. "진우 씨, 진짜 이 호텔을 살 거에요?""네, 정말이에요. 단지 회장님이 나에게 호텔을 팔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한재우 회장님에 대해서 아는 게 있나요?" 진우가 물었다."저도 잘 모르겠어요. 회장님은 호텔에 거의 오지 않거든요. 보통, 그는 연례 만찬 그때 정도만 오세요. 다른 회사도 있다고 들었는데 골든 리프 호텔이 그 회사 중 하나이거든요.""그렇게 숨겨진 인물인가요? 음.. 그럼 거래가 조금 힘들 수도 있겠네요. 호텔 거래에서 버는 이 적은 돈이 그에게 굳이 필요 없을 수도 있겠군요" 진우가 말했습니다.이 적은 금액? 그에겐 몇 백억이 은은 돈..인가?? 이것이 재벌들의 세상인가? 정말.. 엄청나구나..진주는 점차 무감각해지고 있었다. 그녀는 강서구역의 가장 고급 호텔에서 3~4년 동안 일했고, 타고난 장점도 있었고, 많은 고객들을 만났고 친구도 많이 사귀었다. 그들 중 몇몇은 수십억, 심지어 수백억의 순자산을 가지고 있었다. 그녀는 자신이 이 세상에 거의 도달하고 있다고 느꼈다.그러나 진우는 이 이틀 동안 그녀에게 교훈을 주었다. 그녀가 만났던 사람들은 정말 빙산의 일각에 불과한 것 같았다. 진정한 재벌을 보니 그들은 단지 사소한 관심이나 심지어 일시적 흥미로 수백억을 쓸 수도 있는 것이었다.그녀가 알고 있던 수십억의 자산을 가진, 소위 부자라는 사람들은 진우와 회장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지 모른다. 그들이 별생각 없이 소비한 돈이 그들의 전체 순자산일지도 모른다.어떻게 비교할 수 있을까? 그들은 같은 재력 수준이 아니었다.진주는 이런 생각을 하며 진우를 더 만족스럽게 바라보았다.이 남자는 진주가 너무나 꿈꾸던 남자였다. 진우는 나이는 어리지만 다른 조건은 흠잡을 데가 없었다. 그는 계속 식사를 하는 동안 수백억이 넘는 사업을 논의하곤 했다. 마치 중요한 일을 여유롭게 떠드는 황제처럼 보였다.만약 진우가 진주의 마음을 알았다면, 그

    Last Updated : 2022-06-30
  • 오늘부터 억만장자   13장

    10분 뒤,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들어와. 민수랑 진주도 안으로 들어와." 재우가 말했다.문이 열린 후에, 준수, 민수, 그리고 진주가 함께 방으로 들어왔다."내가 발표할 게 있어, 이진우 씨와 난 합의를 끝냈어. 우리는 2000억으로 골든 리프 호텔을 진우 씨에게 양도할 계획이네. 준수 씨, 보증금 받을 준비해주고 청구서 초안까지 처리해주게.” 재우는 이들 3명을 바라보며 말했다. "거래는 일주일 안에 끝날 것이다." 이 소식을 들은 세 사람의 표정은 다 달랐다.주수는 덤덤했다. 그는 몇년간 재우와 일했다. 그는 호텔의 재정 담당 책임자였을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일을 했다. 만약 한회장이 골든 리프 호텔을 매각한다면 그의 업무량은 줄어들 것이다.반면에 민수의 얼굴은 회색으로 변했다. 김민수는 재우가 헤드헌팅 회사를 통해 고용된 것이었다. 비록 이 호텔에서 일자리를 잃어도, 다른 직장을 구할 수는 있다. 하지만 이곳만큼 좋은 곳을 찾기는 어려울 것이다.진주는 그들 중 가장 행복했다. 그녀는 흥분해서 얼굴이 빨개졌고 매우 안색이 좋아 보였다.준수는 진우에게 계좌를 안내했고, 진우는 즉시 예금 중 10%인 200억을 계좌로 이체했다. 그 후, 진우는 준수로부터 영수증을 받았다.그가 보증금을 지불한 후, 이 거래는 확실해졌다. 재우가 진우를 바라보는 시선이 완전히 달라졌다.세호 말에 따르면, 만약 이 학생이 호텔을 사기 위해 이렇게 많은 금액을 감당할 수 있다면 그는 숨겨진 상당한 재벌가의 자재임에 틀림없었다. 재우는 도무지 이 집안에 대해 알지 못했다. 그래서 진우의 정체가 신비하다고 느꼈고, 그 재력이 무서울 정도였다.만약에 재우가 어느 정도의 재력 수준이 아니었다면, 그는 진우와 접촉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단지 단순한 돈 많은 부자 그 이상 수준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이때 진우가 말했다. "회장님, 저는 아직 학생이라서 호텔 인수인계 문제를 처리할 시간이 별로 없으니 진주 씨에게 가보시면 됩니다. 이

