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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8 화

응접실은 잠시 동안 침묵이 흘렀다.

20분이 지나자, 재훈은 다시 참을성을 잃고 물었다.

“문소남 왜 이렇게 꾸물대는 거야? 대체 오겠다는 거야 말겠다는 거야. 가서 알아봐.”

“송 사장님,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제가 대표님께 확인해보겠습니다. 정말 시간이 안 되신다면, 다른 날로 미뤄야 할 것 같습니다.”

동준은 자리에서 일어나 말했다.

“다른 날? 또 오라는 거야.”

재훈은 차가운 얼굴로, 이미 20분 넘게 기다렸는데, 사람을 만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다음 기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말에 분노를 감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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