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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4 화

“내가 너를 도와주지 않으려는 게 아니라, 소남이는 원래 내 말을 안 듣는 애야. 내가 너를 도와준다면 오히려 너한테 불리할지도 몰라. 그러니까 어떻게 할지, 뭘 할지는 네가 스스로 결정해야 해. 게다가 소남이도 이제 예전의 소남이가 아니고.”

장인숙은 피부가 건조하다고 느끼며 수분 공급용 마스크팩을 하나 집어 들었다.

“사모님...”

“소남이는 아직 원아와 이혼 전이지만, 이미 다른 여자가 있어. 그 여자 얘가 그렇게 행동한다는 건, 너도 소남이 옆에 설 기회가 있다는 뜻이지. 소남이 할아버지도 이제 소남이의 그런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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