    Last Updated :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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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억만장자   510장

    이것이 충돌의 원인이었고, 결국 두 가문의 충돌로 이어졌다.남궁 가문은 가장 낮은 레벨인 일류 가문에 불과하여, 고씨 가문과 같은 최고 명문가와는 많은 차이가 났다.남궁한조는 대가를 지불하고 남궁준휘를 데려오려고 찾아갔지만, 고씨 가문에 의해 중상을 입고 지금까지 3년 동안 침대에 누워 있어야 했고, 남궁 준영도 아직 수감되어 있다.사건이 발생한 후부터 고 씨 가문은 여러 방면에서 남궁 가문을 겨냥하기 시작했고, 같은 최고 명문가인 박 씨 가문과 황보 가문이 중간에서 중재하지 않았다면, 남궁 가문은 소호에서 진작 쫓겨났을 것이다.남궁태연은 모든 일을 다 들은 후, 걷잡을 수 없는 분노가 차올랐고, 심호흡을 몇 번 하고 나서야 서서히 가라앉았다.“태연아! 넌 네 동생을 구해내면 돼. 산시에서 지금 고 씨 가문은 전성기야. 우리 고 씨 가문은 건드리지 말자.” 남궁태연의 어머니 선은희가 걱정스럽게 말했다.그녀는 단지 자녀들이 무사하기를 바랄 뿐이다.“엄마! 걱정 마세요! 동생은 제가 반드시 구해낼 거예요. 그리고 저를 고 씨 가문에 직접 데려다 주셨으면 좋겠어요.” 남궁태연이 말했다.“태연아........................”“엄마! 걱정 마세요! 스승님께서 이번에 저와 함께 두 사형과 두 장로님을 보낸 것은 임무가 있어서예요. 스승님께서 곧 입세하실 예정이라 협력할 가문을 찾아야해요. 저희 남궁 가문은 당연히 첫 번째 협력 대상이죠. 제 스승님은 모든 은둔 문파 가문 중 최고의 존재이며, 고 씨 가문이 아무리 대단해도 우리를 건드릴 수 없을 거예요.” 남궁태연이 자신 있게 말했다.“정말이니???” 남궁진이 흥분해서 물었다.“그럼요! 아빠! 걱정 마세요. 이번엔 제가 남궁 가문을 다시 빛낼게요.” 남궁태연이 진지하게 말했다.“태연아, 너희 문파 이름이 뭐니? 네 두 사형과 두 장로들 모두 어느정도 실력이야?” 남궁진이 물었다.“아빠! 제 문파는 ‘곤륜’이에요! 곤륜에서 장로를 맡을 수 있는 사람은 최소 용방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9장

    소호 남궁 가문.큰사형 온주완, 셋째 사형 동방엽, 그리고 두 장로는 게스트 룸으로 들어갔고, 남궁태연은 할아버지 방으로 향했다.온통 주름진 얼굴에 백발인 노인이 침대에 누워있었다.바로 남궁태연의 할아버지이자, 남궁진의 아버지인 남궁한조다.남궁태연은 침대에 걸터앉았고 남궁진과 선은희는 침대 옆에 섰다.“할아버지! 걱정 마세요. 제가 반드시 낫게 해드릴게요!” 남궁태연이 눈시울을 붉히며 말했다.남궁태연은 남궁 가문의 장손녀로, 그녀는 어릴 적 할아버지 남궁한조가 제일 아끼고 예뻐했던 것을 떠올렸다.10년 전 그녀가 돌아왔을 때, 할아버지께서는 정정하셨고, 10년이 지난 지금, 할아버지께서는 3년째 침대에 누워 계신다.“태연아! 죽기 전에 널 마지막으로 볼 수 있어서 할아버지는 만족한다. 하지만 할아버지가 네게 부탁할 게 하나 있어.” 남궁한조가 말했다.“할아버지, 말씀하세요!”“할아버지는 나이가 많아서 생사는 중요하지 않아. 하지만 넌 반드시 네 동생을 구해야 한다. 네 동생은 무고해. 아직 어리고 인생도 길어.” 남궁한조가 말했다.“할아버지, 걱정 마세요! 동생은 제가 꼭 구해낼게요. 그리고 동생을 가둔 사람들에게 대가를 치르도록 할 거예요.” 남궁태연이 살기를 머금고 말했다.산시 은둔 문파인 곤륜 3장로의 친제자로서, 그녀의 가족을 건드린 사람이 누구든 그녀는 배로 갚아주어야 한다.“하지 마!!! 복수할 생각 하지 마라. 상대가 너무 강해. 할아버지는 너희 남매가 무사히 살아 나가기를 바랄 뿐이야.”“할아버지, 먼저 쉬세요! 저는 나갔다가 내일 또 올게요.”남궁태연이 말을 마치고 방을 나갔다.그녀는 이 일이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야 한다.“아버지! 그럼 쉬세요!”“아버님! 그럼 저희도 나가볼게요!”남궁진 부부도 말을 마치고 남궁태연을 따라 방을 나갔다.“아빠! 도대체 어떻게 된 거예요? 할아버지는 왜 중상을 입으신 거고, 동생은 왜 수감된 거죠?” 다른 방으로 간 남궁태연은 끝내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8장

