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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2 화

이강은 병원에 세균이 많다는 이유로 가기를 꺼렸다.

황신옥의 카드에 돈이 있다면 이강에게 쉽게 돈을 줄 수 있었을 텐데 말이다.

“나 지금 택시 탈 돈도 없어요. 병원까지 걸어가라는 거예요?”

이강은 말했다. 얼마 전 돈이 없어서 작은 오토바이도 팔아버렸기 때문에, 지금은 이동 수단도 없었다.

[그럼 어쩌지? 너도 배고픈 상태로 있으면 안 되잖아. 잠깐만 기다려, 그 망할 계집애한테 물어볼게.]

황신옥은 말했다.

“알았어요, 그럼 기다리고 있을게요.”

이강은 전화를 끊었다.

비록 보통 이연이 이강의 생사에는 신경 쓰지 않지만, 황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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