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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4 화

핸드폰을 던지려던 장인숙의 손을 정희가 재빨리 잡았다.

“사모님, 진정하세요. 핸드폰이 고장 나면 새로 사는 게 쉽지 않을 거예요.”

새해 연휴가 다가오면서 대부분의 상점들이 쉬기 때문에, 핸드폰 매장도 문을 닫을 확률이 높았다.

온라인 매장에서 구입한다고 해도, 택배도 쉬는 날이 많아서 배송까지는 꽤나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다.

장인숙은 핸드폰을 거칠게 탁자 위에 내려놓았다.

“정말 화가 나서 미치겠네, 소남이가 나한테...”

“사모님, 너무 화내지 마세요.”

정희는 입술을 꾹 다물고 더 이상 무슨 말을 해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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