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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0 화

그때 소남이 그녀를 잡아끌며 말했다.

“원원은 잠이 얕아. 움직이면 바로 깰 거야.”

원아는 어쩔 수 없이 한숨을 쉬었다.

“이렇게 자면 너무 위험해요.”

“걱정 마요. 당신이 안고 있으면 괜찮아.”

소남이 말했다.

원원이 침대 중간에 자게 되면, 그가 원아를 안고 잘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원아는 속으로 생각했다.

‘자고 있다가 무심코 안고 있던 내 팔이 풀리거나, 원원이 몇 번 뒤척이면 금방 침대에서 굴러 떨어질 수도 있을 텐데 걱정이네?’

“그렇게 걱정이 되면, 침대 옆에 이불을 깔아 두면 되잖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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