    이런 강도 높은 정신력을 사용하면, 아무리 진우의 정신력이 강하다고 해도 견디기 힘들었다.눈 앞에 있는 시스템 패널을 보았다.호화 포인트가 9천점을 돌파해 9천1백47점에 도했다.포인트를 이렇게 많이 모은 것은 처음이어서 진우도 매우 흥분했다.이런 속도라면 이틀, 삼일내로 만점을 넘을 수 있을 것이고, 일단 호화 포인트가 만점을 돌파하면, 먼저 체력을 향상시킬 것이다.체력을 향상시키면 그도 신방 레벨에 올라 수호자의 존재가 된다.최근 일주일 넘게 무분별한 확장으로 인해 백운 국제 자본의 모든 분야에서 제동이 걸렸지만, 실력만 올라간다면 이런 것 모두 별일 아니다.송사민의 일이 끝나면, 그는 다시 하나하나 천천히 해결해 나갈 것이다.진우는 이틀, 삼일 후면 호화 포인트가 만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핸드폰이 울렸다.진우가 핸드폰을 확인해보니 백운 국제 자본 소호 지부 책임자 유재찬의 전화였다.“여보세요!!!” 진우가 전화를 받아 말했다.“사장님! 안녕하세요! 유재찬입니다!” 유재찬이 전화로 공손히 인사했다.“압니다! 무슨 일 있습니까?” 진우가 물었다.“사장님! 보고드릴 일이 있습니다!” 유재찬이 말했다.“백운 국제 자본의 성장에 지장이 생겼다고요?”“네!!!”“일단 내버려 두세요! 제가 요 며칠 시간이 없어서, 며칠 있다가 바쁜 일 마무리 되는대로 처리할게요.”“사장님, 이번 일은 심각합니다!”“네??? 심각하다고요???”“저희가 확장할 때, 다른 큰 가문의 사업장을 건드렸어요!”“그게 정상 아닙니까? 시장이 이렇게 큰데 저희가 발전하려면 반드시 다른 세력과 마찰이 생길 게 뻔하잖아요. 제가 회의할 때 안심하고 대담하게 하라고 말하지 않았습니까?”“하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 제가 수소문해 보니 소호 4대 최고 명문가 중 하나고 실력이 뛰어나 지금 백운 국제 자본의 실력으로는 아직 상대가 안 돼요. 그러니 저희가 일부 시장을 포기하고 양측의 갈등을 완화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7장

