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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7 화

‘남궁산 이놈은 참 운도 좋네. 이전에 소남 형님의 도움도 받았고, 지금 내가 이놈을 죽이지 않은 것도 다 소남 형님의 체면을 생각해서 참은 거니까!’

‘남궁산, 너 기다려! 언젠가는 내가 소남 형님께 이번에 도와준 은혜를 갚고, 반드시 너를 가만두지 않을 거야. 그때는 너와 우리 누나가 아무런 관계도 없을 테니, 내가 사정을 봐주지 않아도 할 말이 없겠지!’

...

침실 안.

남궁산은 몸을 구부려 이혼 합의서 두 부를 주웠다. 다시 똑바로 섰을 때 실수로 허리의 상처를 건드려 아파서 이를 악물었다.

‘이전에 내가 레이와 싸웠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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