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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7 화

임영은은 간병인을 노려보며 화를 냈다.

영은은 소창민의 목소리를 듣고 모습이 보이기도 전에 바로 그라는 걸 알아차렸다. 간병인이 조금만 더 빨리 움직였다면, 소창민과 마주치지 않았을 것이다.

“저... 이런 일이 생길 줄 몰랐어요...”

간병인이 누구인지 알아차렸을 때는 이미 소창민이 휠체어를 붙잡고 있었다. 소창민을 강제로 밀면 다칠 수 있었고, 그로 인해 자신이 불이익을 당할까 봐 결국 가만히 있을 수밖에 없었다.

“정말 쓸모없어!!”

영은은 간병인에게 화풀이하며 다시 한번 소리쳤다.

옆에 있던 의사는 마치 못 볼 것을 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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