    “증조부..................”송유나가 무슨 말을 하려 했지만 송사민이 손을 뻗어 막았다.“자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겠네. 하지만 난 한 번 죽은 사람이고, 이번에 살아난 것도 기적이야. 하루라도 더 살면 버는 거고, 얼마나 오래 살든 사실 별로 신경 쓰지 않아. 자네가 빨리 성장해서 내가 떠난 후에도 산시가 쓰러지지 않게 버텨주면 좋겠네.” 송사민이 말했다.“어르신 안심하세요! 제가 열심히 하겠습니다!!!”“좋아! 산시를 노리는 세력들은 내가 죽기 전에 제거해서 자네 부담을 최대한 덜어주겠네!”진우는 한동안 말이 없었다..................일찌감치 산시를 목숨보다 우선시했던 이 노인을 어떻게 설득해야 할지 막막했다.스스로 노력해 실력 향상에 박차를 가할 수밖에 없다.송사민이 계획을 실행하기 전에 그의 실력을 능가하는 수준이 되기만 한다면, 그가 수명 단축을 무릅쓰고 싸울 필요가 없을 것이다.“어르신! 그럼 먼저 들어가보겠습니다. 내일 다시 올게요!” 진우가 말했다.“그럼 신세 좀 지겠네! 유나야, 진우 배웅해주고 와!”“네! 증조부!!!”송유나는 진우를 저택 문 앞까지 배웅해 주었다.“진우 씨! 고마워요! 진우씨가 아니었다면, 증조부께서 얼마 못 사셨을 거예요.” 송유나가 진심으로 말했다.“고마워할 필요 없습니다! 어르신을 도와드릴 수 있어서 영광인 걸요. 어르신께서 산시를 위해 이렇게 많은 일을 하셨으니 제가 오히려 어르신께 감사하죠! 어르신이 계시지 않았다면 저희가 이렇게 편하게 살지 못했을 거예요!”“어쨌든 감사해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보답할게요.”송유나가 말을 마치자마자 진우에게 절을 했다.진우는 얼른 다가가 송유나를 일으켜 세우며 쓴웃음을 짓고 말했다. “진짜 괜찮아요! 이렇게까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희 친구 아니에요? 유나 씨가 또 이렇게 하시면 저희가 어떻게 친구를 할 수 있겠어요?”“알겠어요!!! 진우 씨, 그럼 저 먼저 증조부 간호하러 가볼게요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6장

    진우는 약재를 모두 챙긴 뒤, 송사민의 방으로 갔다.이때 송유민은 방금 송사민에게 약을 다 먹였다.“진우 씨! 이 약이 효과가 있을까요?” 송유나가 긴장한 얼굴로 물었다.“효과가 있고 없고는 조금 있으면 알 수 있을 겁니다.” 진우가 대답했다.그도 직접 실험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사실 100%의 자신은 없었지만, 시스템에 대한 믿음이 있어 진우는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다.시스템은 너무 신기했고, 효과가 없다면 그건 아마 자신이 무언가 잘못 한 것일 것이다.두 사람 모두 송사민의 상태를 주시하고 있었고, 진우의 머릿속에 따르면 첫 투약 후 1시간 정도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었다.송사민은 약을 마신 후, 뱃속이 따끈따끈해지며 불덩이가 타오르는 것처럼 느껴졌다.개운하다!!!송사민은 눈을 감고 이 느낌을 즐겼다.곧, 훈훈한 느낌이 복부에서 시작해 몸 전체로 빠르게 퍼지기 시작했다.송사민은 신방 레벨 수호자로서 자신의 몸을 철저하게 통제할 수 있었는데, 그는 자신의 장기 하나하나 모든 세포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오장육부부터 시작해 온몸의 모든 세포가 다시 깨어나고 있다.제기능을 하지 못하던 신체기관들이 강한 약의 자극으로 다시 살아나기 시작해, 제2의 봄을 맞았다.정말 효과가 있다!!!송사민은 설레었다!!!원래 그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오늘날 의학이 많이 발달했어도, 수명을 다 한 그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속된말로 죽음을 눈앞에 둔 것인데, 이런 상황에서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은 고대 산시 역사 속에 존재하는 역천지술(하늘을 거스를 정도로 대단한 치술)뿐이다.하지만 진우가 정말 해낼 줄은 몰랐다!이건 정말 말도 안된다. 진우 이 녀석의 천부적인 재능은 보통이 아닌 듯하다.진우는 아마도 수천 년 역사를 가진 산시에서 전승된 한의학을 배웠을 것이다.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런 역천지술로 생명을 살릴 수 있지?송사민은 눈을 감고 온몸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5장

    지금 남궁진도 눈시울이 붉어졌다.자신이 가장 아끼는 딸을 건강상의 이유로 어쩔 수 없이 곤륜으로 보냈었는데, 20년동안 집으로 두 번 왔었다.그가 어찌 마음이 아프지 않을 수 있을까?그런데 딸의 모습을 보니 그동안 잘 지낸 것 같아 보였다.“아빠, 엄마, 할아버지는요?” 남궁태연이 물었다.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할아버지가 그녀를 가장 아끼고 사랑했다는 것이 생각났고, 지난번에 왔을 때도 할아버지가 제일 먼저 맞이해 주셨는데, 이번에는 할아버지가 보이지 않았다.“할아버지는 3년 전, 다른 사람과 싸우다가 크게 다치셔서 아직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계시니 이따가 가봐! 아버지께서 매일 네 이야기를 하시면서 죽지 전에 한번 만나보고 싶다고 하셨는데, 이제야 소원을 이룰 수 있게 되었네.” 남궁진이 침울하게 말했다.자신의 아버지가 다른 사람에게 맞아 상처를 입었지만, 그는 어찌할 방법이 없었고, 적이 너무 강해서 그런 것이라고 탓할 뿐이었다.박 씨 가문과 황보 가문이 계속 중재하지 않았다면, 아마 남궁 가문이 지금처럼 살기 힘들었을 것이다.두 집안이 남궁 가문을 도운 이유는 딸, 남궁태연 때문이었다.남궁진의 이 말을 들은 남궁태연은 순간 얼굴빛이 변하고 순식간에 기세가 폭발해 온몸에 살기가 가득한 채 물었다. “누구요? 누가 할아버지를 다치게 했죠?”남궁태연이 기세를 내뿜자, 남궁진은 깜짝 놀라 자신의 딸을 바라보았다!이 기세는???뜻밖에도 딸이 그의 실력을 뛰어넘었다!이게 어떻게 가능하지?딸이 올해 몇 살이 되었더라?만약 그의 기억이 틀리지 않았다면, 딸은 올해 만 30살이 되었을 것이다.겨우 만 30살인데 이 경지에 이르다니!이것은 하늘이 남궁 가문이 준 기회다.“태연아, 진정해! 이번에 우리가 함께 나왔으니, 너희 할아버지를 위해 복수해 줄게.” 큰 사형 온주완이 말했다.“그래! 태연아, 우리가 있잖아. 우리가 상대방이 누구든 대가를 치르게 해 줄게.” 동방엽도 따라 말했다.“고마워 오빠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4장

    산시 소호.남궁 가문.오늘은 남궁 가문에게 매우 기쁜 날이다.남궁 가문에서 사라진지 10년 만에 큰아가씨 남궁태연이 돌아왔기 때문이다.남궁태연은 10년 전, 소호를 뒤흔든 인물이었다.당시 소호 최고 명문가의 두 후계자, 박씨 가문의 박도일과 황보 가문의 황보준영은 사이 좋은 형제였는데, 남궁태연을 때문에 사이가 틀어져 원수가 되었고, 남궁태연을 본 사람들은 그녀를 이렇게 표현했다.“인품과 재능이 당대 최고다!!!”10년 전 소호에 혜성처럼 나타난 여자는, 당시 소호 젊은 세대 여자들 모두 무색하게 만들었다.그녀가 사라진 지 10년 후, 이제 그녀가 다시 나타났다.이번에 남궁태연이 돌아올 때 행적을 감추지 않아 소호 공개석상에 있는 가문들 모두 남궁태연이 돌아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모두들 그녀가 10년에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돌아왔다고 생각했다.산시에 곧 풍운이 일어날 것이다.박씨 가문의 박도일과 황보 가문의 황보준영이 어떻게 겨루게 될까?모두가 기대하고 있다.이긴 사람은 산시 젊은 세대의 1인자에 오르게 될 것이고, 앞으로 나아가는 길은 탄탄대로일 것이지만, 지는 사람은 그 디딤돌이 될 것이다.이들은 단순히 평범한 두 젊은이가 아니라, 산시 최대의 두 명문가의 충돌이다.남궁 가문은 소호에서 일류 가문이었고, 지난 2년 동안 더욱 압박을 받았다.남궁 가문의 후계자가 수감되었을 뿐만 아니라, 남궁 가문의 어르신까지 중상을 입었고, 박씨 가문과 황보 가문이 보살펴 주지 않았다면, 아마 진작에 어려워졌을 것이다.남궁태연은 어릴 때부터 은둔 문파에 의해 문하에 들어갔고, 이것은 은둔 문파와 가문의 눈에 신비롭고 강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 이였다.이번에 남궁태연이 돌아왔으니 소호도 잠잠할 리 없다.남궁 가문 손님 접대 홀.한 중년 부인이 남궁태연을 안고 울고 있었다.그녀는 바로 남궁태연의 어머니 선희은이다.온주완, 동방엽, 그리고 곤륜의 7장로와 9장로도 이 곳에 와 있었는데, 그들은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3장

    송유나는 진우를 데리고 다른 방으로 왔다.방 한가운데 큰 원탁이 있고, 그 위에 단향목 상자가 많이 놓여있었는데, 아마 상자 안에는 약재가 있을 것이다.진우는 앞으로 가서 단향목 상자 중 하나를 열었고, 고풍스러운 향기가 얼굴에 풍겼다.한 번 향을 맡으니 마음이 트이고 기분이 좋아졌다.자세히 보기도 전에 진우는 이것에 보기 드문 희귀 약재라는 것을 알았고, 상자 안에는 엄지손가락과 비슷한 굵기의 인삼이 수많은 가는 뿌리를 달고 누워있었다. 적어도 백 개는 넘을 것 같았다.진우는 산시 고대 한의학 스킬을 사용하여 상자 안에 든 인삼을 모양부터 냄새까지 주의 깊게 관찰하기 시작했다.마지막으로 손으로 가는 뿌리를 살짝 잡아 부러뜨려 입에 넣고 맛을 보았다.“진우 씨, 어때요?” 송유나가 옆에서 긴장한듯 물었다.그녀는 진우가 안된다고 할까 봐 걱정했다.이 약재들은 할아버지께서 어렵게 구해 오신 것인데, 만약 안된다면 다시 찾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고 증조부 건강이 점점 나빠지셔서 얼마다 더 버티실 수 있을지 모른다.그녀는 요 며칠 매일 마음을 졸였다.아침 일찍 일어나면 증조부가 돌아가셨을까 봐 걱정이었다.“좋아요!!! 확실히 천년 이상 된 최고급 인삼이고, 1300년산 인삼이라 최고급 중에 최고급이에요. 이번 약재 기준에 완전히 부합합니다.” 진우가 말했다.진우의 말에 송유나는 순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기준만 맞추면 된다!“그럼 다른 것도 보세요!”송유나는 다른 상자를 들어 진우에게 내밀었다.진우는 인삼이 든 상자를 닫아 한쪽에 두고, 송유나가 건네 준 상자를 받아 열었다.영지 한 송이였다.진우는 한차례 검사를 했고, 천 년 이상 된 것이었다.이어서 진우는 탁자 위에 있는 모든 약재를 하나하나 검사했고, 모두 천년 이상 된 것으로 모든 약재가 기준에 부합했다.그는 약을 다려 송사민의 신체 기관들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10년 정도 더 살수 있도록 할 자신이 있었다.그리고 이것은 단순한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2장

    진우는 송사민에게로 급히 가면서, 아직 임미령이 무슨 생각인지 알지 못했다. 그렇지 않았으면 그는 임미령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그녀를 칭찬했을 것이다.장모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하고 말이다.진우는 곧 대학을 졸업하는 평범한 남자다.많은 동기들이 대학 시절에 여자친구와 동거를 했고, 그도 역시 여자친구와 동거하는 동기들을 부러워하고 질투했다.최제인과 사귈 때, 그도 몇 번이고 학교 밖에 집을 얻자고 했지만, 최제인에게 무자비하게 거절당했다.지금은 율희와 사귀고 있고, 율희 부모님께도 인정을 받았는데 설마 율희와 그런 것을 하고 싶지 않아 할까?마음속으로는 분명 매우 하고 싶었다.율희의 성격상, 진우가 이야기한다면 율희는 분명 거절하지 않을 것이다.다만 진우는 아직 율희 마음속에 있는 자신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싶지 않았고, 율희가 부모님의 관문을 넘기지 못할까 봐 걱정되었다.율희는 아직 학생이기 때문에, 임미령은 율희에게 분명 밖에서 자신을 잘 보호하라고 할 것이다.진우도 율희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다.그렇게 되면 율희는 자신을 거절할 수도, 그녀의 어머니의 말을 듣지 않을 수도 없을 것이기 때문에, 그는 줄곧 율희를 배려하여 두 사람은 손을 잡는 데 그쳤다.진우가 정말 율희네 가족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참지 않았을 것이다!매일 꽃 같은 미녀인 율희와 함께 있으면서도 보기만 하고 먹지는 못해 그도 괴로웠지만, 진우는 자제력이 강해서 참을 수 있었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아마 진우처럼 참지 못했을 것이다.하지만 그는 아직 임미령과 율희가 나눈 대화 내용을 알지 못했고, 그렇기 때문에 율희에게 무리한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다.물론 율희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행동한다면, 그도 참을 수 없을 것이다.그렇지 않아도 참는 것이 힘들었는데, 율희가 힌트를 조금만 준다면, 진우는 분명 참지 않을 것이다.........................곧 진우는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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